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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처방’ 유호정, 최대철 아내 불륜 목격... 상대는 권해성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웃음과 감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서사로 주말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처방’)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7%를 기록했다. 특히 김소혜(정예서)가 공주아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3%까지 치솟았다. 이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만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설렘과 코믹 오가는 단짠 매력의 정수공주아(진세연)와 양현빈(박기웅)은 수많은 오해 끝에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다. 특히 과거의 추억이 담긴 놀이터에서 재회한 순간, 공주아가 양현빈을 향해 건넨 “참 잘 살았어”라는 한 마디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재회 이후 양현빈의 선 긋기에 서운함을 느끼는 공주아와 그의 소개팅 소식에 질투하는 양현빈의 모습은 묘한 관계 변화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반면 공정한(김승수)과 양동익(김형묵)은 상인회 회장과 부회장으로서 역대급 앙숙 케미를 뽐냈다. 핸드폰 탈취 대작전부터 시장 골목 추격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양동익이 공정한을 향해 쌓아온 열등감과 울분이 터지며 그들의 서사 또한 흥미를 유발했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배치된 달콤한 로맨스와 유머 코드는 지루할 틈 없는 완벽한 단짠 전개를 완성했다.#속도감 있는 전개로 완성한 압도적 몰입감극의 몰입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 것은 속도감 있는 서사였다. 공대한(최대철)의 아내 이희경(김보정)의 가출과 외도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한성미(유호정)가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양씨 집안 일행의 접근을 막아서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겼다. 여기에 더해 공주아와 양현빈까지 이희경과 민용길(권해성)의 애정 행각을 함께 목격하는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다채로운 캐릭터의 흡인력 있는 사연입체적인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 또한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외도 후에도 사랑이 죄는 아니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희경과 훔친 돈을 돌려주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민용길의 적반하장 행보는 분노를 유발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동시에 배신당한 공대한과 양동숙(조미령)이 좌절하며 감정을 쏟아내는 열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과거 부모님의 외도와 가출로 인해 이미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이들은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5:36
드라마

임성한 작가 ‘닥터신’ 주연 파격 발탁…백서라 “인생 첫 연기 영광, 최선 다해”

‘닥터신’ 주연으로 파격 발탁된 백서라가 모모 역으로 출격한 첫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파격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승훈 감독이 합류하면서 최초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백서라는 ‘닥터신’에서 인기 정상의 톱배우 모모 역을 맡았다. 극 중 모모는 모든 걸 다 갖춘 신경외과 병원장 신주신(정이찬)과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사고를 당해 몸은 그대로지만 뇌가 망가진 인물이다. 앞으로 피비 작가의 신데렐라로 활짝 날개를 펼칠 백서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백서라는 첫 촬영 현장부터 청초한 미모와 우아한 자태, 단정하고 단아한 말투를 지닌 모모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했다. 백서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족 부인 스타일의 의상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가 하면 짙은 선글라스에 크롭 티셔츠와 모자로 신분을 감춘 비밀스러운 모모의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백서라는 “제 연기 인생에서 처음 참여한 작품인 ‘닥터신’에서 감사하게도 첫 주연을 맡게 되어 더욱 뜻깊다. 이 작품이 저에게 주는 무게감이 큰 만큼 책임감 또한 크게 다가온다. 걱정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한 장면, 한 장면 성실하게 준비해 작품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생애 첫 연기 도전작인 ‘닥터신’에서 주연까지 맡게 된 부담감과 기쁨을 동시에 전했다.특히 백서라는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에 주연으로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 분들의 도움 덕분에 배우로서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배우로서의 첫걸음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제작진은 “백서라는 다양한 감정선과 심리적인 변화가 상당한, 심상치 않은 캐릭터 모모를 혼신의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라며 “피비 작가의 각별한 선택을 받은, 백서라가 선보일 ‘닥터신’의 모모는 어떨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닥터신’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3:06
연예일반

