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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킹덤, 또 한 번 ‘승천’할 기회... 팬들에게 바치는 ‘화월가’ [줌인]

그룹 더킹덤이 이번에는 ‘왕국의 이야기’ 대신 팬들에게 진심을 꺼내 든다.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들은 23일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을 발매하며 새로운 무대에 선다. 이번 컴백은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팬덤 ‘킹메이커’에게 바치는 선물로, 음악 속에 담긴 진심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다만 리더 단이 지난 9일 군에 입대하면서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진행된다.더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2월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K팝 시장이 콘셉트 다변화 경쟁에 돌입하던 시점에 ‘멤버 각자가 하나의 왕국을 대표한다’는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룹명 자체가 ‘왕국(킹덤)’을 뜻하듯,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판타지 서사의 주인공으로 기획됐다.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원. 아서’는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스토리텔링 아이돌’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파트2부터 파트7까지는 멤버별 왕국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아서는 비의 왕국, 무진은 벚꽃의 왕국, 루이는 미의 왕국, 자한은 태양의 왕국, 아이반은 눈의 왕국, 단은 변화의 왕국을 맡았다. 멤버별 서사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킹덤’을 완성하는 구조는 팬들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안겼고, 더킹덤은 ‘시네마틱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2024년부터 더킹덤은 챕터 2 세계관을 열어 판타지를 현실과 연결하는 새로운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악적 정체성도 더욱 확고해졌다. 데뷔곡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카르마’, ‘블랙 크라운’, ‘혼(디스토피아)’ 등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스트링과 합창, 록과 EDM을 결합한 시네마틱 사운드로 일관되게 세계관을 드러냈다. 특히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은 해외에서 두드러진 반응을 얻었다. 의상과 뮤직비디오에 한국적 요소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번 ‘화월가’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을 기반으로 가야금·대금·꽹과리·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어우러진 곡이다.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품은 편곡 위에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강렬한 스케일을 완성했다. 세계관에서 벗어나 팬덤 ‘킹메이커’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22일 공개된 타이틀곡 ‘화월가’ 퍼포먼스 티저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멤버들이 부채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양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에 웅장한 국악 사운드가 더해져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더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계관 중심의 팀이지만 음악적 도전과 퍼포먼스 역량만으로도 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보가 아니다.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선택은 오히려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화려한 서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무기로 해온 더킹덤은 신곡 ‘화월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선보이며 제2막을 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06:00
산업

세터, K팝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모델 발탁

세터가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와 손잡고 K패션 브랜드 대표 주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레시피그룹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SATUR(세터)는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세터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라이즈를 모델로 삼아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토요일의 즐거움을 담은 브랜드 세터는 라이즈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 ‘청춘’을 모티브로 새로운 클래식 룩을 선보인다. ‘SET THE TUNE, SATUR(세터에서 너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토요일의 여유로운 감각을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에 담아냈다. 여기에 라이즈가 지닌 청춘의 감성을 더하며 세터와 함께 ‘자신만의 무드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한다.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라이즈 멤버들은 니트, 데님, 셔츠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매치해 네오 클래식(Neo Classic)과 유스 클래식(Youth Classic)이 공존하는 새로운 클래식 룩을 보여준다. 가을 시즌 주력 아이템인 ‘파로 오버사이즈 부클 가디건’을 △세미 루즈 부츠컷 데님 팬츠 △로렌 클래식 셔츠 △엔젤 그래픽 티셔츠 등과 조합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지난 18일 오후 세터 SNS 채널에 공개된 티징 영상을 시작으로, 캠페인 영상 및 화보가 19일 세터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X, 스레드,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 영상과 단체 및 멤버별 이미지 8컷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캠페인과 연계한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9월 26일부터 세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액세서리를 제외한 전 품목 구매 고객에게 라이즈 포토카드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이번 캠페인 컬렉션은 세터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세터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돌 라이즈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세터의 클래식한 무드와 라이즈가 지닌 청춘의 에너지가 맞닿아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15:25
영화

