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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키키, 명실상부 2025 최고 신인…소포모어엔 더 날아오른다 [줌인]

올해 가요계는 남녀를 막론하고 초특급 신인들이 대거 등장해 어느 해보다 활력이 가득했다. 바야흐로 ‘5세대 아이돌’이 만개한 가운데, 세대를 관통한 ‘워너비’ 스타의 탄생은 반가움을 더했다. 대표 주자는 ‘젠지미’ 아이콘으로 꼽히는 5인조 걸그룹 키키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이후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 3월 첫 앨범 ‘언컷 젬’으로 정식 데뷔했다. 선공개 싱글이자 데뷔곡인 ‘아이 두 미’의 메가 히트로 일찌감치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이들은 지난 8월 발표한 ‘댄싱 얼론’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하반기 역시 꽉 찬 행보를 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IS라이징 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키키는 포근한 화이트 컬러 무대 의상을 입고 요정으로 변신, 오직 다섯 멤버로 큰 무대를 채웠다. 수건 돌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즐기며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메가 히트곡 ‘아이 두 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스텔지어를 자극한 곡의 클라이막스에 다다라선 마치 흰색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공간감을 살린 연출과 함께 잊지 못할 풍경을 완성,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키키는 데뷔와 동시에 5세대 톱 티어 지위를 꿰찼다. 음원에 앞선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아이 두 미’는 음원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 3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고 MBC ‘쇼! 음악중심’에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강렬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로 순식간에 대세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데뷔 시점부터 다양한 분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아이 두 미’가 남긴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댄싱 얼론’으로 일으킨 반향도 뜨거웠다. 이 곡은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 최고 3위에 올랐으며 태국·홍콩·대만·베트남·프랑스·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일본·영국·브라질·터키·대만·홍콩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도 진입했다. 키키의 거침없는 행보는 글로벌도 주목했다. 미국 ‘스타더스트’ 매거진은 ‘2026년 주목해야할 신인 10팀’에 키키를 선정하며 “시대와 콘셉트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꾸준히 따르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평했다. 구글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이어 인 서치’에 따르면 키키는 올해 구글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K팝 신예 상위 여섯 팀으로 꼽혔다. 또 ‘댄싱 얼론’은 최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데뷔 5개월 만인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여했고, 11월에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서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데뷔 첫해를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키키의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데뷔곡의 잔상이 강렬할수록 이후 발매되는 음악의 성적과 후속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키키의 2년차 역시 어떤 의미에선 ‘시험대’지만 오랜 연습 기간으로 다진 탈 신인급 내공과 소속사의 섬세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 그룹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키키는 그룹 이름처럼 Z세대다운 재기발랄함에 레트로풍을 더해 뉴트로 걸그룹으로 활약했으며 내년에도 이같은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명랑함과 재치, 유머러스함이 힘든 시대의 Z세대뿐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줄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9 06:05
e스포츠(게임)

NHN, 미소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사전 등록 시작

NHN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의 이야기를 그린 수집형 RPG다. 독창적인 세계관 아래 식사형 데이트 콘셉트로 구성된 캐릭터 공감 콘텐츠, 4인 연계의 화려한 전투 등을 담았다.사전 등록은 공식 출시 전까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 게임즈(PC)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보상으로 SR 엘레나, 에스트 1400개, 마나링 1만개, 일반 티켓 10매, 경험치 물약 100개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엘레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화려한 외모와 달리 허당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등록 소식 외에도 '어비스디아'의 캐릭터와 세계관, 핵심 플레이 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총 20종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보였으며, 소속, 나이, 생일, 신장,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것 등을 담은 프로필과 담당 성우를 살펴볼 수 있다. 음성 아이콘을 누르면 각 캐릭터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또 세계관과 4인 협동 전투 시스템, 미소녀 캐릭터들과 식사하며 친밀도를 높이는 '같이 먹자' 콘텐츠 등으로 신작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어비스디아'의 주인공 캐릭터 '루비', '라피스', '리네트'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미니게임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1 12:44
뮤직

