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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31일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 헤드라이너 출격

밴드 루시가 올해 첫 헤드라이너로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접수한다. 루시는 오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출격한다. 이날 루시는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섭외 0순위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깊이 있는 음악으로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루시는 ‘개화’, ‘아지랑이’를 비롯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파워풀한 에너지가 공존하는 히트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해 온 루시는 이번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라이브로 현장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며 ‘페스티벌 아이콘’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루시는 지난해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굵직한 페스티벌을 잇달아 접수하며 밴드신 최전선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오는 5월에는 완전체 컴백과 동시에 KSPO돔 입성을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18:21
스타

방시혁 의장 등 하이브 경영진 3인, 빌보드 파워 1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가 ‘2026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s 2026 Power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선정한 ‘2026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방 의장을 필두로 이 대표이사, 아이작 리 의장 겸 CEO가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미친 리더 40인을 꼽는 ‘리더보드’ 부문 30위에 공동 선정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하이브의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빌보드는 하이브에 대해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통해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K팝식 아티스트 및 팬덤 개발 방식을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 등 하이브 경영진 3인은 매니지먼트와 공연 등 음악 제작과 소비 과정 다방면에 미치는 영향력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멀티섹터’ 부문 5위에도 올랐다.방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6회째 리스트에 선정되며 K-팝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서 변함없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하이브는 한국에서 제작한 아티스트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 단순히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방 의장의 K팝 방법론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현지화된 성공 모델로 안착했음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방 의장의 K팝 방법론이 적용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에 대해 “게펜레코드와 함께 제작한 캣츠아이는 그래미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재상 대표와 아이작 리 의장 겸 CEO도 주목받았다. 이는 하이브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하이브 2.0’ 전략을 이끌며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업계의 선제적 혁신을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몰입의 경험을 제공해 왔다. 또한 지난해 하이브차이나, 하이브인디아 설립을 이끌며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2025 빌보드 파워 플레이어스’와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계 경영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빌보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국가인 중국과 인도에 지역 거점을 설립했다”며 “지난해에는 신인 아티스트뿐 아니라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은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고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짚었다.아이작 리 의장 겸 CEO는 북미와 라틴 시장 내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을 주도하며 하이브의 음악적 영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빌보드는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리얼리티 시리즈를 통해 보이밴드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를 탄생시켰다”고 아이작 리 의장의 성과를 주목했다.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거쳐 지난해 10월 데뷔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K-팝 시스템과 라틴 팝의 성공적인 결합 사례로 평가받는다. 아이작 리 의장 겸 CEO는 지난해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2025’에 선정된 바 있다.한편, 빌보드 파워 100은 빌보드가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로,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의 리더를 선정한다. 이번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와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회장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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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티파니 ‘HMA 2025’ MC 나선다 [공식]

가수 이찬원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의 메인 MC로 확정됐다.'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33rd Hanteo Music Awards 2025, 이하 'HMA 2025')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29일 시상식의 품격을 높일 진행자로 가수 이찬원과 소녀시대 티파니를 최종 확정했다.이찬원은 가수로서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검증된 진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드 능력은 시상식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티파니는 K팝의 글로벌 신드롬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수많은 무대 경험과 밝은 에너지를 겸비한 그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능숙함으로 K팝 팬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로서 시상식을 이끌 예정이다.'HMA 2025'는 오는 2월 15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는 에이티즈, 아르테미스, 하츠투하츠 등 K팝 대표 주자들은 물론, 황가람, 규현, 루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등 트롯 대세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현재 'HMA 2025'는 각 부문별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사랑받은 K팝의 주역을 가리고 있다. 후즈팬, 뮤빗, 팬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터뮤직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HMA 2025'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이 주최하며, 하이원, 비마이프렌즈, 비알머드, 후즈팬 스토어, 후즈팬 카페, 모켓샵, 비이피씨탄젠트, 강한친구들, 바론프로덕션 등이 후원 협찬으로 함께한다. 시상식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MB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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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상엽, OST 러브콜 쏟아지는 이유 있었네

