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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임시 지휘봉 잡은 ‘박지성 동료’ 플레처 “퍼거슨 경에게 ‘승인’ 받고 싶었다”

대런 플레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승인’받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플레처는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기 전에, 자신의 전 맨유 감독인 퍼거슨 경에게 승인을 구했다고 밝혔다”고 조명했다.플레처는 최근 맨유에서 경질된 후벵 아모링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맨유 유스팀 감독으로 활약했는데, 아모링 감독이 구단과 불화로 경질당하자 임시 소방수로 발탁됐다. 플레처는 선수 시절에도 맨유에서 활약했다. 당시 박지성과도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BBC에 따르면 플레처는 “퍼거슨 경과 얘기하지 않고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나는 퍼거슨 경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그와 얘기하고 싶었고, 궁극적으로는 ‘승인’을 받고 싶었다. 그는 그런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맨유는 올 시즌 리그 6위에 오른 상태지만, 경기력 기복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한 게리 네빌 등 외부의 해설가들이 거센 비판을 하는 등 잡음도 많다. 플레처는 이에 대해 “바깥의 소음은 다루기 어렵다”며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 그들은 성공을 등에 업고 있고, 트로피를 갖고 있다. 나는 듣는 것을 즐긴다. 되받아 비판하기가 어렵다. 그것이 맨유 선수라는 것이다. 어떻게 대처할지 배우고, 그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진단했다.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은 플레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등 일부 주전급 선수들과만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졌다. 플레처는 “매우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축구는 잔혹한 게임이다. 약간의 에너지, 기운을 만들어내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내일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도 했다.플레처는 선수 시절 맨유에서만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플레처호 맨유는 오는 8일 열리는 번리와의 2025~26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첫 출발한다.김우중 기자 2026.0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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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바뀌어야 한다” 직격탄…결국 맨유서 경질당한 아모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링 감독과의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맨유는 5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모링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E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감독 경질은 맨유가 EPL에서 가능한 최고 순위를 달성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링 감독이 단 14개월 만에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는 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1-1 무승부)가 됐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관계가 붕괴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조명했다. 아모링 감독 체제 맨유의 공식전 성적은 63경기 25승 15무 23패다.하루 뒤인 6일 영국 매체 BBC는 아모링 감독의 14개월을 돌아봤다. 먼저 지난 8월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원정에서 4부 리그 그림스비에 승부차기 12-11로 패했던 장면을 꼽았다. 당시 맨유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부 리그 팀에 졌다. 아모링 감독은 웅크린 채 고개를 감싸 쥐었다. BBC는 “한번 정한 궤도를 바꾸지 않는 성향”이 몰락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내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아모링 감독은 언론 앞에선 매혹적이지만, 실제로 잘하는 건 그것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도 전했다.또 하나의 화두인 전술 문제도 갈등의 중심이었다. 아모링 감독은 맨유 부임 전부터 애용한 3-4-3 전형을 끝내 고수했다. 그는 한때 교황도 자신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디어가 내가 뭘 할지를 지시하게 둘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외부 비판을 일축했다. 지난해 12월엔 다소 다른 흐름으로 가는 듯했다. 당시 뉴캐슬과의 경기서 백4로 바꿔 1-0 승리를 거뒀으나, 이어진 울버햄프턴전(1-1 무승부)에선 백3로 돌아왔다. 이적과 선수단 운영 방안도 균열을 키웠다. BBC는 “구단이 공격 자원에 2억 파운드 이상을 이미 투입한 상황에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에게 왼쪽 윙 역할을 약속하며 설득한 정황을 들어, 수뇌부가 장기적으로 3-4-3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조명했다. 맨유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세슈코, 브라이언 음부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 과정서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안토니·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모두 결별했다. 하지만 이적생 세슈코는 기대만큼의 득점 생산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결정타는 리즈전 전후 공개 발언이었다. 경기 전 아모링 감독은 “3-4-3 전형을 쓰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구단과의 불화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했다. 리즈전 1-1 무승부 뒤에는 “나는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라면서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하겠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개 저격했다. 구단의 선택은 아모링 감독과 결별이었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 EPL 15위(승점 42)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로 흔들렸다. 올 시즌에도 험난한 여정은 이어진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루이스 판 할·조제 모리뉴·올레 군나르 솔샤르·에릭 텐 하흐에 이어 또 감독을 경질했다. 이 기간 EPL 최고 성적은 모리뉴, 솔샤르 시절의 준우승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감독 경질 비용만 5000만 파운드(약 973억원)다. 올 시즌 20경기 기준 맨유는 6위(승점 31)다. 김우중 기자 2026.01.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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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니저” 구단 저격한 아모링→충격 경질…퍼거슨 은퇴 후 감독 교체만 6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잔혹사’는 이어진다. 소방수로 평가받은 후벵 아모링 감독도 계약을 18개월 남겨두고 조기에 경질됐다.맨유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모링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E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감독 경질은 맨유가 EPL에서 가능한 최고 순위를 달성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2024년 11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 부임 전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승승장구한 아모링 감독이 맨유의 부흥기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당시 맨유는 스포르팅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아모링 감독과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전폭 지지를 선언했다.