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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첫 출격·우승 도전,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어떤 대회?

손흥민(LAFC)이 2026년 첫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그가 처음 나설 공식전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이다. 이 대회는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라고 볼 수 있다.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오는 25일 LAFC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1962년 창설된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 대륙의 최상위 클럽대항전이다. 유럽으로 따지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시아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같은 격의 대회다.챔피언스컵의 하위 대회로는 리그스컵, CONCACAF 센트럴 아메리칸컵, CONCACAF 캐리비언컵 등이 있다.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하면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그만큼 위상이 높은 대회다. 챔피언스컵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9개 팀 또는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소속이 6개 팀 포함된다. 여기에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트리니다드토바고, 온두라스, 자메이카,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팀들이 함께 경쟁한다.애초 이 대회는 여느 대회처럼 조별리그부터 진행됐지만, 2018년부터 조별 예선을 폐지했다. 현재는 22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한 11개 팀과 부전승으로 16강에 직행한 5개 팀이 합쳐져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준결승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고, 1~2차전 합산 스코어가 같은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한다.지난 시즌 MLS 전체 6위로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따낸 LAFC는 지금껏 세 차례 이 대회에 나섰다. 2020시즌과 2023시즌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함께 첫 우승을 노린다.앞서 MLS 사무국은 챔피언스컵에 출격하는 9개 팀 중 LAFC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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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입지 넓히고 오현규 데뷔전부터 터지고…‘01 듀오’ 활약이 반갑다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2001년생 듀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오현규(베식타시·이상 25)가 소속팀에서 반짝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반가운 소식이다.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 활약한 그는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다.PSG에서 입지를 넓혀야 하는 이강인으로서는 값진 득점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허벅지를 다친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했는데, 2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전보다 자주 잡았지만, 리그보다 중요성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만 5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중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을 붙잡았다. 그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스승의 믿음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같은 날 오현규는 베식타시(튀르키예)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알라니아스포르와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입단 4일 만에 터진 첫 골이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옮긴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01 듀오’의 활약은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낭보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춘 이강인과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오현규는 대표팀의 공격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둘은 지난해 9월 멕시코, 10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두 골 모두 중앙선 근처에서 이강인이 전방으로 패스하면 오현규가 달려가 마무리하는 방식이었다.오현규는 “강인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볼을 잡는 순간 확신이 있다. 움직이면 볼이 그곳으로 온다”고 밝힌 바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인 이강인과 오현규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둘을 향한 우려보단 기대가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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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이적 사가! 오현규 결국 최종 행선지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식타스 이적 마감 초읽기 돌입

결국 행선지는 튀르키예로 결정되는 것일까. 오현규(24•KRC헹크)의 이적 사가가 끝나가는 분위기다. 주요 리그 이적 시장은 이미 닫혔다.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다. 일단 튀르키예행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다. 튀르키예와 벨기에 등 유럽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의 베식타스 이적은 거의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이미 오현규가 4일 오전(현지시각) 이스탄불 현지에 도착해 이적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동안 오현규는 겨울 이적 시장 내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3년 1월 수원을 떠나 셀틱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 시즌 반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2024년 헹크에 입단하며 물오른 기량을 자랑했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10골-3도움을 올렸다. 그 사이 아픔도 있었다. 지난해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확정됐다. 그러나 유스 시절 수술을 받았던 무릎 상태를 슈투트가르트가 문제삼았다. 결국 이적이 막판 무산됐다. 그럼에도 유럽 구단들은 오현규를 지켜봤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풀럼, 리즈, 크리스탈팰리스 등이 오현규를 노렸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오현규의 잉글랜드 이적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베식타스가 뛰어들었다. 타미 에이브러햄의 이적으로 인해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베식타스는 처음에 이적료로 12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헹크가 거절했다. 그러자 베식타스는 이적료를 1500만 유로로 올렸다. 결국 헹크가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베식타스는 이스탄불을 연고로 둔 팀이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와 더불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강으로 꼽힌다. 이건 기자 2026.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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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안전 괜찮나’…멕시코 축구장서 괴한 총격으로 33명 사상