밴드 루시 보컬 최상엽이 OST 분야에서 연이은 참여 소식을 전하며 ‘OST 대표주자’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최상엽은 2025년 한 해에만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 OST에 총 7회 참여하며 대체불가 보이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해 1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시작으로 웹툰 ‘전력고백’, ‘순정빌런’, ‘가비지타임’, 학원물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피릿 핑거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까지 잇단 OST의 가창자로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활약 속에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믿고 맡기는 보컬’로 꾸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 같은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최상엽의 보컬 소화력이 자리한다. 로맨스부터 스포츠,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작품 속에서 최상엽은 작품 속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서사에 힘을 더했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뒷받침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최상엽의 보컬은 절제된 톤 조절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장면에 조용히 스며드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야기의 흐름을 존중하는 보컬 스타일은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높은 호감을 이끌어내며 OST 싱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냈다.이처럼 밴드 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OST 분야까지 확장한 최상엽은 가요계를 넘어 콘텐츠 음악 전반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로 자리매김한 그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13:20
스타

웨이커 “미니 3집, 설레고 책임감도 크다...좋은 무대 보여줄 것” [일문일답]

웨이커가 '웰메이드' 신보와 함께 화려하게 귀환했다.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8일 오후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신보는 정규 앨범급 규모인 9곡을 꽉 채워 '장르 맛집'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은 이날 웨이커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이하 웨이커와의 일문일답 전문Q.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미니 3집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은?2026년의 시작을 여는 의미 있는 챕터라고 생각해 설레고 책임감도 크다. 새해를 웨이커의 음악으로 시작하는 만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Q. 이번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어떤 메시지를 담은 앨범인가요?빠져나올 수 없는 감정, 특히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을 표현한 앨범이다. 누군가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어느새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감정의 흐름을 '엘릭서'라는 큰 틀에 담았다. 웨이커의 음악과 무대도 그런 '엘릭서'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Q. 타이틀곡 'LiKE THAT'(라이크 댓)은 어떤 곡이며,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LiKE THAT'은 강렬한 에너지 안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곡이다. 중독성이 강해 얼른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또 웨이커가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던 펑키한 음악이라 멤버들 모두 도전적이고 재밌겠다는 반응이 컸다.Q. 가장 매혹적이라고 생각하는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요?후렴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 웨이커가 처음 보여드리는 섹시한 느낌이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 춤 역시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Q. 스트리트, 올블랙, 댄디까지 세 가지 콘셉트 중 베스트 콘셉트를 꼽는다면?멤버들 모두 전체적으로 올블랙 의상을 가장 좋아했다. 웨이커의 새로운 모습을 가장 잘 비춰주는 콘셉트라고 생각한다. Q. 비주얼 필름에서 심박수가 124bpm까지 올라가는 연출이 인상적인데, 실제로 가장 심장이 뛰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이번 뮤직비디오 첫 촬영이 아닐까. 가게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첫 씬이었다. 그때 멤버들 모두 심박수가 200bpm까지 올라갔을 거 같다.Q.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중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요? 'Drop Out'(드롭 아웃). 세범이 처음으로 직접 안무를 만들어 더 의미 있고 애정이 가는 곡이다. 좋은 기회를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Lucid Dream'(루시드 드림). 앨범마다 '최애곡'이 수시로 바뀌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감성적인 곡들이 특히 마음에 든다. 'Sugar Crush'(슈가 크러쉬). 'Sweet like chocolate fondue'라는 파트가 정말 중독적이다. 편하게 기분 좋아지고 싶을 때 듣기 좋은 곡이다. Q. 미니앨범마다 9곡씩 수록하는 이유가 있을까요?곡 수가 많을수록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저희 목소리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듣고 싶나요?열심히 하는 그룹.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가는 모습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Q. 데뷔 3년 차를 맞은 2026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웨이커'의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 또 단순히 활동을 많이 하는 해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Q. 