하지만 아모링 감독의 첫 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24~25시즌 EPL 15위(승점 42)에 그쳤다. 1973~74시즌 강등 이후 최상위 리그 기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르며 만회하는 듯했지만, 손흥민(LAFC)이 버티던 토트넘(잉글랜드)에 패하며 마지막 자존심도 구겼다.2025~26시즌을 앞두고는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부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고집스러운 3-4-3 전형을 유지하면서도 시즌 초반 순항하는 듯했다.하지만 아모링 감독은 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단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아모링 감독은 “3-4-3 전형을 쓰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맨유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날 리즈와 1-1로 비긴 뒤엔 “나는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라면서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하겠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아모링 감독에게 다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구단 발표에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유가 아모링 감독을 14개월 만에 경질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최고 경영자, 단장 등을 포함한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관계가 붕괴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조명했다. 아모링 감독의 맨유 재임 기간 최종 성적은 63경기 25승 15무 23패다.한편 맨유의 감독 잔혹사는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텐 하흐 감독 모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 기간 EPL 최고 성적은 모리뉴, 솔샤르 감독 당시 기록한 준우승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가 이 기간 감독 경질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973억원)다. 맨유는 올 시즌 EPL 20경기 종료 기준 6위(승점 31)다. 김우중 기자 2026.01.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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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속보’ 맨유, ‘구단 저격’ 아모링 감독과 14개월 만에 결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링 감독과 조기에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은 지 14개월 만이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모링 감독을 14개월 만에 경질했다”면서 “포르투갈 국적의 아모링 감독이 맨유를 지휘한 마지막 경기는 이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1 무승부였다. 맨유는 리그 20경기 기준 6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2024년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승승장구한 아모링 감독은 맨유와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며 구단을 재건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아모링 감독 체제 맨유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2024~25시즌에는 EPL 15위에 그치며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1973~74시즌 강등 이후 1부 시즌 기준 최저 승점 기록이기도 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본격적인 첫 시즌인 2025~26시즌은 다를 듯했다. 여름 이적시장에만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부모 등 공격진을 대거 물갈이했다. 하지만 아모링 감독의 고집스러운 3-4-3 전형은 자리를 잡는 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심지어 아모링 감독과 구단 사이에는 긴장된 관계가 이어졌다. 아모링 감독은 리즈전을 앞두고 “3-4-3 전형을 쓰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겨울 이적시장서 미온적 태도를 보인 맨유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무승부 뒤엔 “나는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라고도 했다. 특히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하겠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공교롭게도 이 발언 뒤 아모링 감독의 맨유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힌 거로 보인다. 매체는 “이번 결정은 최고 경영자, 단장 등을 포함한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관계가 붕괴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안 대런 플레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정식 감독 선임은 여름까지 미뤄질 전망도 있다.맨유의 사령탑 자리는 여전히 ‘죽음의 성배’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뒤 정식 감독을 6명이나 거쳤다. 구단은 퍼거슨 이후 감독을 내보내는 데에만 5000만 파운드(약 973억원) 이상 지출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6.01.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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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없었다”…‘실점 빌미’ 황희찬에게 평점 4 혹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29)이 2025년 마지막 경기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EPL 19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프턴 선수단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EPL 원정경기서 1-1로 비기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개막 후 리그 연속 무승 기록은 19경기(3무16패)로 늘었다. 순위는 단연 최하위(승점 3)다.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전반에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아찔한 순간도 겪었다. 전반 27분 역습을 위해 치고 나가다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에게 공을 탈취당했다. 직후 맨유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서 수비수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깔끔한 헤더가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공격수 황희찬은 이후로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에 기여했으나, 후반 43분 다리 통증 끝에 그라운드를 조기에 떠나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선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한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이는 팀 내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지역지 의견도 다르지 않았다. 몰리뉴 뉴스는 이날 황희찬에게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4점을 줬다. 매체는 “매우 활발했고 득점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도 “결국 위협할 만한 퀄리티가 없었다. 그는 맨유의 선제골 장면에서 너무 쉽게 공을 빼앗겼다”라고 돌아봤다.