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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추락할 판’ 토트넘, 에버턴에 2-3 패배…손흥민 침묵, 양민혁 데뷔 또 무산

토트넘이 하위권 에버턴을 상대로도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침묵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벤치에 앉은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 역시 또 무산됐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에버턴은 강등권과 불과 승점 1점 앞선 16위 팀이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EPL 3연패 포함 1무 5패의 극심한 부진 속 15위에 머물렀다. 7승 3무 12패로 승점은 24점이다. 16위 에버턴과 격차는 4점으로 줄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 격차를 벌리는 데도 실패했다.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양민혁에게는 끝내 토트넘 데뷔전이자 EPL 데뷔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극심한 부진에 부상자 속출까지 더해진 토트넘은 전술 변화를 줬다.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제드 스펜스와 페드로 포로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았고 루카스 베리발과 파페 사르가 중원에 포진했다. 벤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전반 13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뒤 역습이 전개됐다. 이드리사 게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수비를 잇따라 속인 뒤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토트넘에도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쿨루셉스키의 컷백이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페널티킥 지점에서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25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슈팅이 킨스키 골키퍼 손에 맞은 뒤 골대를 강타했다. 1분 뒤 손흥민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든 뒤 직접 슈팅까지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합 상황에서 손흥민이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에버턴이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단독 돌파한 일리만 은디아예가 절묘한 개인기로 드라구신 중심을 무너뜨렸다. 왼발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제임스 타코우스키의 헤더를 킨스키 골키퍼가 선방해 내며 추가골 실점을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막판 코너킥 이후 후속 수비 상황에서 타코우스키의 헤더가 그레이의 무릎에 맞고 자책골까지 연결됐다. 토트넘은 그야말로 궁지에 몰렸지만, 후반전 이렇다 할 슈팅 기회조차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칼버트르윈 비탈리 미콜렌코의 슈팅이 토트넘 골문을 잇따라 위협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매디슨의 중거리 슈팅을 통해서야 후반 첫 슈팅을 시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부상을 당한 드라구신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8분 미드필더 사르 대신 마이키 무어를 교체로 넣으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후반 32분에야 만회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의 침투 과정에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채 공을 걷어냈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쿨루셉스키가 절묘한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에버턴은 교체 카드를 통해 점점 수비에 무게를 뒀다. 막판 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무어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면서 점수 차를 1골로 좁혔다. 다만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골이 절실한 상황에서 토트넘 벤치에선 양민혁 카드를 끝내 꺼내 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3 패배로 끝났다.김명석 기자 2025.01.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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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교체 명단, 손흥민 선발 출격…토트넘, 에버턴전 선발 라인업 발표

에버턴전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캡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고, 양민혁은 공식전 3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루카스 베리발과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제드 스펜스와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벤치에는 양민혁을 비롯해 마이키 무어, 칼럼 올루세시, 윌 랭크셔, 브랜던 오스틴, 히샬리송, 말라키 하디, 세르히오 레길론, 다몰라 아자이가 앉는다.손흥민이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양민혁이 지난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이후 3경기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EPL 데뷔에 도전한다.토트넘은 승점 24(7승 3무 11패)로 15위, 에버턴은 승점 17(3승 8무 9패)로 16위에 각각 올라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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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북런던더비 ‘환상골’ 폭발→격한 ‘쉿’ 세리머니…토트넘은 아스널에 1-2 역전패

손흥민(33·토트넘)이 새해 첫 골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아스널 팬들을 침묵에 빠트렸다. 다만 토트넘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손흥민의 골도 빛이 바랬다.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EPL 2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늪에 빠지면서 승점 24(7승 3무 11패)로 13위로 처졌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선 최근 3연패 포함 1무 5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반대로 아스널은 승점 43(12승 7무 2패)으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47)과 격차는 4점 차다.손흥민의 골도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전반 25분 귀중한 선제골로 EPL 6호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한 달 만이자 새해 첫 득점포다. 그러나 손흥민 선제골 이후 토트넘은 2골을 연거푸 실점했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됐다.이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양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루카스 베리발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제드 스펜스와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 팽팽하던 흐름을 깨트린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경합 이후 공이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흐르자, 손흥민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던 손흥민은 곧바로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는 쉿 세리머니로 아스널 팬들에게 답했다.토트넘은 그러나 적지에서 터진 손흥민의 귀중한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실점했다.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헤더가 문전에 있던 솔란케의 몸에 맞고 그대로 동점골로 연결됐다.흔들리던 토트넘은 전반 막판 역전골까지 실점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공을 빼앗기면서 아스널의 역습이 전개됐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도 후반 5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아스널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아스널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쐐기골을 노린 아스널의 후반 공세가 더욱 거셌다.토트넘은 후반 33분 손흥민을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끝내 아스널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새해 첫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의 환상골도 빛이 바랬다. 김명석 기자 2025.01.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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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충격 6실점, 리버풀에 3-6 완패…SON 슈팅 1개 침묵-살라 멀티골 '희비'