‘우주를 줄게’ 강력한 한 방이 없네… 시청률 1%대서 고전 [줌인]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시청률 1%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사가족’이라는 의미 있는 소재를 들고나왔지만, 이를 담아내는 연출이 지나치게 가볍고 오후 10시 40분이라는 너무 늦은 편성 시간이 시청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방해 요소가 됐다는 분석이다.지난 4일 첫 방송된 ‘우주를 줄게’는 불의의 사고로 형과 언니를 떠나보낸 두 사돈남녀가 조카를 공동 육아하며 벌어지는 동거 로맨스다. 주연을 맡은 배인혁(선태형 역)과 노정의(우현진 역)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방영 전부터 선남선녀 비주얼 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조카 우주 역을 맡은 박윤호 군의 깜찍한 외모까지 더해지며 초반 화제성을 견인했으나, 정작 성적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회 1.9%로 출발한 시청률은 하락세를 그리다 지난 5회에서는 1.3%까지 내려앉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자들이 꼽는 가장 아쉬운 지점은 서사의 깊이다. 극중 선태형과 우현진은 가족을 사고로 잃고 깊은 상실감을 공유하는 인물들이다. 특히 우현진은 각별했던 언니의 부재 속에서 20개월 된 조카를 홀로 감당하며 취업 준비까지 병행하는 희생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설정됐다. 여기에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던 선태형이 동거를 통해 조카와 현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포인트다.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가족 간의 희생과 취준생의 애환, 육아물적 요소까지 한꺼번에 담아내려다 보니 정작 대사의 밀도는 헐거워졌다. 원작 웹툰 자체가 가볍게 즐기는 장르였던 터라 드라마의 빠른 전개 역시 이해는 가지만,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전체적으로 겉도는 느낌이 강해졌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붙들게 할 결정적인 ‘훅’이 없다. 로맨스면 로맨스, 육아면 육아, 가족물이면 가족물 중 하나라도 확실한 색깔을 보여줘야 하는데 다 잡으려다 보니 장르가 다소 애매해졌다는 지적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대목은 지난 6회에서 태형이 현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이다. 여기에 서브 남주 박서함(박윤성)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삼각구도가 형성되는 등, 극의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작품의 실질적 동력으로 꼽히는 우주의 기세도 주목할 만하다. tvN 공식 유튜브의 ‘우주 NG컷 모음’은 공개 일주일 만에 10만 뷰를 돌파했고, X(구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곧 정체된 시청률을 반등시킬 가장 확실한 ‘치트키’이기도 하다.최근 tvN은 5%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스프링 피버’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드라마 명가’의 자존심을 공고히 했다. 채널 전체의 상승 기류와 대조하면 1%대에 갇힌 ‘우주를 줄게’의 성적표는 더욱 뼈아프다. 결국 관건은 뒤늦게라도 시청자를 붙들 ‘한 끗’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제작진은 “선태형과 우현진 사이를 파고드는 박윤성의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며 “선태형의 고백 이후 우현진과의 관계에 찾아온 변화 역시 설렘 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반등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05:50
드라마

정이찬, 임성한 월드 입성…‘닥터신’, 화려한 주연 데뷔

배우 정이찬이 데뷔 후 첫 주연 신고식을 ‘임성한 월드’에서 화려하게 치른다. 23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측은 천재의사 신주신 역으로 발탁된 정이찬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닥터신’은 범접 불가 상상력으로 ‘파격의 아이콘’에 등극한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힘을 보태면서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시너지 폭발을 예고한다.정이찬은 극중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인,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아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이끈다. 극 중 신주신은 아버지 故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신기에 가까운 뇌수술 실력을 지닌 뇌수술 권위자다. 의사로서의 능력은 물론 탄탄한 집안 배경과 귀태 넘치는 외모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인물이다.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신주신이 천재적인 뇌수술 권위자답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술에 몰입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의사 가운을 걸친 신주신이 심각한 표정으로 와인을 들이켜는 데 이어 누군가를 또렷하게 응시한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드리운다. 과연 천재 의사 신주신이 고뇌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펼쳐질 금기를 깬 수술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이찬은 “처음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감사하고 설렜다. 작품에 임하며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만큼 작품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도 무겁게 다가왔다. 그 무게를 부담으로 두기보다, 연기의 원동력으로 삼으려 노력했다. 앞으로 ‘닥터신’ 안에서 몰입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닥터신’에서 첫 주연을 맡은 설렘과 책임감에 대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특히 정이찬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정평이 난 피비 작가 작품에 합류하게 된 데에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을 함께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세계를 그려내셨을지, 그리고 제가 연기할 인물은 어떤 결을 지녔을지 궁금했다. 작가님의 작품은 늘 강한 흡입력으로 시청자를 그 세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고 느껴왔기에 단순히 ‘잘 해내야겠다’라는 마음보다 ‘이 세계 안에서 이 인물로 살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밀도 있게 인물에 스며드는 것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저의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했다”라고 신주신 캐릭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피비 작가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제작진은 “정이찬은 지금껏 우리가 만나본 적 없는 색다르고 파격적인 캐릭터인 ‘닥터신’의 신주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낼 것”이라며 “피비 작가의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에서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정이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3 14:23
드라마

