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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 등급 A 획득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 및 물 관련 리스크 대응, 감축 목표,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매년 약 2만3000여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 내외에 불과하다.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SBTi 1.5°C 목표 기반의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의 모니터링 체계,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소화,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의 폐수 재활용을 통한 순환수자원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모레퍼시픽은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재생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으며, 2025년에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의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고객이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할 때 배출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Scope 3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Scope 1·2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더 나아가 감축 의지가 있는 협력사에는 친환경 설비 전환을 지원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SBTi 1.5°C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공급망 전체에서 Scope 3 감축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수자원 관리의 경우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각 사업장 조직 경계를 중심으로 취수, 방류수, 재이용수, 소모량 등 주요 수자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수질오염물질 측정 데이터와 Water Stress 지역 관리 정보를 연계해 수자원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는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해 폐수처리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기존 오산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방류되던 폐수를 재활용해 약 2만5000평 규모의 조경 면적에 재활용수로 공급해 수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환경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6 11:34
골프일반

KLPGA,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 ISO 27001(국제 정보보호 인증) 획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제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조직의 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안 체계의 적합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KLPGA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조직·개인·물리·기술 통제) ▲개인정보보호 법령 준수 ▲주요 정보서비스 기반 기술 보안 및 취약점 개선 등 3개 영역, 93개 심사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그동안 회원 정보, 대회 데이터, 온라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보호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온 KLPGA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포츠 단체 최초로 ISO 27001을 획득한 것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KLPGA 김상열 회장은 “정보보호는 스포츠 산업에서도 필수적인 경영 요소이며, ISO 27001 획득은 KLPGA가 그 기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LPGA는 이번 ISO 27001 인증을 기반으로 정보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KLPGA가 추진하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신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5.12.11 17:52
스타

박나래 vs 前매니저들, 화해 물 건너갔나…갈등 격화 속 핵심 쟁점 셋 [IS포커스]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면서 양측의 분쟁이 본격화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한 데 이어 그의 횡령, 대리처방 의혹까지 제기하며 사안은 법적·사회적 이슈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화해 무산…입장 차는 더 벌어졌다형사 고소·고발이 오가는 가운데 지난 8일 새벽 양측의 대면 회동이 이뤄졌다. 이후 박나래는 이날 오전 SNS에서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면서도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 A씨는 “3시간 대화를 나눈 건 사실이지만 사과도,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박나래의 입장문이 발표된 뒤 변호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입장 차이로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 측은 “우리가 ‘더는 못 참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럼 소송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1차 회동은 사실상 결렬된 것.법적 대응에서도 양측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지난 5일 자신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자 이날 늦은 밤 박나래를 상대로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박나래가 소속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전 매니저들은 회동이 결렬된 뒤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 대응을 하고 있기에, 당분간 양측의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양측이 합의를 하더라도 고소 사건은 취하가 가능하지만 특수상해, 횡령처럼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범죄는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형사 고소를 취하할 경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는 경찰에서 불송치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특수상해 혐의의 경우, 처벌 수위가 약해지지만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횡령 혐의 또한,전 매니저들이 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주사 이모, 대리처방 의혹까지 법적 리스크 커져또 다른 쟁점은 ‘주사 이모’ 논란이다.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일산 오피스텔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불법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인물이 적법한 의료인인지를 놓고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적접한 의료인이 아니라면, 박나래가 그 사실을 알았을지 여부가 쟁점이 된다. 몰랐더라도 의료기관 외에서 전문의약품 주사를 맞는 행위가 적법한지 여부에 따라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계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반발할 뿐더러, 일부 의료 관계자는 해당 인물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정부 역시 행정조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여기에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직접 대리처방을 지시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박나래 부탁으로 여러 차례 내 이름으로 처방받아 약을 건넸다”며 “박나래가 ‘대리처방이 알려지면 같이 죽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노 변호사는 “대리처방은 명백히 불법이며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주사 이모’가 의사인지 몰랐다 해도 의료기관 외 주사 시술 자체가 위법이어서 처벌 대상은 된다. 다만 고의가 없었다면 형량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복귀 불투명…합의 난항·수사 결과에 장기화 전망 박나래는 활동 재개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입장문에서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여러 의혹과 법적 절차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복귀를 검토할 여지를 남긴 셈이다.그러나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찰 수사와 법적 판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검찰 송치, 기소 여부 판단까지 이어지면 복귀 시점은 사실상 기약하기 어려워진다. 설령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한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제기된 혐의 중 일부는 경찰 수사가 불가피하다. 박나래 입장에서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복귀를 강행하기 어렵고, 방송사 또한 시청자 반응을 의식해 쉽사리 박나래 복귀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복귀 시점은 ‘수사 종결’이라는 또 다른 변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무엇보다 박나래의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불법 의료행위 등 민감한 의혹이 얽혀 있는 만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거나 해소되더라도 이미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만 보면 활동 중단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4:2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증권 등 6개 관계사 CEO 연임 선택한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증권, 하나생명 등 6개사 대표이사의 연임 추천했다.하나금융지주는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증권과 하나생명보험의 강성묵, 남궁원 현 대표를 연임 추천했다고 밝혔다.연임 추천된 강성묵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생으로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그룹임추위는 강 대표가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서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했다"고 평가했다.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1967년생으로 2024년 1월부터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남 대표가 판매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경영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도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손해보험, 하나에프앤아이 등 5개 관계회사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하나에프앤아이 신임 대표 후보로는 이은배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은 모두 연임 추천됐다.하나금융지주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김두용 기자 2025.12.11 09:32
예능