토트넘이 리버풀에 무려 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손흥민은 82분 동안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며 침묵한 반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3-6으로 졌다.최근 사우샘프턴에 5-0 대승을 거두고,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던 토트넘은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23(7승 2무 8패)으로 EPL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39(12승 3무 1패)로 EPL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며 침묵했다.반대로 리버풀 공격수 살라는 2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두 동갑내기 에이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EPL 최초 4시즌 연속 10골-10도움(15골-11도움)을 기록하며 새 역사도 썼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제드 스펜스와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토트넘은 전반 23분 만에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더니, 전반 36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궁지에 내몰렸다.전반 41분 매디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가 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살라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합작골을 또 실점하면서 전반을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후반 9분 살라에게 추가골을 더 실점한 토트넘은 후반 13분 사르와 매디슨을 빼고 루카스 베리발과 브레넌 존슨을 투입하며 전방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16분 살라에게 5번째 골까지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쿨루셉스키, 후반 38분 솔란케의 연속골이 터지며 뒤늦게 대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2분 만에 디아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고, 결국 홈팬들 앞에서 6실점 참패를 당했다. 스코어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이날 슈팅 수에서 9-24로 크게 밀렸고, 유효 슈팅수에서도 5-12로 차이가 컸다. 특히 리버풀은 24개의 슈팅 중 무려 18개를 박스 안에서 기록하고, 빅찬스가 9개나 될 정도로 토트넘 수비는 리버풀 공격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손흥민은 폿몹 평점에서 6.3점,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6.3점에 각각 그쳤다. 다른 토트넘 선발 공격진들이 두 매체 평점 모두 7점대 이상 평점을 기록한 데 반해 손흥민은 공격진 중 최저 평점에 그쳤다. 반면 살라는 폿몹 평점 9.5점, 소파스코어 평점 9.4점 등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김명석 기자 2024.12.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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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토트넘, 다음 상대는 리버풀…英 매체 “2가지 변화 고려 가능”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앞선 부진을 3연승으로 만회할 수 있을까.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두 가지 변화를 줄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11위(승점 23), 리버풀은 1위(승점 36)로 격차가 크다.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2연승 기간 9골을 넣는 등 공격력이 돋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에도 축구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한편 경기를 앞둔 시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리버풀전을 맞이해 2가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22일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로 완벽한 한 주를 마무리하려 한다. 리버풀과의 맞대결은 토트넘에 큰 시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도 여전히 일부 선수가 결장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수비수 데스니티 우도지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열로 결장했던 티모 베르너도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도 “선수들이 복귀하길 희망한다. 베르너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까지 시간이 남았다. 우도지는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토트넘이 1위 리버풀과 만나 수비진에 변화를 줄지가 관심사다. 최근 2경기에선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장 리버풀전에서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은 복귀할 수 없다. 이 기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스펜스가 다시 기회를 잡질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매체는 우도지의 선발을 점치면서도 “스펜스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건 가혹한 결정일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옵션”이라고 짚었다.끝으로 공격진에서는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그리고 브레넌 존슨이 나설 것이라 점쳤다. 매체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작다. 쿨루셉스키가 중원에서 뛰고, 조슨이 오른쪽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매디슨은 지난 한 주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선발로 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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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선정 ‘1조 1200억원’ 2024년 베스트11 공개…SON, KIM은 없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팬 투표 선정 2024년의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격진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신 ‘신성’ 빅토르 요케레스(26)가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년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는 팔로워들의 투표를 토대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과 감독을 선정했다.4-3-3 포메이션의 전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요케레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레알) 토니 크로스(은퇴) 로드리(맨시티), 백4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이었다. 끝으로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 감독으로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선정됐다.매체는 “이 명단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요케레스와 알론소가 가장 마지막으로 포함됐다”라고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베스트11의 몸값 총합은 무려 7억 4500만 유로(약 1조 1200억원)다. 해당 스쿼드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건 나란히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이었다. 해당 게시글은 8일 정오 기준 좋아요 9.1만개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끌었다. 동시에 특정 선수가 제외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댓글도 많았다.예로 콜 팔머(첼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후벵 디아스(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한국 선수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등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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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침몰’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빠지다니…이주의 팀 오른 토트넘 3명은

