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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티셔츠 한 장에 6만8000원? 가격 논란에도 마스코트 인형 품절 사태 [2026 밀라노]

로이터통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티나·밀로 등 올림픽 기념품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닷새 만에 티나·밀로 인형이 동났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기념품도 품절 사태를 겪고 있어 팬들이 원하는 물건을 구하려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다.로이터통신은 '기념 티셔츠 한 장 가격이 40유로(6만8000원)에 달해 일부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에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밀라노 중심가에 있는 공식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며 '두오모 광장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평균 매출액이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이탈리아인이었지만 이제 외국인 구매자의 비중이 커졌다고 밝힌 담당자는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올림픽을 둘러싼 열기 덕분에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일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까지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8:02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불장'에 증권사 순이익 NH농협도 넘어서...'1조 클럽' 5곳

‘코스피 불장’에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순이익이 1.5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총 9조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6조2986억원)보다 43.1% 급증한 금액이다.같은 기간 10대 증권사 매출액은 141조9000억원에서 154조원으로 8.5% 오르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8조199억원에서 11조1937억원으로 39.6%나 많아졌다.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2조1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그간 넘볼 수 없는 벽이었던 5대 은행 중 하나인 NH농협은행(1조8140억원)을 웃돈 것이다.이어서는 미래에셋증권(1조5936억원), 키움증권(1조1150억원), NH투자증권(1조315억원), 삼성증권(1조84억원) 등 순서로 작년 한 해 순이익 규모가 컸다.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폭이 비교적 컸던 증권사도 한국투자증권(8946억원·79.9%)과 미래에셋증권(6681억원·72.2%)이었다.10대 증권사 가운데 2024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경우는 하나증권이 유일했다. 다만 하나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4%와 17.3%씩 성장했다.코스피가 작년 4월 저점(2025년 4월 9일 종가 2293.70) 이후 현재까지 139%가량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이 증권업계 전반의 실적을 밀어올리는 모양새다.그간 '국장'(국내 증시)을 외면하며 외국으로 향하던 개인투자자들이 차례로 발길을 돌리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익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1억79만개로 작년 4월 초(8945만개)보다 12.7% 증가했다.최근 사상 최초로 90조원 선을 돌파한 투자자예탁금은 95조2996억원으로 증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신용융자잔고도 31조5607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다.특히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달성하고, 코스닥마저 '천스닥'을 기점으로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한 올해 1월에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62조원으로 전월 대비 89.1% 증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김두용 기자 2026.02.12 15:00
산업

동원그룹, 지난해 매출액 9조5837억원...F&B 미국서 날았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9조58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156억원으로 2.9% 증가했다.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1062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30% 가량 늘었으며, HMR·펫푸드·음료 등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선 조미소스(참치액)의 매출액이 40% 이상 크게 성장했으며, 온라인 경로도 10% 이상 성장하며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조미사업은 견조한 B2B 수요를 기반으로 B2C 경로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9% 증가한 1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28.0%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물류와 건설 사업 부문도 크게 성장했다. 동원로엑스를 비롯한 물류 사업 부문은 신규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운송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25% 이상 크게 성장했다.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등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해내며 매출이 40% 이상 늘었으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업군에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6:34
산업

'고용 늘린다더니' 10대 그룹 일자리 오히려 줄었다

10대 그룹이 고용 증가를 약속했지만 지난해 기업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1일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 인원은 162만5526명으로, 전년 동기(163만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했다.10대 그룹만 보면 SK(773명, 1.1%), 한화(370명, 1.1%), 한진(128명, 0.6%) 외에 모두 고용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 및 대표들과의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10대 그룹의 기업들이 400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들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도 지난해보다 2500명 늘어난 5만160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잠정 채용계획은 삼성 1만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이상,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 일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은 LG로 5341명이 감소했다. 전체 고용자 중 4.1%가 줄었다. 이어 롯데(3637명, -6.5%), 현대자동차(1880명, -1.1%), 삼성(1100명, -0.4%), 포스코(963명, -3.2%), GS(564명, -3.3%)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개사(46.6%)였고, 고용이 감소한 기업은 249개사(52.3%)였다.1000명 이상 고용이 줄어든 기업은 LG전자(1687명, -4.7%), 이마트(1340명, -5.7%), 홈플러스(1340명, -6.9%), LG디스플레이(1247명, -4.9%), 롯데쇼핑(1170명, -6.1%), 현대자동차(1073명, -1.5%) 등이었다.여기에 DL이앤씨(936명, -17.7%), LG화학(839명, -6.0%), LG유플러스(837명, -8.1%), 롯데웰푸드(730명, -11.2%) 등의 감소 폭이 컸다.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518명(21.1%)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게 늘렸다.다음은 2188명(6.9%) 늘린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로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 인력을 대폭 늘렸다.김두용 기자 2026.02.11 09:36
산업

파라다이스, 지난해 1조1499억원 매출...역대 최대 실적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조 1499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파라다이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연간 매출액은 2024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액은 5,9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카지노 업장도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액은 총 8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지난 4분기 기준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액은 29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매출액이 늘어나며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1244억원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1.3%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력 확충 및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성 비용 증가와 마케팅을 위한 연말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 등 일시적인 비용이 다수 포함된 영향이다. 4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2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드롭액은 1조8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매스 고객 드롭액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기준 국적별 드롭액 비중은 매스 고객이 24.4%로 전년 대비 3%p 늘었으며 기타 VIP는 19%로 1.1%p 증가했다. 일본 VIP는 39.9%, 중국 VIP는 16.7%로 비중이 소폭 줄었다.투자시장은 올해 파라다이스의 선제적 투자로 실적 상승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501객실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작업을 완료해 오는 3월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의 객실 수가 기존 769객실에서 1270객실로 대폭 늘어나면서 게이밍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드롭액과 방문객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VIP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제적 투자 효과로 2026년에도 매출 상승 순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0 17:35
산업