K팝 뮤비 감독표 괴담 종합 세트 ‘귀시’, 비주얼이 다 했네 [IS리뷰]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캐스팅이 기괴하면서 어딘가 아름답기도 한 화면에 녹았다. 서태지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K팝 뮤직비디오 대부 홍원기 감독의 색깔이 좋게도, 아쉽게도 담긴 공포 영화 ‘귀시’ 이야기다.이제는 ‘K오컬트 국룰’로 자리매김한 굿 한바탕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수무당(원현준)과 기이한 당산나무 한 그루를 비추며 영화는 출발한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중심에 딱 버티고 서있는 이 나무는 오랜 시간 이곳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지만, 골프장 개발 사업으로 인해 잘릴 위기에 처했다.유명 작가를 꿈꾸며 마을에 자리를 잡은 미연(솔라)은 이에 흥미를 갖고 취재를 시작하지만, 남몰래 당산나무를 죽일 생각이었던 마을 이장이 얼굴에 하얀 꽃을 가득 피운 모습으로 숨진 것을 발견하면서 마을을 덮친 기괴한 저주에 휘말리게 된다. 이것이 실제 상황일까 아니면 미연이 상상한 시나리오일까. 절묘하게 장면이 전환되며 포커스는 미연이 연락을 주고받던 친구 채원(문채원)에게 넘어간다. 매부리코가 콤플렉스인 직장인 채원은 어느 날 ‘완벽한 아름다움’을 주겠다고 적힌 옆집의 택배를 훔친다. 상자 안에 든 코 모형을 홀린 듯 부착한 그는 수술 없이 마음에 쏙 드는 코를 얻게 된다. 그러나 택배의 주인인 옆집 여자 은서(서지수)는 이를 알아차리고 두 여성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인다.‘귀시’는 욕망으로 대변된 귀신을 사고 또 팔 수 있는 시장에 모여든 사람들을 조명한다. 당산나무에서 굿판을 벌인 수상한 박수무당이 귀신 시장을 아우르고 성형과 성적뿐 아니라 승진, 인기 등 자신이 갖지 못한 것들을 좇던 각 인물들은 그 욕망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만 9명에, 10~20분 분량 5개의 에피소드가 마치 도시 괴담 종합 세트처럼 이어진다. 옴니버스 구성인데 마치 같은 콘셉트 아래 멤버별 다른 설정을 부여받은 K팝 세계관 스토리텔링 같기도 하다. 1994년 한국 마을의 서낭제에서 출발한 이 세계관은 심지어 글로벌하게 뻗어나가 2024년, 무려 베트남 대학 캠퍼스에도 당도한다. 어디든 영혼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연결되어 있고, 그곳에선 언어도 초월한다니 확장성마저 어쩐지 K팝스럽다.홍원기 감독이 “전엔 뷰티컷을 찍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젠 피범벅을 찍느라 정신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듯, 그의 뮤직비디오 뷰티컷에 함께했던 K팝 ‘연기돌’ 군단이 대거 출연했다. 마마무 솔라, 스테이씨 배수민(수연 역)은 이 작품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고 홍 감독의 전작 ‘서울괴담’에서 주연을 맡았던 러블리즈 서지수(은서 역)와 지난해 오컬트 호러영화로 스크린 데뷔한 우주소녀 손주연(은진 역)도 함께 했다. 유일한 보이그룹 출신 B1A4 차선우(윤건 역)도 출연했다. 이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를 준수하게 소화해냈다. 스크린 데뷔작부터 극 초반부에 등장해 관객들의 몰입 형성이라는 적지 않은 몫을 담당한 솔라의 경우, 아직 연기 톤이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호러퀸’ 잠재력을 보여줬다.이는 유재명(동식 역)과 문채원, 서영희(희진 역), 원현준 등 베테랑 배우진의 연기가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첫 호러 장르에 도전한 문채원의 새 얼굴도 눈길을 끈다. 비속어도 불사하고 도덕관념이 희박한 인물을 소화하면서 히스테릭한 서지수와 광기 대결을 펼친다.제대로 잔인한 비주얼에 구도와 연출에서도 홍 감독만의 미학이 느껴지는데 ‘호러’로서 이야기 자체의 재미는 마니아 관객에겐 다소 순한 맛이다. 달리 말하자면 쫄보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킬링타임 무비다. 오는 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96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05:50
연예일반

에이티즈, 아시아·호주 공연 확정... 6년 7개월 만에 멜버른·시드니 찾는다

그룹 에이티즈가 아시아, 호주 투어를 개최한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에이티즈의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아시아, 호주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2026년 1월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에이티즈는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3개 도시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오랜 시간 에이티즈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또한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데뷔 약 4개월 만에 개최한 첫 월드 투어 ‘더 익스페디션 투어’를 통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한 바 있다. 수많은 앨범과 투어 공연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며 '월드클래스' 자리에 오른 에이티즈는 6년 7개월 만에 2개 도시를 다시 방문하게 돼 현지 팬들을 더욱 열광케 하고 있다.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 에이티즈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펼친다.에이티즈가 ‘인 유어 판타지’로 글로벌 차트를 점령한 수많은 명곡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멤버별 솔로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 타이틀처럼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한 만큼, 아시아, 호주 투어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7일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매하며, 당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10:17
연예일반