‘조폭 연루설’ 조세호, ‘1박 2일’ 하차에… 시청자 “복귀 원한다” 청원 제기 [왓IS]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를 다시 복귀시켜달라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지난 9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조세호 1박 2일 복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청원인은 “조세호는 분명 입장문에서 친분 사실은 인정하나, 자금 세탁 등 불법관련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혀낼 시간을 주지 않고 하차부터 진행하는것은 도의적이지 않은 성급한 결단이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믿고 본 시청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진하차라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분들도 이대로 하차를 그냥 받아들이고 리스크를 떠나보내기 급급하기보단, 1년 반동안 함께한 출연자를 믿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주고 보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청원인은 “KBS가 공영방송국으로서 진실과 상관없이 커뮤니티 발 의혹만으로도 바로 하차시켜버리는 타 방송국들의 잔악한 행태와는 달리, 원칙과 절차를 지키고 진실성과 정의에 앞장서는 방송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7일에는 조세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은 “조폭과 친분을 과시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7시 20분 기준, 조세호 복귀 요청 청원에는 155명, 하차 요청 청원에는 257명이 동의한 상태다.한편 한 누리꾼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B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B씨와 조세호가 술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단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조세호와 A씨의 친분설,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부인하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후 조세호 소속사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도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 폭력배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9:30
산업

[조진웅 논란] 기업 띄우려다 날벼락 맞는 ‘연예인 리스크’

스타를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스타 마케팅’은 기업에 있어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반면 스타의 부정적 이슈에 따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논란이나 올해 초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수현 사례를 통해 이 ‘양날의 검’이 기업 경영에 얼마나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투입된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브랜드 이미지’가 순식간에 훼손되는 상황 앞에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소년범’이라는 전력이 드러나며 전격 은퇴한 조진웅이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장 2026년 방송을 목표로 했던 드라마 ‘시그널2’는 주연 배우의 갑작스런 이탈로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조진웅에 대한 위약금 청구 등 법적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 손실을 넘어 콘텐츠 라인업 전체가 흔들리는 초유의 사태다. 방송가들은 ‘흔적 지우기’에 분주하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즉각 비공개 처리했고, SBS는 ‘갱단과의 전쟁’ 4부작 중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1회차를 다시보기 삭제와 내레이터를 교체했다. 공들여 쌓아온 콘텐츠가 배우 개인의 과거사로 인해 사장되는 순간이다.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역시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한류스타로 성장,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했던 만큼 그 파장은 어느 때보다 컸다.대응은 신속하고 냉정했다. 홈플러스, 쿠쿠전자, 딘토 등 주요 광고주들은 논란 직후 공식 채널에서 김수현의 흔적을 거의 지웠다. 온라인상의 콘텐츠 비공개 처리는 물론, 전국 매장에 배포된 포스터와 현수막을 긴급 회수·폐기하는 등 막대한 비용 출혈을 감수하며 ‘손절’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사생활 트러블로 피해를 봤던 서예지, 김선호 등의 학습 효과를 거친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오염을 막기 위해 ‘선 조치 후 수습’ 매뉴얼을 가동한 것이다.이는 과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당시 무신사, 네파, 종근당건강 등이 보여준 대응과 궤를 같이한다. 최근에는 대중의 도덕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SNS를 통한 직접적인 불매·항의 여론이 거세지면서,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이라도 일단 광고를 중단하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로 자리 잡았다.문제는 기업이 감당해야 할 피해가 단순히 위약금 청구로 보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수현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인 소송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비추어볼 때 모델료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김수현 사태는 구체적인 금전적 피해 복구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국민 스타 이미지를 믿고 기용했던 기업들이 논란 직후 광고를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에 발생한 손해를 청구하며 칼을 빼 들었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 측은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를 위해 지난 5월 김수현 소유의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에 대해 약 3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기업이 모델의 사생활 리스크로 인한 피해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산정해 강제 집행 보전 조치까지 취한 이례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회자된다.한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수개월에 걸친 기획, 고액의 촬영 및 후반 작업 비용, 마케팅 골든타임을 놓친 기회비용은 고스란히 기업의 몫으로 남는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뇌리에 박힌 부정적 이미지는 수치로 환산조차 어려운 천문학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다.소속사조차 파악하기 힘든 개인의 사생활 영역까지 기업이 검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모델’ 효과를 포기할 수 없는 기업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한 유통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계약서에 품위 유지 의무 조항을 아무리 촘촘히 넣어도 사건이 터지면 브랜드가 입는 타격은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나 비용 절감 등의 면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이나 캐릭터 등을 쓰는 것이 고려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10 10:34
산업

