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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샤크: 더 스톰’ 4년 만 뜨거운 귀환…김민석, 더 독해졌다

‘샤크 : 더 스톰’ 배우 김민석이 독기 바짝 오른 리얼 생존 액션으로 돌아온다.오는 15일 전편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 더 스톰’ 제작진은 29일 강해져 돌아온 차우솔(김민석 분)의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2021년 공개된 ‘샤크 : 더 비기닝’은 레전드 액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최초의 오리지널 무비로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 공개 4년만에 6부작 시리즈로 부활해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샤크 : 더 스톰’은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과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 분)’이 폭풍 같은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리얼 생존 액션이다. 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차우솔이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 이제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악’에 처절하게 맞선다. 확장된 세계관 속 타격감 짜릿한 액션 쾌감이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도 더 강해져 돌아온 차우솔의 ‘피땀 액션’을 선보일 김민석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우솔의 달라진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전히 순수한 얼굴이지만, 눈빛에 깃든 ‘독기’는 그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 지옥 같은 삶에서 살아 남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 넘은 차우솔은 복역 후 종합 격투기 선수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린다고. 땀에 흠뻑 젖은 채 링 위에 선 차우솔. 두려움이 사라진 반짝이는 눈빛엔 새로운 희망이 엿보인다.또 한번의 처절한 사투를 짐작케 하는 사진도 포착됐다. 상처로 얼룩진 얼굴로 누군가와 맞선 차우솔의 비장한 눈빛이 강렬하다. 앳된 소년에서 강한 남자로 성장한 차우솔. 전과자라는 낙인에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던 그의 전투 본능을 자극한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김민석은 폭풍 같은 악연에 휘말린 차우솔의 서사에 몰입을 극대화할 전망. 특히 살아 남기 위함이 아닌, 지키기 위해 싸우는 차우솔의 진화한 ‘독기 액션’이 아드레날린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석은 “두 시즌에 걸쳐 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경험”이라며, 오리지널 무비에 이어 시리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층 강렬해진 액션과 눈에 띄게 성장한 캐릭터를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나약한 소년이었던 우솔이 이제 자신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까지 지켜내려는 인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9 16:50
배구

김연경 진정한 라스트 댄스 완성? 16년 만에 홈 우승 도전

김연경(37·흥국생명)이 결국 홈 인천으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관장과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양 팀이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5차전 승리 팀이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한다.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이겼지만, 3~4차전이 열린 대전 원정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졌다. 지난달 31일 1차전 종료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김연경은 "3차전까지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2차전 종료 후엔 "마지막 홈 경기라 생각하니 울컥했다. 저희 팬들도 우리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걸 원치 않을 거다. 대전 원정에서 마무리하겠다"라고 재차 다짐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마지막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연경이 원하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16년 만에 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김연경이 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건 2008~09 챔프전이었다. 당시 흥국생명은 천안에서 열린 챔프전 4차전에서 GS칼텍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종료 후 연고지를 천안에서 인천으로 옮겼고, 김연경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김연경은 V리그 복귀 후 2023~24시즌까지 세 차례 챔프전 무대를 밟았지만 번번이 우승을 놓쳤다.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은 원정 구장과 휴식일(2위 팀 패배)에 달성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 중인 정관장은 3~4차전 승리로 기세가 무섭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공격력이 상당하다. 흥국생명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기대를 건다. 이번 시즌 V리그 남녀부 최다 관중 1~11위는 모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휩쓸었다. 이에 흥국생명은 이번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PS)을 합쳐 홈 승률이 0.850으로 원정(0.600) 승률보다 훨씬 높다. 김연경은 챔프전 4경기에서 99점, 공격성공률 47.54%로 여전히 좋은 모습이다. 이형석 기자 2025.04.08 08:58
메이저리그

"트라웃이 낸 아이디어" LA 에인절스 홈런 세리머니는 소방관 안전모 착용

LA 에인절스가 2025년 새로운 홈런 세리머니를 펼친다. 카이런 파리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 2-2로 맞선 8회 초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파리스는 동료들이 씌워준 '소방서장'이라고 적힌 소방관 안전모를 착용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지 중계방송에 따르면 이는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올해 연초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뒤흔든 대형 산불은 극한 가뭄과 강풍 속에 24일 만에 겨우 진압됐다. 서울시 3분의 1 면적을 태웠고, 경제적 손실만 최대 241조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다. 수만 명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에인절스는 소방관과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세리머니를 마련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에인절스는 파리스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1:38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 [RE스타]

