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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홈존, 두 번째 단콘 성료... 미공개 신곡 공개

싱어송라이터 홈존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가 성료했다.홈존이 지난 14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개최된 두 번째 단독콘서트 ‘홈 이즈 웨어 유 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당일 단 3분 만에 양 회차 총 220석이 모두 매진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홈존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을 중심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또한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한 겨울 감성의 무대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직접 조향한 향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이 오감으로 무대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은 향은 공연 전체에 감성적인 깊이를 더하며 보다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공연 말미에는 곧 발매될 신곡 ‘트웬티즈’를 선공개 라이브로 깜짝 공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홈존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 어디든 제 노래와 함께 그곳이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홈존은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진행한 팬 콘서트 ‘집들이 vol4. 작업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10월 신곡 ‘PBNJ'를 발표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3:13
산업

도미노피자, 한국 써브웨이 품는다… 청오SW,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 선정

도미노피자와 써브웨이 한지붕 가족이 됐다.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새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리에 대한 운영 권한을 가진다.조셉 슈 써브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한국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로 청오SW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오DPK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써브웨이가 한국 샌드위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오SW는 지난 1990년부터 35년동안 한국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도미노피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청오DPK의 계열사다. 기존 도미노피자에 대한 운영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 써브웨이를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특히 도미노피자가 성공적으로 축적해 온 가맹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대응한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도입하고,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써브웨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청오SW 관계자는 “써브웨이는 이미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더욱더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가맹점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6 09:57
드라마

‘우리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는 ‘계상 부인’…헤어지기 싫었던 작품 [IS인터뷰]

“딸이 제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고요.”배우 진선규는 ‘우리 동네 특공대’를 본 딸의 반응을 이렇게 전하며 뿌듯해했다. 진선규는 16일 최종회가 공개되는 지니TV·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으로 활약했다. 진선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제가 나온 작품을 보고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딸이 ‘귀엽다’고 하더라. ‘이게 너무 재밌고 아빠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는 게 처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우리 동네 특공대’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지난달 17일 방송한 1회는 2%로 출발해 매회 수치가 상승, 최근 방영한 회차들은 4%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선규는 작품의 주인공인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사기조사팀 차장 최강 역을 맡은 윤계상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동네를 지키는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진선규는 “동네 사람들, 나이 있는 아재들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분들도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는데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고 그런 게 보이고 따뜻한 이야기라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는 마음”이라며 내심 욕심을 내비쳤다. 곽병남 캐릭터에 대해서도 진선규는 큰 애정을 드러냈다. 곽병남은 문방구와 철물점을 함께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애초 대본에는 누구나 동네에서 한 번쯤을 봤을 법한 전형적인 아저씨였다. 그러나 진선규가 표현한 곽병남은 수염을 기르고, 항상 깔끔하게 패션에도 신경을 쓰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대본상으로는 서민적이었는데 매력적으로 바꿔볼 수는 없을까, 싶었다. 캐릭터에 어떤 특징과 색감이 있었으면 했다”며 “청년회장 아저씨가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진선규는 실제 콧수염을 심어볼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실제 상담도 받고 했다. 나는 수염이 안 나고, 그게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염을 하니까 힘도 있어보이고 캐릭터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고 미소 지었다.특히 이번 작품은 진선규가 윤계상과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후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실제로도 윤계상과의 각별한 사이인 진선규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범죄도시’ 이후에 계속 같이하고 싶었는데 8년 만에 이뤄졌어요. 각자 8년동안 연기를 해나가면서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깊이가 쌓였다고 생각해요. 그때보다 케미가 몇십 배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현장에서 제가 ‘계상 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어요.(웃음)”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진선규는 이번 작품이 과거 극단 활동을 했을 때부터 20여 년 넘게 알고 지낸 김지현(정남연 역), 허준석(김수일 역) 등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시즌2에 대해서도 “다시 빨리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모든 작품마다 헤어지긴 싫지만 그 크기가 이번엔 조금 다르네요. 20년 알았지만 같이 연기는 해보지 않았던 동료들을 이 동네의 한 곳에서 만나서 너무 행복했나봐요. 빨리 또 같이 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06:00
산업

글래드 호텔 X 쿠첸, 연말 ‘미식 호캉스’ 이벤트 진행

글래드 호텔이 주방가전기업 쿠첸과 함께 연말 맞이 ‘미(米)캉스 숙박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과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에 ‘쿠첸 123 밥솥’을 비치해 방문 고객들이 현장에서 프리미엄 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123 밥솥’은 국내 최고 123℃ 2.2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 잡곡밥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취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특별한 호캉스 콘셉트의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 ’미(米)캉스 숙박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제시된 키워드(글래드, 쿠첸, 미식여행, 미캉스) 중 하나를 선택해, 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미식의 순간’을 재치 있는 N행시로 표현하고 게시글 댓글로 참여 여부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가족과의 집밥, 연인과의 호텔 조식 등 미식과 관련된 추억이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주제로 삼을 수 있다.추첨을 통해 △1등 메종 글래드 제주 숙박권(1명/디럭스 룸) △2등 쿠첸 ‘123 밥솥’ 6인용(1명) △3등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 디너 식사권(1명/1인 2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호텔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글래드 호텔은 레스토랑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5 14:57
산업

