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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장르적 도전 담은 ‘베터’ 기대 포인트 셋

그룹 마마무의 첫 유닛 마마무+가 출격한다. 마마무+는 오는 30일 첫 싱글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장르적 변신에 도전한다. 마마무+는 데뷔 9년 차 마마무의 첫 유닛이다. 그동안 ‘용콩별콩’이라는 애칭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끈 솔라와 문별이 정식으로 유닛을 결성, 음악적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마마무+의 ‘베터’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마마무 유닛 프로젝트 가동…첫 주자는 솔라&문별 지난 2014년 데뷔한 마마무는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마마무가 정식으로 유닛 그룹을 결성한 것은 마마무+가 처음인 만큼 가요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닛명 마마무+는 기존 마마무에 더해(+)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 등 한계를 두지 않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원 강자’ 마마무 솔라&문별과 ‘떠오르는 음원 강자’ 빅나티의 만남 마마무+는 래퍼 빅나티와컬래버레이션 신곡 ‘베터’로 유닛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렸다. 믿고 듣는 음원 강자 마마무와 힙합계 신흥 음원 강자 빅나티의 만남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빅나티는 피처링을 비롯해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적 변신+…솔라&문별의 긍정 에너지 담긴 ‘베터’ 타이틀곡 ‘베터’는 무채색의 삶 속,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위로를 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낭만 가득한 곡이다. 미니멀한 트랙 위에 얹어진 솔라와 문별의 산뜻한 보컬과 몽글몽글한 가사는 지친 삶 속 작은 위로를 건넨다. 뮤직비디오에는 자동차를 타고 훌쩍 여행을 떠나는 솔라와 문별,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빅나티가 등장한다. 동행하게 된 세 사람이 떠나는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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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첫 완전체 여행서 ‘눈물 파티’… “데뷔 전 행복했어”

마마무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한 단체 여행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 4부작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에서 마마무가 처음 떠난 단체 여행과 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문별의 즉석 제안으로 네 사람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이들은 각자 촬영한 속마음 인터뷰를 함께 지켜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마의 7년’을 맞아, 멤버들은 각각 다른 생각을 보였다. “팀의 이름을 지키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과 변함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금 마무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어 각자의 상황에서 느끼는 복잡한 속내를 알 수 있었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휘인에게 “휘인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어디서든 행복하면 좋겠다”는 화사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접한 휘인이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는 마마무의 속마음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웨이브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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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데뷔 후 첫 여행서 눈물바다..."연습생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

마마무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한 단체 여행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 4부작 ‘MMM_Where are we now(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에서 첫 단체 여행을 떠나 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 후 한 번도 같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문별의 즉석 제안으로, 오롯이 네 사람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이들은 각자 촬영한 속마음 인터뷰를 함께 지켜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재계약을 비롯해 그룹의 명운이 달린 ‘마의 7년’을 맞아, 멤버들은 각각 다른 생각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팀의 이름을 지키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과 변함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금 마무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팀으로 이룬 것을 욕심내서 누리고 싶다기보다는,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어 각자의 상황에서 느끼는 복잡한 속내를 짐작케 했다.그런가 하면 재계약을 하지 않은 유일한 멤버 휘인과 관련해, “휘인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어디서든 행복하면 좋겠다”는 화사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접한 휘인이 뜨거운 눈물을 쏟아,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는 마마무의 속마음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은 ‘MMM_Where are we now’ 4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MMM_Where are we now’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걸그룹인 마마무의 데뷔부터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과, 멤버들이 마주한 성장통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MMM_Where are we now’는 오직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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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마마무, 7년이 지난 지금 우린 어디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마마무가 목소리를 꺼냈다. 보컬 퍼포먼스에 집중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2일 오후 6시 마마무가 새 미니앨범 'WAW'(더블유에이더블유)를 발표했다. 멤버 화사, 솔라, 문별 재계약 후 내는 첫 완전체 음반으로 데뷔 후 7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감정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모든 트랙을 발라드로 채웠다. 수록곡 중 일부로 발라드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전체를 발라드로 꾸린 앨범은 처음이다. 