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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SMAP 나카이 마사히로, 아나운서 성상납 의혹…日대기업들 “후지TV 광고 보이콧” [왓IS]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스마프)의 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추문으로 후지TV의 성상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일본 민간방송사인 후지TV에 방영 중인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까지 토요타자동차를 포함해 일본생명보험, NTT도코모, 화장품 기업 카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등 최소 20개사가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기업은 후지TV의 MC로 활동 중인 나카이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후지TV 직원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근 후지TV 소속 한 여성 아나운서는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나도 편성부장 A씨를 통해 성상납을 당할 뻔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후지TV 한 여성 스태프가 나카이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했으며, 그가 후지TV 측에 항의하자 나카이에게 9000만엔(약 8억 3577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에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 측은 “일련의 보도와 후지TV 측의 발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광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이온도 21일부터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광고를 취소했으며 “사실이 밝혀지고 후지TV의 개선을 위한 체제가 정비되는 등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해지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나카이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일부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예 활동도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후지TV의 모회사 후지미디어홀딩스 대주주인 미국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이사회에 제3자 위원회 설치와 스캔들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이에 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고이치 사장은 나카이의 성추문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후지TV 직원이 성상납에 관여한 점은 재차 부인하며 “본인에게 들은 것과 통신 기록에 근거한다. 자세한 사실관계는 조사 위원회에서 재차 검증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8:09
해외축구

박지성 옆 ‘그 선수’, 빡빡 민 머리+후덕한 체형…은퇴 4년 만에 몰라보게 바뀌었다

과거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안데르송이 몰라보게 바뀌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축구 팬들은 안데르송의 외모 변화에 놀랐다. 과거 골든보이를 수상했던 그는 현역 시절과 확연히 달라 보인다”고 전했다.최근 한 광고에 출연한 안데르송은 머리를 빡빡 밀었다. 몸도 축구선수로 활약할 때보다 확실히 불어 있었다. 과거의 안데르송을 생각하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헤어 스타일이 가장 크게 바뀌었다. 안데르송은 맨유에서 뛸 때 특유의 레게 머리를 고수했다. 당시에도 마른 체형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후덕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자녀들과 찍은 사진만 봐도 그렇다. 안데르송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하다. 그는 2007년 맨유에 입단한 후 2015년까지 몸담았다. 박지성과도 가까운 동료 사이인 것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안데르송은 과거 골든보이까지 받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골든보이는 U-21(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안데르송은 2008년에 이 상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만큼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 동료이자 맨유에서 뛰었던 하파엘은 안데르송이 식습관만 관리했다면 기량을 만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안데르송은 현역 시절에도 맥도날드를 좋아했다고 한다. 선수로 롱런하진 못했다. 2015년 맨유와 결별했고, 4년 뒤인 2019년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현재는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김희웅 기자 2023.12.05 15:43
산업

[스타의잇템] 잘파세대의 대세, 뉴진스

유통업계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잘파세대'의 대세인 걸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삼고 있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이후에 출생한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소비자를 뜻한다. 젊은 층의 아이콘을 얼굴로 내세워 트렌드와 이슈를 이끌어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화보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이번 화보집에는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 각각의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해 소장의 가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말 뉴진스의 광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뉴진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맥도날드 치킨 송'에 맞춰 '치킨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몸을 푸는 장면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두 손으로 '맥크리스피 핫 앤 치즈'를 들고 한 입 가득 베어 무는 자세를 취하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가도 뉴진스 앓이 중이다.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는 지난 4월 뉴진스를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기존에 전지현을 모델로 삼았던 스톤헨지는 뉴진스까지 홍보 라인업에 포함하면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톤헨지 브랜드 관계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멋있는 진(청바지)처럼 세대를 초월한 트렌디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뉴진스와 변치 않는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톤헨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부합햐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데뷔와 동시에 잘파세대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뉴진스는 특유의 힙하면서도 자연스럽고 풋풋한 이미지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매력"이라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자 광고계도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9 07:04
연예일반

주상욱과 힐링 케미…‘보라! 데보라’ 홍화연, 무해한 매력 ‘눈도장’

