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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노무사 노무진’ 2025년 5월 방송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뭉친다.2025년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매력적인 배우 라인업까지 꾸리며 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가 각종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았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정경호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설인아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처제 나희주로 분한다. 나희주는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돈 되는 일에는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는 캐릭터로, 뛰어난 판단력과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드라마 ‘철인왕후’ ‘사내맞선’ ‘오아시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최근 예능 ‘무쇠소녀단’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설인아는 노무진 사무실의 돌격대장 나희주로 통쾌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예정이다.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로 변신한다. 고견우는 훤칠한 외모, 능청스러운 성격,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 ‘의미’보다는 ‘조회수’를 끌어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제작하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감동을 받는 순수한 면도 가지고 있다.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배드 앤 크레이지’ ‘조선변호사’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차학연은 극 중 설인아와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정경호를 형님으로 모시고 따르면서 티키타카 케미를 완성한다.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고견우의 매력을 입힐 차학연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은 작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노무사 노무진’으로 드라마 첫 연출에 도전한다. 극본은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코믹과 판타지를 더한 설정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2025년 5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0:04
연예일반

[IS인터뷰] ‘일타 스캔들’ 정경호, 하찮은데 귀엽고 멋있어

“예전과는 다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픔의 농도가 진해졌달까요. 30대의 정경호와 40대의 정경호가 만나 더 단단해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하찮은데 귀엽고,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여주인공이 살짝 밀친 손길에 철퍼덕 넘어지고 불면증과 섭식장애를 달고 살아 예민하고 까칠하다. 지금까지 이런 이유로 사랑받은 남자주인공이 있었을까.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잘나가는 수학 일타(1등 스타)강사 최치열을 연기한 정경호 이야기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말로만 듣던 일타강사 최치열을 만났다. 아니, 배우 정경호인가. 검은 셔츠에 머리를 넘기고 나타난 그는 당장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온 듯했다. 그는 “따뜻한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찍었는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좋은 반응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첫 방송 당시 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상대적으로 낮았던 시청률은 입소문을 타고 15.5%를 돌파했다. ‘열선 커플’(치열+행선)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신경전, 쇠구슬 테러 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요소까지 더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양희승 작가님 팬이라 작품을 다 봤었어요. 또 전도연 선배랑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기회였고요. 고민을 하고 말고가 없었죠. 선배랑 투샷이 잡혀있을 때는 최치열이 아니라 정경호로 기분이 좋았어요. 선배는 모르셨겠지만, 저는 모니터실에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거든요(웃음).”최치열은 학생들 앞에서 누구보다도 훨훨 날아다니지만, 강의실을 벗어나는 순간 불면증과 섭식장애에 시달리며 고충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이런 최치열의 병약한 매력에 끌렸다. 정경호는 수학 강사라는 직업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일타강사들의 강의 영상을 찾아보거나 수업을 듣고, 자연스러운 판서를 위해 칠판을 직접 구매해 연습에 매진했다. 정경호의 노력은 작품에서 빛을 발했다. 깔끔한 판서 실력은 물론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일타강사다운 치열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실제 강사를 방불케 했다.“일타라는 말도 몰랐어요. 수학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수업하는지 보러 갔어요. 물론 유명하신 분들의 강의 영상도 봤고요. 자문해주시는 선생님이랑 수업 참관해보고 끝나면 같이 얘기도 나눠봤죠. 가장 중요한 건 판서였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새로운 세계라 두 달 정도는 집에 칠판을 사놓고 연습했어요.”두 사람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열선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것이 “가문에 영광”이라며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전도연과 가까이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정경호는 “선배 정도의 경력이라면 카메라 앞에서 떨지 않을 법도 한데 늘 긴장하고 설레하신다. 처음부터 끝까지 남행선으로 지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정경호는 “나도 현장에 30분 전에 일찍 가는 편인데 선배는 나만큼 빨리 오시더라”며 “대사도 외우기 어려운데 선배는 대본을 아예 안 들고 계셨다. 그만큼 준비된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치열을 통해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반응도 많다. 