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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순당,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국순당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나만의 차례주를 빚어보는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오는 9월 20일에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강의 1시간, 실습 1시간 등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비교 시음은 전통 제법으로 빚은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시음하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차례주 빚기 실습은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 빚기로 진행된다. 신도주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우리 전통주를 직접 빚어보며 술 빚는 재미와 내가 만든 술로 직접 차례상에 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참가자는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명절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할 때는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대부분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및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5:00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여름 시즌 한정 음료&베이커리 신메뉴 3종 출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전국에 있는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 신메뉴 3종을 각각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18일부터 출시하는 여름 음료 신메뉴는 △자두의 달콤함과 유자의 산뜻함이 만난 ‘자.유.자.유’ △태양처럼 반짝이는 망고와 유자의 콜라보 ‘썸머 골드 에이드’ △쌉싸름한 말차에 상큼한 레몬이 더해진 ‘말차레몬에이드’다.상큼한 과일을 이색적으로 조합한 여름 음료 3종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은 물론,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함을 선사한다.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모든 직영 카페에서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또한 전통적인 재료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베이커리 3종도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폭신한 빵 안에 찹쌀떡과 미숫가루 생크림을 담은 ‘팥빙수 밀크팡’ △지역별 특산 막걸리로 발효한 깊은 풍미의 빵에 팥앙금, 밤, 인절미를 넣은 ‘주종앙금빵’ △쑥 반죽에 감싼 소시지와 선드라이 토마토의 풍미를 담아 구워낸 ‘선드라이 토마토 쑥 소시지빵’은 오는 10월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음료와 영양 가득한 베이커리를 시즌 한정 신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신메뉴와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색다른 미식의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0:11
산업

GS더프레시, 김재중과 협업한 압구정막걸리 ‘류’ 오프라인 단독 출시

GS더프레시가 아티스트 협업으로 전통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전통주 전문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아티스트 김재중이 협업한 ‘류’ 막걸리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사용하고, 총 다섯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전통주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까지 돋보이는 상품이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6도, 가격은 3800원.특히 이 상품은 김재중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중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GS더프레시는 기존 중장년 고객층에 더해 최근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류’ 막걸리는 매장을 방문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방송을 통해 보여준 김재중의 성실한 모습이 중장년층의 관심도 함께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GS더프레시는 지난해 출시한 ‘이균 막걸리(참외미나리주)’, 이번 김재중 ‘류 막걸리’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계획이다.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전통주를 국내와 해외에 알라고 싶은 김재중씨의 취지에 공감하며 슈퍼마켓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류 막걸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GS더프레시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양한 주종과 함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막걸리와 다양한 맛을 접목한 이색 막걸리의 확산이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5 17:10
영화

장동윤 연출작 ‘누룩’, 부천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 부천영화제를 찾는다.장동윤의 장편 연출작 ‘누룩’은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메리 고 라운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장동윤은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대화(GV) 등에 참여, 작품 이야기와 연출 비하인드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누룩’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 아버지와 양조장을 운영하던 주인공 다슬이 오랜 세월 간직해 온 누룩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겪는 내면의 변화를 정서적으로 그려낸다.특히 ‘누룩’은 단순한 발효 소재를 넘어 ‘과거와의 화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초청은 감독 장동윤의 본격적인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에서 깊이 있는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장동윤은 이번 작품으로 세밀한 인물 심리 묘사, 정교한 미장센 등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4:21
경제일반

강화로 간 장미란 문체부 차관…’여행가는 봄’ 캠페인 직접 나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K관광 홍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장 차관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알리고자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장 차관은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 강화 지역에 방문했다. 강화군은 지역 소도시 여행 행사 ‘여행으로-컬’의 지역 코스 중 하나다.장 차관은 가장 먼저 372년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 소수림왕이 381년 창건한 유서 깊은 강화의 고찰 전등사를 방문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대웅보전과 범종각, 약사전 등을 둘러보며 불교문화와 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봤다. 이어 죽림다원으로 이동해 전통 차와 한과를 곁들이며 강화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차 문화를 체험했다.강화 지역 대표 양조장인 금풍 양조장도 잊지 않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풍 양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명소다. 장 차관은 ‘양조장 투어’를 하며 막걸리 제조의 전통적인 과정인 쌀 세척, 증자, 누룩 배합, 발효 등을 살펴보고 직접 막걸리를 빚은 후 시음했다.또 ‘2024 한국 관광의 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부문에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주민들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행자들이 강화도 특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장 차관은 요가 수련과 싱잉볼 등을 체험했다.장 차관은 “최근 국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위축된 내수시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지역부터 가볍게 여행을 떠나며 일상 속 활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장 차관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 지역의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피해지역에 대한 관광수요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07:31
생활문화