에이피알,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 매출 1조 4000억 원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메가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메디큐브의 화장품 부문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을 합산한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번 성과는 메디큐브만의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과 혁신 기술 기반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먼저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피부 유형과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여기에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25년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4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론칭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4년 만에 약 100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메디큐브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한 메디큐브는 LA와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현지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했다.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 및 바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과 같은 주력 시장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에 대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메디큐브 성과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통해 K뷰티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6:04
산업

동아제약 일반의약품 호조...동아에스티 분기 최대 매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의 외형 성장 등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4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719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7% 증가,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수치다.헬스케어 분야 자회사 동아제약은 전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늘어난 7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869억원이었다.특히 일반의약품의 매출 신장이 돋보였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6.4% 늘어난 2239억원을 기록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700억원, 생활건강 사업 부문은 5.7% 줄어든 1961억원을 기록했다.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해외 상업화와 신규 수주 물량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76.2% 늘어난 10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4% 늘어났다.물류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늘어난 4238억원을,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대 주주인 관계사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7451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6% 증가한 20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등 주력 제품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78억원을 기록했다.해외사업 매출은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의 성장으로 12.8% 증가한 1704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관계사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은 지난해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9% 늘었다.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316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290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각각 11.4%, 15.9% 증가했다.에스티팜은 올리고 신약 CDMO 사업의 높은 성장으로 4분기 및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리고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2376억원이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2040억원에 올해 1월 830억원 규모 신규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09 14:40
생활문화

HDC리조트 성문안CC, 골프 불황 뚫고 역대급 성장

국내 최대 규모 90홀 골프 코스를 보유한 종합 레저 기업 HDC리조트의 프리미엄 비회원제 성문안CC는 지난해 골프 업계의 침체 국면 속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골프 인구 감소 및 운영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코스 유지 부담이 가중되며 다수의 골프장이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성문안CC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내장객 수 14.9%, 매출액 18.1% 증가라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10여개밖에 안 되는 비회원제 골프장으로서 업계 전반의 마이너스 성장 흐름을 역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증명해 냈다.이 같은 성과의 핵심 배경에는 ‘프리미엄 그 이상의 가치’를 지향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 성문안CC는 수려한 자연 지형을 살린 독보적인 코스 설계부터 전 구간에 벤트그라스 잔디를 식재해 최상의 샷감을 선사하는 페어웨이, 국내외 각종 건축상을 석권한 세련된 클럽 하우스, 여유로운 티오프 타임과 고품격 서비스, 정통 이탈리안 퀴진 ‘피오레토(Fioretto)’ 등이 더해져 골퍼들의 이상을 자극하는 골프장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 개최를 통해 코스의 우수함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며 ‘2025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나아가 사계절 안정적인 잔디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AI 코스 관리 플랫폼 ‘GDX’를 도입해 운영 효율과 품질 관리 수준을 함께 높였다.HDC리조트가 그룹 계열사인 HDC랩스,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카탈로닉스와 공동 개발한 GDX는 드론이 촬영한 고해상도 RGB, NDVI 이미지를 AI 엔진이 토양 센서 데이터, 기상 정보 등과 융합 분석하여, 코스 전 구간의 잔디 생육 상태와 배수, 밀도, 훼손 구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경험 자산’에 ‘디지털 데이터’를 접목함으로써, 기후 위기 속에서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이터 기반 정밀 케어 시스템을 완성했다.2026년에는 오크밸리CC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단행을 준비 중이다. 클럽 하우스 전면 리뉴얼과 더불어 파크 하얏트가 큐레이팅 한 고품격 레스토랑 ‘운치(WOONCHI)’ 오픈을 비롯해 조경·코스 개선 및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며 오크밸리CC를 포함한 90홀의 압도적 스케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HDC 골프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1,100여 실의 숙박 및 복합 레저 문화 시설을 토대로 골프와 휴양,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리조트에서 고객 경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대한민국 골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에 적극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 실천 또한 강화해 나간다. 올해부터 매년 20여 명의 유소년 선수를 선발해 연습 라운드 및 드라이빙 레인지 이용을 지원하는 ‘HDC 유소년 골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골프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후원도 병행한다. 공식 훈련장으로써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90홀 코스와 드라이빙 레인지, 프랙티스 레인지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선수단의 안정적인 컨디션 관리를 위해 오크밸리 리조트 내 객실도 무상 지원한다.HDC리조트 조영환 대표는 “성문안CC의 돋보이는 성과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첨단 코스 관리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디지털 기반 운영 혁신, 세심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 등을 통해 90홀 규모의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글로벌 명문 골프 리조트로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2026.02.06 17:36
산업

롯데웰푸드 작년 영업이익 1095억원…전년 대비 30.3%↓

롯데웰푸드는 2025년 매출액(연결 기준)이 4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소비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수출 실적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신장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2025년 9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 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2025년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3% 감소했다.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지 맞춤 제형과 맛 기반의 핵심 브랜드 육성도 지속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3:32
산업

KT&G, '6조 시대' 열었다...'해외궐련사업' 역대 최고 실적

KT&G가 해외궐련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KT&G가 공개한 2025년 실적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3495억원을 달성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이었다.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특히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 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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