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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오뚜기, '제15회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 개최

오뚜기가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조리 특성화 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제15회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온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오뚜기 창립 제품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오뚜기 카레와 백세카레 등 카레를 활용한 음식을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대회에는 한조고 재학생(2학년) 225명이 3인 한 팀을 구성해 총 75팀이 참가했으며, 오뚜기 카레 9종(오뚜기 카레 순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등) 중 1종 이상을 선택해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레시피, 메뉴 등 기본 심사와 함께, 당일 시식 후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뚜기 임직원과 오뚜기 마스터셰프 특별 위원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태국 음식점 툭툭누들타이와 소이연남 임동혁 대표를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요리 대회 끝에 오뚜기상(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오뚜기상은 이강찬, 이시현, 전병진 학생이 차지했다. 작품은 카레를 이용한 프랑스식 감자그라탕, 카레버터와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와 오픈샌드위치, 망고카레판나코타 로 다양한 요리로 구성되었다. 카레를 다양한 조리법과 요리에 각각 적용한 점이 인상깊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레 코스요리로도 훌륭한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15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요리 대회로, 한조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뽐내고, 향후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요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7 13:54
경제

"뻔한 매운맛은 가라"…식품업계, 새로운 매운맛 찾기 분주

식품업계가 매운맛에 빠졌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색다른 매운맛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한 한국식 매운맛을 넘어, 최근 스파이시 시즈닝(동남아), 두반장(중국), 스리라차(타이) 등 세계 각국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먹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매운맛 샌드위치 ‘스파이시 쉬림프’와 ‘스파이시 쉬림프 아보카도’를 내놨다. 한국에서 글로벌 단독으로 선보이는 로컬 신메뉴로, 매운맛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파이시 쉬림프’는 통새우 5마리를 특제 ‘스파이시 시즈닝’에 버무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국적인 매콤함을 구현했다. ‘핫칠리’ 소스와 ‘랜치 소스’ 등 소스류, 갖은 채소와 아보카도 등 토핑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파이시 쉬림프 2종은 올여름에는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핫크리스피버거를 더블 패티로 올린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 신제품 2종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내달 24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기존 핫크리스피버거에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를 추가했으며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매운 갈릭 소스를 추가해 매운맛을 더 높였다. 또 가격 구성에도 기존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제품의 가격인 6800원에서 100원만 추가하는 가격 운영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제품 볼륨을 살린 제품이다. 풀무원식품은 매운맛 짜장면인 ‘빨간 짜장면’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두반장 소스를 사용했다. 두반장 소스를 직화 솥에서 180도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까지 담았다. 자담치킨에서는 신개념 매운맛 치킨 ‘스리라차 치킨’을 출시했다. 프라이드치킨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타이식 칠리핫소스인스리라차 풍 소스에 버무렸다. 새콤매콤한 맛이 나는 스리라차 소스에 양파 토핑을 얹어서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이 매운맛 제품으로 여름 입맛 잡기에 나섰다"며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땀과 함께 배출시켜 우울감과 무기력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28 07:00
경제

식음료 업계, ‘네이밍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

식음료 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네이밍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제품명은 제품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를 이끄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이밍 위주였다면, 이제는 한 번에 제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와 최근 트렌드를 담은 이름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숫자는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동시에 시각적 각인 효과가 커 네이밍 마케팅에서 자주 활용된다.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 0.00’은 숫자 ‘0’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알코올 함량이 0.00%인 점을 강조한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다.실제로 ‘하이트제로 0.00’은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알코올 함량 0.00%인 점을 내세워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가 많게는 0.5% 가까이 알코올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알코올이 전혀 없는 하이트제로가 임산부 등 알코올에 취약한 소비층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 퇴근 후 맥주 한 잔이 간절한 직장인들의 눈길을 끄는 CU ‘퇴근길 필스너’는 BGF리테일이 국내 수제맥주 회사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손잡고 내놓은 수제 맥주이다.여기에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문구를 더하여 주요 고객인 20~40대 고객들의 고단했던 하루를 위로하는 감성 맥주를 표방하고 있다.국내 수제맥주 1위인 ‘플라티넘크래프트맥주㈜’가 제조한 독일 필스너 스타일의 수제맥주는 다른 곡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맥아 100%의 효모를 그대로 발효해 깔끔한 목넘김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젊은 층의 호응을 얻는 B급 감성을 활용한 네이밍으로 탄생한 제품도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 앱(APP)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선보인 이색 컵커피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는 특유의 유머코드로 사랑 받는 배달의 민족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PB상품이다.패키지 디자인에 커피 전문점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상황에 착안해 만든 문구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를 넣었다. 커피 본연의 맛에 재미를 더한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는 젊은 층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GS25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는 제품명 그대로 아이돌 가수에게 인기 있는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의미한다. 인기 아이돌 가수가 방송사 매점에서만 판매하는 샌드위치를 팬들에게 선물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되자 이를 GS25에서 상품화한 것이다.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는 샌드위치의 희소성 및 SNS의 영향력, 팬덤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편의점 업계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Z세대에서 시작된 언어유희를 활용하여 이름에 변화를 준 제품도 있다.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팔도 ‘괄도네넴띤’은 SNS 등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재미로 쓰였던 단어와 팔도의 색다른 즐거움이란 슬로건이 부합해 ‘괄도네넴띤’의 실제 상품화를 추진한 것이다.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맛과 독특한 네이밍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괄도네넴띤에 대한 관심은 원조 제품인 ‘비빔면’의 판매 증가로도 이어졌다. ‘팔도 비빔면’의 월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달의 경우 계절면 성수기가 아님에도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31 07:30
연예