컴백을 기다려준 슬립퍼(팬덤명)에게 새해 인사와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2026년도 잘 부탁드리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한다. 2026년을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번 앨범이 슬립퍼 마음에 오래 남는 음악이기를 바란다. 2026년의 새로운 시작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의 부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2026년의 시작도 웨이커와 함께 잘 시작했으면 좋겠다. 더 멋지고, 더 자랑스러운 웨이커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웨이커가 이번에 정말 화끈하고 멋있게 돌아왔다. 마음 단단히 먹고 무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슬립퍼가 없었다면 이번 컴백도 없었을 거다. 항상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한편 웨이커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2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타이틀곡 'LiKE THAT' 컴백 무대를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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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블핑·BTS·빅뱅.. 대형가수 컴백 러시→밴드&인디 돌풍 계속될까 [2026 가요전망]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아온 가운데,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을 받아 질주를 준비 중인 가수들의 소식에 연초부터 가요계는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H.O.T.를 비롯해 20주년 빅뱅, 10주년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예고해 가요계를 달구고 있으며, 엑소·BTS 등 시대를 풍미하고 세대를 초월한 그룹들도 1분기 컴백 계획을 일찌감치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중 스타트를 끊는 건 엑소다. 엑소는 오는 19일 정규 8집 ‘리버스’로 돌아온다. 지난해 ‘MMA 2025’에서 신곡 ‘백 잇 업’ 무대를 전격 공개하고 건재함을 과시한 이들은 9곡이 수록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따로 또 같이 펼쳐갈 열정의 한 해를 예고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블랙핑크 역시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당초 지난해 말 발매를 계획했던 신보는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발매 시기가 늦춰졌다. 솔로 아티스트로도 완벽 도약한 이들이 지난해 선보여 국내외 음원차트를 강타한 ‘뛰어’에 이어 다시 한 번 글로벌 팝시장을 뒤흔들지 주목된다. 멤버 전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군필돌’ 타이틀을 얻은 방탄소년단의 컴백도 주목된다. 이들은 3월 20일 새 앨범 발매를 확정 발표했다. 완전체 신곡은 2023년 6월 발표한 ‘테이크 투’ 이후 처음이고, 앨범 단위 컴백은 무려 3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 멤버 전원 전역 후 완전체 앨범 작업에 전념해 온 이들은 일찌감치 녹음을 마치고 막바지 수정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은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빅뱅 완전체 활동 재개도 올해 가요계의 특별한 이슈다. 이들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이 함께 선다. 2026 코첼라를 시작으로 20주년 활동을 본격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완전체 무대뿐 아니라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그런가하면 3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활약한 워너원도 7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으로 다시 뭉친다는 소식을 전해 가요계를 달궜다. 엠넷 측에 따르면 워너원 멤버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모으고 올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엠넷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커밍순 우리 다시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워너원 완전체가 합류할 지, 나아가 완전체 앨범 등 추가 활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처럼 유례 없이 뜨거운 3세대 선배 그룹들의 붐업 속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엔하이픈 등 글로벌 톱 보이그룹으로 완벽 자리매김한 4세대 그룹들이 올해도 우상향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중 엔하이픈이 올해 첫 컴백 주자로 나서 오는 16일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를 공개한다. 이밖에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하츠투하츠, 키키,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아홉 등 2025년 데뷔한 다수의 ‘대세’ 신인들이 2년차를 맞아 어떤 성과를 써낼 지도 흥미로운 관심사다. 데뷔 첫 해부터 나란히 가요계 중심부에 진입한 이들이 2년차에도 각축을 이어갈 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도전으로 돌아올 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0월 말, 1년에 달하는 전속계약 분쟁에 마침표를 찍고 어도어로 돌아온 뉴진스의 향방도 올해 가요계가 주목하는 이슈다. 현 시점 해린, 혜인, 하니의 어도어 복귀가 확정된 가운데 어도어에서 퇴출된 다니엘은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고 민지는 장고에 접어든 상태다. 때문에 이들이 팀 재편을 확정하고 새로운 콘셉트, 음악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홍대를 거점으로 출발해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밴드신의 부흥 분위기가 올해도 이어질 지도 주목된다. 데이식스, 엔플라잉, 잔나비, 루시, QWER 등 대중성과 팬덤을 겸비한 밴드들이 다시 밴드신의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인 스트림으로 완벽 진입한 한로로를 비롯해 진초이, 우희준 등 인디신 루키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새해 활약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가요계가 전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06:00
연예일반

[단독] 하츠투하츠 “KGMA 신인상 호명 가슴 벅찼다, 내년 컴백은요…” [IS인터뷰]

