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6건
드라마

‘로코 여신’ 김세정, ‘취하는 로맨스’ 종영 “더할 나위 없이 행복” [일문일답]

배우 김세정이 ‘취하는 로맨스’를 떠나보내며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남겼다.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특수부대 출신의 열정 넘치는 지상주류 직원 채용주 역을 연기한 김세정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공감을 선사하며 매회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쳤다.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모든 열정을 바쳤던 지상주류를 떠나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진짜 꿈을 찾아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채용주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퇴사를 한 후 윤민주(이종원)의 품에 안긴 채 “나 이제 백수야”라며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위로와 공감을 동시에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결국 자신을 위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며 꿈과 사랑을 모두 이뤄낸 채용주의 스토리는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며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채용주의 서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김세정. 매 장면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채용주 캐릭터를 담아낸 김세정이 ‘취하는 로맨스’를 마치며 진심을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김세정의 일문일답.Q. ‘취하는 로맨스’를 마무리한 소감은 어떤가요?함께하는 동안 너무 좋았고 배운 것들도 많은 현장이었습니다. 좋은 선배, 동료들 알게 돼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 용주가 자신의 색을 찾아가듯 저 또한 그런 위로를 느낀 것 같고, 이제부터 ‘저의 색을 찾는 여정을 또 신나게 펼쳐 봐야겠다’하는 설렘이 가득합니다.Q. 채용주라는 인물을 통해 팀원들을 생각하는 참리더의 멋진 모습부터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는데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캐릭터에는 단순히 접근하지 말되, 눈앞에 일어난 사건에는 단순히 접근하기였습니다. 평소 보이는 이미지, 캐릭터와는 별개로 사랑, 꿈 등의 감정과 사건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면 다 느끼거나 표현하는 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캐릭터가 있을지언정 상황과 사건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반응하자’라고 다짐했습니다. 어쩌면 그 덕분에 다양한 상황 속 다양한 모습의 용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Q. 실제 김세정 배우와 채용주가 닮은 점이 있나요? 채용주의 매력포인트도 꼽아본다면 어떤 점일까요?사실 채용주는 그동안 제가 맡았던 모든 캐릭터 중 저와 가장 닮아있는 것 같은데요. 용주의 매력포인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곧은 성품과 능청스러움, 그리고 애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중 특히 저와 가장 닮은 점은 주변 사람들과 일, 좋아하는 것 등 자신을 잃을 정도로 열정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용주가 서서히 자신만의 방법을 알아가고 찾아가듯 저도 그런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Q. ‘취하는 로맨스’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작품 속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가 남달랐는데 실제 촬영장 분위기도 알려주세요?정말 너무 행복했고 완벽한 호흡이었습니다. 매 현장의 분위기가 다 달랐는데요. TF팀과는 친구들끼리 동아리 활동을 하듯 장난도 치고 즐겁게 수다를 떨고 진지하게 소통하기도 하며 현장을 이어 나갔습니다. 마을 분들과의 촬영에서는 선배님들의 노련미 덕분에 마음껏 ‘연기 놀이터’를 즐길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회사 분들, 그리고 할머니와의 촬영에서도 편안히 대해주시는 선배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연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누구와 어떤 장면을 찍든 너무나 행복했던 현장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Q. 채용주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장면을 찍을 때, 어떤 생각을 갖고 촬영에 임했나요?퇴사를 한 뒤 민주에게 안겨 우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이 일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것이고, 저의 불안이 곧 다시 열정이 된다는 걸 알기에 다시 힘을 내서 일로 복귀하곤 합니다. 용주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비워냄을 택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왠지 모를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일에 모든 걸 쏟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장면에 함께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Q. 김세정만의 매력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채용주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로코 여신’ 타이틀을 얻고 있는데, 로코물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본인만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상대 캐릭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그리고 평소 내가 나의 사람들을 사랑할 때 나를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는 것이 고맙고,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걸 눈으로 담아 보여준다면 어떤 대단한 말보다도 잘 전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표현에도 불가능은 없다’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글로 보는 남의 연애는 어떨 때는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과하게 느껴질 때도 있으나 돌이켜보면 모두 각자의 사랑을 할 때는 체면과 선 없이 마음껏 표현하곤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부끄러움보다는 지금 너를 사랑하는 나를 더 과감히 표현하고 싶어 이에 집중하는데, 이 부분이 대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Q. 