신예 홍화연이 ‘보라! 데보라’에서 무해한 매력을 뽐냈다.홍화연이 출연 중인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 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토디오 지니, 제작 풍년전파상, 오즈아레나)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 홍화연은 극중 도서출판 진리의 계약직 사무보조 방우리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엉뚱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특히 지난 3, 4회를 통해 우연한 기회로 면접을 본 뒤 인턴 채용된 방우리는 매사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당찬 신입사원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초년생의 넘치는 열정과는 달리 뜻대로 되지 않는 허당미까지 장착해, 방우리가 가진 특유의 무해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7회에서 방우리는 출판사 내 ‘소통왕’으로 등극, 회사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판사 대표인 한상진(주상욱)이 이번달 소통왕을 호명하자 방우리는 “저는 그저 단톡방의 상진님의 좋은 말씀들에 이모티콘 하나씩 달았을 뿐인데.. 더욱 더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라고 감격 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회식의 마무리로 3분 동안 주어진 야자타임에 쭈뼛쭈뼛하던 방우리는 “상진아! 항상 밝게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 앞으로도 우리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사이좋게 지내자!”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당사자인 상진을 두근거리게 한 것은 물론, 모두를 무장해제 시켰다. 그러나 회식 다음날, 대표를 향한 직원들의 뒷담화가 못내 속상했던 방우리는 “여기 아니에요! 단톡방”이라고 다급히 상황을 정리하며 해프닝을 일단락하기도 했다. 이처럼 홍화연은 긍정, 열정, 쾌활, 솔직한 면모로 캐릭터의 고유한 매력을 높이며 ‘보라! 데보라’의 후반부 서사에 웃음과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활짝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홍화연은, 극중 대표 역을 맡은 주상욱과 등장하는 신마다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무해한 조합’, ‘힐링 조합’으로 불리는 등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신예 홍화연은 1998년생으로 건국대 교육공학과 재학 당시 BH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에 캐스팅됐다. 큰 눈망울과 러블리한 미소가 돋보이는 홍화연은 tvN ‘멘탈코치 제갈길’으로 데뷔한 뒤, 최근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보라! 데보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4 15:27
연예일반

'나는 솔로' 9기 옥순, "매회 악플, 루머 힘들어" 생방서 밝힌 '맥모닝' 비하인드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광수와 커플이 불발된 심경과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옥순은 17일 '나는 솔로' 9기의 마지막 방송 후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솔로나라에서의 비하인드를 모두 공개했다. 이날 ' 이젠 다 물어봐! 영숙 광수 옥순 그땐 그랬지~'라는 제목의 유튜브 생방송에는 무려 4만5천명이 접속했으며 옥순은 광수 바로 옆에 앉았고, 광수 옆에는 영숙이 자리했다. 특히 옥순은 검정 원피스, 영숙은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광수를 사이에 둬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분위기를 풍겼다. 최종 커플이 된 광수와 영숙 옆에 자리했지만, 옥순은 특유의 당당한 모습으로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우선 옥순은 "방송이 끝나서 후련하다. 하루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살아가면서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방송을 통해 보니, 내가 영식을 왜 그렇게 혼냈지? 광수 오빠한테 왜 그렇게 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발짝 더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초반에 엄청 치고 나갔지 않았나? 거의 그때부터 매화 악플이 엄청났고 힘들었다. 제 동생의 인스타까지 가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초반에 고생하길 잘 한 것 같다"며 웃었다. 광수와의 '맥모닝' 사건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옥순은 "방송 나간 다음 날, 출근했는데 일이 너무 하기 싫었다. 점심을 먹으러 나갔는데 마스크를 써도 사람들이 다 알아보셨다. 거기에 저희 회사 광고주가 맥도날드였다. 다행히 광고주는 좋아하셨지만 그런 것도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옥순은 "연차를 썼다는 루머가 나왔다. 그걸 보고 영수 오빠가 연락해줘서 걱정했는데 저 연차 하나도 안썼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다음주에는 '돌싱특집' 10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8 08:08
연예

'PTD-LA' 방탄소년단, 오프닝 달리고 "크레이지 투나잇"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이 그리웠다며 공연에 각오를 불태웠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각)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공연에 올랐다. 5만여 팬들은 아미밤을 반짝이며 엄청난 함성으로 방탄소년단을 맞이했다. 공연 대기 중 나온 화면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협찬사 광고가 이어졌다. 한국 관광 홍보 영상부터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타이니탄, 맥도날드, 삼성 갤럭시 Z플립3 등 스폰서들은 공연장 주변에 부스를 열어 아미 대상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공연 시작이 임박하자 아미들은 뮤직비디오 속 노래를 따라하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부터 시작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퍼미션 투 댄스'로 끝났다. 투어 오프닝 곡은 '온'(ON). 철장을 깨고 나온 멤버들의 모습은 긴 기다림 끝에 팬들을 마주한 현실을 표현한 듯 했다. 이어진 '불타오르네'에선 모든 조명이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철장에도 불이 붙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멤버 직캠으로 연출한 '쩔어'까지 연달아 달린 멤버들은 팬들이 함성을 유도했다. 이어 단체인사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온 관객들을 환영했다. RM은 시크하게 본인을 소개했다. 뷔는 "오랜만에 본다. 반갑다"고, 슈가와 지민도 "보고싶었다"고 했다. 진은 전매특허 손키스로 맞이했다. 정국은 "여러분들 정말 그리웠다. 오랜만이다. 오늘 즐겁게 보내자"고 말했다. 제이홉은 "다들 내가 무슨 말 할지 알지 않나"라며 "나는 여러분들의 희망, 여러분들은 나의 희망 제이홉이다"고 팬들과 함께 인사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만을 기다렸다. 정말 재미있게 놀아보자. 오늘 미치도록 노는 거다. 우리는 춤 추는 것을 허락받았으니까"라며 영어로 이야기하고 다음 무대인 'DNA'로 넘어갔다. (로스앤젤레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9 12:53
연예

