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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미야오, 심상치 않은 기세…‘핸즈업’ 퍼포먼스 영상 대박각

그룹 미야오가 다시 한 번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웠다.지난 28일 선공개된 미야오 신곡 ‘핸즈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곡으로,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미야오만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핸즈업’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수련과 대결의 과정을 퍼포먼스로 승화한 미야오의 이색 변신,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영상미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눈을 뗄 수 없는 3분을 선물했다. 이에 힘입어 유튜브 MV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특히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팬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음원 역시 QQ뮤직 트렌딩 차트에서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지난 29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을 통해 최초 공개된 ‘핸즈업’ 퍼포먼스도 화제다. 이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이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에 랭크돼 최상위권에 머무르며 5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미야오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이들은 선공개곡 ‘핸즈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마이 아이즈 오픈 브비드’를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18:31
스타

주지훈·천우희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지난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신규 전략을 본격화한다.이번 변경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결정으로,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정교한 조형 기술과 독보적인 비주얼 구축 역량으로 하이엔드 피규어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져온 블리츠웨이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그간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위에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규어 사업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며, 콘텐츠 중심 사업과 함께 병행 운영된다.특히 최근 중국 내 한한령 해제 가능성과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및 자체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제작과 매니지먼트, 글로벌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소속 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국내외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주지훈은 글로벌 누적조회수 26억에 달하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에 합류하며 열풍을 이어간다.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동시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 2위를 기록한 천우희는 올 하반기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 ‘마이 유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우도환은 ‘사냥개들’ 시즌2와 함께 더 정교해진 액션과 감성 연기로 글로벌 팬층을 넓힐 전망이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산하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은 ‘비밀’ 유보라, ‘미스터 기간제’ 장홍철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작가진과 함께 복수극, 미스터리, 청춘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기획·개발 중이다. 지난해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선보이며 제작 역량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단막극 제작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국내 지상파 및 글로벌 OTT와의 공동제작 논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배성웅 이사회 의장은 “피규어 사업에서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인물 중심의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확장이자,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존 피규어 사업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병행되고, 아티스트 IP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30 15:43
연예일반

SBS, 보이그룹 론칭한다…오디션 예능 ‘비 마이 보이즈’, 6월 첫방

SBS가 보이그룹을 만든다.30일 SBS에 따르면 보이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BE MY BOYZ)가 오는 6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비 마이 보이즈’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30명의 글로벌 인재가 참가한다. 글로벌 K팝을 이끄는 톱 아이돌이 선택한 NEXT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한 30인의 치열한 여정을 담는다.SBS 측은 “퍼포먼스, 보컬,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한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격돌하며 오디션의 리얼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방송에 앞서 내달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참가자들의 프로필과 티저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4:46
메이저리그

오타니 사이영상 투수 상대 벼락포 , 저지는 역대 최초 기록 합작

2024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홈런을 쳤다. 2024 내셔널리그 MVP 오타니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5-2 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1회 초 먼저 1점을 내주고 맞이한 1회 말 첫 타석에서 2022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초구 싱커를 공략, 타구 속도 114.1마일(183.6㎞/h), 비거리 394피트(120m) 우중간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시즌 7호포.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8경기 만에 친 홈런이다. 2024 아메리칸리그 MVP 저지는 미국 메릴랜드주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선두 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홈런을 치며 홈 관중에 찬물을 끼얹은 직후 바로 나서 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쳤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저지의 시즌 9호포. 양키는 후속 타자 벤 라이스까지 홈런을 치며 1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지난달 30일 홈(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1회 말 1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 2번 코디 벨린저, 3번 저지가 모두 초구를 받아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친 바 있다. MLB닷컴은 "한 시즌에 두 차례 1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친 건 양키스가 처음"이라고 전했다.저지는 지난 시즌 홈런 58개를 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오타니 54홈런으로 역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MLB 역대 최초 50-50클럽(54홈런-59도루)에 가입하며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보다 타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장타력은 여전하다. 이날 홈런을 치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10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를 줄였다. 저지 역시 9홈런을 마크 아메리칸리그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30 14:26
해외축구