마마무는 "그동안 끊임없이 성장해온 마마무의 하모니와 케미를 조금 더 성숙한 느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발라드 앨범이다 보니, 각자의 보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서로의 목소리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의 합이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고 포인트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Where Are We Now'(웨얼 아 위 나우)는 부드럽게 노래하다 웅장하게 만나는 마마무의 보컬 호흡을 담았다. 쓸쓸한 분위기인 동시에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가 풍성하게 악상을 채워 새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RBW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코스믹 걸, 이후상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노랫말에는 '널 만나 몇 번의 계절을 지나/ 그 어딘가 헤매고 있는 게 아닐까...어디론가/ 날 데려가 줄래/ 아님 저 바람 부는 대로/ 그냥 흘러가게 둬/ 얼마나 온 걸까 여긴 어디쯤일까'라며 공허함이 담겼다. 소속사는 "내가 서 있는 이곳은 어디인지,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얼마나 더 남은 건지. 답이 없는 추상적인 질문들뿐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여정이든 네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Mnet '퀸덤' 마지막 경연에서 부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도 수록했다. 보컬에 집중한 편곡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담담한 보컬로 부른 이별송 '내일의 너, 오늘의 나 (Another Day)', 먹먹한 이별의 흔적을 담은 '애써 (A Memory for Life)'가 담겼다. 마마무는 'WAW' 발매를 시작으로 '2021 Where Are We'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앨범을 준비하며 다큐멘터리 촬영과 콘서트 준비를 병행했다. 다큐멘터리는 꾸준히 제작하고 있어 멀지 않은 시기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고, 콘서트는 현재 모두가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 중에 있다. 올여름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면 멋지게 준비해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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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기록 담아내…" 마마무, 새 앨범 스포일러 필름 공개

컴백을 앞둔 마마무가 새 미니앨범 'WAW' 스포일러 필름을 공개했다. 마마무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미니앨범 'WAW' 스포일러 필름을 선보이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웨어 아 위 나우(Where Are We Now)' 연습을 위해 모인 마마무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일상 속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멤버들이 직접 신곡을 소개했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웨어 아 위 나우'에 대해 "저희가 7년간 함께 해온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여러 가지 감정도 겪고 여러 갈래의 길을 선택하면서 살지 않나. 지금 우리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쯤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굉장히 미니멀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웅장하고 역동적으로 담긴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스포일러도 전했다. 멤버들은 "7년간의 활동 모습, 즐겁거나 힘들었던 모습 등 여러 가지 감정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끝으로 마마무는 "타이틀곡으로 발라드를 선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7년 동안 농익은 바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새 미니앨범 'WAW'는 마마무가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비롯해 '내일의 너, 오늘의 나(Another Day)' '애써(A Memory for Life)'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Part.2 (Destiny Part.2)' 등 총 4트랙이 수록됐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코스믹 걸·이후상·전다운·박우상 등 RBW 사단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멤버 문별도 수록곡 '애써'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6월 2일 새 미니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여름 콘서트와 다큐멘터리까지 '2021 Where Are We(WAW)'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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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WAW' 컴백 소감 "7년 농익은 바이브 보여주겠다"

그룹 마마무가 컴백을 앞두고 새 미니앨범 'WAW'의 스포일러 필름을 공개했다. 마마무는 오늘(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WAW'의 스포일러 필름을 오픈,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 곡 'Where Are We Now' 연습을 위해 모인 마마무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일상 속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멤버들이 직접 신곡을 소개했다. 마마무는 타이틀 곡 'Where Are We Now'에 대해 "저희가 7년간 함께 해온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여러 가지 감정도 겪고 여러 갈래의 길을 선택하면서 살지 않나. 지금 우리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쯤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굉장히 미니멀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웅장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됐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은 "7년간의 활동 모습, 즐겁거나 힘들었던 모습 등 여러 가지 감정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보려고 노력했다. 타이틀 곡으로 발라드를 선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7년 동안 농익은 바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새 미니앨범 'WAW'는 마마무가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 곡 'Where Are We Now'를 비롯해 '내일의 너, 오늘의 나(Another Day)', '애써(A Memory for Life)',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Part.2 (Destiny Part.2)' 등 총 4트랙이 수록됐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코스믹 걸, 이후상, 전다운, 박우상 등 RBW 사단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멤버 문별도 수록곡 '애써'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한편, 마마무는 오는 6월 2일 새 미니앨범 'WAW' 발표를 시작으로 여름 콘서트와 다큐멘터리까지 '2021 Where Are We(WAW)'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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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골든 백스테이지] 마마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것"