황희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2025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리그 득점은 지난 8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올 시즌 사령탑이 교체되는 변수 속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으나,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026년 1월 4일 웨스트햄과 2025~26 EPL 20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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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이겨낸 ‘SON 전 동료’, 전 감독의 향해 비판 “그 발언은 도움이 안 됐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3·볼프스부르크)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을 돌아보며 후벵 아모링 감독의 과거 발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작심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간) “에릭센은 과거 아모링 감독의 발언들이 지난 시즌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최근 ‘더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서 지난 2024~25시즌 맨유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202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107경기 8골 19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합을 맞추기도 한 에릭센은 ‘인간 승리’의 표본이기도 하다. 그는 2010년대 후반 토트넘에서 손흥민, 델리 알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305경기 69골 88도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후 인터 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를 떠났는데, 국가대표 경기 중 심장에 문제가 생기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 후엔 한동안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해야 했는데, 이탈리아 무대에선 허용되지 않은 터라 다시 잉글랜드로 향했다. 그는 이후 브렌트퍼드에서 건재함을 증명한 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론 볼프스부르크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릭센이 매체를 통해 떠올린 건 아모링 감독의 과거 발언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에 져 트로피를 놓쳤다. 아모링 감독은 시즌 중 “우리는 아마도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에릭센은 해당 발언을 두고 “그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특히 선수들에게 말이다”며 “어떤 것들은 안에서 말할 수 있지만, 밖에서 말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이미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압박을 주고, 꼬리표를 붙이는 것 말이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에릭센은 “그의 발언이 맞든 틀리든, 우리에겐 ‘아 또 제목 나왔네’ 같은 기분이었다”고 꼬집었다. 아모링 감독은 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한편 에릭센은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서 공식전 13경기 3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2.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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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통계매체 선정 '2025년 8대 기적' 랭크

손흥민(LAFC)이 15년 동안의 유럽 무대 생활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이 축구 통계 전문 매체가 뽑은 '2025년 8대 기적'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독일의 축구 이적 및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했다.2010~11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 5월 2024~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치며 무관에서 탈출했다.트랜스퍼마르크트가 뽑은 '8대 기적' 항목에서 팀이나 국가가 아닌 선수 개인으로 뽑힌 것은 손흥민이 유일했다.유럽 무대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의 역대 첫 우승 트로피 자체가 기적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또 다른 '8대 기적'으로는 ▲ 퀴라소의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행 ▲ 51년 만에 코파이탈리아 정상에 오른 볼로냐 ▲ EFL컵 우승으로 56년 만에 트로피를 따낸 뉴캐슬 ▲ EFL컵에서 맨유를 꺾은 4부리그 그림즈비 ▲ 바이에른 뮌헨의 16연승 ▲ 92년 만에 더치컵에서 우승한 고어헤드 이글스 ▲ 크리스털 팰리스의 역대 첫 FA컵 우승 등이 선정됐다.안희수 기자 2025.12.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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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비상’ 핵심 페르난데스, 최대 1달 못 뛴다…“대체 불가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1)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대 1달 동안 자리를 비울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대체 불가 자원인 페르난데스가 최대 한 달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EPL 17경기를 모두 뛰며 5골 7도움을 올린 맨유의 에이스다. 2선과 3선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량은 물론, 정확한 킥을 뽐내는 팀의 주력 자원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중 슈팅을 시도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전반 막바지 통증을 호소한 그는 45분을 모두 뛰었으나,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팀은 그가 떠난 뒤 추가 실점해 1-2로 졌다. 맨유는 리그 7위(승점 26)가 됐다.휴식기 없이 치러지는 EPL 일정상, 맨유 입장에선 페르난데스의 부상 정도가 최대 화두였다. 앞서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오는 27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페르난데스가 결장할 거로 전망한 바 있다.이어 이날 BBC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결장 기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으나,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BBC는 구단 내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비공식적으로 페르난데스는 오는 2026년 1월 안방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22라운드 경기에 복귀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경기 결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뒤 그동안 놀라운 체력을 뽐냈다. 최근 6년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게 단 2경기였고, 질병 문제로 총 3경기 빠진 게 전부였다. 맨유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이미 브라이언 음부모와 아마드 디알로가 국가 대항전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난 상태다.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로 여겨지는 코비 마이누 역시 종아리 부상을 겪고 있다.아모링 감독도 “페르난데스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좋은 점이 있다면, 많은 선수가 한 단계 더 나서야 한다는 거”라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 시점에 많은 선수가 빠져 있더라도 내 팀, 선수를 신뢰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12.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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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SON의 귀환…기념 벽화도 일부 공개 “찰칵 세리머니+우승 트로피”

