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건
e스포츠(게임)

LCK 강자는 역시 젠지…농심은 깜짝 활약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국내 리그의 절대 강자는 역시 젠지였다. 연초부터 컵 대회와 국제 대회를 휩쓴 한화생명e스포츠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회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한 T1도 젠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롤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주차에서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연이어 꺾었다고 7일 밝혔다.젠지는 개막전이었던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주전 5명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8분 만에 킬 스코어 24대 2를 만들어내며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대치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궁극기 '황제의 진영'을 적중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6일 T1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활약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5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정지훈의 빅토르가 전장을 휩쓸며 경기를 접수했다.두 경기를 거쳐 젠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LCK 탑 라이너 가운데 최초로 400승 고지에 올라섰고, 박재혁은 LCK 통산 6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개막 주차 농심 레드포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두 경기를 모두 2대 0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농심 레드포스는 3일 OK저축은행 브리온과 5일 DN 프릭스를 상대로 모두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의 세주아니와 녹턴이 슈퍼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한 농심 레드포스는 DN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는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면서 1, 2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성과 정지우는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7 16:27
e스포츠(게임)

LCK-유니세프, 어린이 나눔 캠페인 '맞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유니세프와 손잡고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4월 14일 LCK 경기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어린이를 향한 LCK의 의지가 담긴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가 진행된다. '유니세프 위크'로 지정된 14일부터 20까지 1주일 동안 롤파크 내부는 캠페인 홍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유니세프 캠페인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LCK를 대표하는 전용준 캐스터가 참가한 내레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또 4월 마지막 주 '세계예방접종' 주간에는 필수 예방 접종을 후원하는 'LCK 패키지'를 선보인다. 추첨으로 참여자를 4월 14일 LCK 선수들의 특별 이벤트에 초청한다. 패키지 후원은 3월 26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e스포츠로 하나된 문화가 전 세계 어린이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일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6 10:30
e스포츠(게임)

LCK, 'e스포츠 성지' 부산서 MSI 대표 선발전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표 선발전을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올해 단일 시즌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로드 투 MSI)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뒤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첫 두 경기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이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다. LCK 정규 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대결을 펼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이다. 살아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광역시는 e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e스포츠에 진심인 도시"라며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광역시에서 치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e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4 16:14
e스포츠(게임)

한화생명, 롤 국제 대회 첫 우승 쾌거…신설 '퍼스트 스탠드' 초대 챔피언 등극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해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국내 리그 LCK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전승으로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한화생명e스포츠는 개막일이었던 10일 중국 LPL 대표 탑 이스포츠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12일에는 아시아·태평양 대표 LCP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 2대 0으로 승리했다.13일 유럽 대표 LEC 카르민 코프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14일 아메리카 대표 LTA 팀 리퀴드를 2대 1로 눌렀다.15일에는 다시 만난 톱 이스포츠를 3대 0으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16일 열린 결승전에서 맞붙은 카르민 코프에는 한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가져오면서 우승했다. 2018년 LCK 서머부터 합류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4년 LCK 서머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에 퍼스트 스탠드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국제 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우승 상금으로 30만 달러(약 4억5000만원)도 챙겼다.OPPO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로 선정된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는 "우리 팀의 어떤 선수가 받아도 무방했지만 내가 대신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LCK컵에 이어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까지 우승을 차지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열리는 모든 대회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각 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다시 선택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밴픽 방식이다.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해 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프로 팀들은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챔피언 활용 능력과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기대하고 있다.라이엇 게임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팬들과 프로 선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7 16:03
e스포츠(게임)