멕시코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멕시코 현지에서의 치안 불안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안전 문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AP 통신, CBS 뉴스 등 현지 매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과나후아토주(州) 살라망카시(市)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던 도중 무장 괴한들이 관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0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세사르 프리에토 살라망카 시장은 이번 공격이 최근 이어진 '범죄의 물결'의 일환이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단속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프리에토 시장은 SNS(소셜미디어)에서 '정부 당국을 굴복시키려는 범죄 조직들은 결코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나후아토주 검찰청도 해당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 당국과 협력하여 수사 중이다.멕시코 연방정부는 최근 마약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11월 마약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암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과나후아토는 갱단 간 알력 다툼으로 인해 지난해 멕시코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살인율이 인구 10만 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살인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마을에서는 최근 사람의 유해가 담긴 가방이 여러 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유해가 최근 과나후아토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이러한 치안 불안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적잖은 부담이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는 과달라하라이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A조 2경기를 치른다. 나머지 1경기는 몬테레이에서 갖는다. 과달라하라와 과나후아토는 직선거리로 약 230㎞ 떨어져 있다. 이는 서울~부산 간 거리보다 짧은 수준이다. 차로 이동하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한편, FIFA 랭킹 22위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조(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1차전을 갖는다. 이어 멕시코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각각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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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입성 직전 무산’ EPL 진출 대반전 이룰까…유럽행 3년 만에 최고 무대 꿈꾸는 오현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럽 진출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빅리그 입성이 좌절된 터라 그에게는 더 뜻깊은 소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인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며 “그와 헹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풀럼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7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당장 풀럼에 간다고 해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겠지만, EPL 무대를 밟는다는 것 자체에는 분명 큰 의미가 있다.아픔이 있었던 터라 풀럼 이적이 이뤄진다면 더 극적으로 다가올 만하다.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을 눈앞에 뒀다. 당시 이적 막바지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헹크와 슈투트가르트 간 이적료 협상이 엎어지면서 빅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무릎 부상을 핑계로 영입에서 손을 뗐고, 이후 오현규는 이를 겨냥한 골 세리머니까지 할 정도였다. ‘스텝 업’의 의미도 있다.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낸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다가 헹크로 적을 옮겼다.헹크에서도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진 못했지만, ‘특급 조커’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411분을 소화하며 7골 2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오현규는 올 시즌 이적의 아픔을 털고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부임한 니키 하옌 신임 감독이 오현규를 벤치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입지가 애매한 상태다. 풀럼 이적이 다시금 반등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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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1566m 고지대’ 과달라하라 확정…1순위 치바스 베르데 바예 선정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팀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대비한다.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하나), 멕시코와 조별리그 1, 2차전을 1571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고지대 적응’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로 과달라하라를 제출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졌다.FIFA는 ▲ 조 추첨 포트가 높은 팀 ▲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 베이스캠프와 경기 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고려해 참가국 48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결정했다.홍명보호가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담금질 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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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FIFA 랭킹 ‘22위’ 유지…여전히 아시아 3번째, 일본은 19위로 하락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유지했다.20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22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22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2일 랭킹 발표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은 터라 한국의 랭킹 포인트(1599.45점)는 그대로였다.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 위에는 일본(19위) 이란(20위)이 있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최상위권도 변동이 없었다. 스페인이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2~7위에 올랐다.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성적이 반영되면서 아프리카 팀들의 순위는 변화가 컸다.네이션스컵 정상에 오른 세네갈이 7계단 뛰어오른 12위에 자리했고, 준우승팀인 모로코는 세 계단 상승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과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함께 묶인 멕시코는 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에 올랐다.김희웅 기자 2026.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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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조 3위 32강”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나왔다…손흥민·황희찬·이강인 스리톱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망이 나왔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한국은 A조 3위 후보로 꼽히며 도박사들은 여전히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묶였다.이번 대회부터는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울러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한국 축구의 여정을 상세히 나열한 스쿼카는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활용할 베스트11도 예상했다.매체는 한국이 3-4-3 포메이션을 쓰리라 내다봤고,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최전방에 서리라 전망했다.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왼쪽과 오른쪽 윙백 자리를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차지하리라 봤다. 스리백 라인에는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키리라 예상했다. 스쿼카는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 이강인, 이태석,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을 꼽았다.양민혁을 ‘라이징 스타’로 꼽은 매체는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양민혁은 한국과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2024년 7월 부임한 뒤부터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매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 조별리그 탈락이란 아쉬운 결과를 남긴 터라 이번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비 중심의 전술을 구사하는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은 수비 조직력이 부족한 한국 대표팀에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손흥민처럼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어떤 팀에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8:27
축구일반