매회 시청자의 심박수를 높이는 심쿵 엔딩 장면이 유독 많았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설렜던 엔딩 장면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사실 굉장히 슬픈 장면이지만 설렘 포인트이기도 했던 8회의 ‘이 사람이 나보다 더 슬퍼해’라는 대사와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참거나 외면해 왔던 용주의 감정을 민주의 섬세함으로 이끌어 내주고 해소시켜 줄 수 있었던 장면이며 사랑의 지수로 표현한다면 가장 최고치에 다다른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Q. 채용주는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루며 한 단계 더 성장한 해피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채용주가 이룬 행복한 결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너무 고마웠습니다. 용주를 통해 내가 나를 위로해 주지 못한 상황과 마음에 너무나 공감했기에 그런 용주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성장 이후 또 다른 불행과 행복은 반복될 것이지만, 한층 성장한 폭만큼 또 다른 깊이의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그 곁에 민주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걸 알기에 해피엔딩 스토리가 더 와닿고, 마음 편히 작품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작품을 마무리한 기분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세정 배우에게 ‘취하는 로맨스’와 채용주는 어떤 의미로 기억될 것 같은가요?제가 위로해 주지 못한 제 자신을 위로해 준 용주, 민주, 그리고 ‘취하는 로맨스’의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로맨스 코미디로 접근했지만, 저에게 수많은 동료들과 깨달음을 안겨준 ‘취하는 로맨스’는 저에 대한 믿음을 더욱 키워준 ‘성장 놀이터’였습니다. 2024년 내내 용주로 지내며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Q. 앞으로 꼭 연기해 보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있다면? 2024년이 지나고 있는데 2025년 활동 계획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날 것 그대로의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2024년을 정리하며 짧은 휴식을 가진 뒤, 2025년에는 차기작에 매진해 이를 준비하고 열심히 만들어갈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 활동도 함께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Q. 마지막으로 ‘취하는 로맨스’와 채용주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를 드리자면?용주의 성장을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네주신 위로와 공감이 용주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위로해 주신 분들께는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있기를, 그리고 공감해 주신 분들께는 용주가 받은 위로보다 더 큰 위로가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모두의 오늘과 내일이 자신만의 색으로 취할 수 있는, 행복에 취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1:19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달콤한 해피엔딩…‘취하는 로맨스’ 종영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 10일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가 호응 속에 종영했다.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는 ‘나’를 찾기 위한 다음 장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여기에 각기 다른 성장을 이룬 TF팀 청춘들의 엔딩은 설렘 그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이날 채용주는 오찬휘(백성철)와 함께 백목주류가 고용한 악덕 업체에 등판했다. 두 사람은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TF팀에게 남은 숙제는 민심 잃은 투게더 심폐소생. 확실한 사과와 보상으로 다가간 TF팀은 국제 블라인드 맥주 대회 금메달 이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투게더의 품질을 증명했다. 모두의 노력 덕분에 투게더 1차 물량이 완판, 신제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낸 채용주에게 남은 마지막 과제는 부산지점 폐점 건이었다. 당연히 선배도 함께 부산으로 돌아가는 거냐는 강범(류원우)의 질문에 채용주는 고민이 깊어졌다.투게더의 완판에도 생각보다 덤덤한 자신을 보며 지상주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은 채용주. 부산 지점장은 새로운 여정을 찾아서 가도 된다며 지상주류에 청춘을 바친 채용주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강범 역시 자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온 그가 마음에 걸린다는 채용주에게 지금까지 숨겨온 마음을 고백하며 그의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게 채용주는 부산지점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채용주는 지상주류를 떠나기로 마음을 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답을 모르겠는 채용주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윤민주는 그런 채용주를 향해 “자신을 마주한 경험치가 없어서 헤매는 거야. 그렇게 흔들리는 모습마저 채용주야. 난 그런 채용주를 사랑해”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사직서가 수리되고 동료들의 인사를 받으며 홀가분하게 지상주류를 떠난 듯 보였던 채용주는 윤민주의 품에 안겨서야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열심히 달려온 기억들에 눈물을 터뜨렸다. 윤민주는 다 끝났다고 말하는 채용주에게 “끝난 게 아니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거야”라며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선 채용주를 응원했다. 브루마스터의 삶으로 돌아온 윤민주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맥주를 나누고 즐겼다. 평생 가까워지지 못할 것 같았던 아버지 윤창석(이기영)과는 때로는 툴툴거리고 때로는 다정한 부자 사이가 됐다. 윤민주의 가족은 예전과는 다른 단란한 모습이었다.채용주는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맥주를 들여와 소개하는 바틀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강범은 어엿한 과장이 됐고, 심라오(하민혁)는 자신을 넘어서는 MZ 후배의 등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방아름(신도현)은 오찬휘의 트라우마를 끌어안았고, 오찬휘는 방아름이 그토록 원하던 평범하고 일상적인 가족의 삶을 약속하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 후 퇴사가 목표였던 방아름은 최연소 기획팀 여성 상무까지 달려보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용주의 이름으로, 민주의 이름으로, 그리고 당신의 이름으로 오늘을 살아가길. 