그룹 마마무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디지털음원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화사는 그룹 본상과 더불어 솔로 본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마마무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환불원정대, 여은파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화사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과분한 한 해였다. 다음 앨범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2021년에도 새로운 행보를 보이겠지만 부담은 가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솔로와 그룹상을 받을 때 차이를 묻자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룹으로 상을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솔로로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운이 좋고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편견을 벗어난 자유로운 표현을 보여드리고 싶다. 암울한 시기이니만큼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화사는 "'마리아'는 제가 연습생 때부터 그림을 그렸던 주제다. 제가 너무나도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 '나를 위한 위로'로 시작했던 곡이었다. (많은 사랑까지 받아서) 더 의미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마무 완전체가 등장했다. 멤버 및 가족, 팬덤 무무에게 고마움을 전한 마마무는 "올해도 많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작년, 1년 만에 컴백했었는데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많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연도에는 알차게 꽉꽉 채워서 자주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멤버에 이어 휘인 역시 솔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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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TWICE·방탄소년단·몬스타엑스 등 음반 후보에 오른 골든 단골 손님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후보가 공개된 후 본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최근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 30팀(명)과 음반 본상 후보 30팀(명), 신인상 후보 11팀(명)을 공개했다. 이 중 음반 본상 후보 30팀은 동시에 대상 후보다. 이들 중 최고 성적을 받은 한 팀(명)이 본상과 동시에 대상을 받는다. 본상은 음원과 음반 각 10팀(명)에게 준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온라인 인기투표 점수를 배제하고 판매량과 심사 성적만으로 주요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가수들이 받고 싶은 상으로 꼽힌다. 올해 음반 본상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반 본상 후보이자 동시에 음반 대상 후보인 10팀(가나다순)을 소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SuperM 앨범명 Super One K팝 어벤져스를 꿈꾸며 뭉쳐 첫 정규 앨범을 냈다. 지난 10월 발매한 첫 정규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랭크됐다. 지난해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슈퍼엠'으로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이번엔 '빌보드200'에서 2위를 했다. 타이틀곡 '원'(One)(Monster & Infinity)를 비롯해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총 15곡으로 구성된 앨범. 음악에 담는 메시지와 세계관이 점점 선명해진다.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정수다. TWICE 앨범명 MORE & MORE 매년 골든에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는 '유일무이' 걸그룹이다. 30회 신인상을 받으며 골든과 첫 인연을 맺은 트와이스는 이듬해 음원 부문 본상과 동시에 대상을 받았다. 32회부터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음원과 음반 본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록을 썼다. 이번에도 음원과 음반 본상 후보에 모두 노미네이트 됐다. 5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낸 앨범으로 이번에도 음반 본상 트로피를 노린다. WOODZ(조승연) 앨범명 EQUAL Mnet '프로듀스x101'에서 5위를 하며 X1으로 데뷔했지만 제작진의 순위 조작 논란으로 팀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돌아오며 낸 앨범으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본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 앨범은 '프로듀스' 시리즈 출연 전 우즈로 활동할 때 겪은 음악적 고민과 성장통을 담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솔직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골든에서 첫 본상까지 품에 안으며 꽃길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강다니엘 앨범명 MAGENTA 강다니엘이 본연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초동 판매량 약 32만장을 기록한 앨범이다. 누적 판매량은 약 33만장이다. 이 앨범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전 자체 최단 기록보다 약 5일이나 단축시켰다. 솔로 앨범으로 첫 본상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된다. 김호중 앨범명 우리家 35회에서 신인상 후보이면서 동시에 음반 본상에 오른 가수는 크래비티와 김호중 등 2팀(명). 트로트 가수 중 음반 본상 후보에 오른 건 김호중이 유일하다. 음반 시장은 아이돌이 꽉 잡고 있는데 김호중이 정식 데뷔 앨범으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이자 음반 본상 후보다. 김호중의 유년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스토리를 담아 기획한 데뷔앨범으로 주요 부문 2개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뜻깊다.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앨범도 계속 판매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한다. 뉴이스트 앨범명 The Table 골든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그룹. 이번에도 어김없이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미니 7집으로 지난해에 이어 본상 릴레이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후보에 올린 'The Table'은 앨범명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웠다. 사랑이 주제다. 