극 중 정경호는 어려운 수학 용어들을 막힘없이 칠판에 써 내려가는가 하면 학생들을 주목시키기 위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수학 공식 알고 쓴 거 아니에요(웃음). 목동의 한 논술 학원에서 찍었는데 실제로 보조 출연자 학생이 100명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어요. 더 무서운 건 제가 틀리면 학생들이 알더라고요. 손들고 ‘틀렸는데요?’라고 말하길래 바짝 긴장하고 촬영했죠. 발차기도 사실 더 높게 올라가는데 정장 바지라 그 정도 올라간 거예요(웃음). 실제로 강사들이 학생들 주목시키는 방법들이 다양하더라고요. 욕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데 치열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발차기로 주목시켰어요.”‘열선 커플’의 연애 과정이 너무 짧게 그려져 아쉽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더 보여주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있다”면서도 “그런데 연애하기까지가 재밌지, 하고 나면 재미없지 않겠나. 연애 과정이 11회까지 그려져서 너무 좋았다. 애정신 너무 쑥스러웠다”며 머쓱해했다.정경호의 ‘병약미’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주인공을 맡아 김소연과 로맨스를 펼쳤고, 2018년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틈만 나면 쓰러지는 모습으로 ‘병약 남주’ 수식어를 달았다.“돌이켜보니 8년 전부터 까칠하고 예민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런 틀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느 날 최치열을 냉정하게 모니터하는데 제가 예전과는 다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픔의 농도가 진해졌달까요. 30대의 병약한 정경호와 40대의 정경호가 만나 더 단단해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 바꾸려고 노력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유연해진 것 같아요. ‘일타 스캔들’ 끝나고는 바꾸고 싶긴 해요.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하게 된다면 선택하겠지만요(웃음).” 1983년생인 정경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그중에서도 신원호 PD가 연출한 ‘슬기로운’ 시리즈는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의 든든한 조력자 이준호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까칠하지만 능력 좋은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으로 분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선배님 소리도 많이 듣고 애매한 나이가 돼 있더라고요. 짧으면 짧고 길었던 20년이었네요. 예전에는 쉼 없이 다양한 역할로 개인적인 변화를 원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스스로 많이 다져져 있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정경호는 데뷔 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성실한 배우다. 그는 “20대 때는 다들 그렇듯 제멋에 연기를 했다. 그런데 30대 때는 ‘내가 제대로 못 하면 이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겠다’라는 이상한 책임감에 사로잡혀서 연기를 했다. 이제는 40대가 됐으니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올해 계획도 들어볼 수 있었다. 정경호는 지금보다 증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1월을 ‘일타 스캔들’로 시작해서 기억에 남는 2023년이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 좋아요. 여름 지나고 끝나면 조금은 쉼표를 가질까 생각 중이에요. 물론 뭐가 또 들어오면 할 수도 있겠지만요. 살도 좀 찌고 싶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놓고 안 찌면 어떡하죠(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6 09:00
스타

인피니트 이성열, 데뷔 후 첫 연극 도전… “흥분되고 즐거운 마음”

그룹 인피니트의 이성열이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이성열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서 조원우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성열은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 팬미팅 등 다양한 경험이 있지만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국립극장에서 하게 돼 설렘도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이어 “팬분들을 무대에서 찾아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너무 흥분도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팬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이 찾아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며 연극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잘 알려진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구태환 연출이 2018년 처음 공개한 작품이다. 폐관을 앞둔 시골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3대 가족이 추억과 사연을 나누며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열이 맡은 조원우는 ’레인보우씨네마’ 주인인 조한수의 아들로 영화관 폐관으로 고향에 내려와 오랜만에 가족과 마주하게 되는 청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냉정하고 매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우선 생각하며 다른 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큰 인물이다. 서로의 아픔을 마주하며 때로는 티격태격하고, 때로는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번 연극에서 이성열은 풋풋한 감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이성열은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디데이’, ‘하이스쿨 러브온’, ‘사춘기 메들리’, 뮤지컬 ‘귀환’, 영화 ‘0.0MHz’, ‘인턴형사오견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군 전역 후에도 이번 연극뿐만 아니라 시네라마(CINE-RAMA) ‘기억의 시간’ 및 롯데엔터테인먼트 숏폼 콘텐츠 ‘4분 44초’의 개봉을 앞두며 가열찬 연기 행보를 걷고 있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는 이성열을 비롯해 60여년간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한 원로배우 신구, 연기파 배우 손병호 등 걸출한 배우진이 등장해 연극을 빛낸다. 이성열이 출연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3 08:58
드라마