아름답고 찬란히 빛나는 우리를 위하여”라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내레이션 위로 그려진 각기 다른 성장을 이룬 TF팀의 엔딩은 여운을 남기며, 이들의 청춘이 그려나갈 다음 장을 향한 기대로 미소 짓게 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채용주와 윤민주의 운명적인 로맨스부터 지상주류 청춘들의 성장기, 배곡리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일상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졌다.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셨다. 무엇보다 살아온 세상과 살아온 방식 모든 게 달랐던 채용주와 윤민주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들며 써 내려간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특히 ‘주주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김세정, 이종원의 열연이 빛났다. 김세정은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점차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채용주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완벽 소화하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알아채며 겪어 온 과거의 상처와 그럼에도 주변 사람을 살뜰하게 챙기는 윤민주의 다정한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낸 이종원도 큰 사랑을 받았다. 청춘 시너지의 한 축을 담당한 신도현과 백성철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신도현은 완벽함 뒤에 불안을 숨긴 방아름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활약했다. 백성철 역시 상처와 아픔을 가진 청춘 오찬휘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이내믹한 주류 회사의 풍경과 생동감 넘치는 배곡리 마을 풍경을 채운 배우진 역시 특별했다. 전국향, 이기영, 백현주, 장혁진, 박지아, 장원영, 김원식, 김중희, 류원우, 하민혁, 서이연 등 극의 웃음과 리얼리티를 책임지며 빈틈없는 열연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에도 호평이 쏟아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7:57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최종회 관전 포인트‧종영 소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인사를 전했다.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깊어진 애정 속 새로운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스토리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방아름(신도현)과 오찬휘(백성철)의 로맨스 향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둔 9일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세정은 ‘채용주’의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용주는 제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전한 김세정은 “용주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며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도전한 부분이 많았고, 그 과정은 저 자신을 더욱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취하는 로맨스’를 봐주신 많은 분들의 삶에도 세월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색이 찬란히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던 용주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는지, 채우기 위해 무엇을 비워가는지, 색을 찾아가는 용주의 모습은 어떨지 지켜봐 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다정하고 섬세한 브루마스터 ‘윤민주’로 설렘을 안긴 이종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캐릭터로 보여드리는 모습이 어떨지 많은 고민을 거듭해 연기를 했다.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다. ‘취하는 로맨스’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와 용주 그리고 드라마 속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 감정들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세정과 설렘에 취하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그는 “최종회에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고조될 달달한 로맨스에 주목해 달라. 더더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완벽해 보이기 위해 불안을 삼키고 버둥거리는 현실 청춘 ‘방아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신도현. 그는 “6개월 동안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니 아쉬운 마음부터 든다”라며 “저희 작품이 추워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후끈 취하게 할 수 있었길 소망한다. ‘취하는 로맨스’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성장의 결과’를 관전포인트로 짚은 그는 “지금까지 각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배경에서 다르게 자라온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변해가는지 성장 과정을 보여드렸다면 남은 2회에서는 그 성장의 결과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이들의 앞으로를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흥미를 더할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에 기대를 당부했다.자유로운 영혼 뒤에 아픔을 숨긴 ‘오찬휘’로 열연한 백성철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백성철은 “오찬휘라는 캐릭터를 만나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정말 얻은 게 많은 것 같다. 박선호 감독님 그리고 많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지금껏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를 통해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찬휘를 귀엽게 봐주시고,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백성철은 “지금까지 찬휘가 아름이와의 결혼을 왜 그토록 깊이 고민했는지 찬휘의 서사를 지켜봐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저희 TF팀의 단합도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1회는 9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14:27
IT