이를 다채롭고 흥미로운 해석으로 음악에 풀어냈다. 변화와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얻은 앨범이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앨범명 Monster 레드벨벳의 첫 유닛으로 낸 앨범으로 음반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벨벳 음악과는 또 다른 결과 무드를 가진 앨범. 레드벨벳이 레드처럼 상큼하기도 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팀이라면, 이 앨범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줬다. 파워풀한 군무와 컨셉추얼한 가사와 사운드가 특징. 레드벨벳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음반이다. 마마무 앨범명 TRAVEL 음원에 이어 음반까지 2개 부문 본상 후보에 올랐다. 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가 있는 그룹. 강력한 음원 파워를 가진 이들이 올해는 음반 판매량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했다. 'TRAVEL'로 발매 첫 날에만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12만 8966장)을 기록했다. 이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아야'(AYA)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7위에 첫 진입했다. 선공개곡 '딩가딩가' 역시 같은 차트 15위를 기록, 3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골든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을 두 번 받은 마마무가 세 번째 본상이자 첫 음반 본상을 추가할지 이목이 쏠린다. 몬스타엑스 앨범명 FATAL LOVE 수상 여부와 더불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30회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받은 뒤 31회부터 4년 연속 음반 본상을 받으며 골든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몬스타엑스가 이번에도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33회에선 강렬한 군무에 맞춰 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34회에선 기울어진 경사 벽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수상 결과만큼이나 이들이 시상식 참석 시 보여줄 특별 무대에 기대감이 쏠린다. 방탄소년단 앨범명 MAP OF THE SOUL : 7 이젠 수식어도, 설명도 필요 없는 그룹. 28회 신인상을 시작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골든에서 수상을 했다. 29회부터 음반 본상을 한 번도 놓친 적 없었고 32회부터는 3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다. 34회에선 골든디스크어워즈 역사상 최초로 같은 해 음원과 음반 대상을 받았다. 매번 자체 최고 음반 판매량으로 골든을 찾은 이들이 이번엔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약 430만장)을 낸 앨범으로 후보에 올랐다. 2020.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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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 음원퀸들의 전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음원 퀸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BLACKPINK(블랙핑크)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레드벨벳(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은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올해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낸 결과 올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고, 있지는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이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시아 퀸'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레드벨벳은 그룹과 유닛으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몽, 김나영·양다일, 노을, 바이브도 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다비치, 마마무의 음원 파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BLACKPINK 후보곡: How You Like That 2019년 4월 5일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만에 나온 신곡이지만 대중의 뜨거운 성원엔 공백기가 없었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노랫말에 파워풀한 비트를 녹여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3시간 36분 만에 달성, 걸그룹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고지를 밟았으며 멜론에선 역대 걸그룹 최다 진입 이용자 수(10만2725명)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섬머 송'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위' LA타임스 선정 '2020 베스트송 50'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입은 개량한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미 팰런쇼' 컴백 무대에서도 이 의상을 착용해 해외 패션지에서 한복에 대한 특집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ITZY 후보곡: WANNABE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 있지가 올해는 음원 본상 후보로 돌아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보여준, 당당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 '워너비'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알렸다. 도입부의 어깨를 흔드는 안무가 인상적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 추는 영상들이 많다. 입소문에 힙입어 노래는 발매 한 달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데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27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이어갔다. 싱가포르의 공식 차트 RIAS 차트에서는 양대 메인 차트인 인터내셔널 탑 차트와 레지널 탑 차트 모두 1위를 세워 그 인기를 입증했다. MC몽 후보곡: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문불출한 MC몽이 8년만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8집 타이틀곡 '인기'를 소개하며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았다"고 했다.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그간의 깨우침과 자아성찰을 노래에 녹였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달리 음원은 잘나갔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까지 줄세우기하며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송가인의 지원사격도 한몫을 했다.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에 MC몽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을 예상했다기보다 음악적 파트너십으로 부탁했다. 