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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추영우를 보고 서브병에 걸렸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이제 나 좀 봐주면 안 될까.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나 봐줄래. 나 널 위해서면 뭐든 할 수 있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매달리는 남자들이 있다. 여주인공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곁을 지키지만, 결국 한 발짝 물러나는 남자들. 하지만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의 최철웅(추영우)은 그간의 서브 남주들과는 결이 다르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 속 서브 남주들이 여주인공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다면, 최철웅은 여주인공 오정신(설인아)의 마음을 뺏어간 남주인공 이두학(장동윤)을 시샘해 질투의 화신으로 분한다.최철웅의 행보를 보면 시청자들에게 미움받아 마땅하다. 자신의 죄를 이두학에게 뒤집어씌우고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최철웅을 미워하기보단 배우 추영우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평가한다. 장동윤을 보려고 ‘오아시스’를 틀었다가 추영우에게 빠지게 된 셈이다. 추영우가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다는 ‘서브병’ 유발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브병’이란 주연 배우보다 서브에게 끌리는 현상을 말한다. 2021년 BL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로 데뷔한 추영우는 같은 해 KBS2 ‘경찰수업’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추영우는 극 중 오강희(정수정)을 짝사랑하는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 박민규로 분해 대학 신입생의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KBS2 ‘학교 2021’을 통해 차기작 활동에 나선 추영우는 속 깊은 매력을 가진 고등학생 정영주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학교 2021’은 추영우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이다. 남주인공 김요한만큼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주인공 조이현을 짝사랑하다 황보름별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2022년에는 tvN ‘오프닝’(O’PENing)과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로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와 호흡을 맞춘 ‘어쩌다 전원일기’에서는 스윗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았다.추영우는 KBS와 유독 인연이 깊다. 그는 ‘오아시스’ 제작발표회에서 “‘경찰수업’은 제 첫 미니시리즈였고 ‘학교 2021’은 제 첫 주연작이었다. 첫 시대극도 KBS라서 저에게는 영광이고 뜻깊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한희 PD는 “추영우에 대해서 잘 몰랐다. 많은 KBS 관계자들이 추영우를 추천해서 만났는데 왜 권유했는지 알게 됐다”며 “바로 같이하자고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추영우는 데뷔 2년 만에 자신의 매력을 대중 앞에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201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추영우는 데뷔 전임에도 훈훈한 외모와 진중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본인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로 ‘배우 추영우’, ‘추영우 연기’, ‘추영우 작품’이 떴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던 그는 이젠 관계자들이 먼저 찾는 배우가 됐다.지난 18일 방송된 ‘오아시스’ 14회는 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데뷔 2년 만에 ‘서브병’ 유발자 타이틀을 거머쥔 추영우의 앞날이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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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명가 로고스필름 극본 공모전

드라마 제작사 로고스필름이 첫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로고스필름이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만들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제1회 로고스필름 극본 공모전’은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미니시리즈 롱폼(70분 분량, 12~16부작), 미드폼/숏폼(30~50분 분량, 6~8부작)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서와 함께 콘셉트 페이퍼, 시놉시스, 대본(롱폼 2회분, 미드폼/숏폼 4회분)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연령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상 인원 또한 제한이 없어 더욱 많은 작가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단 방송사, 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고 공모전 수상 이후 로고스필름과 전속 계약 체결이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로고스필름 전속 계약을 위한 상금 2000만원을 선지급되고, 향후 로고스필름과 함께 드라마를 기획·제작해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로고스필름은 “이번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획기적인 스토리로 웰메이드 드라마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작가를 발굴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응모 기간은 7월 11일부터 24일 자정까지이며, 로고스필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발표는 8월 둘째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고스필름(www.logosfilm.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스필름은 ‘군검사 도베르만’ ‘빈센조’ ‘굿닥터’ ‘김과장’ ‘넝쿨째 굴러온 당신’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수많은 명작 드라마를 제작한 회사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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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태현 "예능 예측불허 날것 보여줄 수 있어 좋아"