2025년 펌핑 성공 엔믹스, 2026년 더 기대되는 이유 [IS포커스]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시간이 있다. 아이돌도 마찬가지. 저마다의 속도로 달려가고, 그만의 분기점을 만나기 마련이다. 엔믹스에겐 데뷔 4년차인 2025년이 그런 특별한 해였다. 대기만성을 논하기엔 아직 한창이지만 데뷔 시점부터 박차고 나갔던 동연차 아이돌들과 비교하면 조금은 늦게, 하지만 제대로 만개했다. 믹스팝 정체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며 비로소 만들어 낸 ‘1위 가수’ 타이틀 속 이들은 대중의 완벽한 믿음을 등에 업고 기분 좋게 2026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완성형 믹스팝으로 평단·대중 다 잡았다 올해 엔믹스의 여정을 되돌아보자면, 기실 ‘엔믹스 붐’ 조짐은 연초부터 포착됐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호평 받으며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이 난 것이 시작이었다. 특히 믹스팝 항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이 앨범의 수록곡 ‘하이 홀스’는 빌보드 ‘2025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5’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음악과 실력에 대한 잇딴 호평에도 불구, 음원 순위의 아쉬움은 지우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이 금빛 커리어를 거두며 ‘대세’로 거듭났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발매와 동시에 정주행을 시작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톱 100,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11월 월간 차트를 석권했다. 여기에 2번 트랙 ‘스피닌 온 잇’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5 최고의 노래 50’ 43위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좋은 기세는 최근 첫발을 뗀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로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엔믹스는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데 이어 내년 4월까지 예정된 투어 개최 지역 및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3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마드리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유럽과 북미 총 11개 지역을 찾는다. 정식 월드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해외 팬들과 오랜 시간 교감해온 만큼 이번 투어는 엔믹스의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2023년 ‘나이스 투 믹스 유’ 쇼케이스 투어를 13개 지역(총 14회 규모)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신에 범상치 않은 K팝 실력파 신인 걸그룹의 등장을 알렸고, 두 번의 팬콘서트로 글로벌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올 여름까지 이어진 두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통해 아시아, 중남미, 호주까지 아우르며 지구촌 엔써(팬덤명)를 만났는데, 한층 웅장해진 다음 스텝에 대한 팬들의 기대 역시 뜨겁다. ◇ 미래 가치 더 높은 ‘우상향’ 우량주엔믹스는 국내 걸그룹 중 손꼽히는 라이브 강자로 그 실력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었지만 유독 음원차트에서는 고전해왔다. 하지만 믹스팝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한층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비로소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 ‘믿고 보고듣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엔믹스의 3년은 아이돌 교본으로 만들어도 좋을 정도로 이상적이다. 앨범, 공연 등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서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드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이들은 “‘블루 밸런타인’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일매일 꿈을 꾸듯 보냈다. 올 한 해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이곳에 모이기까지 3년 9개월이 걸렸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설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커다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때까지 노래하고 무대에 설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초심의 긴 항해를 마친 이들은 2026년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한다. 심 평론가는 “내년 월드투어는 엔믹스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모멘텀이다.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팬덤 확장, 현지 미디어 스킨십,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의 기회인데 이 시기에 매출 확대는 기획사 내에서 더 큰 지원이 용이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맞이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커리하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예측될 정도로 미래 가치가 더 높다. 계속 우상향이 열려있는 우량주”라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6:00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 첫 3루수 GG 수상자...송성문 "좋은 선수 많은 포지션, 의미 크다"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 송성문(29)이 키움 히어로즈 새 역사를 썼다. 송성문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골든글러브(GG)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유표 투표수 316표 중 268표(득표율 84.8%)를 받았다. 공격 능력이 가장 좋은 내야수들이 경쟁하는 포지션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것. 올해 KBO리그 '핫코너(3루)' 주인은 송성문이었다. 송성문은 데뷔 10년 차였던 지난 시즌(2024) 타율(0.340)과 안타(179개) 부문 5위에 오르며 기량을 만개했다. 올 시즌은 타율(0.315)은 조금 떨어졌지만, 안타(181개) 홈런(26개) 타점(90개) 등 주요 공격 지표 대부분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도루도 25개를 기록하며 리그 야수 중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6.84를 기록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야수 2위였다. 송성문은 수비력도 뛰어났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KBO 수비상 시상에서 최종 점수 98.21점을 기록하며 3루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포지션 전체 수상자 중 가장 높은 최종 점수를 기록한 것도 그였다. 지난해 KBO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에 밀려 고배를 마신 송성문은 올해 이견 없이 압도적 득표율로 '넘버원' 3루수로 인정받았다.송성문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히어로즈 구단 역사에도 큰 의미였다. 그동안 외야수(이택근·이정후) 유격수(강정호·김하성·김혜성) 2루수(서건창·김혜성) 1루수(박병호) 투수(손승락·밴헤켄·안우진)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3루수는 올해 송성문이 처음이다. 송성문도 이 부분에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 "그동한 우리 구단(히어로즈)가 야구를 잘했고, 좋은 선배님이 많아서 내가 처음으로 3루수 수상자인 줄 몰랐다. 요즘 좋은 3루수가 정말 많은데 그런 선수 사이에서 상을 받아 더 보람 있다. 구단 역사에 한 번도 없는 포지션에서 받아 더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히어로즈 역대 최고 3루수라고 자화자찬하겠다"라고 다시 웃기도 했다. 그동안 히어로즈 유격수 계보를 이었던 강정호, 김하성, 김혜성은 모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새 역사를 쓴 송성문 역시 현재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한 상태다. 히어로즈발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다시 한번 빅리그에 나설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0 08:01
메이저리그