‘이럴 수가’ 손흥민보다 억울한 선수 널렸다…‘무관’ 순위에도 못 낀 SON, 우승 앞둔 ‘절친’ 케인이 6위

손흥민(토트넘)이 ‘무관’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 15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순위를 매긴 기준으로 선수가 EPL 우승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비롯해 EPL 기록, 팀에 미친 영향, EPL 외에서 이룬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우승’ 한이 깊이 맺힌 손흥민은 이 순위표에서 빠졌다. 토트넘 입단 전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만지지 못했다. 그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하는 등 몇 안 되는 우승 기회를 목전에서 놓쳤다. 국내 다수 팬이 손흥민의 우승을 염원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그보다 억울한(?) 선수들도 많다. 이 부문 1위는 스티븐 제라드(은퇴)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제라드는 FA컵 2회, UCL 1회, UEFA 슈퍼컵 2회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EPL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EPL 통산 504경기에 나섰지만,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다.매체는 “제라드의 위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EPL 우승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첼시전에서의 불명예스러운 실수가 영원히 그를 괴롭힐 것임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라고 평가했다.제라드는 2013~14시즌 첼시와 36라운드에서 갑작스레 미끄러지며 볼을 놓쳤고, 상대 공격수인 뎀바 바에게 골까지 헌납했다. 이때 리버풀은 우승이 유력했는데, 제라드의 실수로 리그 제패란 오랜 꿈을 접어야 했다. 제라드가 볼을 받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한다. 2~5위에는 가레스 베일(은퇴),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지안프랑코 졸라, 사비 알론소(이상 은퇴)가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폴 개스코인, 루드 굴리트, 로비 파울러(이상 은퇴)가 자리했다.대체로 빅클럽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토트넘과 리버풀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다만 리버풀은 근래 들어 매번 EPL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했고, 올 시즌에도 왕좌를 차지했다.토트넘 출신 선수인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난 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무관’계 황제로 꼽히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30 12:27
메이저리그

이정후, MLB닷컴 뽑은 세컨드팀 선정..전체 외야수 빅6에 들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메이저리그(MLB)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연이은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30일(한국시간) 2025 정규시즌 개막 후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2019년부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MLB 30개 구단의 많은 선수 중에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올렸다"며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가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는 2024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MLB 데뷔 시즌은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었지만, 올해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MLB 최상위권의 콘택트 능력에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도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보살 3개를 기록하며 외야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이 뽑은 올 퍼스트 님에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애슬레틱스),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퍼스트팀으로 뽑았다.세컨드팀에는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선발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김식 기자 2025.04.30 11:15
산업

김동관·김동원·김동선 '한화 3형제' 트럼프 주니어 만났다

한화그룹 3형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위해 모였다. 현재 경영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한화그룹 3형제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30일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 모습을 드러냈다.양복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기업 총수들 중 앞 순서로 트럼프 주니어와 릴레이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 3형제는 면담 후 오전 8시45분께 호텔의 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포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먼저 본인 차량에 탑승한 가운데 2남인 김동원 사장과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포장된 커피를 큰형에게 전달되는 모습도 목격되기도 했다.김동관 부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면담 후 이날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원 사장은 커피를 들고 본인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면담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그냥 편하게 커피 마시러 왔다"고 답했다.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인도로 김동관 부회장(방산·조선·에너지), 김동원 사장(금융), 김동선 부사장(유통·로봇·반도체 장비)간 3세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트럼프 주니어 등 트럼프 가문이 속한 미국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올해 1월 열린 2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당시 김 부회장은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2기 각료 및 재계 인사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다졌다.이날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30대 그룹의 총수 20여명이 참석한다.한화그룹 3형제 외에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면담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원자력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총수들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릴레이 면담은 주요 대기업은 개별 면담, 중견기업은 집단 면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별 면담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사이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5.04.30 11:10
뮤직