노래로만 판단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래에서 송가인은 특유의 한이 서린 파워풀 보이스로 "이 어리석은 놈아"라며 MC몽을 대차게 꾸짖는다. TWICE 후보곡: MORE & MORE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노래다. 동명의 음반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팬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가 공동으로 기획을 주관, 트와이스의 한국 앨범으로는 최초로 해외 레이블이 참여한 앨범이다. 데뷔 이후 트와이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에서도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는 고음으로 이뤄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그에 맞는 군무 또한 일품.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소개했다 김나영, 양다일 후보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퀸' 아이유의 신곡을 제치고 1위를 하여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아이유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아이돌보다 얇은 팬층임에도 그에 맞지 않게 급상승하는 그래프 등이 의심의 이유가 됐다. 이에 양다일은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억울해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노래에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아왔던 김나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다.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후보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축가하면 떠오르는 대표 그룹 노을이 올해엔 이별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해 11월 나온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내며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18년차에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신기록도 썼다. 이는 보이그룹 최장기록으로 남겨졌다. 멤버들은 "활동이 끝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신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1위냐'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면서 "데뷔 18년 만에 첫 공중파 1위. 방송 출연 한 번 없었는데 벅차고 감격스럽다. 팬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래는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 후보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이 깊은 가수다. '사랑과 전쟁'(2008년) '8282'(2009년) '거북이'(2014년)로 이미 세 차례의 음원 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듀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이후 무려 9년간 최소 한곡 이상 연간차트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대중성을 보인다. 올해 후보곡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발매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레드벨벳 후보곡: Psycho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비운의 명곡으로 꼽힌다.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 웬디가 부상을 당해 이 곡의 완전체 무대는 딱 한 번이었다. 소속사는 이 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을 정도로 공들여 컴백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무대활동은 아쉬웠지만 리스너들의 마음은 제대로 훔쳤다.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고 1년 내내 차트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멜로디에 레드벨벳만의 고급스런 벨벳 컨셉트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웬디의 풍부한 성량, 슬기만의 독특한 음색 등이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마마무 후보곡: HIP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곡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힙하고 세련된 변신을 담아내면서도 그간 사랑받은 '마마무표'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안무 또한 역대 마마무 노래 중 어렵기로 소문났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는 보컬이 강한 아티스트이고 핸드마이크로 공연을 하니까 덜 과격하게 안무를 짰는데 소속사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췄을 때도 힘든 안무로 수정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버전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몇 동작 빼주려고 했는데 마마무가 거의 그대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랫말엔 악플러를 저격하는 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화사가 직접 겪은 공항 패션 논란이 들어 있는 등 곳곳에 악성 댓글에 대한 저격이 보인다. 빌보드 선정 세계 여성의 날에 들어야 할 여성 K팝 12곡에도 선정됐다. 바이브 후보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노래 제목처럼 홍보했다가 후폭풍이 컸다. 전화번호를 노래어 넣어 이 번호로 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 노래 가사 속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이브 홍보 ARS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슷한 전화번호로 거는 상황이 다반수 발생해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비슷한 번호 사용자가 "문자 300건, 전화 100건이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재빨리 이 전화번호를 막았지만, 피해자들한테 보상 합의를 늦게 해준 점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들이 남았다. 노래의 인기는 논란들과 무관했다.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8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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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신보" 마마무, '트래블' 예약판매

그룹 마마무가 1년만에 앨범을 낸다. 마마무는 8일 오후 3시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트래블(TRAVEL)'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들의 올해 첫 피지컬 앨범인 '트래블(TRAVEL)'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반은 딥 그린과 라이트 그린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총 80p 분량의 북클릿을 포함해 스티커, 폴라로이드, 랜덤 북클릿, 포토카드, 포스터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가득 담아내며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엔 내달 4일 정식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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