송성문,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밀워키와 연결..."뎁스 강화 차원"

송성문(29)이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승률 1위(97승 65패·0.599) 밀워키 브루어스에 필요한 선수라는 시선이 나왔다. 미국 프로 스포츠 팬 칼럼니스트가 활동하는 '팬사이디드' 밀워키 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올겨울 MLB 스토브리그 영입전 현황과 밀워키 전력 보강 계획을 전했다. 데빈 윌리엄스, 딜런 시즈 등 투수 대어들의 활발한 이동과 달리 야수는 조쉬 네일러의 시애틀 매리너스 복귀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고 짚었고, 밀워키의 야수진 구성은 2025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내야 백업 뎁스(선수층)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송성문이 나왔다. 팬사이디드는 "아시아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MLB에 합류하는 선수가 많아지고 있고, 올겨울에도 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마이 다쓰야, 오카모토 카즈마 등 일본 프로야구(NPB) 선수가 대형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은 스몰마켓 구단들이 현실적으로 노려볼 만한 선택지로 평가된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송성문이 최근 2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타자이며, 스물아홉 살이 돼 기량을 만개한 선수라고도 소개했다. 지난달 22일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신청했지만, 아직 이적설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점, 오는 21일까지 MLB 구단과 계약을 완료해야 하는 점도 역시 언급했다. 이 매체는 대어급 내야수의 이적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송성문을 향한 관심이 포스팅 마감(12월 22일)까지 달아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송성문의 몸값이 그의 원소속팀(키움)에 지불해야 할 포스팅 비용을 감안해도 합리적인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고, 이 경우 밀워키가 영입전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밀워키의 2025시즌 주전 3루수는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홈런을 기록한 케일럽 더빈이다. 2루수는 골드글러브 수상 이력이 있는 브라이스 투랑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7 08:16
IT