베이비돈크라이, 데뷔 3개월 만 日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

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데뷔 첫 일본 유명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일본 패션 매거진 나일론 재팬은 지난 5일 베이비돈크라이와 함께한 11월호 더블 커버를 공개했다.이번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베이비돈크라이가 데뷔 3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일본 매거진 화보로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매거진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베이비돈크라이의 감성적인 화보를 비롯해 풋풋한 에피소드, 멤버별 매력 등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가 담겼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베이비돈크라이는 레이스업 발레 스니커즈 등 지유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발레코어와 프레피룩을 믹스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포토제닉한 면모로 가득 채운 다채로운 컷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부터 자유로운 에너지까지 발산할 전망이다.일본 매거진을 장식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과시한 베이비돈크라이는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굵직한 K팝 공연 스테이지에 올라 해외 팬들을 만나며 ‘슈퍼 루키’다운 영향력을 입증, 남다른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국내외를 오가는 활약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베이비돈크라이. 당돌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으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걸음을 내디딜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베이비돈크라이의 나일론 재팬 비주얼은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지유의 글로벌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오는 27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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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 발탁... 대체불가 ‘월드클래스’

그룹 에이티즈가 아비렉스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에이티즈는 50주년을 맞이한 일본 패션 브랜드 아비렉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화보는 에이티즈의 8인 8색 개성과 흔들림 없는 강인함을 흑백의 감각적인 무드로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착용한 멤버들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했다.아비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멤버별 인터뷰 영상과 비주얼 룩을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아비렉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멤버 홍중과 성화는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더 사일런트 소울 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화보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브랜드는 홍중, 성화와의 만남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을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 두 사람의 오리지널 룩북과 포토 카드를 증정하고 있어 더욱 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이처럼 일본에서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열도를 사로잡은 인기를 증명한 에이티즈는 오는 17일 약 4년 6개월 만의 일본 정규 앨범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표한다.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해 ‘12 미드나이트’, ‘티피 토즈’, ‘페이스’, ‘크레센도’까지 총 5곡의 신곡에 ‘낫 오케이’, ‘데이즈’, ‘버스데이’, ‘포에버모어’까지 기존에 발매한 4곡이 더해진 총 9곡이 수록된다.또한 에이티즈는 새 앨범 발매 4일 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도 개최한다. 이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어 현지에서 이어갈 ‘핫’한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8 16:15
연예일반

“진짜 마켓 같다”… 슈퍼주니어, 성수동 팝업스토어 화제

그룹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뤘다.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슈주마켓’은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21 아이언 빌딩에서 열렸으며, 17일간 약 1만 2천명이 방문했다.‘슈퍼마켓’ 테마의 팝업스토어는 CS(이특), 헬스&뷰티(희철), 유제품(예성), 정육(신동), 푸드&그로서리(은혁), 베이커리(동해), 매니저(시원), 토이(려욱), 청과물(규현) 등 멤버별 섹션으로 구분됨은 물론, 곳곳에서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도 만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여러 국적의 팬들은 오픈 약 2~3시간 전부터 50m 가량의 긴 대기줄을 만들었으며, 방문과 동시에 장바구니를 들고 롤플레잉에 나선 이들은 포토존을 즐기거나 스탬프 미션에 도전한 데 이어, 메시지월에서 슈퍼주니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각자 스타일에 따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또한 팬들은 MD존을 포함해 캡슐 뽑기, 네컷포토 촬영, 네임스티커 제작 등 내부 공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온 출구 앞에서도 팬들 사이 벅찬 감상 공유의 장이 열리는 진풍경이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에 돌입, 9월 5~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다음 공연을 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10:14
연예일반