해창 막걸리 한 잔, 해남126서 한 밤… 땅끝에서의 ‘여유’

먼 길이다. 목포까지 KTX로 2시간 반, 차를 타고 30분을 더 가야 ‘땅끝 마을’ 전라남도 해남이다. 하지만 가는 동안 쌓이는 피로는 걱정 않기로 한다. 달짝지근한 ‘해창막걸리’ 한 잔에 마음이 들뜨고 ‘해남126’에서의 하룻밤이 몸을 녹여주는 무해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해남서 명품 막걸리 한 잔지난 13일 달려간 해남군에서 찾은 첫 목적지는 화산면 해창길에 일제시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해창주조장이었다. 목적은 역시 막걸리다.이미 해창주조장은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기로 인지도가 높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SNS에 ‘인생 막걸리’라고 극찬한 해창막걸리의 탄생지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가 결승전 디저트로 내놓은 막걸리 칵테일에 ‘해창막걸리 9도’가 쓰이면서 한 번 더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이날 먼저 시음한 해창막걸리는 18도였다. 눅진하게 흐르는 막걸리의 질감에 생소함이 한 입 들어오니 이내 달짝지근한 맛이 입 안을 감쌌다. 요거트 같으면서 원래 알던 막걸리 향이 터지니 ‘나야, 막걸리’하며 18도의 위엄을 뽐내듯 목구멍을 달구며 내려간다.“맛있네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첫 맛이었다. 술을 못 마시는 일행도 달달한 막걸리 맛에 소주잔 사이즈 한 컵을 입에 털었다. 해창주조장 직원이 같이 내놓은 12도의 해창막걸리가 바로 궁금해졌다. 12도는 목넘김이 좀 더 편안한 막걸리였다. 해창주조장 관계자는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18도 막걸리는 출하가격이 11만원”이라며 “백화점에서는 18만원에 판매되는 막걸리”라고 했다. 해창주조장에서는 발효시간과 추가적인 공정에 따라 9도·12도 등 대표 상품이 나오고, 가격은 각각 8000원, 1만2000원이란다.전통주는 발효 횟수에 따라 이양주, 삼양주, 사양주 등이 되는데, 횟수가 많을수록 고급술이 된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숙성기간은 기본 6개월에서 1년 정도 둔다”며 “거의 물을 타지 않는 것도 특징이고 맛이 나오지 않으면 구양주까지도 만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만들어지는 9도와 12도 막걸리는 삼양주고, 18도는 사양주다. 그야말로 공들인 ‘명품 막걸리’였다. 해창주조장은 들러 시음만 하고 갈 것이 아니라, 정원도 한바퀴 둘러봐야 한다. 주조장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풍경이 꽤나 아름답다. 일본식 정원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돼 있으니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40여 종의 수목이 약 2500㎡의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지금은 실제 사용하지 않지만 줄지어 서 있는 장독대가 수목과 어우러지고, 사이를 걷는 고양이들까지 아기자기한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해창주조장 측은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국내에서 가장 멋진 양조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며 “앞으로는 해남의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일제강점기인 1927년 미곡상이던 일본인 시바다 히코헤이가 지어 살던 살림집과 정원에서는 100여년 된 역사와 시간의 흔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에 뜬 4성급 호텔해남에서 해창막걸리를 꼭 맛봐야 한다면, 땅끝 마을에서 만나는 낙조는 꼭 보고 가야 할 코스다.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최근 문을 연 ‘해남126’ 호텔은 해남의 새로운 일몰 명소로 떠올랐다. 언덕 위에 차분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해남126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5층의 낮은 층고에 객실 120개를 둔 소규모 호텔로 지어졌다.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인 해남 녹우당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지어졌으며, 중정이 들어선 것도 특징이다.탁 트인 해남 앞바다가 모든 객실에 액자처럼 걸리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핸디캡 트윈’ 객실도 마련돼 있다. 민정희 한국관광공사 오시아노리조트호텔사업단태스크포스(TF) 팀장은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해 저상침대를 두고 휠체어 이동이 어렵지 않도록 호텔 전반에 턱이 없다”며 “옷걸이도 당기면 내릴 수 있고 비상벨도 갖췄다”고 했다. 현재 해남126은 국내 호텔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마치고 본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해남126은 한국관광공사가 23년 만에 재개한 호텔사업으로 공들인 만큼 해남 최초 4성급 호텔이다. 오랜 기간 침체된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의 마중물로 꼽히며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이날은 비수기 평일인 기간임에도 투숙객이 상당수 보였다. 민 팀장은 “5개월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비수기에도 평균 40% 안팎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어느 곳에서든 보이는 낙조였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로비에서 만나는 낙조, 인피니티풀에서도 저무는 해가 황홀하게 빛나는 것은 물론 객실에서도 주황빛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다.해남126은 올해 하반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결합한 형태) 수요를 고려해 관련 상품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0 07:30
산업