[비즈톡] 야놀자, '게스트하우스 소개소' 전자책 출간 外

네네치킨, ‘NC 스폰서 데이’에 야구팬 초청 이벤트 진행 네네치킨은 오는 9월 6일 예정된 ‘NC 스폰서 데이’를 기념해 야구 경기 관람권을 주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지난 2013년부터 NC다이노스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매년 스폰서 데이 등 야구팬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경기를 함께 보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에는 입장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CJ제일제당, ‘2~5만원 중저가·복합형’ 앞세운 추석 선물세트 판매 CJ제일제당은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2만~5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32% 가량 확대했다. 총 225여 종, 846만 세트를 판매한다. 스팸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20% 이상 물량을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노린다.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복합형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을 넣어 고급화 및 차별화를 도모한다. 야놀자, '게스트하우스 소개소' 전자책 출간 야놀자는 다양한 게스트하우스 정보가 수록된 ‘게스트하우스 소개소’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모바일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 공개됐으며 국내 300여 곳의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야놀자는 올 여름 '집 떠나 놀 땐 야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놀아보고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전자책을 출간했다. 리디북스에서 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5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그린랩 샌드위치’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는 ‘그린랩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그린랩 샌드위치는 녹색 클로렐라를 넣어 구운 토르티야로 감싼 샌드위치다. 토르티야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 반죽을 얇게 펴 구운 것으로 식빵에 비해 가볍고 부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소·햄·토마토 등과 매운맛의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 '토마토 모짜렐라 그린랩'과 구운 치킨에 에그 샐러드가 들어간 '시저치킨 그린랩' 등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6000원. 오비맥주, 카스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후원 오비맥주 카스가 26~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행사장 내에 브랜드 홍보관을 겸한 카스 부스를 설치해 록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카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맥주 특장점을 알릴 예정이다. 또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시원한 카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익스트림 서핑을 비롯해 워터 림보,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제공한다. 2016.08.25 07:00
스포츠일반

갈현동 맛집 거리, 가까운 거리에서 전원의 맛 즐기기

서울 사당동에서 10분, 안양 5분, 평촌 10분. 모두 과천 갈현동에서 차로 갈 수 있는 시간이다. 과천은 서울과 판교·안양·평촌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다. 4번 국도를 끼고 있는 덕에 이 같은 상상초월의 동선을 자랑한다. 과천은 경기도지만 서울과 같은 국번 '02'를 사용하는 점도 서울과의 근접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갈현동은 인근이 그린벨트인데다, 관악산을 뒤로 하고 있어 전원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초(超)근교 전원지역이다. 이를 즐기려 과천 시민뿐 아니라 서울·경기도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토속 음식점은 어림잡아 30여 곳이 넘는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마솥 회관'은 허허벌판이던 이곳에 처음 문을 열어 이 일대를 맛집 골목으로 만든 터줏대감이다. 사골 국물이 구수한 곰탕집. 오랜 전통을 간직한 집답게 국물 맛이 유명하다. 마장동에서 구입한 사골을 24시간 고아 국물을 낸다. 1년 365일 내내 가마솥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다고. 너무 진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은 국물 맛이 이집의 자랑이다. 우선 탕 안에 있는 고기를 부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육질이 연해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함께 내온 소면 사리를 먼저 먹고 밥을 말아먹는 코스를 마치고나면 보양이 따로 필요 없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양념장을 요청하자. 다른 집과는 달리 테이블에 양념장을 두지 않고 찾는 손님에게만 내준다. 시큼하게 잘 익은 깍두기 국물을 섞어 먹는 것도 좋다. 가마솥 곰탕 8000원, 꼬리곰탕 1만 3000원.'보리촌'은 보리비빔밥으로 입소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보리밥 하나를 주문해도 11가지 비빔 나물이 나온다. 여기에 대여섯 가지 반찬, 쌈 등으로 수라상 부럽지 않은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은 입맛에 맞춰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맞춘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된장의 비율을 높이면 된다. 무엇보다 식전에 나오는 조밥이 일품이다. 기장조로 지어 찰지고 고소하다. 함께 내온 김과 함께 먹으면 본 요리 못지않게 훌륭하다. 보리비빔밥 6000원.  여주의 천서리 막국수를 과천에서도 맛볼 수 있다. 여주 막국수촌에서 음식을 만들던 주방장이 '찬우물막국수'로 옮겨와 주방을 책임지는 덕이다. 메뉴는 비빔막국수와 동치미막국수, 편육이 전부다. 직접 담근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낸 동치미 막국수도 권할만 하지만 매콤하고 개운한 비빔막국수도 좋다. 무엇보다 검은 면발에 촘촘히 박힌 메밀이 맛의 핵. 입속으로 들어가서 구수한 맛을 낸다. 여기에 오이·배·돼지고기 볶음·김가루가 매콤 새콤 달콤한 양념장과 어우러져 때론 상큼하게, 때론 고소하게 맛을 더한다. 알싸한 매운맛에 땀을 쏙 빼고 나면 오히려 시원함이 밀려온다. 비빔 막국수·동치미 막국수 5000원.  미대 출신 주인 내외의 안목이 돋보이는 갤러리 카페 '봄'. 작지만 유럽의 작은 카페처럼 정감 있고 멋스럽다. 살던 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라서 내부는 다소 좁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매달 다른 전시를 여는 것도 유난히 여성 손님의 발길이 잦은 이유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호기 샌드위치. 특히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는 이탈리안 샌드위치가 적당하다. 음료 5000~8000원, 이탈리안 샌드위치 7000원, 스페셜 스테이크 샌드위치 8000원. 백혜선 기자 가마솥 회관 02-503-3377, 갤러리 카페 봄 01-502-0606, 보리촌 02-3679-5533, 찬우물 막국수 02-503-0969 2007.08.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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