‘전설’ 손흥민(33·LAFC)의 토트넘(잉글랜드) 시절 벽화가 일부 공개된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복귀를 앞두고, 토트넘 하이 로드에 그려지고 있는 그의 새로운 벽화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지난 3일 “손흥민이 구단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24~25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린 전설이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고, 빠르게 주전으로 도약해 10년 넘게 팀을 지켰다. 그동안 그와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은 차례로 팀을 떠났으나, 손흥민만큼은 팀에 남아 주장 완장까지 찼다. 마무리는 화려했다. 손흥민은 마지막 시즌 팀의 UEFA 유로파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였다. 2008년 리그컵 우승 뒤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푼 성과이기도 했다. 손흥민도 클럽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2025~26시즌 다시 UCL로 복귀한 토트넘이었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더 이상 없었다. 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중 퇴단 소식을 발표했다. 애초 구단과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었지만, 조기 이별을 택했다. 손흥민은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구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성,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32세에 MLS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올린 그는 공식전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고의 듀오로 활약했다. LAFC는 MLS컵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한국으로 귀국했던 손흥민은 다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 거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 팬들에게 하지 못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위해서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소식과 함께, 그를 기리는 벽화 작업도 눈길을 끌었다. 당시 토트넘 구단은 ‘토트넘 하이 로드’에 손흥민의 기념벽화가 새겨질 것이라 알렸다.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택한 거로 알려졌다. 앞서 구단 전설인 해리 케인, 레들리 킹의 벽화를 책임진 디자이너들이 작업을 진행했다.벽화의 일부분이 최근 구단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선 손흥민이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과, 태극기를 두르고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두 장면이 담겼다.스퍼스웹은 이를 두고 “토트넘 팬들은 이 벽화 디자인이 손흥민의 유명한 찰칵 세리머니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손흥민만큼 사랑받은 선수는 없다. 그의 복귀는 팬들에게 영웅을 다시 보는 특별한 순간이 될 거”라고 짚었다.그만큼 토트넘 팬 입장에선 손흥민의 복귀가 뜻깊다. 최근 토트넘이 부진하자,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과 같은 리더, 스타 선수의 공백이 뼈아프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초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팬들과 선수 사이에 명백한 단절이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토트넘 생활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시절 초창기의 뜨거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며칠 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다. 하지만 팬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손흥민이 팔을 걷고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라고 떠올렸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3일 구단을 통해 “내가 여름에 스퍼스를 떠난다는 어려운 결정을 발표했을 때는 한국에 있었고,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이제 나는 UCL 경기를 위해 런던에 돌아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나와 내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를 스퍼스 팬들에게 직접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감정적일 것이지만, 이것은 저와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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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SON-요리스 충돌 조명→“팀 동료끼리 싸우고도 퇴장 피했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가 5년 전 토트넘에서 충돌을 빚었던 손흥민과 요리스(이상 LAFC)의 사례를 조명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손흥민과 요리스는 경기 중 서로의 플레이에 불만을 품고 언쟁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팀 동료에게 주먹질을 한 사건이 벌어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2025~26 EPL 12라운드 경기 중 벌어진 동료 간 충돌 사건을 조명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날 에버턴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는 전반 13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상대 선수에게 거친 플레이를 범한 게 아니라, 팀 동료 마이클 킨과 말다툼을 하다 왼손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주심은 게예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게예가 퇴장당한 건 경기 중 과격한 행동 때문이다. 같은 날 EPL 매치 센터 소셜미디어(SNS)도 “폭력 행위로 인한 게예의 레드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VAR)이 점검해 확정했다. 해당 행동은 킨의 얼굴을 명확히 가격했다”고 설명했다.BBC는 “폭행 행위에 관한 규정은, 사용된 힘이 미미한 수준이 아닌 이상, 상대 선수 또는 그 외 다른 사람의 머리나 얼굴을 손이나 팔로 가격할 경우 퇴장 사유에 해당한다고 정의한다”고 부연했다. 공교롭게도 EPL에서 동료끼리 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같은 날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기록이 집계된 2000~01시즌 이후 기준으로 2차례 더 있었다. 지난 2005년 뉴캐슬 소속 리 보이어와 키어런 다이어가 충돌했고, 2008년에는 스토크 시티의 리카르도 풀러와 앤디 그리핀이 맞붙었다.해당 장면을 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에버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런 충돌은 매우 놀랍다. 두 선수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주심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규정상 레드카드가 맞다”고 평했다.전 맨유 수비수 게리 네빌은 과거 보이어와 다이어 사건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옐로카드 정도면 충분했을 거”라고도 했다.한편 BBC는 “EPL에서는 팀 동료끼리 충돌하고도 퇴장을 피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때 언급된 게 2020년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 중 발생한 손흥민-요리스의 충돌 사건이다. 당시 요리스는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백업 플레이를 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달려가 등을 밀쳐 논란이 컸다. 이후 공개된 팀 다큐멘터리에선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이는 두 선수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퇴장은 나오지 않았고, 토트넘은 해당 경기서 승리했다. BBC도 “휴식시간이 지난 뒤 상황은 잊혀졌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손흥민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LAFC로 향하며 요리스와 재회했다. 팀 합류 뒤엔 요리스와 진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됐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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