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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동점포로 야마모토 5승 지원한 김혜성, 한일 투·타 캘래버레이션 기대감 UP

오타니 쇼헤이(31)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7),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일본인 선수들은 김혜성(26)의 빅리그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사사키 로키까지 네 선수가 더그아웃에서 담화를 나누고 웃는 장면도 포착됐다. 5월 4일 콜업된 김혜성은 야마모토의 선발 등판 경기에 두 차례 나섰다. 첫 경기였던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김혜성이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금일(15일)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끈질긴 승부 끝에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다저스가 2-3으로 지고 있었던 5회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군나르 호글런드의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빅리그 1호포를 쏘아 올렸다. 5회 초까지 3점을 내준 야마모토는 김혜성의 홈런 덕분에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는 6회 초 선두 타자 브렌트 루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다저스 타선은 이어진 공격에서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로 4-3으로 앞섰다. 8회 5득점 이닝을 만들며 야마모토의 시즌 5승(3패)째를 지원하기도 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야마모토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김혜성이 동점 홈런을 친 상황을 소개했다. 안그래도 김혜성이 오타니의 열열한 지원을 받고 있어, 일본 매체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던 상황. 김혜성을 응원하는 일본 야구팬들도 늘어나는 눈치다. 같은 팀 타자-투수 사이 궁합도 있다. 유독 특정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잘 치는 타자가 있다는 의미다. 야구팬과 미디어도 이를 조명한다. 이날 김혜성은 동점포로 야마모토의 승리를 지원했다. 둘은 2017년 각각 한일 프로 무대에 진입했고, 국제무대에서도 모국 대표팀으로 나서 이전부터 인연이 있다.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아시아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 사이 캘래버레이션에 한일 야구 흥분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15 16:40
해외축구

비르츠 영입 위해 1억 유로 장전…“선수 판매로 확보”→KIM 이적 가능성도 언급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22·레버쿠젠)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에선 이적료 1억 유로(약 1590억원)가 언급되는 가운데, 뮌헨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해 금액을 메꿀 것이라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김민재(29)의 이적 가능성도 언급됐다.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본지는 뮌헨과 빌츠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건 비르츠의 합류 시점”이라며 “그런데 비르츠의 가족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한 걸 포착했다. 이제 모든 건 레버쿠젠과의 협상에 달려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비르츠는 현재 뮌헨과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뮌헨은 또 한 명의 독일 출신 슈퍼스타를 품으려 한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비르츠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약 2380억원)에 달한다.매체는 뮌헨이 이적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상세히 짚었다. 특히 “뮌헨 수뇌부는 이미 1억 유로 규모의 제안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제안으로 비르츠를 올여름에 미리 데려오겠다는 압박 전략을 펼치려 한다. 이번 제안을 거부한다면, 다음 여름에는 더 적은 이적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조명했다.현재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즉 2026~27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당장 2027년 1월부터는 모든 클럽과 접촉 가능한 상태가 된다.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 1억 유로를 선수 판매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자원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서 언급된 게 김민재다. 매체는 “김민재와의 결별 가능성도 있다. 그는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구단은 그에게 5000만 유로(약 790억원) 이상의 활약을 기대했었다”면서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거부하지 않을 거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5000만 유로는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사용한 이적료다. 이밖에 레온 고레츠카, 주앙 팔리냐, 사샤 보이 등이 매각 대상으로 꼽혔다.한편 비르츠는 올 시즌 공식전 44경기 16골 1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4 15:13
해외축구