배우 이종원이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드라마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 맞선’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사내 맞선’의 인기에 힘입어 ‘취하는 로맨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톱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12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에서 이종원이 연기하는 윤민주는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다. 기업 회장을 홀린 맥주를 만든 윤민주를 섭외하기 위해 지상주류의 모든 직원이 나서지만 윤민주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인물이다. 또 윤민주는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심성을 가져 소수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웃음을 나누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는 ‘초민감자’이기도 하다.이종원은 사람들에게 벽을 치는 것이 익숙했지만 채용주를 만나 혼란스러워하는 윤민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인물이 자신과 닮아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연기하기에 익숙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종원은 ‘초민감자’라는 설정을 가진 윤민주라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윤민주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이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지만 이종원 또한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이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종원은 지난 2017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를 통해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이종원은 올해 MBC ‘밤에 피는 꽃’을 시작으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 이어 이번 ‘취하는 로맨스’로 3개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종원은 올해 초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 극중 이하늬와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 박수호 역을 맡아 드라마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밤에 피는 꽃’은 1회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종회 18.4%를 기록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치고 MBC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등극한 인기작이다. 과연 이종원이 이번 ‘취하는 로맨스’에서 김세정과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자 주연급 배우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드라마 업계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신선한 마스크로 신예처럼 등장한 이종원이 여러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내며 주연급 배우 대열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며 “올해 초 사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었는데 ‘취하는 로맨스’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성공시키게 되면 또 한명의 대표적인 남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05:49
드라마

박은빈X차은우→손현주…‘우영우’ 감독 신작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캐스팅 [공식]

박은빈, 차은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일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박은빈은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를 예고,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99년 세기말을 살아가고 있던 채니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해성시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서울 남자 이운정 역은 차은우가 연기한다. 운정은 일터인 시청에서는 답답하리 만치 원리원칙 주의자지만, 시청 밖에서는 해성시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채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여기에 김해숙이 채니의 할머니이자 유일한 가족 김전복 역을 맡는다. 김전복은 해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큰손식당의 주인이자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드라마 ‘괴물’,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형사2’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최대훈이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드라마 ‘최악의 악’ 등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온 임성재가 해성시 공식 ‘왕호구’ 강로빈 역으로 합류한다. 채니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며 초능력을 얻게 된 경훈과 로빈은 하자있는 초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 결국 채니와 함께 빌런에 맞선다. 특히 경훈과 로빈 콤비는 채니, 운정과 극을 이끌며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한편 ‘한산: 용의 출현’, ‘봄날’, 드라마 ‘모범형사2’, ‘유어 아너’ 등의 매 작품 깊은 내공의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손현주는 하원도 역을 맡는다. 하원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 뒤 어두운 욕망을 가진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더 원더풀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을 통해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과 인물을 만들어온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캐릭터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극한직업’ 각색을 맡은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아 다시 한번 풍성한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넷플릭스표 세기말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 원더풀스’는 낭만크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품의 제작을,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40
드라마

김세정, 특수부대 출신 주류회사 영업왕으로 변신 (‘취하는 로맨스’)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 유쾌한 에너지를 장착하고 돌아온다.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측은 14일, 열정 가득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로 변신한 김세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대표 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특히 2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로코 여신’ 김세정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공개된 스틸속 채용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사 맥주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붙이기에 여념이 없는 채용주의 모습에서 영업왕의 열정이 느껴진다. 꽃무늬 일바지 차림으로 포착된 채용주도 흥미롭다. 낫을 들고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는 채용주. 타깃을 노리는 눈빛엔 비장함마저 느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진 사진 속 예리하게 표적을 겨누고 있는 각 잡힌 채용주의 모습은 특수부대 출신인 그의 과거를 짐작게 한다. 과연 군인이었던 채용주가 주류업계에 뛰어든 사연은 무엇일지, 유쾌한 매력부터 강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채용주가 맞이할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세정은 “용주와 민주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남을 위해 사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주류 업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 역시 흥미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큰 사랑을 받은 ‘사내맞선’ 이후 박선호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새로운 작품임에도 그립던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편한 놀이터를 만난 만큼 전작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용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누구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일찍 철이 든 인물”이라고 설명한 김세정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점을 무언가에 도전하는 정신, 자세로 풀어내고자 했다”라며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이어 “밝고 강한 모습이지만 본인의 속내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둔 인물이다. 용주의 많은 부분이 어릴 적 내 모습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나 역시 많은 은인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직 용주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더 섬세히 쌓아가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9:20
연예일반

‘굿파트너’ 장나라‧김준한 내연 관계였나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의 다음 플랜은 무엇일까.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진은 26일 비장한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함께 출장길에 오른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의 충돌이 그려졌다. 제대로 싸워보자는 차은경의 선전포고에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맞선 김지상의 경고는 이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그런 가운데 다급하게 차은경을 찾은 한유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의 다정한 분위기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한유리의 표정도 흥미롭다. 앞선 예고편에서 차은경에게 “정우진 변호사님과 두 분, 내연관계 아니신 거 맞죠?”라는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 한유리의 비장한 눈빛은 판 제대로 벌린 두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이어진 사진에는 동반 출장에 나선 한유리, 전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목적지에서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한유리, 전은호의 반응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과연 이들 출장길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이날 방송되는 5회에서 김지상, 최사라(한재이)의 예기치 못한 반격으로 차은경이 혼란에 빠진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특급 미션을 받은 한유리는 전은호와 함께 출장을 떠난다고. ‘굿파트너’ 제작진은 “차은경의 변호를 맡은 한유리가 김지상, 최사라의 반격에 어떤 관점으로 사건을 쫓고, 해법을 찾아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굿파트너’ 5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2:14
프로야구