전도연 반찬가게 사장님 된다... tvN ‘일타 스캔들’ 출연 확정

전도연이 반찬가게 사장님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도연은 tvN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출연을 확정했다. 정경호도 캐스팅돼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일타 스캔들’은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다. 무한경쟁 입시지옥을 배경으로 따뜻하면서도 냉정한, 달콤하면서도 아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도연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이자 과열된 입시 교육시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 ‘남행선’ 역을 맡는다. 인생에 고단함을 마주쳐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변명하지 않는 외강내강형의 인물로, 뒤늦게 입문한 사교육 시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일타강사와 계속 엮이게 된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영화, 드라마 등 자유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전도연은 2016년 ‘굿와이프’에 이은 두 번째 tvN 드라마다. ‘굿와이프’에서 심연을 파고드는 명연기를 선보인 전도연이 신작에서 또 한번 선보일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정경호는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까지 더해진 일타강사 ‘최치열’로 변신한다.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뛰어난 실력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쇼맨십까지 갖춰 재력과 유명세까지 넘치게 갖고 있다. 하지만 높은 유명세만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고, 그럴수록 더욱 예민하고 까칠하고 타인에 무심한 인간이 되는데 무한 체력과 긍정의 남행선을 만나 달콤하면서도 아찔한 이야기를 펼친다. 매 작품마다 흡인력 강한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전도연과 정경호의 캐스팅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 ‘갯마을 차차차’ 등의 연출한 유제원 감독의 만남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양희승 작가와유제원 감독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설레는 로맨스 코미디는 물론, 입시 전쟁을 배경으로 화려한 겉모습 속 숨기고 있는 다채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2023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1 13:04
무비위크

포미닛 출신 권소현, 영화 '그 겨울, 나는' 주연 발탁

배우 권소현이 영화 ‘그 겨울, 나는’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권소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은 24일 이같이 전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하는 ‘그 겨울, 나는’은 돈 앞에서 강한 듯하지만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청춘 남녀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성호 감독은 2018년 영화 ‘눈물’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가톨릭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극 중 권소현은 남자친구 경학과 함께 생계를 꾸리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취업준비생 혜진 역을 맡아 20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아역 배우 출신이자 전 걸그룹 포미닛 멤버인 권소현은 지난 8월 첫 공포물 ‘학교기담-8년’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4 09:36
연예

신예 정서하, 매니지먼트 오름 전속계약…정경호와 한솥밥[공식]

신인 배우 정서하가 매니지먼트 오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 오름 측은 28일 "정서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서하는 2008년 데뷔해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광고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BJ 아보카도 역으로 활약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인 '손 The Hand'에서 주연을 맡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매니지먼트 오름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 정서하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개성 강한 매력으로 찾아올 정서하 배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 오름은 정경호, 고규필, 연제욱, 권소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8 10:21
연예