“2026년은 신인상 수상에 대한 책임감을 동력 삼아, 한층 진화한 하츠투하츠를 각인시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스텔라)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하츠투하츠는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강제로 ‘포커싱’시키는 독보적인 장악력을 갖췄다. SM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을 향한 기대치는 남달랐다. ‘더 체이스’로 포문을 연 여정은 ‘스타일’과 ‘포커스’를 거치며 마침내 ‘신인상 수상’이라는 값진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점에 도달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하츠투하츠는 루키들의 격전지인 ‘IS 라이징스타’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우는 “팀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하츄(팬덤명)’ 덕분에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를 보냈다”며 떨리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안 역시 “평생 단 한 번뿐인 기회라 더 간절했던 상”이라며 “무대를 내려오면서도 ‘우리 정말 상 받은 거 맞지?’라며 멤버들끼리 서로를 다독였을 만큼 행복했다”는 귀여운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카르멘은 글로벌 팬 투표로 결정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1위에 등극, 팀에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카르멘은 “개인상은 생애 처음이다. 하츄가 매일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해주고 있다”며 전매특허인 ‘햇살 미소’를 지어 보였다.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삼는 이들은 다인원 구성이라는 외형적 공통점을 넘어, 전원 ‘비주얼 센터’급 미모와 베일 듯 정교한 퍼포먼스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까지 선배들의 DNA를 쏙 빼닮았다. 여기에 하츠투하츠만의 선명한 색채를 더하는 것은 세련된 음악적 문법이다. Y2K 팝 감성을 근간으로 하이퍼팝, UK 개러지, 미니멀 일렉트로닉을 유려하게 배합한 사운드는 동시대적인 감각을 자극한다.이번 ‘2025 KGMA’에서 선보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커스’ 무대는 그 정점이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절제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단 3분 만에 현장을 압도했다. 화려한 특수효과 없이 오직 몸짓과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돌아서면 생각나는 평양냉면의 중독성처럼, 하츠투하츠의 무대 영상은 KG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0만 회를 상회하며 출연 아티스트 31팀 중 상위권(6위)을 달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흑백의 조화를 통해 안무의 정교함을 극대화하고 싶었어요. 한 팬분께서 저희 무대를 보고 ‘마치 살아 움직이는 피아노 건반 같다’는 댓글을 남겨주신 걸 보고 멤버들과 한참을 웃으며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하)하츠투하츠가 출연한 ‘뮤직데이’에는 스트레이 키즈, 비투비, 루시, 수호, 아이브, 프로미스나인 등 화려한 선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그중에서도 멤버들은 ‘KGMA’ 3관왕에 빛나는 수호를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았다. 에이나는 “수호 선배님이 ‘라이트 더 파이어’와 ‘후아유’ 두 곡을 선보이셨는데,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파워풀한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며 “아티스트 석에 혼자 계시면서도 다른 이들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시는 모습이 특히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또한 이들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KGMA’ 포토부스 촬영과 백스테이지에서 리듬을 타며 춤추던 순간들을 즐거운 에피소드로 회상하며, 다시 한번 KGMA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인터뷰 내내 영락없는 고등학생처럼 발랄하던 하츠투하츠는 내년도 목표를 묻자 금세 눈빛이 달라졌다. 예온은 “숙소에서는 여고생처럼 친하게 지내지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냉정하고 솔직하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안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팀 연습을 하고, 곧장 새벽 5시까지 개인 연습을 이어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간절하다”며 “내년에는 도쿄돔 같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이들의 ‘지독한’ 연습량은 곧 압도적인 수치와 성과로 증명됐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공개한 ‘스타일’ 역시 멜론 일간 차트 26위, 써클차트 주간 20위권 4주 연속 진입 등 대중성을 꽉 잡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저력까지 입증했다. 신곡 ‘포커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톱100에 안착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2025년이 ‘하투하’의 존재감을 알린 해였다면, 내년 초에는 우리 나이대에 걸맞은 귀엽고 밝은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마그네슘 부족 파트’나 ‘플리샤 플리슈’처럼 무대마다 팬분들이 환호할 수 있는 새로운 킬링 파트도 연구 중입니다.” (주은)하츠투하츠는 내년 2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첫 단독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팬들과의 만남 이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내년 3월 19일 뉴욕,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멤버들은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라 무척 설레고 소중하다”며 “내년에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06:00
뮤직