한지민 “결혼 앞둔 나이, 흔히 볼 수 있는 고민 끌렸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이 이의영 캐릭터의 핵심 매력 포인트를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자타공인 로맨스 퀸으로 등극한 한지민이 이의영 역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대해 “결혼을 앞둔 나이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사랑에 대한 고민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 좋았고 그 점에 이끌렸다”고 밝혔다.또한 “이의영의 가장 크고, 좋은 매력은 솔직함”이라며 “일할 때나 친구를 대할 때, 소개팅 상대를 마주할 때, 사랑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에도 이의영은 솔직함을 잃지 않는다”고 애정을 표했다.특히 이의영은 업무에서는 실력과 동료들의 신임으로 승승장구하지만 연애에서는 유독 정체기를 갖고 있는 인물. 이에 대해 한지민은 “이의영은 누구나 주변에서 한 번쯤 떠올릴 수 있는 보통의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며 “저 역시 그런 친구가 한두 명 생각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과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삶의 흐름 같다”면서 “이의영은 특별히 튀는 인물이라기보다 곁에 있을 법한 친구 같은 느낌이라 더욱 매력적”이라는 말로 현실 공감을 자아낼 캐릭터의 특징을 예고했다.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극 중 이의영과 어머니 박정임(김정영)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공감을 드러냈다. 이의영이 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내는 설정이 자신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는 것. “실제로 어머니와 여행도 자주 가고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라고 말한 한지민은 “앞으로도 더 다정한 모녀 사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분들이 편안하게 이의영의 감정을 따라와 주시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새로운 사랑을 앞두고 우리가 갖는 설렘과 고민, 걱정들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또 내가 만약 이의영이라면 송태섭(박성훈)과 신지수(이기택)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의영의 입장에서 고민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속 이의영의 감정의 향방, 선택의 결과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다.‘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3 13:50
연예일반

남지현이란 확신...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입증한 사극 필승 법칙 [줌인]

남지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KBS2 주말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 설정마저 노련한 연기력으로 매끄럽게 그려냈다. 특히 그의 자연스러운 비주얼은 사극이라는 장르와 만나 독보적인 고전미를 완성했다.지난 22일 종영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의적으로 활동하던 여인과 그를 쫒던 대군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조선판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극중 남지현은 낮에는 의녀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활동하는 홍은조를 연기했다. 홍은조는 양반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삶은 뒷전으로 미룬 채 헌신하는 ‘조선판 소녀가장’이지만, 밤이면 굶주린 이웃을 위해 권세가들의 곳간을 터는 위태로운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홍은조일 때의 남지현은 의녀 특유의 희생정신을 얼굴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입가에 머금은 따뜻한 미소, 그리고 단 한 사람도 굶어 죽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그의 단아한 자태에 서려 있다. 하지만 이열 대군(문상민)과 영혼이 뒤바뀐 순간, 남지현은 완전히 딴판이 된다. 눈가에는 묘하게 장난기가 서리고 목소리는 무게감 있게 낮아진다. 뒷짐을 지고 “내가 조선의 왕자다”라며 거드름 피우듯 걸을 때면, 얼녀라는 출생의 한계에 갇혀 있던 홍은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이에 대해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캐릭터의 결을 섬세하게 넘나드는 남지현의 완급 조절은 자칫 가벼울 수 있는 판타지 서사에 묵직한 설득력을 부여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고 극찬했다. 남지현은 유독 사극에서 빛나는 배우다.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그는,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공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인이 된 후 연기력은 더욱 만개했다.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은 생활력 만렙의 홍심 캐릭터를 맡아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완벽히 구축했다. 기억을 잃은 왕세자를 먹여 살리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률 14.4%라는 대기록의 핵심 동력이었다.이는 현재까지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같은 화제작들도 깨지 못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역시 1회 시청률 4.3%로 출발해 15회에서 7.7%까지 상승하며 MBC ‘판사 이한영’, tvN ‘언더커버 미쓰홍’ 등 동시간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내실 있는 흥행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하 평론가는 “남지현의 정갈하고 무구한 마스크는 사극이라는 고전적 서사에 독보적인 당위성을 부여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비주얼과 탄탄한 발성으로 판타지 설정마저 현실로 믿게 만드는 그의 저력은 놀랍다”며 “결국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흥행 보증수표를 넘어, 남지현의 연기적 확장을 증명한 또 하나의 ‘사극 필독서’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05:50
연예일반