제로베이스원, ‘빌보드 200’ 3주 연속 진입…5세대 보이그룹 최초 쾌거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하며,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3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총 4개 부문에 차트인했다.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했다. 5세대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이로써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K-팝의 새 역사를 쓴 제로베이스원은 ‘차세대 글로벌 톱티어’로 급부상했다.이들은 빌보드 차트 ‘이머징 아티스트’ 6위,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4위, ‘톱 앨범 세일즈’ 16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 빌보드 내 꾸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이 가운데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는 각각 3계단 및 7계단씩 상승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5’에 출격한다. 성한빈이 3일간 진행을 이끄는 가운데, 1일 차에는 박건욱도 마이크를 잡아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또한 오는 8월 ‘KCON LA 2025’ 출연도 확정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08:10
프로야구

'무려 3505일 만에 6연승' 나바로·피가로 시절 소환한 '파죽지세' 삼성

'사자 군단'의 상승세가 거침없다.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3-1로 승리하며 시즌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이 시즌 6연승을 해낸 건 대구시민구장 시절인 2015년 9월 17~24일 이후 무려 3505일 만이다.말 그대로 격세지감이다. 삼성은 2015년 6연승 당시 정인욱(선발)-안지만(불펜)-윤성환(선발)-차우찬(선발)-타일러 클로이드(선발)-심창민(불펜)이 승리투수였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연승 가도를 달린 뒤 2경기 연속 영봉승을 거두는 등 투타 조합이 이상적이었다. 타선에는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 박석민(현 두산 코치) 등이 버텼고 외국인 타자는 야마이코 나바로. 2012년 입단한 구자욱이 병역을 마치고 1군에 데뷔한 시즌이기도 하다. 마운드에선 외국인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를 필두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삼성의 세대교체는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2025년 6연승을 이끈 멤버 중 10년 전 활약한 선수는 구자욱과 백정현 등 손에 꼽을 정도. 주요 선수의 은퇴와 이적 등으로 1군 멤버가 크게 바뀐 것이다. 그런 면에서 삼성의 이번 6연승은 성공적인 세대교체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6연승을 확정한 SSG전에서는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2루수 양도근(22)이 결정적인 홈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오른손 투수 이호성(21)이 대타 고명준을 루킹 삼진처리한 뒤 포효했다. 김성윤(26)은 쐐기 타점 포함 5타수 2안타로 펄펄 나았다.2015시즌 삼성은 정규시즌 88승 56패(승률 0.611)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2025시즌 성적표는 어떨지 흥미롭다. 삼성은 29일 SSG전을 승리하며 시즌 18승(12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선두 LG 트윈스(20승 1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30 02:25
산업

컬리, 5월 가정의 달 '감사대전' 기획전

컬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대전' 기획전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총 20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홍삼·건강 식품부터 뷰티, 유아동 패션·완구, 가전·디지털, 상품권·꽃다발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가정의달 선물 수요를 위해 선물세트 패키지와 쇼핑백 동봉 상품도 마련했다.감사대전에서는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컬리 온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햇올리브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오일과 미소어육 육포세트, 진푸드 언양식 불고기세트 등이 대표적이다.윤조 립밤 선물세트와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퓨리파잉 샴푸세트, 달바 로얄 인텐시브 미스트 세럼 및 엑스트라 아이크림 선물세트 등 컬리 온리 뷰티 제품도 가정의 달 선물로 선보인다.어린이날 선물로는 올리앤캐롤 천연소재 치발기&베이비토이 채소 16종과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프로디럭스LED, 워미스 주니어 애착인형 등을 추천한다.어버이날 선물로는 설화수 뉴(New) 윤조 3종세트와 농부의 꽃 피치 오렌지 카네이션 5송이 등을 샛별 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티라노 배도라지즙 30팩과 르까도드마비 타르트 퍼플벌룬 16개입 등은 스승의날 선물로 눈여겨볼 만하다.행사 기간 라이브방송도 함께 진행된다.29일 오후 8시30분에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75㎖ 두 배 세트, 30일 오후 8시30분에는 가정의달 선물세트 특집 정관장 베스트 상품을 라이브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행사 기간 추천 브랜드 전용 쿠폰과 인기 상품 카드사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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