지평주조, 더 담백하고 부드러운 ‘평생막걸리’ 리뉴얼 출시

지평주조가 ‘평생막걸리’를 한층 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리뉴얼된 ‘평생막걸리’는 기존보다 단맛을 줄여 담백한 맛이 도드라진다. 특히 발효 과정을 미세하게 조정해 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리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완성했다.패키지 디자인도 보다 세련되고 심플하게 변했다. 상단에 지평주조 로고를 추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전체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평생막걸리’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색감과 포인트 요소를 차별화했다. 패키지 하단에는 지평양조장 그림과 제품명을 균형 있게 배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재활용 가능한 투명 소재로 용기를 변경하여 환경적 가치를 반영했다.리뉴얼된 ‘평생막걸리’는 전국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평주조 측은 “평생막걸리는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한 잔을 선사하는 막걸리”라며 “오랜 양조 철학을 바탕에 고집을 더해 기존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추되, 우리 전통 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제품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9 08:29
산업

한식진흥원, 교촌치킨과 외국인에 K치킨·막걸리 클래스

한식진흥원이 교촌에프앤비와 외국인 체험객을 대상으로 치킨과 막걸리 클래스를 선보였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인 한국식 치킨에 막걸리를 페어링하여 한국의 현대와 전통의 맛을 소개했다.체험객은 한국식 치킨과 막걸리를 활용한 음료를 체험하며 한식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촌의 인기 메뉴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옥수수를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식 치킨의 특징과 맛을 직접 체험했다. 또 교촌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의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 하이볼을 만들며 막걸리 고유의 맛과 특징에 대해 배우고 한식에 대해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 클래스는 단순히 치킨과 음료 만들기를 넘어, 한국 전통의 발효 음료와 치킨의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 음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치킨과 막걸리의 조화는 전통적인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7 11:40
스타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탄산 발생에 재배송 진행

가수 성시경의 전통주 브랜드 ‘경(璄)’이 일부 ‘경탁주 12도’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점을 확인하고, 품질 유지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전량 자발적 재배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말 증산된 일부 제품에서 탄산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브랜드 ‘경’ 측은 즉각 해당 기간 구매 고객들에게 재배송을 결정하고 1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새 상품을 발송해왔다. 현재까지 약 1만 6800명에게 재배송이 진행됐으며, 정상적으로 주문 정보를 입력한 고객들을 우선으로 순차 배송이 되고 있다.막걸리에서 탄산이 발생하는 것은 후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해당 제품도 섭취에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브랜드 ‘경’은 고품질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전량 교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또한 이번 현상을 계기로 온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발효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해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경탁주 12도’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경(璄)’은 올해 ‘경소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13:52
경제일반

GS리테일, 막걸리와 위스키 섞은 ‘막&스키’ 업계 첫 출시

GS리테일이 섞어 마시는 주류 트렌드 믹솔로지 열풍을 이을 신제품을 내놨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와 빔산토리의 ‘짐빔 위스키’를 컬래버한 ‘막&스키(막걸리 앤드 위스키)’를 업계 최초 출시한다.‘막&스키’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6만병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병당 8500원이다. 앞서 6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막&스키 6입 박스(5만4000원)’ 사전 예약은 준비된 수량 250박스(1500병)가 당일 완판된 바 있다.최근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이 거세다. GS25의 하이볼, 와인, 양주 매출 중 하이볼 매출의 구성비는 2023년 상반기 10.8%에서 2024년 상반기에 25.9%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막걸리에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막스키’(막걸리+위스키)가 유행하고 있는 것도 상품 출시 이유 중 하나다. GS25는 최고의 ‘막스키’ 조합을 선보이고자 100년의 역사를 가진 지평막걸리와 200년 넘게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짐빔 위스키의 조합을 기획했다.‘막&스키’는 국산 쌀과 지평 누룩을 3번 발효해 만든 지평막걸리에 짐빔 위스키를 7.7% 함유해 막걸리의 달콤한 맛과 위스키의 깊은 오크 향을 동시에 살렸다. 또 냉각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목 넘김과 버번 특유의 진한 향을 그대로 담아내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도수는 일반 막걸리의 두배 수준인 10도이다.GS25는 ‘원소주’부터 ‘경탁주’, ‘IGIN’까지 차별화된 주류 라인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만큼 전통주와 글로벌 위스키 ‘막&스키’로 또 한 번 새로운 주류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이색적인 주류로 애주가들에게 막걸리와 위스키의 새로운 결합을 기획했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주류를 지속 개발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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