권소현, 매니지먼트 오름 전속 계약 "정경호와 한솥밥"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은 20일 권소현과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포미닛 멤버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권소현은 가수 활동 이전부터 이미 드라마 '파리의 연인' '장길산' 등 다양한 작품의 아역으로 활약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 포미닛 활동을 종료한 후 배우로 본격 전향, 영화 '황구' '내게 남은 사랑을'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영화 '생일' '블랙머니' '감쪽같은 그녀'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을 오가는 팔색조 활약상을 보여줬다. 성실한 연기 행보 가운데서도 2년째 재활 힐링승마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아동 대상 승마 강습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매니지먼트 오름 측은 '최근 권소현과 새로운 식구가 돼 기쁘다. 향후 배우의 활발한 활약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권소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소현이 새롭게 합류한 매니지먼트 오름에는 정경호·고규필·연제욱·강신철·연송하·이봄·정은성·현리원 등 개성 다양한 배우들이 소속돼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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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주진모→고규필까지…시즌1 국과수 식구들 그대로[공식]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가 MBC 첫 번째 시즌제 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에 출연한다.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2' 측은 23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검법남녀'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다시 조우한다.시즌1의 주역이었던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국과수의 신스틸러 군단인 배우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까지 연이어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시즌2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극 중 주진모는 삭막한 국과수에 한 줄기 개그를 선사하는 '닥터 아재킹' 박중호 역을 맡아 정재영(백범)과는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준다. 송영규는 법의관 마도남으로 분해 정재영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을 연기한다. 장성주 역을 맡은 고규필과 한수연 역을 맡은 노수산나는 법의조사관으로 정재영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정재영과의 호흡을 통해 극에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노도철 PD는 "'검법남녀' 시즌1에 등장했던 국과수 신스틸러 군단이 시즌2에도 출연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기존의 캐릭터들이 시즌1과 다르게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검법남녀2'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오름, 미스틱스토리 2019.04.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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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곽도원 다시 또 홀로서기…변호사 소속사 대표와 결별

배우 곽도원이 다시 홀로서기에 나섰다.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곽도원은 최근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사라 변호사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짓고 홀로 활동 중이다.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곽도원이 1월부터 매니저도 없이 혼자 일하고 있다. 소속사 및 대표와는 1월까지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계약 기간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매니지먼트 일을 마무리 지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지난해 2월 1인 기획사 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결정했다. 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한 임사라 변호사를 선임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변호사와 매니지먼트 대표이사 영역은 전혀 다른 만큼 협업에 이견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곽도원은 1인 기획사 소식을 알리자마자 악의적 '미투(Me Too)' 고발에 휩싸인 바 있다. 곽도원의 단호한 해명과 반박으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임 변호사는 곽도원의 변호인이자 소속사 대표이사로서 대응 방식에 문제를 불러일으켜 지탄받았다. 이에 관계자는 "(소속사와 결별에) 영향이 아주 없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스케줄 정리와 현장 이동 등을 모두 곽도원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미투가) 곽도원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 배우 스스로 굉장히 몸을 사리더라. 술자리와 회식 자리에도 웬만하면 참석하지 않는다. 오로지 제주도 집과 촬영장만 오간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곽도원은 특별한 근황 공개 없이,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오로지 연기에만 매진하고 있다. 올해 영화 '패키지(김봉한 감독)' 개봉을 준비 중이고,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은 것은 물론이고 유쾌한 성격으로 정평이 난 곽도원이 뼈아픈 홀로서기 신고식을 치른 뒤 절치부심,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2019.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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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현소라, 정경호 소속사와 전속 계약

신예 현소라가 정경호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매니지먼트 오름 9일 오전 '현소라와 전속 계약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소라는 순수한 마스크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신인이다. 한단계씩 차근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직 드라마 경험이 전무하지만 소속사의 지원 아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다수의 오디션에서 좋은 반응이 있는 만큼 곧 많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신인 배우의 성장을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현소라는 웹드라마 '신입사원 홍나영2' '집-셀프카메라' '운명의 용사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룹 위아영과 공휘 등의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았으며 신라면세점 이마트 유니클로 현대자동차 마몽드 등 다수의 브랜드 광고에 출연한 CF 스타다. 168㎝의 키에 쌍꺼풀 없는 큰 눈을 가진 매력적인 마스크가 인상적인 신예라는 평이다.매니지먼트 오름에는 현소라 외 정경호·연제욱·고규필 등 연기파 배우와 정은성·연송하 등 신인이 소속돼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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