KT 콘텐츠 양 날개 전면에…"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KT가 '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전략으로 콘텐츠 사업 제2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새롭게 선보일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올해 제작 역량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ENA)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최고 기대작으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꼽았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또 ENA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김호상 skyTV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스 넥스트' 전략을 발표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 제작 업무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역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돼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1:45
뮤직

“‘스킵 불가’한 가수 될 것”...록킹돌 로아, 매력 부자의 자신감 [종합]

“스킵(생략) 불가한 가수가 되고 싶다. 보여드릴 매력이 너무 많으니까요.”그룹 록킹돌 로아가 솔로 활동을 통해 과시하고 싶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로아의 세 번째 싱글 ‘스킵 아웃’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솔로 첫 쇼케이스를 연 로아는 연신 취재진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포토 타임 이후 로아는 이번 곡에 대해 “‘스킵 아웃’ 발매날만 기대했다.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전체적인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곡이다. 곡 자체가 너무 감성적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이날 로아는 아이돌 가수가 된 이유에 대해 그룹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로아는 “과거에 한 차례 방탄소년단 콘서트 갔다가 아이돌을 해야겠다고 꿈을 키웠다. ‘아이 니드 유’ 라이브 무대를 보고 크게 감동 받아서 눈물까지 흘렸다”라고 데뷔 계기에 대해 말했다. 로아는 힙스러운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이번 곡의 콘셉트를 단번에 알게 했다. 로아는 ‘스킵 아웃’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꽉 채우는 파격적인 안무와 폭발적인 보컬 성량은 로아의 음악적 역량을 느끼게 했다. 지난 2021년 록킹돌로 데뷔해 3년차 가수가 된 로아는 자신의 음악 색깔을 찾아가고 있었다. 무대 뒤 로아는 “오늘 무대에 대해 80점 정도 주고 싶다”며 “앞으로 있을 음악 방송 등 여러 무대를 통해 100점을 줄 수 있는 멋진 무대를 펼쳐보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또 로아는 이번 노래에 대해 “원래 녹음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유독 이번 음악 작업할 때 땀을 많이 흘린 것 같다”며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하고 완성도 높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라고 말했다.‘스킵 아웃’은 다크하고 웅장한 무드 속 다채로운 사운드의 향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트렌디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멜로디 위로 로아의 탄탄한 딕션과 화려한 래핑이 어우러져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로아는 ‘스킵 아웃’을 통해 ‘떠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란 굳은 다짐을 담아냈다. 특히 연인의 이기적인 거짓말과 계속된 변명에 지쳐 쿨하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로아의 한층 강력해진 에너지의 보컬과 어우러져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9월엔 김세정, 화사, 이채연, 화사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한다. 이들과 격돌하는 로아의 포부가 있을까. 그는 “선배님들과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아 기대된다”며 “나만의 시그니처 표정이 많다. 숨겨진 매력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로아는 “앞으로 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것이다. 이번 앨범으로는 파워풀한 모습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남겼다. 마지막 인삿말과 함께 로아는 두 번째 싱글인 ‘트루 올 데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끼 넘치는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록킹돌의 두 번째 솔로 주자이자 ‘시그널’, ‘트루 올 데어’ 등의 곡으로 과감한 도전을 이어온 로아는 ‘스킵 아웃’으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또 다른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킵 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0 14:56
연예일반

