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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뮤직

걸그룹 천하는 옛말…‘여초’ 차트에 男가수 줄세우기 ‘차트 다변화’ [줌인]

한때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이 모두 걸그룹 노래로 포진해 ‘걸그룹 천하’로 일컬어지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법, 최근의 음원차트에는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남자 가수들도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게 선전하는 모습인데 결국 팬덤과 대중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가수들이 당대의 히트곡을 남기는 분위기다.남자 가수들의 음악이 최근 차트 상위권에서 유독 눈에 띄는 변화의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주요 K팝 청취자들의 국내 차트 이탈 및 그에 따른 차트 보수화를 꼽았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멜론차트로 대표되는 국내 차트가 많이 보수화되고 있다. 특히 10대, 20대 젊은 층들이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으로 많이 이동한 탓에 상위권에는 세대, 성별 불문 인기를 끄는 걸그룹 음악 외에도 감상형으로 소비되는 음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분석했다. ◇ ‘히어로 존’ 외에 ‘데이식스 존’·‘플레이브 존’ 형성1일 오전 기준 멜론차트 최상위권은 에스파 ‘수퍼노바’, (여자)아이들 ‘클락션’, 뉴진스 ‘하우 스위트’, 키스오브라이프 ‘스티키’, 이영지 ‘스몰 걸’(피처링 도경수) 등 여성 가수들의 노래순으로 배치돼 있지만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웰컴 투 더 쇼’, 이클립스 ‘소나기’ 등도 뒤를 이어 10위권에 포진했다. 플레이브의 신곡 ‘펌프 업 더 볼륨!’도 발매와 동시에 상위권에 들었으며 기존 발표곡도 함께 상승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어스도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지난 6월 발표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 줘’가 모두 장기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국내 차트에서 수년째 롱런 중인 남자 가수는 두말 할 것 없이 임영웅이다.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온기’, ‘모래 알갱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제 나만 믿어요’, ‘홈’, ‘무지개’, ‘두 오어 다이’, ‘런던보이’ 등 10여 곡이 차트 100위권 ‘붙박이’다. ‘히어로 존’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차트에서 높은 지분율을 보이며 신곡들이 차트인 할 틈을 좀처럼 내주지 않고 있어 일각에선 건강한 차트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엄연히 음원 소비자들이 선택한 결과이자 ‘미스터트롯’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임영웅의 주가를 입증하는 결과다. 임영웅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NCT드림 등 국내 팬덤이 강한 남자 아이돌 그룹들도 컴백 할 때마다 다수의 곡을 차트 인 시키며 음원강자의 모습을 보여왔는데, 최근에는 10년차 밴드 데이식스와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데이식스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발표한 ‘웰컴 투 더 쇼’도 발매 다섯 달 만에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창 대세 분위기를 탄 만큼 2일 발매되는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및 수록곡도 다수 차트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브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이 발매와 동시에 상위권으로 진입한 데 이어 멜론 ‘핫100’,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썼다. 이는 K팝 보이그룹의 곡으론 올해 첫 멜론 1위로,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역대 K팝 보이그룹으로는 BTS, 빅뱅, NCT드림, 세븐틴, 엑소에 이은 기록이다.이 곡 외에도 지난 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의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를 비롯해 ‘여서 번째 여름’, ‘우리 영화’, ‘프롬’, ‘왓치 미 우!’, ‘버추얼 아이돌’ ‘메리 플리스마스’ 등도 여전히 차트 안에 줄을 서 있다. ◇ 젊은 리스너 이탈에 국내 차트 보수화…대중적 취향 절대적 차트 내 남자 가수들이 치근 이처럼 선전하는 배경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젊은 음악 팬들이 유튜브 프리미엄 성장의 영향으로 유튜브 뮤직을 비롯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원 차트로 대거 이탈하면서 국내 차트의 영향력 축소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 중 하나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한 음원 차트 관계자는 “멜론의 경우, 전체 사용자수가 급감하면서 아이돌 팬덤들이 컴백 시기에 맞춰 단체 스트리밍을 돌리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4~5년 전엔 멜론 일간차트에서 1위를 하려면 100만 명에 가까운 청취자가 붙어야 했지만 지금은 30~50만 명이 들어도 동일한 순위가 가능해졌다. 8월 31일 일간 1위를 차지한 에스파 ‘수퍼노바’의 경우 당일 데일리 감상자 수가 22만9184명에 그친다.관계자는 “이에 따라 팬덤 사이즈가 큰 보이그룹이나 트롯 가수들의 지분율이 올라가 순위가 올라가게 된다”면서 “보이그룹들도 이지리스닝 등 대중적인 취향의 노래를 선곡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팬덤 사이즈들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브나 투어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 차트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데이식스의 경우 팬덤을 넘어 대중형 가수로 자리매김했는데 그 덕분에 마케팅의 힘을 초월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전에 비해 차트에서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추세임에도 불구, 강렬한 퍼포먼스형 그룹의 음악은 최상위권에서 찾아보긴 힘든 건 여전히 유효한 지점이다. 임희윤 평론가는 “기존엔 차트를 선도하는 세대가 10대, 20대였다면 지금은 젊은 층의 이탈이 뚜렷해 40대 이상의 선택도 받아야 차트 인에 성공하는 시대가 됐다”며 “노래방 플레이리스트처럼 기승전결이 좋고 멜로디가 좋은 곡들이 대부분인데 데이식스나 플레이브의 노래도 어렵지 않고 친근한 스타일에 듣기 좋고 편안한 곡들이라 10대~30대의 선택도 동시에 받으니 차트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06:03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노래는? ‘그런 발라드 말고 이런 발라드’