마이리얼트립,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 유럽 3개국 확대 출시

마이리얼트립은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Mypack)’의 운영 지역을 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으로 확대하며 유럽 프리미엄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마이팩은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를 여행 목적에 맞춰 구성한 자유패키지 상품으로 패키지의 간편함과 자유여행의 유연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18개 도시로의 확대 출시 이후 일본·동남아·대만 등 근거리 여행지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이번 유럽 프리미엄 상품은 여행지에서 여유 있게 머물며 충분한 체험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됐다. 잦은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했다.스위스는 산악·파노라마 열차 이동에 샬레형 숙소와 온천 체험을 더해 자연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여정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와이너리 방문과 해안 도시 체류를 포함해 북부·중부·남부 주요 지역의 매력을 한 흐름으로 연결했다. 스페인은 마드리드·안달루시아·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대표 유산 관람과 도시의 낮·밤 분위기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담아냈다.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유럽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마이팩의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개인화된 일정 설계를 통해 고객군별 맞춤형 여행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마이팩은 여행의 전 과정을 하나의 상품으로 완성해 고객이 여행지의 핵심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이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기준을 만들어 가며 상품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5 10:59
IT

KT, 12월 멤버십 혜택 공개…외식·배달·여행·문화 최대 50% 할인

KT는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고객 대상 12월 멤버십 혜택을 15일 공개했다. 케이크와 외식, 배달 할인부터 여행·문화 콘텐츠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달달초이스'는 고객이 11종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 6000원 금액권 ▲파스쿠찌 홀 케이크 1만원 할인 ▲더플레이스 35% 할인 ▲폴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쇼핑·생활 분야에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아티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5000원 할인 ▲하이오더 매장 1만원 할인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45% 할인 ▲크록스 1만5000원 할인+지비츠 참 30% 할인 ▲신라면세점 더블적립금 1만5000원, 더블적립금 3만원 등이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Y혜택'에서는 영화 '주토피아2' 굿즈와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렌터카 G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KT멤버십은 올해 포인트 한도를 폐지했으며, 달달스페셜과 Y혜택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 추첨으로 ▲스타벅스 SS 뉴턴 네이비 텀블러 ▲롯데마트 1만원권 ▲기프티쇼 네이버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도 진행한다.KT의 문화 혜택 '컬처앤모어'에서는 12월 한 달간 인기 뮤지컬과 전시 할인을 진행한다. 뮤지컬 '데스노트' 최대 30%,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최대 30%,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50%,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 인 부산' 전 등급 50%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KT멤버십 앱의 할인 쇼핑 서비스 '쇼핑라운지'에서는 연말을 맞아 '쇼라어워즈'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전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5 09:05
연예일반

우리 엄마는 성공?... 임영웅, 2025 전국투어도 ‘올 매진’

가수 임영웅이 이번 전국투어도 올 매진 신화를 이뤘다. 지난 11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부산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피켓팅’을 예고하며 오픈된 부산 콘서트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임영웅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2025 전국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부산까지 전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이번 투어도 올 매진 신화를 잇게 됐다.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정규 2집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메가 히트곡으로 채워진 셋리스트로 여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더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장치, 어느 곳에서든 임영웅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등으로 관객들의 만족도까지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에서 포문을 연 임영웅의 콘서트는 대구와 서울 2주 차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고, 광주로 무대를 옮겨 하늘빛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임영웅의 광주 콘서트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그 후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도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08:46
드라마