태민, 日 아레나 투어 4개월 대장정 마침표…내년 미국行

그룹 샤이니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일본 아레나 투어의 대장정을 성료했다.태민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개최된 ‘2025 태민 아레나 투어 베일’을 끝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진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번 투어는 ‘베일’이라는 타이틀 아래,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베일’ 세계관을 태민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촘촘한 연출로 완성해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약 5년 만에 성사된 일본 단독 아레나 투어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으며 태민은 카나가와, 사가, 시즈오카, 치바, 효고까지 총 5개의 지역을 순회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태민은 십자가 구조물에 매달려 파격적인 연출로 등장, ‘헤븐’으로 오프닝을 열며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투어 타이틀과 동명의 신곡 ‘베일’의 무대는 물론, ‘본즈’, ‘어드바이스+이데아’, ‘섀도우’까지 강렬한 스테이지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게스 후’, ‘크리미널’ 등 다크하면서도 컨셉추얼한 무대들을 연이어 쏟아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이후로는 ‘익스클루시브’, ‘도어’, ‘플레임 오브 러브’ 등 태민만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보컬 역량이 돋보이는 무대들이 펼쳐졌다. 또한 ‘인투 더 리듬’, ‘티즈’, ‘페이머스’ 등 일본에서 발표된 곡들의 무대들로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태민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팬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특히 현지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곡인 ‘마스’가 울려퍼지자 태민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해 벅찬 감동을 안겼다.현장을 가득 채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태민은 대표곡 ‘무브’와 ‘홀리 워터’로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끝으로 태민은 “‘베일’ 콘서트 함께 해서 행복했고 여러분이 주는 사랑 덕분에 저는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기다려주세요”라며 투어의 마지막 소감을 전했고, 엔딩곡 ‘피날레’를 끝으로 4개월간의 뜨거웠던 대장정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아레나 투어는 태민의 일본 내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사가현 공연 당시 지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사가현 내 주요 역과 번화가에 태민의 포스터가 내걸리고 팬들을 위한 맛집 지도가 제작되는가 하면, 태민 래핑 버스가 운행되는 등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이례적인 환대를 받으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한 것. 또 태민의 솔로 콘서트 중 최초로 라이브 밴드 세션을 도입해 현장감과 완성도를 높이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이렇듯, 올해의 피날레를 아레나 투어로 화려하게 장식한 태민은 이 열기를 미국으로 고스란히 이어간다. 내년 4월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에 앞서, 1월 16일(이하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단독 공연과 20일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23:42
뮤직

[단독] ‘베스트 밴드’ 루시 “KGMA 무대로 일관된 우리 이야기 들려주고 싶었죠” [IS인터뷰]