'AI가 통화 중 맛집 추천' LGU+, BC카드 데이터로 '익시오' 고도화

LG유플러스는 BC카드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를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한다.예를 들어, 익시오 이용 고객이 용산역 맛집을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이 높은 식당을 찾아준다.BC카드는 전국 55만개 이상의 가맹점 데이터로 '잇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잇플은 BC카드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방문 패턴·혼잡도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다. 익시오 서비스와 연계해 맛집·장소 추천의 신뢰도를 높인다.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이번 협력으로 익시오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향후 다양한 에이전트와의 연결을 확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4 11:22
프로야구

MVP 페디→삼진왕 하트→MVP 폰세까지, 최고 되면 MLB 간다 [IS 피플]

올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컴백한다. 행선지는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다.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폰세가 토론토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000만 달러(약 440억8500만원)로, 현재 폰세는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3000만 달러는 KBO리그에서 MLB로 넘어간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큰 금액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2년 1500만 달러보다 크다. 역수출 사례를 이어갔다. 2019년 메릴 켈리(당시 SK 와이번스)가 2년 550만 달러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로 이적한 뒤, 드류 루친스키(2023년 애슬레틱스) 에릭 페디(2024년) 카일 하트(202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NC)에 이어 폰세까지 KBO리그를 거쳐 MLB에 컴백했다. 특히 페디는 2023시즌 20승을 거둔 KBO리그 MVP였고, 하트는 2024시즌 KBO리그 탈삼진 1위(182개) 및 골든글러브로 한국 리그를 평정한 뒤 빅리그에 복귀했다. 폰세 역시 이번 시즌 KBO리그 MVP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폰세는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승률 0.944까지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데 이어, 리그 MVP까지 올랐다. 해외 팀의 관심을 받는 건 당연했다. 시즌 중부터 여러 MLB 스카우터들이 폰세의 경기를 보러 한국을 찾았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현지 매체에서 여러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그러던 중 폰세가 지난달 30일 급하게 한국을 떠났고, 토론토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복귀 소식을 알렸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1년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폰세는 통산 20경기에서 55과 3분의 1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로 떠난 폰세는 올해 이적한 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만개, 4년 만에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앞서 한화의 다른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마쳤다. 와이스 역시 올해 16승을 거두며 폰세와 33승을 합작한 외국엔 에이스다. 와이스도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끝에, 대만, 독립리그, 한국을 거쳐 빅리그로 돌아간 케이스다. 해를 거듭할수록 KBO리그의 역수출 스토리가 풍성해지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08:30
산업

더 시에나 프리모&리조트, 크리스마스와 연말 미니콘서트 테이와 왁스 뜬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연말인 오는 24일, 31일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에서 가수 테이와 왁스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더 시에나 리조트 & 프리모 호텔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이브 24일에는 가수 테이가, 연말 마지막 밤 31일에는 왁스가 9만개의 샹들리에가 화려하게 빛나는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에서 낭만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이브 공연과 함께 공연을 기다리며 흥을 돋울 수 있도록 샴페인 리셉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가수의 드라마틱한 무대가 끝난 후에는 2400만원 상당의 더 시에나 프리모 풀빌라 숙박권이 상품으로 걸려 있는 행운의 럭키 드로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스위트룸 숙박권, 식사권, 상품권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선물도 준비될 예정이다.가수 테이와 왁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콘서트는 현재 더 시에나 프리모&리조트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크리스마스 패키지’ 예약자 중, 12월 24일, 31일 투숙 고객에 한 해 입장권(2인)이 제공된다.1박 또는 2박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객실 숙박과 함께 조식, 스페셜 디너, 크리스마스 케이크, 썬베드 이용, 온수풀 및 부대시설 이용 등이 포함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2 16:16
프로야구

"나도 모르는 사실들이.." MLB 팀 관심받는 송성문, "크게 진전된 건 없다, 기다리는 중"