LCK 양강 구도 깬 한화생명, 폭풍 영입 효과 증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T1과 젠지의 양강 체제를 깨고 LCK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3대 2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2018년 인수 창단 이후 처음 2024년 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뒤 LCK 첫 컵 대회에서도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전 1세트 초반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노리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중후반에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젠지가 가져갔다. 포탑을 잇달아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앞서간 젠지는 21분 아타칸을 처치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몰아넣었다. 25분에는 네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젠지가 비장의 카드인 베인을 기용하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집요하게 베인을 공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로 김기인의 베인을 무력화했다. 4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비에고를 선택하면서 변수를 만든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후방을 책임지는 진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탐식의 아타칸이 부여하는 부활 버프와 내셔 남작의 바론 버프를 모두 챙긴 젠지는 30분을 채우기 전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초반 1킬 뒤 20분 동안 누구도 킬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신경전이 펼쳐졌다.그러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33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젠지의 핵심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해 기회를 잡았고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휘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5세트에서 그웬을 플레이하면서 젠지 김기인의 오른의 성장을 막아낸 최우제가 MVP로 선정돼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3월 10일 롤파크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정규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2년 DRX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한 김건우를 비롯해 박도현을 품으며 2023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2024년에는 한창 잘나가던 젠지에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한꺼번에 영입한 효과로 스프링 시즌 3위에 이어 서머 시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올해는 T1에서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의 한 축이었던 최우제까지 데려와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최우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많이 배우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증명을 잘 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5:36
e스포츠(게임)

'전승' DK냐 T1 꺾은 한화생명이냐…LCK컵 초대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한국 프로 리그 첫 컵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적수 없는 막강 화력을 과시한 디플러스 기아와 강팀을 차례로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결승 직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4강 탈락의 아픔은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 중 한 곳이 안게 된다.롤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주 일정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월 15일부터 이어진 LCK컵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그룹 대항전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에 3대 1로 승리했다.디플러스 기아의 키 플레이어인 '쇼메이커' 허수의 이번 대회 KDA(킬·데스·어시스트)는 9.3으로 다른 미드 라이너들을 압도한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서포터 '베릴' 조건희도 활약 중이다.디플러스 기아는 결승 직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T1을, 2라운드에서는 젠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는 탈락과 최종 진출전의 갈림길에서 만났다.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복귀에도 그룹 대항전에서 3승 2패에 만족해야 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대 3 패배를 당했다.농심 레드포스는 베테랑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한 효과를 봤다. 상대적으로 강팀인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대 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LCK컵 결승전은 2월 23일 오후 3시에 열린다.LCK컵에서 우승한 팀은 신설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LCK를 대표해 출전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각 지역 리그 1위팀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롤파크에서 펼쳐진다.2025 LCK컵 플레이오프는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14:03
e스포츠(게임)

T1·한화생명, 2025 LCK컵 PO 진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4주 차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고 10일 밝혔다.7일 열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는 장로 그룹 4위와 5위인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바론 그룹의 DN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바론 그룹 1위 T1은 8일 농심 레드포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 4번 시드 자격을 따냈다.데뷔 5주년을 맞은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T1의 승리를 견인했다.1세트에서 '뽀삐'를 선택한 류민석은 하단 라인전에서 2킬을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효과적으로 스킬을 활용해 킬 스코어를 벌렸다. 2세트에서는 깜짝 카드인 '파이크'를 꺼내 정찰병과 암살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같은 날 DRX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2대 0으로 이겼다.1세트에서 초반에 밀리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김건우의 '코르키'가 후반부에 화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긴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김건우의 '갈리오'가 LCK컵 최초 펜타킬을 달성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남은 한 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맞붙은 9일 최종 결정전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면서 막차를 탔다.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에 합류한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돼 1라운드에서 패하는 팀은 탈락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15:34
e스포츠(게임)

디플러스 기아, 2025 LCK컵 유일 5전 전승…PO 2R 직행

디플러스 기아가 '2025 LCK컵'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3주 차에 디플러스 기아가 승률 100%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1주 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은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갔다.지난 1일에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해 5전 전승을 기록하며 그룹 대항전을 마쳤다. 이번 LCK컵에 출전한 10개 팀 가운데 전승을 달성한 팀은 디플러스 기아가 유일하다.장로 그룹 1위를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바론 그룹에서는 T1이 맹활약했다. T1은 3주 차에서 '숙적' 젠지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며 4승 1패를 기록해 바론 그룹 1위를 유지했다.신예 원거리 딜러 '스매시' 신금재의 활약을 등에 업은 T1은 2023년 4월 1일 열린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롤파크에서 젠지를 꺾었다.T1은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해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게 됐다.BNK 피어엑스는 5전 전패로 LCK컵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1승 4패로 그룹대항전 일정을 마친 DN 프릭스가 바론 그룹 4위 자리를 확정하며 플레이-인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15:20
e스포츠(게임)