배우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의 매력으로 '예측불허' '날 것'을 꼽았다. 차태현은 13일 진행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종영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과 적절하게 작품을 병행할 수 있는 상황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예능은 배우 생활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준다고 생각한다. 배우란 경험이 중요하지 않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좋은 예능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결이 달라서 호기심과 기대감이 있다. 특히 (유)희열이 형과 처음으로 같이 하는 것이다. 너무 좋아하는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바가 있냐고 묻자 차태현은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작품 속 연기는 가상의 인물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예능엔 개인 본연의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 날 것으로의 모습을 좀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떤 모습이 보일지 예측불허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것 같다. 예능이 그렇게 두렵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2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초 방송된 '어쩌다 사장' 시즌1은 20년 지기 절친 차태현, 조인성이 강원도 화천에서 시골 가게 주인이 돼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담겨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시즌2를 하는 것인데 부담도 많이 되지만 그만큼 전작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니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분들을 만날지 기대된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종영된 '경찰수업'에서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인 유동만 역을 맡았던 차태현은 뛰고 구르는 열연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카리스마를 갖춘 베테랑 형사로 활약했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진심과 의리를 진정성 있는 눈빛으로 담아내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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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소중한 인연 덕분 가장 행복했던 수업시간"

배우 유영재가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영재는 6일 소속사 제이월드를 통해 "저를 믿고 준욱이를 맡겨 주신 유관모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욱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함께 하신 모든 스태프분들, 차태현 선배님을 비롯해 잘 이끌어 주신 모든 선배님들과 신입생 선호, 범태, 강희와 동료 배우분들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찰수업'은 저에게 있어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모두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유영재는 청춘을 대표할 만한 열정적이고 풋풋한 매력의 경찰대 지망생 조준욱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극 중 경찰대 동기인 진영, 정수정, 이달과 뛰어난 호흡을 선보인 유영재는 모두가 좌절할 때마다 사기를 북돋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족 같은 친구로 활약했다. 이달, 변서윤과는 코믹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절친이었던 이달과의 경쟁 구도를 만들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유영재는 앞서 출연한 KBS 2TV '99억의 여자', tvN '철인왕후'에 이어 '경찰수업'까지 재치 있는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한층 더 매력 있는 연기로 자신의 색깔을 찾은 유영재의 이어질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10.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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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만취한 진영-숨죽인 정수정, 닿을듯 말듯한 거리

'경찰수업' 진영과 정수정이 급 진전된 관계로 두근거림을 안긴다.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5회에는 진영(강선호)과 정수정(오강희)이 예측불허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앞서 경찰대학교에 나란히 합격한 진영과 정수정은 진심으로 상대를 응원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며 직진 썸을 이어갔다. 그러나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이들 사이 사랑의 라이벌 추영우(박민규)가 등장해 복잡미묘한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수업' 측은 진영과 정수정이 창고 안에서 곤경에 처한 모습의 스틸을 공개했다. 화들짝 놀라 입을 가린 정수정과 달리 술에 취한 진영은 양 볼이 붉어진 채 잠들어 있다. 한껏 긴장한 정수정은 정신을 차린 진영의 입을 막아서며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던 중 정수정의 두 팔을 붙잡은 진영으로 인해 두 사람이 밀착 상태가 된다.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된 것인지, 진땀을 유발하는 위기상황 속에서 둘의 관계가 급 진전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춘 로맨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진영과 정수정이 왜 창고 안에서 회동하게 된 것인지, 둘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그로 인해 가까워질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08.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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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첫방 D-6, 차태현-이종혁 같은공간 속 일촉즉발 긴장감

차태현과 이종혁이 '경찰수업'에서 스파크 튀는 만남을 보여준다.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차태현이 선보일 유동만 캐릭터는 사건 현장이라면 어디든 발로 뛰는 베테랑 형사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야생마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이종혁이 연기하는 권혁필은 경찰대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공포의 대상인 헌법학 교수로, 차가운 말투와 무뚝뚝한 성격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복잡한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은 치열하게 맞부딪히다가도, 때로는 화합하고 발을 맞추며 변화해나가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3일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유동만 역)과 이종혁(권혁필 역)은 동일한 경찰모를 쓰고 있지만 상반된 분위기의 착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태현은 얼굴과 몸에 피를 묻힌 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낸다. 반면 정갈한 제복 차림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내던 이종혁은 경모가 벗겨진 채 신경질적인 눈빛을 발산, 일촉즉발의 대립을 예고한다. 같은 공간 속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로 만나며 펼쳐낼 아슬아슬한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이 드라마의 주제는 '성장'이다. 사회에 첫발을 뗀 청춘들은 물론 그들을 이끄는 어른들까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극과 극의 면모를 지닌 유동만과 권혁필의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08.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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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진영-정수정, 후진 없는 화끈한 시너지

