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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축구장에 뜬다…‘팀 K리그 vs 뉴캐슬’ 하프타임 쇼 장식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하프타임을 장식할 아티스트로 K-POP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IVE)’를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빅매치와 함께, 최고의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역시 아이브의 무대를 통해 스포츠와 음악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 아이덴티티에서 나아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블 하트(REBEL HEART) '와 '애티튜드(ATTITUDE)'로 음악방송 통산 15관왕을 기록했고,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아이브는 대표 히트곡 무대를 통해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이브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만큼 축구의 긴장감과 K-POP 특유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특별한 한여름 밤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 열기 속에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팀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직접 선발되는 ‘팬 일레븐’과 차세대 유망주를 뽑는 ‘쿠플영플’로 구성되며, ‘쿠플영플’ 투표는 오는 6월 30일(월)까지 쿠팡플레이 공식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선예매는 오늘(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예매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는 6월 26일(목)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회원에게 오픈된다. 이어지는 2경기의 선예매는 6월 27일(금)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7월 4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경기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장식할 팀은 추후 공개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1:25
해외축구

“뮌헨, 1500만 유로 손해 감수” 김민재 매각에 진심…프랑스·EPL 이적 또또 언급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95억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1500만 유로(238억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최근 뮌헨이 김민재에게 3500만 유로(556억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바리안 풋볼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온 김민재 이적설을 전했다.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수비수라 PSG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종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며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적설은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내용이었다. 굳이 내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가 엿보이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원래 매긴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은 동행보단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부상 회복에 돌입한 김민재는 약 두 달간 휴식 끝에 실전 투입을 준비한다.뮌헨은 앞선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공백을 ‘신입생’ 요나단 타로 메웠다. 독일 국가대표 멤버인 타는 김민재 경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6.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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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양민혁은 누구?…EPL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쿠플영플’ 팬 투표 실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서는 팀 K리그에 합류할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이하 '쿠플영플') 선발 팬 투표가 오는 6월 23일(월)부터 30일(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자구단 소속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거쳐 K리그를 대표할 차세대 스타 1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과의 경기에서는 당시 강원FC 소속이었던 양민혁이 선발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올해 후보는 신민하(강원), 정지훈(광주), 이승원(김천), 정재상(대구), 이준규(대전), 황도윤(서울), 이현용(수원FC), 채현우(안양), 윤재석(울산), 공시현(전북), 김준하(제주), 한현서(포항)다. 이 중 팬들의 선택을 받은 1명의 선수가 ‘쿠플영플’ 자격으로 팀 K리그 소속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투표 방법은 '쿠팡플레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매일 낮 12시 게시되는 스토리 링크를 통해 응원하는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기간은 6월 23일(월)부터 30일(월)까지이며 쿠팡 ID당 1일 1회,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한편,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6월 25일(수)부터 선예매, 6월 27일(금)부터 일반예매가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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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감독 김판곤·코치 이정효 선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감독으로 울산 HD FC 김판곤 감독, 코치에 광주FC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알렸다.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 감독으로 부임해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현재 울산 선수단을 이끌고 K리그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팀 K리그 코치로 선임된 이정효 감독은 2022년부터 광주를 이끌며 K리그2 우승, ACLE 8강 등 굵직한 성과를 냈고, 매 시즌 트렌디한 전술과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팀 K리그 선수단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를 바탕으로 팬 투표를 거쳐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을 선발한다. 이후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감독선발선수를 선정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할 예정이다.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의 후보와 팬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만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6월 25일(수)부터 선예매, 6월 27일(금)부터 일반예매가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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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잔류’ 언급한 현지 매체…“깊은 상호 존중, 1월 재평가도 가능”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그의 잔류 시나리오를 전하기도 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운명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이적설을 먼저 전했다.매체는 지난 1월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을 돌아보며 “당시 이 연장 조치는 손흥민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려는 수단으로 간주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은 터라, 판매 적기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이적설이 쏟아진다. 2년 전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그 예시다. 매체는 사우디 측이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즉각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한다는 진단이다.