멜론의 인디음악 조명 프로젝트 ‘트랙제로’가 다채로운 분위기의 명품 발라드들을 소개하며 음악 마니아들과 소통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은 22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를 통해 박준우 음악평론가와 함께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 ‘그런 발라드 말고 이런 발라드’를 진행했다. ‘트랙제로’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그런 발라드 말고 이런 발라드’라는 주제로 숨어 있는 명곡들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했다. ‘트랙제로’의 고퀄리티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박준우 전문위원이 특별 초대돼 다양한 콘셉트의 발라드들을 설명하고 청취자들에게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우선 이지형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 “토이의 객원 보컬이 아닌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의 음악”이라고 추천 받아 눈길을 끈다. 박준우 전문위원은 “이지형이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는데 이지형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지 않는 것 같아 앞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이어 안녕하신가영의 ‘마지막은 나지막하게’에 대해서는 “이렇게 예쁜 발라드가 있다는 것도 전달하고 싶었다. 발라드라고 해서 꼭 이별, 슬픔, 통속적인 멜로디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배영경의 ‘작은방’의 경우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진행을 맡고 있는강아솔이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곡이다. 트랙제로 전문위원 중 한 명인 뮤지션 이상순은 “담담히 부르는 목소리와 가사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지만, 마음한쪽이 아련해지는 음악”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강아솔은 “담백하게 표현하는데 마음을 흔드는 진정성이 있다”며 ‘트랙제로’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멜론은 권영찬의 ‘안녕, 우주’를 비롯해 권소정의 ‘아름답고 무모하게’, 장들레의 ‘모르겠어요’, 도마의 ‘겨울 발라드’까지 ‘그런 발라드 말고 이런 발라드’라는 주제로 선정한 더욱 다양한 음악들을 재조명해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멜론의 ‘트랙제로’는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다. 동명의 멜론 스테이션 프로그램 ‘트랙제로’를 통해 아티스트와 음악을 더욱 조명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2 15:54
연예