‘호구’부터 ‘선생님’까지…이제훈, 부캐 플레이로 완성한 ‘모범택시3’의 맛 [줌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배우 이제훈의 ‘부캐 플레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을 기다려온 ‘모범택시’ 시리즈 팬들이 기대했던 활약이 그대로 펼쳐지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첫 방송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출발을 보였고, 최근 방송된 6회는 12%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중심이자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단연 이제훈이다. 시즌1부터 3까지 매주 새로운 사건이 이어졌음에도 시청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그의 존재감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사건 해결에 직접 뛰어들며 액션 연기는 물론, 각종 ‘부캐’ 변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지난 시즌1에 이어 다시 등장한 ‘황인성 선생님’을 비롯해 중고차를 마구 사들이는 ‘호구’ 구매자 등 다양한 부캐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일명 ‘호구도기’는 유치원생 같은 철없는 의상을 입고, 불량 중고차를 덥석 사들이는 ‘부자’ 설정으로 자칫 어색하게 보일 수 있었던 역할이었으나 이제훈은 이를 자연스럽고도 무해한 웃음으로 소화해냈다. 실수투성이의 바보 같은 부캐 ‘호구도기’를 완벽히 구현해냈기에 마지막에 터뜨리는 통쾌한 한 방이 더 큰 카타르시스를 줬다는 반응이다. 또 도박을 잘 못하면서도 큰소리치며 타짜인 척하는 부캐, 도박으로 한 방을 터뜨려 헬스장을 단숨에 인수한 뒤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헬스장 사장 도기’ 등 매회 새로운 변신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빌런을 잡기 위해 이제훈이 선보일 새로운 부캐들이 계속 출격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익숙한 재미에 더 큰 기대를 품고 있는 시청자들 역시 ‘모범택시3’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믿고 보는 부캐 연기’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훈은 ‘모범택시’ 할 때 제일 잘생겼다”, “이제훈한테 다 시키는 드라마”, “취향이 아니라도 ‘모범택시’ 이제훈은 취향일 수밖에”, “이제훈 부캐 연기는 실패가 없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범택시3’가 올해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작으로 거론되면서 시청률 경쟁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으로 15.4%를 기록했다. ‘모범택시3’가 이를 빠르게 추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즌3까지 이어진 ‘모범택시’의 중심에는 단연 이제훈이 있다”며 “팬층이 두터운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텐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형식을 활용해 지난 시즌부터 다양한 부캐 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훈의 다양한 부캐 연기가 기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새로운 시청자 유입까지 끌어당기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5:45
예능

‘송도 주민’ 유진♥기태영 “강남 다시 살고픈 마음 없어, 너무 복잡해” (유진VS기태영)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서울에서 송도로 이사한 후기를 전했다.10일 채널 ‘유진VS태영’에는 ‘ 제작진 없이 즐기는 유진 태영 둘만의 찐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유진과 기태영은 발레 공연을 보러 예술의 전당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오랜만에 강남에 온 기태영은 “강남 나오면 워낙 여기에 향수가 많으니까 좋다”면서도 “송도에 비하면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 역시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은 그닥 없다. 송도가 솔직히 좀 먼 것을 빼고는 만족도가 좋다. 일단 안 복잡하다”고 공감했다.기태영도 “맞다. 저번에 한 번은 나왔는데 건물이 너무 빽빽하다. 처음 답답함을 느꼈다. 송도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넓고 건폐율이 낮아 중간중간이 뻥 뚫려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자녀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보내며 송도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9:25
프로축구

프로축구 울산·제주·서울E, 스포츠산업대상서 수상…단일 종목 최초 3개 구단 수상

프로축구 K리그 울산 HD, 제주SK, 서울이랜드가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3개 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알렸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분야 시상식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1점), 국무총리 표창(1점), 장관 표창(6점) 등 총 8점이 수여됐다. 울산은 대통령상을, 제주와 서울E가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프로스포츠 단일 종목에서 3개 구단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울산은 ‘My team ULSAN’ 슬로건을 바탕으로 울산광역시를 넘어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역 사회 및 기업과 폭넓은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GS25와 협업한 구단 특화 매장 개설, 더현대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스포츠와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국제 전략 제휴를 통해 리그의 세계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팬을 향한 꾸준한 노력도 빛났다. 울산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2021년, 2022년, 2024년 연간 1~3차 및 종합 부문에서 모두 받았다. 올해 1차까지 수상해 팬 중심 운영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2017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K리그 마케팅을 선도하는 구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제주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콘텐츠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배경을 활용한 선수 영입 오피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고, 이는 K리그 전반으로 확산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과 제주 4·3 추모 동백 패치 유니폼 등 지역 사회의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유니폼 시리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독자적인 색깔을 공고히 했다.아울러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관람석 ‘펫존(PET ZONE)’과 홈·원정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팬존(ALL-FAN ZONE)’ 신설 등 상생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했고, ‘행사대행업’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홈경기와 연계해 팬 경험 확장에 기여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는 2014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마케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서울E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구축과 경기장 서비스 혁신을 통해 팬 중심 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분석해 개선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발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경기장에서는 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 사이니지 전면 개편, 오프라인 스토어 개설 등 팬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팬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였다.또한, 지역 사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축구대회, 일일 축구교실 운영 등 스포츠 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참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홈경기 초청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팬 경험 확장에에도 적극 나섰다.그 결과 최근 3년간 광고, 티켓, 상품 수익이 각각 652%, 270%, 173%가 증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연중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올해만 세 차례 석권하고 종합상까지 수상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끝으로 연맹은 "이번 수상이 K리그가 꾸준히 추진해온 ‘팬 퍼스트(Fan First)’ 가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팬 친화적 리그 문화 확산과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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