18년 전 WBC 소환한 이종범-후지카와 재대결...긴장감 사라졌지만, 야구팬 향수 자극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최신식 돔구장 에스콘필드. 일본 홋카이도현 기타히로시마시 소재로 현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의 홈구장이다. 지난 22일 밤 한·일 야구를 빛낸 올드 보이들이 에스콘필드에 모였다. 한일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을 치르기 위해서다. 한국은 '국민 사령탑'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바람의 아들' 이종범, '양신' 양준혁, '타격 기계' 김태균 등 1990년도 초반부터 수 년 전까지 KBO리그와 국제대회를 이끈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본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이나바 아쓰노리 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조지마 겐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전' 선수들이 합류했다. 정규이닝을 7회까지로 한정한 이날 경기는 한국이 6-10으로 역전패했다. 5회까진 앞섰지만, 6회 말 1사 2·3루에서 고창성이 이토이 요시오에게 스리런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KBO리그 통산 111홀드 투수 윤길현이 141㎞/h까지 찍히는 '강속구'로 응수했지만, 빗맞은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추가 실점 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주목받은 건 일본 리그 주니치 드래건즈에서 뛰었던 이종범이었다. 이젠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지만, 그는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천재 야구 선수였다. 상대적으로 젊은 이대형(1983년생)조차 실전 감각을 되찾지 못해 자신의 강점인 주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50대 중반 이종범은 이날 펄펄 날았다. 1번 타자로 나선 그는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며 5출루 경기를 펼쳤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2루수로 자리를 옮겨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드 야구팬 추억, 향수를 자극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종범과 후지카와 큐지의 대결이 7회 초 펼쳐졌기 때문이다. 2006년 열린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로 거슬러 올라간다. 2라운드 한일전 0-0으로 맞선 8회 초 1사 2·3루에서 타선에 선 이종범은 당시 일본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후지카와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타구가 외야에 떨어지자, 두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의욕 앞선 주루를 하다가 3루에서 아웃된 장면이 아직도 야구팬 기억에 선명이 남아 있다. 무려 18년이 흘러 다시 투타 맞대결을 한 두 선수. 1980년생 후자카와도 어느덧 4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구속은 130㎞/h대로 떨어졌다. 긴장감 있는 승부도 없었다. 후자키와의 공은 3구 연속 낮았고, 결국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후지카와는 해맑게 웃어보였다. 이종범은 출루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열었지만, 후속 타자로 나선 이대형과 양준혁이 후지카와를 상대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한국은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 뒤 이종범은 "어렸을 때부터 일본과의 승부는 목숨처럼 생각하면서 했다. 일본은 강적이었고, 그 강적 물리치기 위해서 팀워크로서 경기를 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고 돌아보면서도 "지금은 은퇴를 해서 다들 배도 나오고 머리도 벗겨지고 그런 모습도 있다 보니, 그런 점들도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졌지만 즐거운 추억이다. 일본에서 뛸 때 알고 지낸 일본 후배 선수들을 만나 즐거웠다"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7.23 19:33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김세정, 화이트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 1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로 꼽혔다.김세정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화이트 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는?’에서 득표율 49.33%에 해당하는 10만1055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솔로 가수로서 음악 활동 및 배우 활동은 물론,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강태무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 나가며 호평을 받았다.당시 화이트 데이 기념 드라마 홍보 영상을 통해 상대 배우 안효섭과 사탕보다 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미소 천사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김세정의 뒤를 이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유니스의 젤리 당카가 7만6009표 (37.1%)로 2위,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 데뷔 아이돌’을 통해 결성된 그룹 TAN(티에이엔)의 주안이 9099표 (4.44%)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이번에 진행된 테마 픽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팬덤이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9:00
영화

제작사 주가 6배 띄운 K특촬물 ‘아머드 사우르스’...‘공룡+로봇’ 스틸컷 공개

100% 국내 기술로 완성한 초대형 다이노버스터 ‘아머드 사우루스: 기계공룡제국의 침략’이 화려한 스틸컷을 공개했다.‘아머드 사우르스’ 시리즈는 대원미디어와 스튜디오 이온이 만든 국내형 특촬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변신로봇’이 만나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다. 제작사인 대원미디어는 아머드 사우르스를 공개한 지난 2021년 주가가 6배 가까이 뛸 정도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공룡과 로봇의 화려한 어셈블부터 지구 히어로 아머드 사우루스와 최강 빌런 플라우투스의 초대형 전투까지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티렉스와의 인상적인 첫 교감을 한 소년 진(김서진)의 모습은 앞으로 진이 디아머 링커로서 펼쳐 나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트리케라톱스의 멋진 변신 장면부터 지구를 침략한 기계공룡제국에 맞선 티렉스와 랩터의 치열한 전투 장면은 거대한 스케일의 웅장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기계공룡제국의 최강 빌런 플라우투스의 위압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에 맞선 아머드 사우루스의 모습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상 최대의 전투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아머드 사우루스: 기계공룡제국의 침략’은 이터널 코어를 이용해 지구를 정복하려는 기계공룡제국에 맞선 디아머 링커들의 지상 최대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ㅅ 2023.03.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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