[AI 재계뉴스] AI 분석, 12월 들어 가장 많이 언급된 '총수 5인'

12월 9일 AI가 분석한 이달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는 오너가 5인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12월 들어 국내 100대 그룹 오너 가운데 언론·여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대체로 ‘4대 그룹 총수’에 최근 이슈가 겹친 경우로 압축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반도체·AI 투자와 M&A 드라이브,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 등으로 ‘투자·고용 책임론’의 중심에 서 있으며, 정부의 지주회사 규제 완화·반도체 지원 논의와 맞물려 존재감이 커졌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등 빅테크 리스크 속에서 “전통 제조·반도체 리더십” 대비로 자주 언급되며, 차기 산업·수출 전략 논의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총수로 평가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기아 80주년 행사에서 전기차·PBV·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며 관련 주가·산업 이슈를 촉발해 언론 노출이 크게 늘었다.​이재용과 함께 ‘경영능력 신뢰도’ 여론조사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내수 부진·수출 규제 속에서도 전동화 전환을 이끄는 총수로 반복 언급되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통상·관세, 비상계엄 이후 투자 심리 위축 등 국가 경제 이슈의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정부·국제사회 설득전에 나선 행보가 크게 보도됐다.​​반도체·배터리·AI 인프라 투자와 함께, 한경협 회장단 복귀 논의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재계 대표 얼굴’ 중 하나로 거론 빈도가 높다.​구광모 LG그룹 회장배터리·전장·AI·바이오 중심의 중장기 투자 계획과 함께, ‘조용하지만 실속 있는 오너 4세’ 사례로 세대교체·승진 속도 기사에서 자주 언급된다.​재벌 신뢰 조사에서 3~4위권을 오가며, 이재용·정의선과 함께 차세대 성장 산업을 이끄는 총수로 반복 비교되는 구도 속에 노출이 늘었다.​쿠팡·플랫폼발 이슈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플랫폼 규제와 데이터 보안 이슈가 커지면서, 카카오·네이버 등 다른 빅테크 오너들의 책임·지배구조 논쟁이 재소환됐고, 김범수 의장은 플랫폼 지배구조·규제 논의의 대표 사례로 자주 거론된다.​특히 ‘주식부자’·빅테크 오너 랭킹 자료와 함께, 제조 재벌 총수와 대비되는 디지털 재벌 상징 인물로 언급되며 기사·해설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2025.12.09 15:45
연예일반

[단독] ‘운명전쟁49’, 공개 준비ing…디플, 김수현→박나래 출연진 리스크 놓거나 품거나 [종합]

디즈니플러스가 주연배우 이슈로 연이어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성년자 교제설로 논란을 빚었던 김수현의 신작 공개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박나래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8일 방송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박나래가 출연하는 새 예능 ‘운명전쟁49’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 짓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박나래의 갑질 의혹 등 논란 및 휴식기 선언과 별개로,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작품을 공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디즈니플러스의 이러한 결단은 방송사와는 상반되는 행보다. MBC는 당초 박나래와 함께 새 예능 ‘나도 신나’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박나래의 논란 및 활동 중단 발표로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을 전면 취소했다. 박나래가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역시 박나래 출연 잠정 중단을 알렸다.이에 ‘운명전쟁49’ 공개 여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디즈니플러스가 2026년 라인업으로 공개한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가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로, 디즈니플러스 예능답게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다. 다만 사전 제작으로 촬영이 완료된 만큼, 박나래의 다른 출연작과는 상황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디즈니플러스 측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운명전쟁49’의 (박나래)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디즈니플러스가 주연배우 이슈로 골머리를 앓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올 4월 새 시리즈 ‘넉오프’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주연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등 사생활 이슈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여론은 점점 악화됐고, 결구 디즈니플러스는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고 시즌2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지난해 11월에는 촬영에 한창이던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연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정우성의 경우 범법 행위가 아니고, 당사자 간 갈등조차 불거지지 않았던 만큼,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촬영을 예정대로 이어갔고 오는 24일 공개까지 확정했다. 김수현,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이 연이어 터진 직후인 지난 5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배우들의 사생활 영역이라 답변드릴 수 없다”며 “그 외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전했다.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재산 처분 가능성을 우려해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전 매니저들은 이날 오후 박나래를 특수상해·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하지만 8일 오전 박나래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갈등을 풀었다고 알렸다. 다만 박나래는 “여전히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2025.12.08 17:35
메이저리그