‘경소문2’ 조병규 “치열하고 재밌게 촬영…잘 마무리해 감사” 종영소감

카운터즈와 악귀즈 9인이 ‘경소문2’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3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제작진은 ‘카운터 6인’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 안석환(최장물), 유인수(나적봉)와 함께 ‘악귀즈’ 진선규(마주석), 강기영(필광), 김히어라(겔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먼저 조병규는 “시즌1 때만큼 치열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추운 겨울도 뜨거운 마음으로 잘 이겨냈던 것 같은데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악귀 형, 누나와 더 강력해진 악귀를 보여준 것 같아 시즌1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진짜 너무 아쉽고 빨리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크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을까? 하는 아쉬움과 행복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뭘 했나 싶은데 엄청 많이 했고, 시간이 언제 흘렀나 싶었는데 엄청 많이 흘렀다. (그 시간을) 돌아봤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힌 뒤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같이 하면서 힘들었던 일도, 행복했던 일도 함께 나눠서 좋았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염혜란은 “긴 여정 함께 해서 그리고 무사히 끝나서 정말 다행이고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우리 동지들 너무 수고했고 고마웠다. 우리 팀들 너무 사랑하고 옆에 있어 줘서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안석환은 “많은 역경에서도 굉장히 기쁘게 찍었던 작업이었다. 만약에 안석환이 장물이라면 굉장히 박수쳤을 것 같다. 자기희생을 통해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최장물 같은 캐릭터가 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생 많았고 고맙고 또 만나고 싶다. 이렇게 즐겁고 기쁘고 같이 한마음이 되어 했던 작업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면 내 인생에 오래 기억될 작업일 것이다. 고맙다, 후배들아”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유인수는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실감도 안 나고 시원섭섭하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항상 반갑게 맞아주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진선규는 “무언가 끝났다는 기분 좋음이 있으면서 허하고 슬픈 느낌도 든다”라고, 강기영 “정말 한 명도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고 마지막 회까지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도 많이 받아서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탄생에 동력이 되어준 애청자를 향해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히어라는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따뜻했고, 재미있게 촬영해서 끝나는 게 아쉽다. 정말 다들 고생도 많이 했다. 서로 응원도 해주며 언제나 웃으며 촬영했던 모든 스태프, 배우들께 감사하고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경소문2’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시즌1보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최종회에선 카운터즈가 끝판 악(惡) 마주석에 맞서 목숨을 내건 엔드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친가족만큼 끈끈해진 카운터즈 모두가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높은 관심이 쏠린다. 최종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4:09
연예일반

‘경소문2’ 제7의 카운터 찾는다! CGV용산에 체험존

tvN 새 주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가 체험존으로 예비 시청자들과 만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tvN 새 주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그린다.누적 조회 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이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2’ 측은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 최장물(안석환), 나적봉(유인수)을 이어 제7의 카운터 모집을 위한 체험존을 진행한다. 카운터 체험존은 국숫집에 비밀리로 카운터 선발 장소를 오픈, 신입 카운터 나적봉의 후임을 선발하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제7의 카운터가 되기 위해서는 점프력, 파워,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3단계 카운터 승급전을 거쳐야 한다. 가장 먼저 점프력 테스트는 제자리 점프로 가장 높은 곳에 장갑을 붙이는 테스트. 카운터 장갑을 낀 후 제자리 점프로 가장 높은 곳에 장갑을 붙이면 된다. 두 번째 파워 테스트는 섬세한 파워 조절 능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해머를 들고 지정된 숫자에 가깝게 내리치면 된다. 마지막 순발력 테스트는 게임존 원안에 들어간 뒤 떨어지는 게임봉을 잡는 것으로 눈보다 빠르게 느끼는 집중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이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최종 미션 수행으로 제7의 카운터가 될 수 있다.과연 체험존의 카운터 승급을 통해 카운터즈와 함께 악귀를 때려잡을 제7의 카운터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카운터 체험존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 광장에서 23일까지 운영된다.‘경이로운 소문2는 2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7:57
연예일반