남지현 → 홍민기 “‘은애하는 도적님아’ 너무 소중한 작품”.. 종영 소감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네 청춘이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22일 오후 9시 20분 최종회를 앞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남지현(홍은조 역), 문상민(이열 역), 홍민기(임재이 역), 한소은(신해림 역)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먼저 의녀이자 길동으로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는 홍은조 역의 남지현은 “우선 홍은조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았던 작품이라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돌려받아 정말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위로받고 싶은 날이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도월대군 이열 캐릭터로 직진남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 문상민은 “종영을 앞두니 서운하고도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만큼 제게 소중한 작품이다”라면서 “시청자분들이 8주 동안 함께 해주신 덕분에 좋은 일이 많았다. 2026년의 시작을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 한 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열 문상민이 여러분을 은애합니다”라는 시청자들을 향한 플러팅을 던져 미소를 자아냈다.임재이 역으로 가문을 택할지, 사랑을 지킬지 복잡미묘한 심정을 그려낸 홍민기는 ”임재이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홍은조(남지현)와의 호흡은 물론 이열(문상민)과의 브로맨스, 그리고 홍대일(송지호), 김승백(백재우)과의 절친 케미스트리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저 또한 크게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양반댁 규수 신해림 역으로 분해 귀여운 매력을 뽐낸 한소은은 ”신해림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제게 큰 선물이었다“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신해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이렇듯 배우들의 애정 어린 소회로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마지막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네 배우가 뭉쳐 함께 완성할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정의 파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2 14:31
드라마

‘우주를 줄게’ 박서함, 훈훈 비주얼+다정한 매력까지

배우 박서함이 ‘우주를 줄게’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5, 6회에서 박윤성(박서함)은 현진(노정의)으로부터 태형(배인혁)과의 동거 사실을 전해 듣고 복잡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당혹감을 애써 누르고 오히려 그녀를 걱정하는 언행으로 윤성의 성숙하고 여유 있는 어른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우주(박유호)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현진에게 함께 식사를 제안한 윤성은, 우주를 위한 선물과 카시트, 심지어 식당에 아이를 위한 메뉴를 미리 요청해 두는 등 세심한 배려를 이어갔다. 현진과의 외부 미팅에서는 현진의 취향을 정확히 기억한 딸기 라떼 레시피를 주문하며 "매년 이맘때쯤 네 생각을 했다"는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박서함은 현진과 태형의 동거 종료 시점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잘됐네, 사실 네가 남자랑 한집에 사는 거 신경 쓰였거든"이라며 마음을 드러내고, 태형과의 볼링 대결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인간적인 질투심까지, 조심스럽지만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박윤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강 불꽃놀이 장면에서의 감정 연기 역시 빛났다. 박서함은 7년 전 못다 한 고백의 기억을 되새기는 윤성의 애틋한 순애보를 과하지 않은 연기로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이렇듯 회사에서는 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현진 앞에서는 따스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첫사랑'의 설렘을 선사하는 윤성의 반전 매력을 완성 시킨 박서함의 열연은,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흥미를 돋우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박서함이 출연하는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0 17:52
연예일반