전지현 제치고 650억 벌어들였다…광고계 휩쓴 스타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가장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린 스타 1위에 등극했다.1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1년 광고계를 휩쓴 스타 1위에서 8위까지 공개됐다.방송에 따르면 1위는 BTS가 차지했다. BTS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후 11개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방송은 BTS가 편당 50억원의 광고료를 받으며, 특히 지난 5월 맥도날드에서 ‘BTS’ 밀을 출시해 100억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총 수익은 650억원이라고 추정했다.총 1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 배우 전지현이 BTS의 뒤를 이었다. 식품, 의류 등 여러 브랜드의 장수 모델로 활약 중인 전지현은 현재 15개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고 있다. 전지현의 편당 광고료는 약 10억원이라고 한다.BTS, 전지현에 이은 3위는 올해 광고 수익료만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박서준이다. 박서준은 금융과 의류, 식품, 음료 등 총 14곳의 광고를 촬영했다.4위는 배우 조정석이 선정됐다. 조정석은 총 11곳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이며 광고 수익은 약 77억원이라고 추정됐다.올해 6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5위에 올랐다. 그의 올해 광고 예상 수익은 약 60억원이라고 방송은 전했다.6위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5개 브랜드의 모델인 제니의 1년 기준 광고 수익은 약 50억원이다.7위는 올해 총 7개의 광고를 찍어 예상 수익 28억원을 올린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8위는 은행과 가전, 통신사, 가구 광고를 휩쓴 윤여정이다. 7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한 그의 광고 수익은 21억원이라고 방송은 예상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1.20 09:05
경제

BTS로 '활짝', 해킹에 '시무룩'...웃다 우는 맥도날드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웃다 울게 됐다. 'BTS세트'가 큰 성공을 거두며 함박웃음 지었지만, 연이어 터진 해킹 소식에 망신을 사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한국시간) 맥도날드가 해킹 공격으로 인해 미국과 한국, 대만에서 고객 정보 등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보안시스템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발견하고 조사를 위해 외부 컨설턴트 등 전문가를 고용해 대처에 나섰다. 해킹 규모가 크다. 맥도날드는 이번 공격으로 미국 직원 및 매장 정보 등 사업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에서는 배달 주문 고객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적 규모의 해킹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맥도날드 측은 "고객의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유출된 파일 개수가 적다"며 해킹이 확인된 직후 해커들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했다고만 강조했다. 고객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맥도날드에서 이따금 배달 주문을 하는 편이라는 주부 김현진(40)씨는 "배달로 주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다른 구성의 세트가 있어서 이용하는 편이다"며 "전화번호도 유출됐다고 해서 당황했다. 어디까지 해킹이 된 것인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로서는 BTS세트 출시 뒤 일부 나라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자마자 찬물을 뒤집어쓰게 됐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미국 등 50개 나라에서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감자튀김, 음료,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 등 BTS세트를 선보였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지난 9일 인도네시아에서 BTS 세트가 처음 판매되자, 자카르타 수도권의 맥도날드 매장에는 초록색 점퍼를 입은 배달 기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에서는 BTS세트를 담은 포장지를 리셀(재판매)하는 판매자들이 등장한지 오래다. 일부에서는 BTS맥너겟 상자 등 포장지만 4만 원에 팔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도날드는 해킹 소식이 전해진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1% 오른 236.93달러(약 26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유통가는 맥도날드가 BTS세트를 출시하기 위해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모델료로 썼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매출은 물론 화제성 측면에서도 모델료 이상의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건강하지 않은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였지만, BTS로 모처럼 활력을 찾는 분위기"라며 "해킹 사태로 이런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12 11:09
연예

방탄소년단 맥도날드 세트 판매 시작…광고도 제작

맥도날드는 26일(현지시각) 미국을 비롯해 12개 나라를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을 출시했다. BTS 세트 메뉴는 치킨 맥너겟 10조각,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해당 세트에 대한 광고 촬영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여 연기를 펼쳤다. 맥도날드가 유명 연예인과 손을 잡고 글로벌 세트메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세트에는 한국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한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도 메뉴에 포함됐고, 소스 덮개에는 영문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을 새겼다. 이 메뉴는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6월까지 50개 나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7 08:05
무비위크

"강릉의 딸" 심은경 '동백정원' 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공식]

'강릉의 딸' 심은경이 강릉국제영화제 포문을 연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0, GIFF 2020)은 강릉 출신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동백정원'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동백정원'은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심은경과,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피와 뼈'의 스즈키 쿄카, '자객 섭은낭' '듄'의 장첸 등 아시아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동백정원'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사진과 광고에서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은 10년에 걸친 기획과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루어진 촬영 과정을 통해 시골 정원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처럼 영화 속에 담아냈다. 강릉국제영화제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교감이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일깨울 것이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으로 모두의 삶에 위로를 건네는 '동백정원'이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을 묵묵히 견뎌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3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막작 '동백정원'을 비롯한 모든 상영작은 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만 상영한다. 추가 상영작 발표 및 예매 안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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