“베스트 밴드상을 받은 만큼, 밴드가 베스트가 되는 날까지 밴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 ‘베스트 밴드’ 상의 주인공, 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의 각오는 다부졌다. KGMA의 여운을 안고 최근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루시 신예찬은 “우리나라에 쟁쟁한 밴드들도, 핫한 분들이 많은데 우리에게 상을 주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베스트 밴드라는 상 이름에 걸맞는 팀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루시의 올 한 해 행보를 돌아보면 과연 이유 있는 결실이었다. 상반기 미니 6집 ‘와장창’, 하반기 미니 7집 ‘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록 프라임 2025’, ‘점프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수없이 많은 무대에서 활약한 루시지만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 무대 경험은 많지 않았기에 ‘2025 KGMA’는 루시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예찬은 “사실 시상식에 많이 가보지 않아 갈 때마다 긴장도 된다. 타 아이돌 팬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실까 생각도 했는데 KGMA 관객들이 너무 잘 반겨주셨고,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좋았다”며 빙긋 웃었다. 올해 KGMA가 콘셉트로 내세운 ‘링크 투 케이팝’을 몸소 느낀 소회도 전했다. “평소에 밴드와 아이돌이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KGMA에서 만난 아이돌 분들도, 팬들도 우리의 음악을 많이 알고 계셔서 놀랍고 뿌듯했어요. 음악으로 많은 게 이어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던 시상식이었습니다.”(최상엽) 특히 이들은 “다들 이 갈고 준비해오신 게 보이더라”며 타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 반가운 자리였다고도 덧붙였다. KGMA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해 선보인 무대에 대해서는 시상식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교복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사랑은 어쩌고’와 ‘개화’를 연속적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해당 무대에 대해 조원상은 “데뷔곡(‘개화’)과 가장 최근에 낸 곡(‘사랑은 어쩌고’)를 연속적으로 연주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이 크게 다르지 않고 계속 같은 마음과 초심으로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치열하게 달린 2025년을 돌아본 이들이 꼽은 올해의 ‘그랜드’했던 순간은 최근 성료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이다. 군 복무 중인 막내 신광일 없이 세 멤버가 고군분투 속 치러낸 ‘마지막’ 단독 콘서트였기 때문이다. 조원상은 “드러머 없이 우리가 잘 버텼구나 싶다”며 “다음 콘서트부터는 광일이와 같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2020년 데뷔 후 단독 콘서트 공연장 규모를 꾸준히 키워온 이들은 내년 5월 ‘꿈의 공연장’인 KSPO돔에 전격 입성, KGMA가 선택한 ‘베스트 밴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예찬은 “작년부터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서 사실 더 큰 곳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해왔다”면서 “내년 KSPO돔을 비롯해 더 큰 무대에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눈을 반짝였다. 멤버 제각각 서로 다른 삶을 살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돼 조금은 늦게 시작한 밴드의 여정이라 “변할 초심이 없다”(최상엽)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남들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열심히 살았다”(신예찬)고 자부한 이들은 “오히려 이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지금이 초심일 수도 있을 것 같다”(조원상)며 유연한 사고를 보였다.최근 앨범명인 ‘선’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스로 생각하는 루시의 여정을 선으로 표현해달라 하자, 세 멤버가 저마다 다른 선을 그려내 놓기도 했다. 먼저 신예찬은 “내공을 쌓고 앨범을 내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공연 시작하면서 확 올라간 느낌. 그리고 쭉 올라갔다”고 자신이 그은 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광일의 입대 시기를 팀이 마주한 특별한 포인트로 짚으며 “우리 동생이 그래도 남자가 할 일을 하러 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기특하기도 하고, 웃으며 보내줬다. 열심히 잘 하고 나올 걸 생각하니 기쁘고 뿌듯하다”고 ‘형님 모먼트’를 드러냈다. 최상엽은 파동이 크지 않은, 물결치듯 한 곡선으로 루시 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기보다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라 성격도 음악적으로도 데뷔 전이나 후나 계속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프 한가운데 적힌 ‘늘 한결같이 행복하고, 적당하고 건강한 슬픔이 있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슬픔’ 앞에 추가된 단어는 최상엽의 건강한 마인드를 짐작하게 했다. 조원상의 그래프는 그의 깊은 심연을 보여주는 듯 했다. ‘슈퍼밴드’ 준우승으로 솟아 올랐지만 코로나19로 바닥을 친 그래프는 점차 상승 궤적을 그렸다. 이후 신광일의 입대와 맞물려 찾아온 슬럼프로 다시 위축됐다가 회복해 지금은 루시 데뷔 후 최고점을 달리고 있다. 조원상은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음악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살짝 주춤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들이 함께 해줬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배움의 시기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차가 쌓이고 무대 횟수가 늘어날수록 대중이 루시에게 기대하는 모습도 더 다양해지지만, 그럼에도 변하거나 잃고 싶지 않은 건 “동심과 사랑”이란다. “무언가를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인생을 대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마찬가지죠. 요즘은 우리도 같이 버텨내고 걸어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 분도, 어린 아이도 그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거든요.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은 걸 드리고 싶습니다.”(조원상) 다가오는 봄이면 다시 ‘4인 완전체’로 돌아오는 루시. 인터뷰 말미 이들은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다시 KGMA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6:00
연예일반

밴드 루시, 올 연말 공연계 장악… 러브콜 쏟아져

밴드 루시가 올 연말 공연계를 장악하며 밴드씬 최전선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루시는 12월 한 달간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특집 무대에 연이어 초청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압도적 라이브 역량을 증명했다. 올 한 해 수많은 대학 축제부터 굵직한 공연 브랜드와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섭렵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온 루시는 지난 11월 서울 단독 콘서트 ‘2025 루시 8번째 콘서트 <루시드 라인>’ 3회차 전석 매진 속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29~30일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전국 단위의 견고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루시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힘은 탄탄한 대중성과 공연 경쟁력이다. 루시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등 장르와 성격이 다른 무대들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초청 스펙트럼을 넓혀왔다.특히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故신해철의 자녀들과 함께한 ‘그대에게’ 무대를 선보여 공개 한 달 만에 270만 조회수를 기록, 대중적 주목을 끌었으며 대한민국 성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는 애국가 제창뿐만 아니라 하프타임 공연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렇듯 루시를 향한 대중적 지지와 꾸준한 호평에 힘입어 이들은 연말에도 숨 가쁜 활약을 이어간다. 루시는 오는 25일 엔플라잉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이노마스 뮤직 시리즈 2’ 무대에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어 29~30일에는 48인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리즈 엘: 루시’를 통해 루시만의 음악적 결을 오롯이 담은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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