송성문이 밝힌 가이드라인..."마이너 거부권 고집 안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29)이 계약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최근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구체적인 제안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MLB 윈터미팅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도 포스팅 마감일이 임박해서야 정식 제안을 받았다고 하더라. 윈터미팅이 끝난 뒤 열흘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MLB 사무국은 송성문에 대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지난달 22일(한국시간) 공시했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났지만, 아직 영입전은 달아오르지 않았다. 미국 매체들은 송성문을 두고 '투자 대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백업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다저스가 시선을 둘 선수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처음에는 미국 매체에서 나오는 기사를 챙겨봤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은 것 같더라. 지금은 잘 안 본다. 구단이 움직여야 계약이 이루지는 것"이라고 했다. 송성문은 지난 8월 소속 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6년 총액 120억원에 다년계약을 했다. 이미 계약한 상태에서 키움의 배려 속에 MLB 진출도 모색 중이다. 그렇기에 '헐값 계약'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 그는 "MLB 구단이 제시한 보장 금액이 키움과 한 다년계약 규모보다 적으면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스플릿 계약(신분에 따른 연봉 차등 지급)을 하는 것도 좋은 대우를 해준 키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 조항에 넣는 건 고집하지 않을 생각이다. 선수 입장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MLB에서 뛸 수 있는 '안전장치'를 두는 셈이지만, 구단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계약 총액과 기간을 줄일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MLB 로스터(26인)에 올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요구하는 건 미국에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보장 금액이 곧 출전 기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가 생각하는 기준을 두고, 그보다 적은 규모의 제안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성문은 빅리그 진출 상황에 대해 "아직은 빈 수레지만 나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도 있는 걸로 안다. 제안이 올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겠다"라고 했다. 더불어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 김하성, 후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과 다시 팀메이트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8 15:09
생활문화

㈜스테이지, AI 기반 ‘HIO(하이오) 행동 패턴 시스템’ 상용화

숙박 위탁운영 전문기업 ㈜스테이지(STAY-G)가 자체 개발한 AI 행동 분석 운영 플랫폼 ‘HIO(하이오·Hyper Intelligent Operation) 시스템’을 본격 상용화하며 국내 숙박 및 상업시설 운영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스테이지는 해당 시스템을 다수의 호텔·레지던스·글램핑 시설에 적용하며 기술 기반의 운영 혁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하이오 시스템은 숙박·상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도난, 폭력, 안전사고 등 물리적 리스크, 그리고 고객 동선·체류 패턴·운영 효율성·비용 구조 등 경영 관리 요소까지 통합 분석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CCTV 기반 영상의 ROI(Region of Interest)를 설정한 후 머신러닝 모델이 행동·이용 패턴을 학습하며 AI가 이를 해석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하여 클라이언트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스테이지는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해 2025년부터 직영 및 위탁 운영 중인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에 하이오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이후 위험 징후 탐지 속도, 고객 흐름 효율성, 인력 배치 최적화, 불필요 비용 절감 등의 가시적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이오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 절차도 완료됐다.특히 주목할 부분은 스테이지가 진행 중인 몽골 맥스그룹(Max Group)과의 대형 리조트 운영 협의다. 양사는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인근에서 추진 중인 복합 리조트 사업에 하이오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제 시스템을 넘어 AI 기반 스마트 리조트 운영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적용이 확정될 경우 몽골 내 최초로 AI 행동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한 리조트 운영 체계가 도입되는 사례가 된다.스테이지는 이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2026년 3월, 기업 설립 후 첫 해외 진출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하이오 시스템의 해외 상용화는 스테이지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시형 ㈜스테이지 대표는 "하이오 시스템은 단순한 AI 관제 기술이 아니라 시설 운영의 전 생애주기를 데이터화하고 위험을 예측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통합 운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충분한 검증을 마친 만큼 해외 리조트와 호텔 운영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 및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수출과 글로벌 운영 사업을 동시에 확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 대표는 "2026년을 해외 기술 수출 원년으로 삼아 내년에는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스테이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의 운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스테이지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숙박업 → 상업시설 → 복합 개발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 가능한 운영 기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1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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