맨체스터 시티에 충격의 5연패를 안긴 토트넘 선수 3명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뽑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한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뽑혔다. 맨시티전에서 도움 1개를 적립한 손흥민은 빠졌다.수비 라인에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 한 자리를 제임스 매디슨에게 할당했다. 디니는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훌륭했다. 나도 다른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가 맨시티전 약점이 될 것으로 생각했고, 엘링 홀란이 그를 상대로 득점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칭찬했다.데이비스는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탓에 출전 기회를 얻었고,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포로에 관해서도 “수비적으로 훌륭했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짚었다.맨시티전 승리 일등 공신인 매디슨에 대해서는 “많은 팬이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왜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줬다”고 호평했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주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들어갔다.울버햄프턴도 지난 24일 풀럼을 4-1로 누르고 리그 2연승을 거뒀다. 당시 쿠냐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울버햄프턴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쿠냐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들 외에도 니콜라 잭슨(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켈 메리노(아스널), 토마스 수첵, 맥스 킬먼, 아론 완 비사카(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베스트11에 올랐다. 수문장은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토트넘과 함께 3명을 배출한 웨스트햄은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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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레알 관심’ 주전 RB 이적 가능성에 우려…“다음 이적시장이 걱정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출신 레전드 팀 셔우드가 수비수 페드로 포로(25)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걱정을 드러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셔우드는 최근 한 행사에서 포로가 향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셔우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그들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포로와 같은 선수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내가 처음 포로를 봤을 땐 비판적이었지만, 그는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전통적인 풀백으로 뛰어야 했다. 그러나 그의 강점은 공격적인 플레이, 중원에서 공을 잡고 에너지와 힘으로 전진하며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현재 많은 팀이 이런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그중 하나”라고 짚었다.이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든 포로든, 포로가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이 레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내가 걱정하는 이유”라며 포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포로는 토트넘 입성 초기 부진했지만, 최근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이 포로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레알은 아놀드를 주요 목표로 삼았지만, 만약 리버풀이 재계약하게 된다면 레알은 대체 옵션으로 포로를 노리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또 “토트넘 팬들은 과거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레알로 향한 전례를 떠올리며 스타를 잃을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임대료 포함 4500만 유로(약 664억원)에 달했다. 매체의 평가대로 포로는 입성 초기 부족한 수비력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에는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구단에서의 맹활약으로 A대표팀에도 승선,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4년이나 남은 상태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포로와 같은 핵심 선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팀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팬과 구단 모두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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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앙리, 한국 떠나고 ‘열일’ 중 “2024 발롱도르 수상자는…”

최근 한국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치른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본업에 복귀했다. 축구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콕 집었다.프랑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앙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 해설진으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중계했다.앙리는 CBS 스포츠를 통해 최근 화두인 2024 발롱도르 수상자에 관한 의견을 냈다.그는 “사람들은 미드필더와 그들이 하는 일에 관해 잊고 있다”며 “그들은 팀의 심장이다.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심장이다. 지난 시즌 UCL 우승은 못 했지만, 유로 2024에서는 (스페인 대표팀과) 우승했다”며 로드리를 지목했다.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인 그는 지난여름 UEFA 유로 2024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의견은 분분하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시 유력 후보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의 라리가, UCL 제패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앙리와 함께 패널로 출연한 마이카 리차즈는 “지난 시즌에도 로드리가 내 표를 받았을 것”이라며 동감했다.하지만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나는 비니시우스를 뽑고 싶다”며 “그들(레알)은 클럽 축구에서 가장 큰 대회인 UCL에서 우승했다. 물론 로드리가 수상할 수도 있고, 수상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수들은 큰 이적료를 받고 사람들을 흥분시킨다.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공격수는) 사람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는 선수”라고 했다.이 말을 들은 앙리는 “비니시우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실제 비니시우스가 속한 브라질 대표팀은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여정을 마쳤다.물론 앙리는 비니시우스 역시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2024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한편 앙리는 지난 19~20일 한국에서 아이콘 매치를 치렀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모인 FC스피어 팀의 감독으로 나선 앙리는 한국 팬들의 큰 환호를 받고 돌아갔다.김희웅 기자 2024.10.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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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타들이 어쩌다…’ 백수들로 구성한 FA 베스트11은 ‘SON 전 동료 포함’

과거 유럽 5대 리그를 누빈 스타들도 세월의 흐름을 피하진 못했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자유계약선수(FA)들로 구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케미스트리를 과시한 델리 알리도 있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색적인 베스트11를 공개했다. 매체는 과거 유명세를 떨친 스타 선수, 이중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들로 해당 라인업을 꾸렸다.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3-5-2 전형으로 구성된 스쿼드의 전방에는 알렉산드레 파투(브라질)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파투는 과거 AC밀란(이탈리아)은 물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스타 공격수다. 발로텔리 역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인터 밀란(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등 유명 클럽에서 활약했다.2선에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독일) 알리(잉글랜드) 안토니오 칸드레바(이탈리아)가 포진했다. 추포모팅은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었고, 칸드레바 역시 세리에 A 살레르니타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알리의 경우 에버턴에서 부상 재활 절차를 밟았으나, 끝내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 상태다.중원에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동생 하피냐 알칸타라(스페인),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하비에르 파스토레(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백3에는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시몬 키예르(덴마크) 서지 오리에(코트디부아르), 골키퍼에는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가 자리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몸값 총액은 1620만 유로(약 240억원) 정도다. 이 명단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한 건 알리의 350만 유로(약 52억원)였다.해당 라인업을 본 팬들은 SNS를 통해 "파투가 여전히 뛰는 지 몰랐다" "알리가 아직도 28살인가" "알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그리운 이름들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우중 기자 2024.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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