조병규 복귀, 진선규→김히어라 합류 ‘경소문2’, 더 강력하게 컴백 [종합]

‘경소문2’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메가폰을 잡은 유선동 감독은 카운터즈들의 유쾌한 케미, 카운터즈와 악귀의 더 강력한 대결 등 ‘경소문’만의 매력이 더 강해졌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다만 ‘학폭 의혹’이 불거진 배우 조병규가 ‘경소문2’로 2년 만에 복귀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조병규는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면서 “더 악에 바쳐 연기했다”고 전했다. 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경소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경소문2’는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종영한 OCN ‘경소문’ 시즌1은 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시청률로 출발해 최종회는 1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흥행에 거뒀다. 전작의 큰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시청자의 기대감이 쏠렸으나, 제작진으로서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을 터. 유선동 감독은 감독은 “시즌2 촬영을 시작하기 전 1년 반 만에 모두가 만난 자리가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시즌1이 성공했다 해서 적당히 안주하면서 가지 말자’고 했고 모두가 한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촬영현장이 더 힘들 테니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 뵙자고 부탁했다”며 “시즌2는 1일1액션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 기존 배우들뿐 아니라 새로운 배우들도 몸을 불살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좋아했던 ‘경소문’만의 액션, 통쾌함, 매력 등 모두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고 강조하며 “빨리 시청자를 만나고 싶다”고 자신했다. ‘경소문2’에선 시즌1에서 차진 팀플레이를 선보인 카운터즈 조병규(소문),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 안석환(최장물)이 더 통쾌하고 더 땀내나는 악귀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카운터즈의 유쾌함은 이날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이들은 시즌2로 재회한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조병규는 “처음 촬영할 때가 생각나더라. 시즌1부터 시즌2 마지막까지 그냥 좋은 기억밖에 없다”며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없이 복기하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만나자마자 짜릿했다. ‘시즌7까지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으며, 김세정은 “카운터는 카운터구나 싶더라. 행복해 하면서 찍었다”며 다만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 너무 익숙해지면 안 되니까 대본을 보면서 더 열심히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오디오가 계속 맞물려서 감독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만큼 좋았다”고 웃었고, 안석환은 “한식구처럼 호흡이 맞았다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기쁘게 촬영했다”며 “시즌7까지 간다고요? 감사합니다”라고 맞장구쳤다. 이번 시즌에선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 악 겔리 역을 그리고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이들 모두 시즌1의 인기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당시 느꼈던 기대감을 전했다. 진선규는 “카운터들만의 느낌이 있다. 티키타카가 있는데 그 속에서 기운을 확 느껴서 좋았다”며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새로운 역할로 잘 보였으면 했다. 그런데 그 부담감을 좋은 분위기를 통해 설렘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강기영은 “시즌1 분들이 너무 잘해서 부담감을 느꼈고 이번에 빌런을 처음 연기하는 거라서 더 그랬다. 빌런으로서 데이터가 없었다”며 “하지만 진선규와 김히어라 씨도 새롭게 합류한다고 해서 묻어가면 되겠다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히어라가 “감독님과 배우들이 나를 처음부터 빌런으로 바로 여겨주더라”라고 웃으며 우회적으로 출연작 ‘더 글로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었다. 시즌1의 빌런 역할을 다른 분들이 너무 잘해서 내가 그걸 넘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카운터즈들이 나를 처음부터 빌런으로 받아들여줘서 오히려 자신감이 붙었다”며 외적 변화에 대해 “근육질의 몸이 되고 싶어서 체중과 근육을 늘렸다”며 “감독님에게 ‘내 등 근육을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웃었다. 이날 ‘경소문2’ 제작발표회는 학폭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가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현장이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행사 전부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조병규는 조심스럽게 언급을 하면서도 여전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다. 사실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폭로자가) 타국에 있다 보니까 시간이 걸리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방송에 나오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 더 악에 바쳐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경소문2’ 제작발표회라서”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감독님과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들인 작품이다. 오늘은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경소문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1 15:34
연예일반