'경찰수업'이 경찰대학교 캠퍼스 라이프에 녹아든 차태현, 진영, 정수정의 이야기로 속 시원한 재미를 예고했다. 8월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경찰수업' 측은 27일 차태현(유동만 역),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오강희 역)의 당돌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담긴 1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먼저 차태현은 진중한 얼굴로 베테랑 형사 유동만으로 변신했다. 손으로 턱을 괸 노련한 포즈와 단서를 포착하려는 듯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한 그의 모습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진다. 사건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유동만은 거칠고 투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본심을 지니고 있다. 과연 그가 경찰대학교에서 인생 멘토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영은 총을 들고 바닥에 엎드린 채 열정 가득한 경찰대 신입생 강선호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기 있는 표정으로 청량한 청춘 에너지를 발휘한다. 당차고 씩씩해 보이는 강선호는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욕심도, 꿈도 없이 조용히 살아왔다. 반전 뇌섹미의 소유자인 그는 고등학생 시절 해커로서 두각을 드러낸다. 그가 경찰을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우여곡절 가득한 성장 스토리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정수정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며 패기 넘치는 경찰대학교 신입생 오강희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녀의 역동적인 자세는 유도걸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은 빈틈없는 오강희의 성격만큼 철두철미하고 야무진 느낌을 자아낸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그녀가 안방극장에 날릴 통쾌한 한 방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차태현, 진영, 정수정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눈부신 시너지를 자랑하고 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 사람의 찰떡같은 믹스매치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과연 이들이 경찰대학교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 속에서 어떻게 화합하고, 어떤 신박한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07.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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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멜론, 9월 전격 합병

카카오 자회사간의 최초의 대규모 합병이었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가 불과 수 개월 만에 멜론과의 대규모 합병을 단행하며, 엔터 시장에 또 한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각 이사회에서 양사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7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승인을 거친 뒤, 9월 1일을 기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1일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멜론컴퍼니(이하 멜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CIC 형태로 9월 합류하며, 멜론컴퍼니는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멜론과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비율은 각 1:7.8367918로, 멜론컴퍼니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엔터의 보통주 7.836791주가 배정된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최근 파죽지세로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 사업자로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중심의 오리지널 스토리 IP부터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공연 등 콘텐트 전 분야에 이르는 기획, 제작 역량을 갖춘 글로벌 엔터기업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 등 총 8,500개의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카카오TV 오리지널 제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로고스필름, 바람픽쳐스, 영화사 월광 등 6개의 영화, 드라마 제작사,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등 배우 매니지먼트 6개사, 스타쉽 등 음악 레이블 4개사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연간 1,200개 이상의 K팝 타이틀은 물론,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등 전 플랫폼을 아우르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연간 60여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트를 기획,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로 북미 성장에 탄력을 붙인 카카오엔터는 하반기 중화권, 아세안, 유럽과 인도 지역 등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멜론은 전체 회원 수 3,300만명에 유료 회원만 500만명 이상인 현재 전세계적 케이팝 열풍의 토대를 만든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이다. 국내 최대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을 제공중인 음원 서비스를 포함해 아티스트 및 공연 정보, 영상, 음악 매거진 등 다채로운 콘텐트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인들의 케이팝 축제인 MMA(멜론뮤직어워드)를 2009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아티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오디오 콘텐트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BIGHIT MUSIC RECORD', '영화&박선영입니다', '오늘음악', 'SMing' 등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이며 국내 오디오 콘텐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각 사업분야에서 업계 리더십을 지켜온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역량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음원을 기획, 제작하고 투자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카카오엔터의 음악 콘텐트 사업은 멜론 플랫폼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음악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등 카카오엔터의 최고의 플랫폼들에 '멜론' 이용자들이 인게이지먼트 되는 BM 개발 및 연계 프로모션 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IP,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엔터산업 전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영위해온 카카오엔터에 최강의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이 합류하여 '밸류체인 빅뱅'의 퍼즐이 완성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기획,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구축함으로써 카카오엔터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카카오엔터는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엔터 산업 내 영향력을 확장해,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화력을 키울 계획이다. 합병 소식과 함께 카카오엔터 내 멜론컴퍼니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 이제욱 대표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제욱 대표는 카카오 합병 이전 카카오M 대표와 카카오 CMO(Chief Music Officer)를 역임한 국내 최고의 음원플랫폼 및 음악산업 전문가다. 멜론을 비롯해 음악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멜론이 No.1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와의 시너지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는 이제욱 대표를 지원하며, 더욱 카카오엔터의 사업을 견고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콘텐트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을 이끌어 온 김성수 대표와 대한민국에 없던 웹툰, 웹소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모바일 콘텐트 산업을 선도해온 이진수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제욱 대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문화 콘텐트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에 이어 멜론컴퍼니와의 합병까지 이 과정 자체가 '혁신'이며,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이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만의 성공방정식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진정한 월드클래스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멜론컴퍼니는 "서비스 론칭이래 지금까지 No.1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멜론이 카카오엔터와의 강결합을 통해 퀀텀점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엔터와 함께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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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은, '경찰수업' 출연..경찰대 신입생 역