다만 손흥민의 이적 결정은 최대 9월까지 밀릴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예정된 각종 아시아 투어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어, 토트넘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야 결정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잔류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토트넘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은 만큼, 손흥민에게 많은 권한이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 중이며, 또 다른 영입이 이뤄질 경우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에는 깊은 상호 존중이 존재하며, 주장인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많은 권한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계약 기간을 끝까지 소화하겠다는 요청을 포함하거나, 올 시즌 출전 시간 추이를 본 뒤 1월에 재평가하겠다는 선택도 포함된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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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 알 아흘리·알 나스르·알 카디시야…SON 위해 475억 장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을 노리는 구단으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거론됐다. 이들은 손흥민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5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중 토트넘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는 당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여름 이적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그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간주했다. 손흥민에게는 2023년과 2024년에 사우디 측의 접근이 있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때마다 이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3곳이다. 3구단 모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된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알 아흘리에 대해 “지난 1월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윙어 갈레누를 영입했지만, 왼 측면에서 뛰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 팀의 간판급 스타를 원하고 있다”라며 “수뇌부는 알 아흘리가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스타 선수를 우선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이들은 손흥민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준비 중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사우디 측 이적 협상가들은 손흥민에게 약 30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수락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고액 중계권 계약이 여름에 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빠른 수익 회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2024~25시즌 연봉은 988만 파운드(약 180억원)였다. 또 다른 행성지로는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튀르키예가 꼽혔다. 그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도 옵션 중 하나지만, 공식 제안은 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한편 앞서 손흥민의 거취 결정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번 프리시즌 동안 한국 투어를 포함해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기에, 손흥민이 이 행사를 모두 소화한 뒤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란 주장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계약 의무가 있다. 이는 그의 거취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몇 주 동안에야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며, 그에 앞서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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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충격’ 33골 넣고 SON 넘었다고 호들갑→황당 이적설…EPL 아닌 튀르키예행 보도 쏟아진다

스코틀랜드 무대를 휩쓴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떠올랐다.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아 히어는 2일(한국시간)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마에다에 관해 발언한 인터뷰를 전하면서 마에다의 이적설을 언급했다.매체는 “페네르바체가 (마에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지만, 셀틱의 대응을 자세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마에다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며 특히 현재 팀에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더 그렇다”고 짚었다.마에다는 올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33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 수준 차이는 크지만, 손흥민(토트넘)도 단일 시즌 30골 기록은 갖지 못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에다가 30골을 넘은 시점에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마에다의 2024~25시즌은 반짝였다.이적은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였다. 앞서 풀럼,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개 팀이 마에다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튀르키예발’ 보도가 나왔다. 페네르바체가 마에다 영입을 준비 중이며 곧 협상이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현재로서는 EPL 진출보다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더 큰 분위기다. 다만 아직 마에다의 거취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마에다와 셀틱의 계약은 2027년 5월까지인데, 셀틱은 당연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시즌을 마친 마에다는 아내, 그리고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로저스 감독은 최근 “마에다는 훌륭했다. 그가 모든 상을 수상했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 있다”며 “마에다는 스트라이커와 윙어 두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했다. 그는 넓은 지역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고 중앙에서 득점할 수도 있다. 그가 팀에 주는 또 다른 가치는 압박과 강렬함이다. 이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김희웅 기자 2025.06.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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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캐슬·팀 K리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총출동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도 참가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초청팀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팀 K리그도 참가한다"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발표된 토트넘이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바오컵(리그컵) 챔피언 뉴캐슬과 함께 올 시즌 '챔피언 클럽' 두 팀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축구 팬들의 설렘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듯,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두 개의 유럽 대회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이 나란히 초청된 것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까지 가세해, 국내 팬들에게 한여름의 축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뉴캐슬, 창단 이후 첫 방한 예정… 프리미어리그 강호의 위용1892년 창단된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 4회 우승, 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3 시즌 EPL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2024~25 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은 하비 반스, 그리고 토트넘 출신의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있다. 