김민재 ‘시한폭탄’ 터지는데, 또또 못 쉰다…선발 출격→그런데 파트너가 다이어라니

참고 뛸 수 있다고 판단해서일까. 바이에른 뮌헨이 또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 뮌헨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매체는 김민재가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후방을 지키리라 내다봤다.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의 파트너로 나올 것이라 예측했다.김민재는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수비 부담을 짊어질 것으로 보인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리고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다. 센터백의 수비 범위가 넓을 수밖에 없는데, ‘파트너’ 다이어의 발이 느리다. 김민재에게 수비가 가중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올 시즌 김민재의 수비 짝꿍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다이어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민재는 지난 1일 개인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3일 뮌헨이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팀 훈련 사진에 김민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실상 아우크스부르크전 출전이 유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뛴 김민재의 몸 상태가 악화했다는 보도가 지난달 31일 나왔다. 김민재는 3월 축구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아킬레스건염으로 하차 후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전을 통해 부상 복귀를 알렸다.그런데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결장했다. 그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에도 불구하고 장크트파울리전에 선발로 복귀해야 했고, 현재 허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장크트파울리전 이후 컨디션이 악화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매체는 “김민재는 이겨내야 한다. 그는 장기간 통증에도 불구하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 없다”면서 “(뮌헨은) 김민재의 스피드가 필요하다. 김민재는 팀에 유일하게 남은 빠른 센터백이다.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을 구현할 수 있는 수비수”라고 했다.쉴 수 없는 운명이다. 뮌헨은 앞서 우파메카노에 이어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부상을 당했다.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실정이다.설상가상으로 뮌헨에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다가온다.뮌헨은 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에 6점 앞서 있다. 우승이 유력하지만, 마냥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리그에서 승리를 이어가는 게 우선이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도 껴 있다. 뮌헨은 오는 9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와 유럽 제패를 동시에 노리는 만큼, 당연히 리그보다 중요도가 크다고 여겨진다.따라서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을 마친 4일 뒤 열리는 인터 밀란전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더 큰 문제는 일정이 빡빡하다는 것이다. UCL 1차전을 마친 뮌헨은 또 나흘 뒤인 1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그 경기에 임한다. 17일에는 인터 밀란과 UCL 8강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15:33
메이저리그

다저스가 200홈런 3루수를 영입한다고?...보스턴 내홍 주목한 美 매체

보스턴 레드삭스 내 불편화음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팬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트레이드 시나리오도 등장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네이션'이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대표 3루수 라파엘 데버스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다저스 공식 소식과 기사, 팬 커뮤니티 글들을 두루 전하는 매체인 만큼 현장에서 움직임이 없는 내용도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도 전하기도 한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고도, 블레이크 스넬·김혜성·사사키 로키·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하고, 기존 우승 주역들과 재계약하는 등 전력 보강에 활발한 점을 전제한 뒤 다저스가 데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역시 팬 커뮤티니 기반 사이트 블리처 리포트 재커리 D 라이머의 제안을 인용한 것. 다저스가 데버스 영입을 위해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지만, 그 결과로 만들어 질 라인업을 고려하면 출혈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일단 다저네이션은 현재 보스턴 상황을 주시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내야수 최대어 자유계약선수(FA)였던 알렉스 브레그먼이 보스턴과 3년 총액 1억2000만 달러에 계약한 보스턴이 현재 포지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먼저 언급했다. 데버스는 8시즌 동안 200홈런을 친 강타자지만, 3루 수비력은 저평가 받고 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브레그먼이 오면서 데버스의 자리를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옮길 계획을 드러낸 바 있지만, 데버스가 3루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주전 1루수가 된 신성 트리스탄 카사스는 데버스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자신의 자리 보존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였다. 어수선한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년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브레그먼은 2번 타자·3루수로 나서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쳤다. 반면 데버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저네이션은 "불만을 품은 스타와 냉혹한 프런트 오피스, (이 관계는) 선수가 새 유니폼을 입기에 완벽한 조합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저스가 현재 주전 3루수 맥스 먼시,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선발 투수 기대주 바비 밀러, 다저스 유망주 4위 알렉스 프리랜드를 내주면 보스턴으로부터 데버스를 얻게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러면서 데버스가 2024시즌 28홈런·83타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3.8을 기록한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다저네이션은 이 글을 홈페이지 메인에 올렸다. 현장 취재진으로부터 나온 소스는 아니지만, 흥미를 끌 수 있는 시나리오다. 블리처리포트 기자의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빅리거 3명(먼시·테일러·밀러)을 내주고 수비가 안 좋은 3루수를 영입하는 걸 반대하는 팬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4 15:27
메이저리그