손무현, 프로젝트 음반 ‘팀손2023’ 발매…“K팝 발전에 이바지”

뮤지션 손무현의 프로젝트 음반 ‘팀손2023’이 오늘(7일) 정오 발매된다.지난 30년간 교수 기타리스트 작곡가 또는 음반 프로듀서로서 활동 해온 손무현은 김세정, 레인보우 지숙, 천단비, 퓨전 재즈밴드 에이퍼즈, 민서, 406호 프로젝트 등 활발히 활동중인 스타 제자들을 배출해온 주인공이다.새해 들어 제자 및 동료들과 함께 실험적인 음악창작집단 팀손을 조직한 손무현은 이번 음원 발표로 그동안의 고민을 담은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았다.‘팀손 2023’은 작년 9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간 기획, 작곡, 녹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결과물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물은 3곡의 연주 및 노래로 대중들을 만난다.이 시도는 그간 발전적 에너지가 부족했던 K팝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서는 K팝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앨범에는 음악적 파트너인 뮤지션 조범진, 홍정수 등이 협력 프로듀서로서 참여하였고, 현재 손무현이 재직 중인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의 애제자들로 구성된 밴드도 참여해 감각적인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네오소울 R&B 형식의 곡인 ‘워너 비 프리’는 20학번 보컬 전공인 이지선의 작사와 손무현의 공동작업으로 시티팝 냄새가 짙게 풍기는 소울넘버다. 보컬리스트 이지선의 창법이 돋보이고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다양한 주법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션 조범진의 화려한 코러스 더빙이 매우 세련되게 앙상블 되어 듣는 이를 즐겁게 만든다. 두번째 곡인 ‘데이 드림’은 역시 제자인 작곡 전공 하수안의 감각적인 노랫말과 네오 보사노바의 형식을 추구하는 손무현의 작곡이 더해졌다. 여기에 뮤지션 조범진의 세련되고 진보적인 편곡이 더해진 보사노바 넘버다. 이 곡은 정통 보사노바의 형식을 탈피해 뉴 보사노바의 시대에 맞추어 감각적인 사운드 설정, 그리고 각 악기 마다의 색다른 연주법을 더해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번째 트랙인 ‘인스피레이션’은 힙합 연주 트랙이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음악적인 영감을 짧은 연주곡 형식의 스타일로 만들어 낸 단편 소설과 같은 곡이다. 특히 이 곡에서는 손무현이 직접 연주한 보코더 연주가 이채로우며, 제자 섹소포니스트 최수지의 알토 섹소폰 연주가 손무현의 보코더연주와 더불어 대화하는 듯한 형식 진행이 돋보인다. 게다가 후반부에 손무현의 기타솔로는 이 곡이 다분히 락성향의 표현방식을 추구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이 음반의 프로듀서인 손무현은 팀손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매년 제자들과 동료들이 함께하는 음악 창작집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음반 뿐만이 아닌공연 무대에서도 손무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가 이루어질 것을 함께 예고했다.한편 ‘팀손2023’은 7일 정오 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7 08:25
연예일반

김세정, 인기상 수상 “올해 가장 기쁜 일 세상 마주한 것” [2022 AAA]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2022 AAA’ DCM 인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세정은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 DCM 인기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됐다. 이날 김세정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세상(팬덤)! 올해 했던 일 중에 가장 기쁜 게 세상을 마주하고 노래를 들려준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세상 너무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2022 AAA’는 스타뉴스와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14일에는 갈라쇼 ‘2022 AAA AFTER STAGE’가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3 18: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