메시가 들었던...'귀하신 몸'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또 한번 한국에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한국에 왔다. 월드컵 트로피는 올해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렸다.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트로피 투어 관계자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공식 트로피는 이동 내내 철통 보안 속에 관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트로피가 바로 메시가 들어올렸던 그 트로피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이 환희에 차서 들어올릴 트로피이기도 하다. 20주년 맞이한 트로피 투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로써 처음 열렸다. 대륙을 돌면서 실제 우승 트로피를 팬들 앞에 공개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트로피 순회 전시 규모가 더 커졌다. 이 행사의 스폰서는 계속 코카-콜라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만 가는 게 아니다. 축구 인기가 높은 여러 나라를 폭넓게 방문한다. FIFA가 전 세계 축구팬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FIFA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트로피 투어를 보면 더 흥미롭다. 월드컵 트로피는 역대 두 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1930년 초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만들어진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머리 위로 팔각형의 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트로피 제작 비용을 당시 FIFA 회장이던 쥘 리메 개인이 부담했고, 이 때문에 ‘쥘 리메 컵’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후 브라질이 1970년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쥘 리메 컵을 영구소장하게 됐고, FIFA는 새 트로피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실비오 가차니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새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팀 서독이 처음으로 가져갔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인물이 지구를 떠받드는 형상으로, 하단에서 윗부분까지 몸체가 비틀려 올라가는 듯한 나선형 기둥이 있어 역동적이다. 승리의 에너지, 하나되는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순금이며, 무게는 약 6.175㎏이다. 두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기에 결코 가볍지는 않은 무게다.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소유다. 월드컵 우승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만 진품을 들어올리고, 이후 FIFA가 다시 가져가서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대신 월드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진품 트로피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받아 영구 소장한다. 이런 스토리가 생긴 건 불행히도 진짜 쥘 리메 컵을 브라질이 보관하던 중 1983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품을 찾지 못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복제품만 보관하고 있다. FIFA의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남아있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축구팬이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트로피의 단골 방문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은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트로피 투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06년 첫 트로피 투어를 비롯해 2010년, 2014년, 2022년과 2026년 트로피 투어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세기를 타고 온 월드컵 트로피는 서울 시내까지 이동할 때, 전시되는 내내 경호를 받는다. 한국이 트로피 투어의 단골 개최지로 선정된 건,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은 역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트로피 투어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보며 “미운 감정이 든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 직접 월드컵 트로피를 접하게 되면 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는 축구 팬들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서울을 거쳐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행사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월드컵 트로피는 꽤 무겁다.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는 듯한 무게”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짊어지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졌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6:00
스포츠일반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6kg 순금 보러 왔다"... 용산 뒤덮은 붉은 물결, 월드컵 트로피 '오픈런'

“와, 이게 진짜 순금이라고? 빛깔부터 다르네.”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 주말 아침부터 붉은색 옷을 입은 인파가 긴 줄을 늘어섰다. 영하의 날씨에 두꺼운 패딩을 입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앞까지 꼬리를 물고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성물(聖物)’로 불리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영접하기 위해서다.이곳은 FIFA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인 코카콜라가 마련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현장이다. 전날 미디어 공개 행사를 마친 트로피가 딱 하루,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날이기도 하다.현장은 흡사 월드컵 경기장 입구를 방불케 했다. 사전 예약(네이버, CGV 앱)과 현장 접수(캐치테이블)로 나뉜 대기열은 오전 10시 오픈과 동시에 북새통을 이뤘다.황금트로피를 만나기 전 양 옆에 설치된 체험존에는 코카콜라가 준비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홀로그램 박스 앞은 Z세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곳에서는 스페인의 축구 신성 ‘라민 야말’(Lamine Yamal)이 홀로그램 영상으로 등장해 마치 실제로 함께 있는 듯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었다.친구들과 함께 온 대학생 이모(22)씨는 “코크플레이 앱에 가입하고 받은 트로피 키링이 너무 귀엽다”며 “셀프 포토 부스에서 찍은 ‘네 컷 사진’은 평생 소장각”이라며 웃어 보였다.샘플링 존에서는 행사 방문객 전원에게 시원한 코카콜라가 무료로 제공돼, 관람 열기로 달아오른 갈증을 달래줬다. 붉은색 브랜딩으로 꾸며진 행사장 곳곳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하이라이트인 트로피를 보러 가기 전, 관람객들은 ‘프리쇼 무비’ 상영관으로 안내됐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자 실제 경기장에 입장하는 선수들이 듣는 함성이 사운드 연출로 귓가를 때렸다.긴장감을 고조시킨 뒤 마주한 곳은 바로 트로피 룸. 검은색 벽면 중앙, 투명한 유리관 속에 안치된 트로피가 조명을 받아 황금빛을 뿜어냈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형상의 이 트로피는 1974년에 디자인된 무게 6.175kg의 순금 덩어리다.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원수 외에는 손댈 수 없다”는 엄격한 FIFA 규정 탓에 관람객들은 유리관 너머로 트로피를 바라봐야 했지만, 그 압도적인 위용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40대 김모 씨는 “어제 차범근 감독이랑 지우베르투 시우바 선수가 왔다는 기사를 보고 바로 달려왔다”며 “올해 열릴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이번 트로피 투어는 2026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을 앞두고 진행되는 전 세계적인 행사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통산 12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현장에서 만난 축구 팬들은 하나같이 “트로피의 기운을 받아 2026년에도 대한민국 축구가 사고를 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승리의 기운을 나누는 가장 큰 축제”라며 “단 하루뿐인 기회지만, 오늘 용산을 찾은 많은 팬이 월드컵의 감동을 미리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jsj@edaily.co.kr 2026.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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