"저도 모르는 소식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송성문이 근황을 전했다. 송성문은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선수협회(KPBA)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선수 주도형 시상식으로, 선수들의 투표로만 진행돼 수상자를 선정한다. 동료들의 선택을 받은 송성문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같이 그라운드에서 고생한 선후배들이 뽑아준 상이라고 생각하니 영광스럽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 모든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송성문은 이번겨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자격을 얻어 미국 MLB에도 도전한다. 앞서 송성문을 둘러싼 이적설들이 미국 현지매체들을 통해 흘러 나왔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여러 팀의 지명을 받고 있다는 기사들이 등장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만난 송성문은 "나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소식)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럽긴 하다. 들어보니까 미국도 명절(추수감사절 휴가)이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지난 주가 휴가였던 만큼, 크게 진전된 사항은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송성문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팀은 있겠지만, 아직 크게 진전된 건 없다. 관심은 시즌 중에도 있었기 때문에 현 상황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MLB 윈터미팅이 시작해야 조금 더 자세하게 팀들의 오퍼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국 계획 역시 구체적인 계약 전에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프로 10년 차인 지난해 만개한 송성문은 최근 두 시즌 간 맹활약하며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작년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아직 재능 꽃피우지 못한 선수들이 나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추후에) 행복한 시간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광장동=윤승재 기자 2025.1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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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저작권썰.zip]⑲-2 AI로 흔들리는 저작권 등록 시스템 : 이시하