뉴캐슬 구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팀 K리그와 ‘쿠플영플’의 활약 기대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통대로, 올해도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는다. 특히,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팀 K리그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양민혁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와우회원들이 픽할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세계적 축구 축제로 자리매김2022년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의 주최·주관·중계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간 맞대결에 더해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색 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가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 잉글랜드 축구 토털 패키지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7 10:40
해외축구

“포스텍 거취 쏙 빠졌다” EPL 17위+17년 만의 우승, 레비 회장 “더 큰 성공 위해 나아가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17년 만의 우승을 자축하며 더 큰 성공을 약속했다.레비 회장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 우리가 해냈다. 빌바오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영광을 차지한 그날 밤은 정말 잊을 수 없다. 이것은 구단 전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며 1984년 이후 첫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역사적인 업적”이라고 자축했다.토트넘은 지난 22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무관 늪에서 벗어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로 마감했으나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숱하다.레비 회장은 “구단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여정을 걸어왔다. 유럽 최대 규모의 구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새 경기장으로 이전하며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했다. 우리는 트로피가 그 마지막 조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이 놀라운 성과를 가능하게 해준 엔지와 선수들, 그리고 훌륭한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확고한 목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 매년 최고의 영예를 위해 경쟁하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성공을 맛봤고,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축전에서 거취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레비 회장이 서포터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지만, 많은 팬이 기대했던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한 지지는 담겨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계약이 2년 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우승을 이끌어도 경질되리란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우승 퍼레이드에서 “최고의 TV 시리즈들은 시즌2보다 시즌3가 좋다”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리그에서 부진했으나 UEL 우승을 선물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여론은 바뀐 분위기다. 다만 토트넘이 예정대로 새 사령탑을 구할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다시금 힘을 실어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5.26 11:05
해외축구

‘죽지 않아’ 선덜랜드, 승격 PO 결승전서 짜릿한 2-1 역전승…마침내 EPL 복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선덜랜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이 경기는 올 시즌 EPL로 승격하는 3자리 중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을 정하는 무대였다. 1,2위를 차지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가 EPL 승격을 확정했기에, 남은 1자리를 두고 4팀이 격돌했다.셰필드는 올 시즌 챔피언십 3위(승점 90), 선덜랜드는 4위(승점 76)로 승격 PO에 진출했다. 셰필드는 PO 준결승서 6위 브리스톨 시티를 합계 6-0으로 격파했고, 선덜랜드는 3-2로 간신히 5위 콘버트리 시티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셰필드는 2023~24시즌 이후 2시즌, 선덜랜드는 2016~17시즌 이후 9시즌 만에 EPL 진출을 노렸다. 팀의 운명이 걸린 단판전에서 먼저 웃은 건 셰필드였다. 셰필드는 전반 25분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뒤 구스타보 해머의 단독 속공으로 단숨에 반격했다. 해머는 침착하게 침투하는 타이리스 캠벨에게 공을 건넸다. 공을 건네받은 타이리스 캠벨이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탄 셰필드는 전반 34분 코너킥 공격에서 추가 골을 터뜨리며 달아나는 듯했다. 선덜랜드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해리슨 버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 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 셰필드 비니시우스 소우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득점에 관여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결국 취소됐다.선덜랜드는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 골을 노렸으나 위협적인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셰필드가 수비 성공 뒤 날카로운 속공으로 연결해 선덜랜드를 위협했다. 후반 24분 셰필드 안드레 브룩스가 박스 안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선덜랜드 골키퍼 패터슨이 발끝으로 막아내며 눈길을 끌었다.위기를 넘긴 선덜랜드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1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했고, 패트릭 로버츠가 정확한 전환 패스를 박스 안으로 배달했다. 공을 건네받은 엘리에제르 마옌다가 박스까지 진입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 구석을 뚫었다. 추가시간에 웃은 건 선덜랜드였다. 추가시간 5분 톰 왓슨이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아크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0-1로 밀렸던 선덜랜드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쳐 끝내 EPL 복귀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2016~17 EPL에서 최하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진 2017~18시즌 챔피언십에서도 24위(최하위)에 그치며 EFL 리그1(3부리그)까지 추락했다. 지금의 EPL이 출범한 이래 구단 최초의 굴욕이었다.선덜랜드는 리그1에서만 4시즌을 보낸 뒤인 2022~23시즌 간신히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당시 6위로 PO 막차를 탔으나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이듬해엔 16위에 그치며 PO 문턱도 밟지 못했다. 올 시즌엔 다소 아쉬운 마무리 끝에 4위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승격 PO에서 준결승을 거쳐 결승 무대까지 올랐는데, 마지막 1승에 성공하며 기쁨을 만끽했다.선덜랜드는 구단의 추락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승격 스토리를 담을 수 있게 됐다.한편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승격에 성공한 선덜랜드는 이번 결과로 차기 시즌 입장권, 중계권 등을 포함해 최대 약 2억 파운드(약 3700억원)의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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