[아이브 컴백 ②] 무대·광고·예능 아우른다... 팀 전체 브랜드 가치 고조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롤라팔루자’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아이브. 그 위상을 안고 지난 25일 약 7개월만에 컴백한 이들은 그룹적으로 한층 진화했을 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 역시 견고해졌다. 데뷔 초반 아이브는 장원영과 안유진을 중심으로 화제성이 집중됐다. 아이즈원 출신이라는 배경과 눈에 띄는 비주얼이 팀을 대표하는 키워드였다. 하지만 올해 데뷔 3년 차로, 활동 연차가 쌓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레이의 몽환적 매력, 리즈의 탄탄한 보컬, 가을의 안정된 퍼포먼스, 막내 이서의 상큼한 존재감까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며 팀 전체가 고르게 주목받게 됐다. 이는 곧 광고와 예능에서의 러브콜로 이어졌고, 이번 신곡 ‘엑스오엑스지’(XOXZ)에서 그 시너지가 폭발한 모양새다. ‘XOXZ’는 묵직한 808 베이스에 중독성 있는 훅을 얹은 곡이다. 팬들은 “기존 아이브 곡 중 ‘키치’와 ‘배디’를 적절히 섞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 안무는 암호 같은 가사를 제스처로 풀어낸다. 팔로 ‘L.O.V.E’를 그리거나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동작, 교차된 팔을 뻗는 포즈가 대표적이다. 무대에서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하며 곡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안유진이 큰 스텝과 힘 있는 동작으로 무대의 에너지를 주도하면, 장원영은 눈빛과 표정으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리즈는 단단한 음색으로 중심을 지탱하고, 레이는 저음 랩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가을의 탄탄한 퍼포먼스와 이서의 긴 팔다리를 활용한 제스처까지 어우러지며 멤버들의 장점이 뮤직비디오 전반에 고르게 녹아들었다. 실제로 ‘XOXZ’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450만 회를 돌파,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악 성과를 넘어, 멤버들이 구축한 개인 브랜드 파워가 팀 전체 경쟁력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쌓은 솔직한 입담과 건강한 이미지로 패션 업계의 신뢰를 얻었으며, 지난 3월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W 패션쇼를 기점으로 라코스테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활동을 확장했다. 이서는 음악방송 MC 경험에서 비롯된 밝고 또렷한 캐릭터로 업계의 호감을 얻으며 최근 더샘 메이크업 앰배서더로 발탁됐고, 일본 국적의 레이는 화장품 브랜드 루나의 모델로 활동하며 한·일 양국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장원영은 프라다·미우미우 글로벌 앰배서더에 이어 SK텔레콤, 다이슨, 우리은행 등 굵직한 브랜드의 모델로 자리 잡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위상을 굳혔다.비공식적이지만 리즈와 가을 역시 다양한 활동으로 팀 브랜드 가치를 보완하고 있다. 리즈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프로젝트 그룹 ‘뉴욕제과’로 무대에 올라 보컬리스트로서 저력을 입증했고, 가을은 지난 25일 존박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 가사 해석과 Q&A 코너를 소화하며 지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멤버별 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질수록 아이브 전체의 브랜드 파워가 공고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고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브는 10대부터 30~50대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인지도와 팬덤, 해외 인지도가 높다”면서 “특히 활동 때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과 성실한 태도는 대중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주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광고대행사 대표는 “아이브는 큰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오며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실력으로 기대치를 높여왔다”며 “예능 활동을 통한 친근한 이미지와 차별화된 비주얼 덕분에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키는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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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9월 1일 컴백... 강렬해진 ‘언더독’들

그룹 몬스타엑스가 범접 불가한 ‘언더독’으로 변신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더 엑스’의 ‘언더독 엑스’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몬스타엑스는 마치 개가 인간으로 변한 듯 어설프게 입은 의상과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신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대형견들이 등장해 멤버별 개성과 콘셉트를 극대화했으며, 멤버들은 다채로운 포즈를 통해 야성미와 범접 불가한 오라를 발산했다.무엇보다 여섯 멤버가 함께한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팀 특유의 압도적인 시너지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절정에 달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동시에 오는 9월 1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하며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두 왓 아이 원트’로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이들은 내달 1일 신보 ‘더 엑스’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에도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이번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를 통해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 앨범 ‘더 엑스’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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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팝업스토어 ‘럭키 리틀 띵스’ 오픈... 어린 시절 추억

그룹 더보이즈가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오늘 21일 와린디앤씨 측은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22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더보이즈 팝업 스토어, 럭키 리틀 띵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더보이즈의 어린 시절을 함께 추억하는 여행’을 컨셉으로 어린 시절 누구나 가지고 있던 행운 아이템들을 모티브로 한 코지한 분위기의 전시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입장 시 제공되는 퍼즐 조각을 완성하는 ‘피스 오브 더 보이즈’, 스마트패드로 나와 케미가 맞는 멤버를 찾는 ‘케미 퀘스트’, 멤버별 포토프레임 네 컷 촬영이 가능한 ‘러키 스냅’ 등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한정 굿즈는 티셔츠, 네컷포토, 스크런치, 팝업카드, 거울빗키링, 아크릴키링, 유리컵, 짐색, 판스티커, 코스터, 렌티큘러엽서, 아크릴뱃지, 미니아크릴스탠드를 1, 2차로 나누어 멤버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멤버들의 데코픽이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베이글 등 F&B도 함께 운영된다.3만원 이상 구매 시 랜덤포토카드 기기 이용권 1회를 제공하며, 27만원 이상 구매 시 9종 포토카드를 중복 없이 증정한다. 메시지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멤버 캔버스액자도 증정한다.한편, ‘더보이즈 팝업 스토어, 럭키 리틀 띵스’는 무료입장으로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보이즈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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