日 사사키 샌디에이고 홈 펫코파크에서 훈련 포착, 최종 결정 D-10 그는 어디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4)가 계약 후보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에서 투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유명 커뮤니티에는 사사키가 펫코파크에서 투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사사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훈련복으로 보이는 노란색 반바지와 갈색 반팔 상의를 착용하고 여러 선수와 스태프 앞에서 투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2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사사키의 투구폼과 흡사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해당 영상은 사사키가 지난 주말 펫코 파크를 방문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건 사사키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샌디에이고 구단이 꼽히기 때문이다. 사사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절반이 넘는 팀이 사사키 영입을 희망했다. 이런 가운데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4일 "사사키가 최종 후보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 불루제이스 세 팀을 정했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최근까지 7개였던 계약 후보 팀을 3팀으로 압축한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2020년 지바 롯데에 입단, NPB 통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20세 157일로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사사키는 2024시즌을 마치고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의 동의 하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MLB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사사키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24일 오전 7시다. 최종 결정까지 남은 시간은 열흘이다. 이형석 기자 2025.01.14 12:52
연예일반

‘로키2’ 미국→한국, 글로벌 팬 이벤트… 스케일부터 다르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공개 전 북미 11개 도시 팬 이벤트를 시작으로 시카고, 런던, 서울까지 전 세계적인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로키 시즌2’(이하 ‘로키2’)가 글로벌한 팬 이벤트로 팬심을 뒤흔들고 있다. 먼저 공개 전 북미 11개 도시에서 진행된 팬 이벤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로키2’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프리미어 상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은 ‘로키’ 코스튬부터 TVA 요원, ‘실비’ 등 시리즈 속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카고 팬 이벤트 당시에는 네이비 피어의 상징적인 어트랙션으로 사랑받는 대관람차를 ‘미스 미닛’으로 장식해 많은 팬들의 인증 스팟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런던에서는 ‘로키2’ 첫 공개를 기념하는 스페셜한 팝업이 열렸다. 지난 7일(현지 기준) 단 하루동안 진행된 런던 팝업은 강변에 자리한 OXO 타워를 TVA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남다른 스케일과 완성도로 많은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실제 TVA 요원의 복장을 한 스탭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조성하며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2회 연출을 맡은 ‘댄 드리우’ 감독과 ‘케빈 라이트’ 각본가가 직접 팝업을 방문해 체험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에서도 ‘로키2’의 특별한 팬 이벤트가 이어졌다. 지난 15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러닝 이벤트 ‘마블런’에서 국내 최고의 러너로 구성된 ‘로키’ 팀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특별한 주말을 선사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이벤트 존에는 많은 팬들이 방문해 ‘로키의 타임슬립’을 테마로 한 특별한 게임을 즐겼다. 여기에 게임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로키2’ 오리지널 굿즈까지 제공돼 이벤트를 함께한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시리즈의 세계적인 흥행만큼이나 남다른 팬 이벤트로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고 있는 ‘로키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주 금요일 3회가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8 17:24
연예

'마블 커플' 톰 히들스턴·자웨 애슈턴, 교제 3년만에 약혼

마블 작품에서 악당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과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캐스팅된 자웨 애슈턴이 약혼했다.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히들스턴과 애슈턴은 2019년 연극에 함께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그들은 지난 14일 열린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 나란히 참석했고,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애슈턴의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됐다.히들스턴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와 '토르' 시리즈에서 안티 히어로 로키 역을 맡았고, 애슈턴은 내년 개봉하는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한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진 히들스턴은 2017년 영국의 텔레그래프에 "모든 사람은 사생활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공인으로서의 삶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3.19 09:40
연예

