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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칠성음료, 와인 ‘카르멘’과 함께하는 소개팅 '무비플러팅'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하는 칠레 와인 브랜드 ‘카르멘’이 롯데컬쳐웍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함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프로그램 ‘무비플러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작년 4월에 첫 선을 보인 후 14회를 맞이하는 ‘무비플러팅’은 롯데컬처웍스와 노블레스 수현이 함께 기획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 후 단체 미팅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짝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무비플러팅’은 노블레스 수현의 커플 매칭 노하우가 더해진 미혼남녀의 만남 이벤트로 지난 13회 동안 ‘무비플러팅’의 평균 커플 성사율은 약 52%에 이를만큼 커플 매칭 비율이 높다.특히, 이번 무비플러팅에는 단체 미팅과 함께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까버네소비뇽’,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프리다칼로 에디션’을 시음하며, 취향에 맞는 와인 카드를 선택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이후 선호 와인 등 취향이 비슷한 참가자들끼리 추가 대화를 통해 커플이 될지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와인 ‘카르멘’과 함께 하는 이번 무비플러팅은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롯데 시네마 월드타워 샤롯데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희망자는 ‘노블레스 수현’의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9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무비플러팅’에 선보이는 카르멘 2종은 스테이크 등의 육류 요리와 잘 어울려 데이트 와인으로 손색없으며, 특히,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사 전용으로 선보인 ‘프리다칼로 에디션’은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칼로’의 작품이 제품 라벨에 포함되어 특색 있는 선물용 와인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08
영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롯데시네마, ‘식사이론’ 개봉 기념 이벤트

롯데시네마가 영화 ‘식사이론’ 단독 개봉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롯데시네마는 영화 ‘식사이론’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실제 스위트샵(매점) 메뉴로 구현한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 숯불갈비양념 치킨, 동파육 군만두 등 컬래버 메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식사이론’의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탄생한 세 가지 신메뉴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영화 속 콘텐츠를 스크린 너머 현실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상영’으로서 영화와 현실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 숯불갈비양념 치킨은 전국, 동파육 군만두는 일부 롯데시네마 스위트샵(매점)에서 오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식사이론’과 컬래버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끼줍씨네 상영회’도 개최한다. 상영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는 숯불치킨 갈비맛 팝콘과 무알코올 맥주, ‘식사이론’ 수세미가 함께 제공된다. 박선미 롯데컬처웍스 F&B팀장은 “‘식사이론’과 함께 선보이는 신메뉴인 만큼 영화의 세계관을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컬래버를 통해 극장에서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콜라보 메뉴와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14:16
문화

뉴아이디, 정부 K-FAST AI 더빙 지원 사업서 최다 채널 운영기업 선정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사내벤처로 출발한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엔터테크 분야 압도적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입증했다. 뉴아이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서 최다 콘텐츠 더빙, 최다 K-FAST 채널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6개로, 총 1400시간 더빙, 20개 FAST 채널을 지원한다. 이중 뉴 아이디 주관 컨소시엄은 520시간 이상 콘텐츠의 AI 더빙과 9개 FAST 채널 운영을 책임진다. 선정 기준은 AI 더빙 등 현지화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이다.총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글로벌 17조원 규모로 성장 중인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시장에서 K콘텐츠의 몰입도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다. 뉴 아이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개 프리미엄 채널(200시간 이상 더빙 콘텐츠 채널)과 8개 플래그십 채널(40시간 이상 더빙 콘텐츠 채널) 콘텐츠를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더빙해 글로벌 대표 FAST 플랫폼 대상 13개 국가에 우선 론칭할 예정이다.뉴 아이디의 AI 더빙 솔루션 ‘더블’(DUBBLE)은 캐릭터 별 감정 디렉팅, 다중 화자 인식 기능이 뛰어나 영화, 드라마, 예능 콘텐츠의 더빙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출 콘텐츠의 필수 현지화 과정인 로컬 그래픽 제거, 특정 사운드 제거 및 교체, 화질 개선 등 AI 기반 토탈 현지화 프로세스를 내재화했다.뉴 아이디와 함께하는 기업은 CJ ENM, KT ENA, KT스튜디오지니, MBN, 쇼박스,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화인컷, 롯데컬처웍스, 콘텐츠판다 등 9개 콘텐츠 기업과 가우디오랩, 스트라, 비브리지 등 3개 기술 기업이다.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기술 기반 유통의 결정판인 FAST 서비스는 AI를 날개 삼아 글로벌 시청자 대상 실시간 팬덤을 확장하고, 우리 기업 주도로 글로벌 유통 매출을 만드는 길”이라며 “정부 기관 및 콘텐츠, 기술, 플랫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 일상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5 17:37
영화