첫 LCK컵 장로 그룹 승리…이변 없었다

LCK 첫 컵 대회인 2025 LCK컵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를 앞세운 장로 그룹이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버티는 바론 그룹을 압도했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2주 차에서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을 상대로 13승 고지를 선점했다고 31일 밝혔다.장로 그룹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디플러스 기아다. 1주 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은 데 이어 2주 차에서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컵에 출전한 10개 팀 가운데 유일한 전승이다.젠지와 DRX도 선전했다.젠지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바론 그룹 최약체로 꼽혔던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0대 2로 완패하면서 충격에 빠졌지만 DN 프릭스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면서 3승 1패로 2주 차를 마쳤다.DRX는 22일 DN 프릭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제압했고 24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도 힘겹게 승점을 따내며 젠지와 마찬가지로 3승 1패를 기록했다.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가 10승을 합작한 장로 그룹은 kt 롤스터가 26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으면서 13승 고지를 선점해 그룹 대항전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장로 그룹에 속한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는 내부 순위에 따라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와 5위는 플레이-인을 치른다.바론 그룹에서는 T1이 강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스매시' 신금재를 콜업한 T1은 24일 kt 롤스터를 2대 1로 꺾었고 26일에는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내면서 2승을 추가해 3승 1패로 바론 그룹 선두로 올라섰고 플레이-인 진출도 확정했다.승리한 장로 그룹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패배한 바론 그룹 중 최하위 1개 팀은 조기 탈락한다. 4패인 BNK 피어엑스가 위험군에 올랐다.바론 그룹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외하면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N 프릭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1승 3패로 BNK 피어엑스와 큰 차이가 없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31 13:07
e스포츠(게임)

롤 최강 포지션은 역시 '미드'…2025년 시즌 오프닝 이벤트 우승

팀 미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한국 프로 리그 LCK의 최강 포지션 면모를 과시했다.LCK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에서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쇼메이커' 허수, '비디디' 곽보성, '빅라' 이대광으로 구성된 팀 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사전 경기로 진행된 '피지컬 30'에서 이상혁의 허를 찌르는 순간이동으로 우승한 팀 미드는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팀 바텀과 팀 서포터의 대결에서는 중후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 바텀이 승리했고, 이어진 대결에서는 팀 탑이 한 수 위의 라인전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결승에 올라갔다.팀 미드와 팀 바텀의 대결에서는 팀 미드가 초반 압박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고 핵심 오브젝트인 드래곤과 아타칸, 내셔 남작을 싹쓸이하면서 킬 스코어 41대 18로 완승을 거뒀다. 팀 미드와 팀 탑의 결승전은 팀 미드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하단 라인전에서 팀 탑이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이상혁의 바이가 합류하면서 킬을 쓸어 담았고, 이대광의 아칼리가 중단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따낸 이후부터 킬 격차를 벌렸다.20분에 탐식의 아타칸을 사냥한 팀 미드는 상대를 몰아붙였고 탐식의 아타칸이 제공하는 부활 효과를 써 두 번째 공략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팀 미드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뜻의 '황족' 타이틀을 꿰찼다. 곽보성이 MVP를 받았고 부상으로 100만원이 주어졌다.젠지의 미드 라이너 정지훈은 "롤 세계관을 잘 살려서 녹서스 맵을 창의적으로 만든 것 같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녹서스 테마로 바뀐 소환사의 협곡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피넛' 한왕호는 "라이엇 게임즈가 롤이 새로운 시즌을 맞을 때마다 변화를 시도했고 팬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함께 성장했기에 이번에도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4: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