“인사만 했는데 재밌어!” 에스파, 멜론 스테이션 첫 출연

에스파(aespa)가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에스파는 5일 오후 6시 미니1집 ‘새비지’(Savage)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 내 SM 전용 프로그램인 ‘SMing’에 출격한다.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에서는 ‘에스파가 직접 소개하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 ‘필독! 귀로 듣는 에스파 세계관 입문서’, 멜론 에스파 채널에 올라온 댓글을 읽는 ‘유아 마이아이너지’(You’re ♥MY♥ aenergy) 등의 코너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듣자마자 좋았다”는 새 앨범 타이틀곡 ‘새비지’를 처음 들었을 때 소감부터 각 멤버들이 직접 고른 킬링 파트, 비주얼 포인트 등 신곡 무대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체크 포인트들을 모두 공개한다. 특히 멜론에서 최초로 ‘블랙 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세계관 스토리를 멤버들이 직접 소개한다. 청취자들에게 오디오북을 듣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앞서 진행된 ‘SMing’ 사전 녹음 현장에서 “듣기만 하다 저희가 직접 와보니 신기하다. 지금 이것(인사)만 해도 재미있다. 저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풋풋한 소감을 남기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에스파 편 ‘SMing’은 총 2회로 구성돼 유저들과 만날 예정으로, 8일 오후 6시 에스파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은 ‘SMing’ 에스파 편 2화가 공개된다. 2화는 ‘연결 상태 양호! 에스파와의 싱크 타임’이라는 부제로 요즘 에스파 멤버들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 각종 허무맹랑한 양자택일 질문들에 대답해보는 코너, 에스파 멤버 중 특정 주제에 맞는 아이콘을 찾는 지목 토크 등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05 16:47
무비위크

'인질' 김재범X류경수, 오늘(8일) '영화& 박선영입니다' 동반 출격

납치범들이 뜬다. 영호 '인질(필삼성 감독)'의 김재범과 류경수가 멜론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는 빌런 조직원들의 첫 동반 홍보 나들이로 청취자들의 마음까지 납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극중 김재범은 황정민을 납치하는 빌런 조직의 리더 최기완을, 류경수는 그를 따르는 조직의 2인자 염동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의 냉랭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통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는 물론,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범과 류경수, 1인자와 2인자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영화& 박선영입니다'는 8일 오전 10시 멜론 어플 내 스테이션 탭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8 09:07
연예

박선영,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아나테이너 女부문 수상

방송인 박선영이 '올해의 아나테이너'로 선정됐다. 탄탄한 진행 실력과 이지적인 매력을 갖춘 박선영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그간의 활약을 인정받아 '아나테이너' 여자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선영은 지난해 프리 선언 이후 채널S '신과 함께 시즌1', SKY,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헬로! 플레이트' 등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켜왔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아무튼 출근'에는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깔끔한 진행으로, 멜론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서는 다년간 영화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음악, 그리고 영화 이야기를 나눠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소비자 투표에는 61만 395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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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의 ‘신호등’은 파란불… 3주 연속 멜론 주간차트 정상!

가수 이무진의 ‘신호등’이 3주 연속 멜론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무진은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 가운데 팝 장르의 노래들이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31일 멜론에 따르면 이무진의 ‘신호등’이 8월 4주(8월23일~8월29일) 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호등’은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의 심정에 빗댄 노래로 이무진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작사, 작곡했다. ‘신호등’ 외에도 이무진이 참여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1 ‘비와 당신’과 프로듀서 조규만의 음원프로젝트 ‘Refresh 21’의 일환으로 발표된 ‘담아갈게’가 주간차트에서 상승곡선을 그리며 음원강자로 성장 중인 이무진의 입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팝 장르의 곡들이 많은 청취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번 주 차트에서 선전했다. 먼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부른 ‘스테이’(STAY)는 무려 11계단 상승하며 3위에 안착, 정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스테이’는 주간차트 진입 후 꾸준히 두 자릿수 대 상승률을 보이며 이번 주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에드 시런(Ed Sheeran)의 ‘배드 해비트’(Bad Habits)도 또다시 5계단 상승하며 이번 주 16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업템포 비트의 멜로디가 귓가를 자극하며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으로 꾸준히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에 발표됐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의 인기와 함께 새로 발표된 OST들 역시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정경호의 ‘회상’이 69위, 미도와 파라솔의 ‘벌써 일년 (Drama Ver.)’이 95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세븐틴이 부른 OST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4계단 오른 32위, 김대명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5계단 상승한 35위, 미도와 파라솔 ‘이젠 잊기로 해요 (Drama Ver.)’가 12계단이나 오른 61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무진의 ‘신호등’과 MBC ‘놀면 뭐하니?’의 음악프로젝트 MSG워너비(M.O.M) ‘바라만 본다’가 각각 1, 2위로 견고하게 상위권을 사수하고 있는 가운데 무서운 기세로 ‘스테이’가 추격하고 있는 만큼 차주 음원차트 정상을 누가 차지 할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31 09:41
연예