극장, 상반기도 ‘텅텅’…영화관 매출 전년 比 33%↓

극장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극장 전체 매출은 40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3.2% 감소한 수치다. 전체 관객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줄어든 4250만명에 그쳤다.흥행 대작 부재 영향이 컸다. 올 초 ‘야당’, ‘히트맨2’, ‘승부’ 등이 선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파묘’, ‘범죄도시4’ 등 상반기에만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하며 매출액과 관객수 증대를 이끌었다.한국영화 전체 매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줄었고, 관객 수는 2136만명으로 42.7% 감소했다.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 역시 각각 19%, 17.5% 감소한 2042억원, 2562만명으로 나타났다.전체 개봉작 중 좋은 성과를 낸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매출액 329억원, 관객수 336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야당’(매출액 320억원·관객수 338만명), ‘미키 17’(매출액 297억원·관객수 30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배급사 별로는 ‘히트맨2’, ‘승부’ 등 7편을 배급한 신생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매출액 535억원, 매출액 점유율 13.1%로 정상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22년 영화 사업 진출 이래 처음이다. 2위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매출액 508억원·점유율 12.5%), 3위는 롯데컬처웍스(매출액 467억원·점유율 11.4%)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4:49
영화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후 영화산업 전반 투자 본격 추진”…로드맵 발표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는 22일 양사 합병 이후 극장 및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 건전성 개선 활동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극장 인프라와 콘텐트 사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 투입한다는 전략이다.최근 국내 영화산업은 글로벌 OTT 서비스 확산, 투자 위축, 관객 감소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장기 침체를 겪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신규 투자 유치, 조직 운영 효율화, 마케팅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확보된 재원을 ▲재무 구조 개선 ▲고객 서비스 고도화 ▲콘텐트 투자 확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극장 관람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상영관 확대와 상영 환경 차별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메가박스중앙은 돌비시네마, MX4D관을, 롯데컬처웍스는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샤롯데관의 특별관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특별관을 지역으로 확대해 문화 접근성 향상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콘텐트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창작자에게는 더 많은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인재와 경쟁력 있는 K콘텐트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정식 기업결합 신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09:08
영화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속도…공정위 “사전협의 접수”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사이 합병 절차가 공식화되면서 영화산업 전반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 간 합병과 관련해 기업결합 사전협의를 지난달 11일 접수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지난 5월 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추후 정식 신고에 따른 심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정위에 사전협의를 요청했다. 사전협의 제도는 지난해 8월 신설된 제도로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 정식 신고 전 시장 획정, 경쟁제한 우려 등에 대한 자료를 미리 제출해 공정위가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각각 영화 투자배급업과 영화관 사업을 하고 있다. 합병 이후 하나의 회사는 소멸하고 다른 하나의 회사만 존속할 예정이다. 아직 어느 회사가 존속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롯데컬처웍스는 계열사인 롯데쇼핑이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고 메가박스중앙은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이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은 합병 이후 존속하는 회사에 대해 동일 지분으로 공동 지배할 예정이다.대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사전협의는 이번이 첫 사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파급 효과를 고려해 사전협의 단계부터 소비자 및 회원사에 미치는 영향과 경쟁제한 우려 등을 면밀하게 심사할 예정”이라며 “정식 기업결합 신고는 사전협의 및 양사 간 인수합병 계약이 체결된 이후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0 10:26
영화

영화 1000원에 본다…영진위, 25일 극장 소비 쿠폰 발급

정부의 극장 소비 쿠폰이 발급된다. 발급일은 오는 25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특수까지 더해지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0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직영·위탁관 등 계열 영화관과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비계열 영화관을 대상으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 모집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는 게 골자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이다. 규모는 총 450만장, 271억원이다.쿠폰은 오는 25일부터 발급되며 최초 배포일로부터 4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영진위는 8월까지 전체 쿠폰이 소진되지 않을 시 9월 내 쿠폰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요일에 제한 없이 사용된다. 온라인 적용이 원칙이나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할 경우, 현장 발권으로 즉시 할인 가능하다. 전국 계열 영화관에서는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비계열 영화관의 발급 한도는 없다. 중복 할인, 포인트 부여 등 세부 사항은 개별 영화관 정책에 따르지만, 카드사 청구 할인 등 영화관 시스템상 가능한 할인 항목은 필수 적용된다.영진위는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 및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하고 △영화관람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제작 활성화 유도로 산업 전체의 활력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실제 이번 할인쿠폰 발급으로 모처럼 극장가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기존 할인(2D 일반 영화 7000원)에 쿠폰까지 더하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신영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소비쿠폰이 어려운 극장산업에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볼만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는 만큼 극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는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0:12
영화