AI를 둘러싼 기술 논쟁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동안, 음악 저작물 저작권 등록 절차에서 실제로 변화된 것은 단 한 가지, ‘AI를 사용하지 않았음’이라는 체크박스 한 칸입니다. 이 한 칸은 형식적으로 간단하지만 사실상 ‘창작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습니다.지금 협회와 위원회에는 AI 활용 여부를 검증할 시스템이 없으며 오직 창작자의 양심에 모든 것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AI가 만든 곡을 그대로 본인이 만든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저작물로 등록해 버리는 일들이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주제로 ‘AI시대의 인간 창작 기여를 어떻게 증명하고 보호할 것인가’에 대해 KOMCA 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이시하는 어떠한 입장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AI 활용 여부 입증의 부담, 메타데이터 제출 의무, 협회의 기술·제도적 대비, 인간 기여도 판단의 표준화 가능성, AI 생성물과 보조 창작물의 경계 등 지금 KOMCA가 마주한 가장 현실적인 쟁점들을 중심으로 짚어봤습니다.◇ 이시하(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후보 기호 2번)“양심에 기대고 있는 겁니다.”이시하는 현재의 저작권 등록 절차를 이렇게 정의했다.100% AI가 생성한 음악도 마음먹기에 따라 인간 창작물로 둔갑해 등록될 수 있는 구조와 관련해 그는 ‘이미 AI 크리에이터들이 협회를 침공해 들어온 단계’라고 규정하며, 두 가지 문제점과 함께 아직은 준비가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지금은 검증하거나 모니터링할 장치가 협회에 없고, AI를 일정 부분만 활용했음에도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인정해 줄 근거가 없어요.”이시하는 실상 AI가 몇% 관여했는지, 어디까지 인간이 손을 댔는지 KOMCA는 추적할 준비가 돼 있지 않고, ‘창작자의 양심 체크박스’라는 허술한 장치만이 남아 있어 그 틈으로 100% AI 생성곡이 버젓이 등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사안에 대해 그는 ‘등록 방식의 개편’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AI를 활용한 음악 저작물 등록, 대안은?“이제는 KOMCA에 저작물 등록을 할 때 음원 파일만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파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큐베이스(CUBASE, 음악제작용 미디 프로그램)를 사용하면 ‘CPR’ 파일이 생성되는데 이 파일만 봐도 100% AI가 만든 것인지, 사람이 직접 손을 댄 것인지 작가들은 다 알거든요.”하지만 프로젝트 파일을 제출받는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수만개의 파일을 일일이 열어볼 수는 없기 때문에 ‘로그 데이터 검출기’를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언급했다.“등록받을 때 음원과 ‘CPR’ 파일을 제출받고, 협회는 로그 데이터 검출기로 분석을 하는 겁니다.”그에 의하면 ‘로그 데이터 검출기’는 창작자가 CPR 파일에 접속한 시간(작업 소요 시간)과 횟수, 인간의 수정 흔적 및 패턴 반복 여부를 데이터로 추출할 수 있다. 곧 이 데이터만으로도 AI가 음악 창작에 어느 정도 활용됐는지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일 제출은 ‘창작 노하우 유출’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동반한다.이에 대해 이시하는 분명한 원칙을 제시했다. 등록 시 CPR 파일을 제출받는 경우 ‘AI 사용 여부를 검사하는 용도로만 열람하겠다’는 전제를 붙이고 ‘이상 로그가 감지된 경우에만’ KOMCA가 제한적으로 열람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 방식이 창작 노하우 유출을 막으면서도 인간 기여 판별을 검증할 수 있는 현실적 타협점이라고 했다.“KOMCA가 이상 로그가 감지된 곡들에 대해 직접 수작업으로 형태로 랜덤하게 점검해 보자는 겁니다. 연간 1만 곡의 AI 생성곡이 있다면 그중 100곡만 걸러내도 제도적 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걸렸을 경우, 협회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협회는 구상권 청구 또는 제재 조치를 할 수 있게 되겠죠.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첫번째라고 생각해요.”이러한 프로젝트 파일 제출 및 로그 분석을 통한 이상 케이스 검증의 체계가 일방적으로 작동할 경우 해당 저작자의 반발 또는 억울하게 의심받는 상황 등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시하는 KOMCA·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확인하는 결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어 지난 6월, 저작권위원회가 제시한 창작자 입증 책임론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모든 메타데이터를 제출하고 세세하게 기록하라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고, 창작자에게 엄청난 부담입니다. 창작자가 번거로워지면 안 돼요.”창작 과정에서 발생한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도구(Tool)를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작가 개인이 그 도구를 사용하고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다 보니 번거로움이 생긴다는 것이다.◇ AI 시대, 인간의 창작적 기여 입증과 검증의 기준은?‘로그 검출 방식’은 프로젝트 파일이 생성되는 미디 기반 음악에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창작의 방식이 다른 경우는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이시하는 이에 대해 “실연자 정보가 있다. 누가 베이스를 연주했는지, 누가 드럼을 쳤는지, 어떤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는지 등 이 실연자 정보만으로도 인간 창작자 참여 여부는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AI가 인간 창작자의 생태계를 잠식하는 속도는 이미 한국의 저작권 시스템을 뛰어넘었다. 제도는 AI의 발달과 AI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아젠다는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시스템은 실현되기까지 굉장히 어렵고 고단한 시간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저는 지금 당장이 급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그는 ‘지금 당장 가능한 해결책’은 완전한 체계나 시스템, 모든 창작 정보를 자동 정리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로그 데이터 검출기’를 통한 제재의 선례를 만들어 ‘AI 곡을 인간 창작물로 위조하는 자들을 걸러내는 것’이 AI시대에 협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최소한의 방어라고 강조했다.“100% AI 곡들이 이미 많이 등록됐을 거예요. 지금 당장은 ‘멈추게 하는 것’이 급합니다. 선례가 만들어지면 뮤지션도 아닌 사람이 AI로 만든 곡을 음악을 등록해 버리는 일은 막을 수 있어요. 그 사람들이 주춤하게 만들 수 있어야 됩니다.”AI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면, 적어도 넘어서는 안 될 선을 그어야 한다는 것, 그 선을 지키게 만드는 힘은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작동 가능한 최소한의 제재 체계라고 그는 말했다.“되는 것부터 해 나가고 예전 것들부터 추적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인간이 만든 게 아닌데 인간이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하면 처벌받는다는 선례를 남기는 게 필요합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쉐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2.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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