선미, 6일 컴백과 동시에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 출격

‘솔로퀸’ 선미가 6일(금) 오후 6시 컴백과 동시에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에 출격한다. 선미는 미니 3집앨범 ‘1/6’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의 ‘오늘음악’을 통해 새 앨범 소개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미는 심도 깊은 음악 이야기로 멜론 청취자들과 만난다. 선미는 대표곡을 키워드로 ‘Signature Q&A 토크’, 신보 수록곡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착안한 셀프 칭찬타임 등의 코너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오늘음악’ 사전 녹음 진행 중 고마운 1인에게 즉석 전화를 연결해 속마음을 전한다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인물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멜론 스테이션 측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운 마음 씀씀이와 태도에 현장의 제작진까지 감동했다”고 귀띔했다. 선미의 세 번째 미니앨범 ‘1/6’은 ‘중력이 6분의 1인 달에서는, 근심의 무게도 6분의 1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이전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는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미의 컴백 활동의 신호탄이 될 ‘오늘음악’은 오는 6일 오후 6시 멜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음악’은 K팝 대표 아이돌부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DJ가 되어 진행하는 오디오 콘텐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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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시런, 멜론 스테이션 출연…방탄소년단 작업 비하인드 소개

글로벌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멜론 스테이션에 전격 출연한다. 14일 오후 6시 에드시런이 멜론 스테이션 ‘POPCAST’에 출연해 신곡 제작 뒷이야기를 포함한 음악 이야기와 매우 사적인 근황 이야기들로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POPCAST’는 비대면 화상 인터뷰로 진행됐다. ‘POPCAST’는 글로벌 뮤지션이 직접 DJ가 되어 방송을 진행하는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에드 시런에 앞서 앤-마리(Anne-Marie), 라우브(Lauv),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뉴호프클럽(New hope club), 알란 워커(Alan Walker) 등 정상급 월드스타들이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최근 COVID19 상황으로 뮤지션의 내한이 어려운 시기에 현지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녹음한 인삿말과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청취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새 싱글 ‘Bad Habits’를 발매한 에드 시런은 곡 작업 당시 경험했던 에피소드, 공개되지 않은 뒷이야기와 함께 2번의 내한 공연을 통해 만났던 한국 팬들에 대한 인상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드 시런은 지난 9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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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팬서비스" 음원킹 노을, 버스킹+라디오 감미로운 이벤트

가수 노을이 컴백과 함께 역대급 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신곡 발매 후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노을(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노을이 쏜다’ 코너를 통해 홍대를 찾았다. 노을은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과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을은 등장과 함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어 ‘그리워 그리워’, ‘붙잡고도’, ‘넌 어땠을까’로 홍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물들인 노을은 결혼을 앞둔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와주기 위해 즉석에서 ‘청혼’을 불러 감동을 전했으며, 최근에 발매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로 시민들에게 귀호강 라이브를 선물했다. 노을은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노을의 리더 이상곤의 결혼 소식과 함께 2019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관전 포인트로 댄스, 분장, 입담 등을 털어놔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노을은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도 출연,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은 물론 1집 앨범의 ‘인연’을 감성 가득 담은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노을은 노래방에서 노을 노래 따라 부르는 꿀팁으로 "한 키 낮춰 부르는 것"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커버해주는 가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노을은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로 발매 당일부터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믿고 듣는 노을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데 성공했다. 발매 10일째인 16일까지 수많은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멜론, 지니뮤직, 올레뮤직 음원 차트 1위를 수성,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약 1년 만에 컴백한 노을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아픈 이별 과정 중에 있는 이들이 원 없이 슬퍼하고 후회 없이 털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노을은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기분 좋고 행복하다. 음원 차트 1위를 한 것도 기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만든 노래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노을은 내달 14일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으로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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