롯데컬처웍스,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3일부로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1969년생인 김종열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MBA 과정을 거쳤다.2018년부터 CJ 4DPLEX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대표는 ‘4DX’와 ‘스크린X’ 등 혁신적인 특별관 사업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기술 지향적 성장을 이끈 전문가로 꼽힌다. 영화뿐 아니라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상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외에도 CJ 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 CJ 사업3팀장, 삼성전자 해외상품기획팀, ABL 컨설팅 전략 컨설턴트 등 다양한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해 왔다.롯데컬처웍스는 “김종열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IP경쟁력 강화, 혁신적인 극장 관람 환경 구축, 그리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경험 제공을 통해 실적 개선과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0:25
영화

방탄소년단 제이홉, 日 월드투어 라이브로 본다…롯데시네마서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월드투어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롯데시네마는 오는 31일 오후 6시 15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부산본점을 비롯한 전국 28곳에서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온 재팬’(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 라이브뷰잉(생중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온 재팬’은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매듭짓는 공연으로, 이날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제이홉의 월드투어는 앞선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를 거쳐 총 15개 지역, 31회 규모로 진행 중이다.이번 콘서트는 공연명처럼 ‘무대 위 제이홉’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제이홉은 ‘모어’(MORE), ‘방화’(Arson), ‘뉴런’(NEURON), ‘스윗 드림스’(Sweet Dreams), ‘모나리자’(MONA LISA)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시네마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붉은 조명 속 제이홉의 강렬한 아우라를 그대로 담은 스페셜 엽서와 포토카드 등 특전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김포공항, 청량리, 대전센트럴, 동성로, 부산본점에서는 콘서트장과 가장 흡사한 광음시네마 상영이 예정돼 있다.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뜨거운 열기를 안겨줄 생생한 극장 중계를 준비했다”며 “현장에서는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큰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뷰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라이브뷰잉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2 13:27
영화

날린 돈만 200억원…롯데·메박 합병에 엇갈리는 시장 전망 [IS엔터주]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손을 잡았다. 매해 쌓이는 적자로 그룹 전체 재무구조까지 크게 훼손되면서 결국 합병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업계 1위 CJ CGV의 대항마가 탄생하는 셈인데 이를 바라보는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자회사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 간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극장체인 2위인 롯데시네마를, 메가박스중앙은 3위인 메가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적자 또 적자…합병이란 최후의 카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롯데컬처웍스 지분(86.37%)과 콘텐트리중앙이 보유한 메가박스중앙 지분(95.98%)을 기반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거쳐 신규 투자금 유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지분은 절반씩 나눠 가진다.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이 같은 결단은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다. 롯데컬처웍스는 결손금 누적으로 심각한 자본유출을 겪으면서 2023년 완전자본잠식(-211억원) 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2월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 자본잠식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차환 부담을 안고 있다. 메가박스중앙 역시 자본확충을 위해 2023년 플레이타임중앙 지분 100%(1243억원) 현물출자에 나섰으나 적자는 이어지고 있다.올해 상황도 좋지 않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24.9% 하락한 8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04억원에 달했다. 메가박스중앙(플레이타임중앙 제외)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4% 급감한 44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손실은 10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양측의 이 같은 적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연초 흥행 및 대형 콘텐츠 부재로 전체 박스오피스가 2082만명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감소,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1위 대항마 VS 규모 아닌 내실 먼저합작법인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엇갈린다. 대체로 장기간 이어졌던 CJ CGV의 독주 체제가 깨지고 극장업이 3강에서 2강 체제로 재편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합작법인이 출범하게 되면 전국 1682개(롯데시네마 915개·메가박스 767개)의 스크린을 확보, 업계 1위인 CJ CGV(1346개)를 넘어서게 된다. 시장점유율도 CJ CGV 43.8%(이하 2024년 기준), 롯데시네마 29.8%, 메가박스 24.9% 순에서 합작법인 54.7%, CJ CGV 43.8%로 역전된다.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동경영 체제 하에서 합작법인은 전국 131개관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라며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상존하나 운영 효율화, 콘텐츠 다양화, 특별관 중심 극장 경험 제공 등 다방면으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극장 외 투자배급업 부문(롯데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중복 비용 제거로 신규 IP(지식재산권) 투자 여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란 의견이다.다만 단순 합병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 없을 거란 지적도 적지않다. 올 1분기 전체 영화관 매출액은 2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1014억원) 감소했다. 당분간 현상 유지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시장 점유율 확보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게 더욱 시급하다는 평가다.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합작법인 점유율이 CJ CGV와 유사하거나 소폭 앞설 가능성은 있으나 이번 합병이 경쟁 강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가능성은 낮다”며 “오히려 영화 산업 전체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합작법인 소식이 보도된 후인 지난 9일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8.57%(5700원) 오른 7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였으나 전날 공시된 1분기 실적 등의 영향으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콘텐트리중앙의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120원) 떨어진 9640원이다. 12일에도 롯데쇼핑은 5.13% 상승한 7만 5800원, 콘텐트리중앙은 3.53% 하락한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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