박성웅, ‘심우면 연리리’로 안방극장 복귀... “이수경과 세 번째 호흡”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웃음과 힐링이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3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심우면 연리리’는 ‘24시 헬스클럽’, ‘크레이지 러브’, ‘출사표’ 등을 공동 연출한 최연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결혼하자 맹꽁아!’, ‘태풍의 신부’를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연애 빠진 로맨스’를 집필한 왕혜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작품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19일 공개된 대본 리딩 영상에는 ‘심우면 연리리’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최연수 감독을 비롯해 박성웅(성태훈 역), 이수경(조미려 역), 이서환(임주형 역), 남권아(남혜선 역), 이진우(성지천 역), 최규리(임보미 역), 최우진(박순경 역), 서윤혁(성지상 역), 양우혁(성지구 역) 등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박성웅은 가족과 함께 갑작스럽게 농촌 ‘연리리’로 이주하게 된 성태훈 역을 맡아 ‘역시는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오직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K-가장 캐릭터를 여유 있고 재치 있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성웅은 “첫 리딩부터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이수경 배우와 세 번째 만남이라 진짜 가족 같고 독특한 가족 캐릭터가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자극했다.이수경은 회사에 묶인 남편 대신 세 아들을 홀로 키워낸 조미려 역에 완벽 몰입해 시선을 이끌었다. 그녀는 농사지식과 시골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잡는 슈퍼맘 역할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임팩트를 더했다. 박성웅과 이수경은 세 번째 호흡임을 입증하듯 리딩부터 찐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미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이진우와 최규리는 연리리 표 로맨스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 준비를 마쳤다. 두 사람은 원수 집안 성태훈(박성웅)과 임주형(이서환)의 자녀 성지천과 임보미 역으로 각각 분해 매력을 폭발시켰다. 연리리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을 보여준 이진우와 최규리의 활약이 목요일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서환과 남권아는 마을을 든든히 지키는 연리리 이장 부부 임주형, 남혜선 역으로 등장하며 극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사람은 도시에서 내려온 성태훈 가족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극의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 예정이다.이 밖에도 극 중 지천, 보미와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만들어갈 박순경 역의 최우진, 성태훈가(家)의 둘째, 막내 서윤혁과 양우혁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합류했다. 생초짜 도시인 가족들의 좌충우돌 연리리 적응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대본 리딩부터 샘솟는 가족애를 확인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본방송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9 14:07
드라마

‘횹사마’ 채종협, 韓서도 신드롬 일으킬 타임…‘찬란한’으로 여심 겨냥 [IS신작]

배우 채종협이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로맨스를 펼친다. 약 2년 만의 복귀작으로, 특장점인 로맨스를 다시 꺼내 들었다.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선우찬(채종협)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이성경)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로맨스다.채종협이 연기하는 선우찬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로 송하란과는 공동 프로젝트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7년 전 한 사건으로 얽힌 사이로, 말 못 할 아픈 기억을 가졌다. 이 일로 송하란은 마음을 닫아버리지만, 선우찬은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고 결국 송하란까지 밖으로 꺼내는 캐릭터다. 이번 작품은 채종협의 로맨스라는 점에서 일견 기시감이 들기도 한다. 지난 2024년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선보인 채종협은 현지에서 ‘횹사마’로 불리며 로맨스 장인으로 떠올랐다. 같은 해 한국 드라마 ‘우연일까?’를 통해서도 김소현과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후 약 2년 만에 선택한 ‘찬란한 너의 계절에’ 역시 로맨스물로, 신선함보다는 익숙함이 강하게 느껴진다.채종협은 자신이 ‘잘하는’ 로맨스 장르에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포부로 이번 작품을 신중히 골랐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두각을 드러낸 로맨스 장르를 더 잘하고 싶다는 채종협의 도전 의식이 있었다”며 “같은 로맨스 장르라도 다양한 감정의 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더 많아진 만큼 깊어진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협은 이번 작품에서 비주얼적인 매력도 십분 활용한다.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에서 채종협의 쌍꺼풀 없는 선한 눈매는 날렵한 얼굴도 동글동글한 느낌을 만들어 내며 자연스럽게 로맨스 분위기를 풍긴다. “지금부터 대놓고 좀 많이 잘해줘도 돼요?” 등의 오그라드는 대사도 담백한 톤으로 능숙하게 처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채종협은 자신과 비슷한 측면이 있는 캐릭터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겉으로는 밝지만 내면에 상처를 품고 있는 면에 공감했다는 그는 “선우찬이 두 개의 자아를 가진 인물이라기보다 밝은 일상에서 불현듯 감춰뒀던 상처가 드러나는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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