디즈니+ '로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사라진 로키 포착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가 새로운 서사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알리는 1차 보도스틸을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MCU의 가장 사랑받는 빌런 로키(톰 히들스턴)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테서렉트를 들고 탈출한 후, 알 수 없는 사막에 떨어진 로키의 모습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세상의 시간을 관리하는 타임키퍼들에게 체포된 모습과 시간 변동 관리국 TVA의 수사관으로 변신한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다른 타임라인에 존재하는 여자 로키 실비(소피아 디 마티노)와 TVA 최고의 수사관이자 로키의 파트너가 되는 모비우스(오웬 윌슨), TVA의 존경받는 재판장 라보나(구구 바샤-로)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더해져 '로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11월 12일 디즈니+를 통해 총 6개의 시리즈가 동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11:33
연예

[할리우드is] 테일러 스위프트♥톰 히들스턴, 히어로 형들과의 만남

테일러 스위프트, 톰 히들스턴 커플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와 함께 영화를 즐겼다.지난 14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톰 히들스턴 커플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주연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와 함께 프라이빗 영화 관람을 즐겼다. 테일러 스위프트, 톰 히들스턴 커플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를 함께 감상했다.특히 톰 히들스턴과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토르' 시리즈에서 동생 로키, 형 토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라이벌 형제로 나온 것과 달리 사석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테일러 스위프트-톰 히들스턴 커플은 바닷가 키스 사직 포착이후 열애를 공식인정한 바 있다.김인영 기자[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16.07.18 10:08
생활/문화

[경마] 생생한 그림을 양손없이 그렸다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광명 스피돔에서 따뜻한 행사와 전시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에는 석창우(56)화백이 스피돔 피스타의 인필드에서 KCYCLE 경륜의 ‘아름다운 질주’를 화폭에 담았다. 국내 1호 ‘의수 화가’이자 서예가인 석 화백은 수묵 크로키 기법을 통해 질주하는 경륜 선수들의 움직임을 대형 화폭에 옮겼다. 석 화백은 경주 출전에 앞서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는 100여명의 경륜선수들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포착, 가로 5m, 세로 1m 화선지 화폭에 담아냈다. 작품 제작과정을 지켜본 선수들은 “정상인의 몸이 아닌 작가가 몇 번의 붓 터치로 우리들을 멋지게 표현해 대작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니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다”며 감탄했다. 석화백은 1984년 10월 전기 안전점검을 하다 2만2900볼트에 감전돼 두 팔과 발가락 두 개를 잃었다. 그는 양손을 잃은 다음인 1988년 서예와 그림에 입문했고 유명 화가로 발돋움했다. 석화백은 손가락·손·팔이 없는 대신 의수에 붓을 끼우고 온몸을 움직여 가며 그림을 그린다. 그의 그림 그리기는 주변을 향해 '좌절하지 말라'는 외침이자 격려다. 석 화백은 현재 총 29회의 개인전과 50여회의 시연회를 가졌다. 올 봄에도 대규모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세계 곳곳의 현장을 온몸으로 누비며 작품 활동을 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홍규 경주사업본부 마케팅팀 대리는 “석화백의 그림 그리기는 몸짓부터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며 “경주사업본부는 스피돔 라운지와 갤러리를 이용해 경륜팬과 일반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돔갤러리(4층)에서는 21일부터 한지공예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한지공예작가 3명이 참여하는 작품전 ‘한지 세상 속으로’는 3주 동안 개최된다. 작품을 보는 순간 얼굴에 미소를 띄게 하는 한국 전통 닥종이 인형과 한지 공예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실생활에 쓰기 편리한 생활가구에 전통 색상을 입힌 한지공예품, 50~60년대 우리 삶의 모습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 등 친근하고 따뜻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1.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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