신예 민채은이 '경찰수업'에 출연한다. 18일 민채은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민채은이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인 KBS2TV 새 월화극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 제작 로고스필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잡는 형사와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 신분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민채은은 극중 안해주 역할을 연기한다. 안해주는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으로, 귀엽고 단순한 매력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1학년 신입생 룸메이트 오강희(정수정)와 1학년 신입생 강선호(진영)와 만나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채은은 KBS2TV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데뷔했다. 광고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민채은은 '경찰수업'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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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중기, 실제도 빈센조 만큼 시원시원한 이 남자

거뜬한 일당백이었다. 송중기(36)는 2일 종영한 tvN '빈센조'에서 빌런을 잡는 빌런인 빈센조 까사노로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 없었던 캐릭터를 소화했다. 정의의 사도라고 하기엔 이미 흑화가 됐고 그저 나쁜 사람으로 보기엔 더 나쁜 사람을 처단했다. 여기에 군데군데 코믹과 멜로까지 더하며 복잡한 장르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살렸다. 완벽한 연기만큼 화제된게 비주얼이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완벽한 피지컬과 백옥만큼 고운 피부까지, 여기에 극 중간 한복을 입고 나온 장면에서는 2010년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구용하를 보는 듯 이질감이 없었다.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이렇게 부담이 없었던 작품도 처음이었다. 물론 타이틀롤을 맡았고 제목 자체가 역할명이라 부담이 아예 안 될 수는 없었겠지만 드라마 에피소드들이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함께 진행됐듯 실제로 저도 금가프라자 역할을 맡은 배우 분들의 결속력이 상당히 깊게 생겨 외롭지도 않았다. '다 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다. 그게 실제 내 마음이다." -최종회가 잔인하다는 말이 많았다. "대본이 나왔을 때 현장에서도 '잔인하다' '아니다' 의견이 갈렸다. 방송이 나간 후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나는 전혀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나가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극악무도한 행동으로 악행을 많이 저지른 캐릭터를 그에 맞게 처단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한다."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대중이나 업계 관계자들이 어떻게 바라봐주는지 모르겠지만 송중기라는 사람한테 '빈센조'는 인생 캐릭터가 맞다. 내가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품 활동을 하며 가장 신나게 연기했던 캐릭터였다. 지금까지 같이 한 감독님·작가님·다른 동료 배우 분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가장 신나게 연기했던 캐릭터였다. '빈센조'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외모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항상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몸을 못 가누겠다. 따로 외모 관리 비법은 없다. 아무래도 내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동료 배우들도 '힘들 텐데 왜 이렇게 안 피곤해 보이냐'는 말을 많이 했다. 비법은 아니지만 8개월 동안 진짜 깔깔대고 너무 많이 웃었다. 스스로 진심으로 즐긴 현장이었다. 전날 새벽까지 촬영하면 나도 사람이니까 '오늘 촬영 취소 되고 좀 쉬었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할 법 한데 이번에는 아침에 눈 뜨면 빨리 가서 스태프·배우들과 놀고 싶었다. 진심으로 즐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극중 어머니인 윤복인(오경자) 선배님을 만나 그의 진심을 듣는 장면이었다. 결과적으로 대본에 나온 것과 내가 다르게 연기했다. 대본에서는 엄마의 진심을 확인하고 슬프지만 슬픔을 꾹꾹 참는다는 게 지문에 나온 내용이었는데 현장에서는 그게 안 되더라. 선배님의 대사를 듣는데 못 참겠더라. 그래서 작가님이 쓴 의도와 다르게 표현된 신인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전여빈(홍차영)과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러브라인이 없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었다고 현장에서 스태프들이랑 이야기할 때 알았다. 개인적으로 난 그런 다양한 의견이 있는 걸 즐기는 편이다." -가장 호흡이 좋았던 배우를 꼽자면. "무조건 전여빈이다. 다른 배우들이 삐쳐도 상관없다. 전여빈이 연기한 홍차영 캐릭터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개인적으로도 진짜 매력 있다고 느껴 같이 연기하면서도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 전여빈 씨, 홍차영 캐릭터 둘 다 정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케미스트리가 최고 높지 않았나 생각한다. 호흡이 제일 좋았다. 선배님들이 아마 기사 보고 삐쳤다고 문자 보낼 텐데… 상관없다.(웃음)" -메이킹 영상에서 전여빈에게 사극을 권한 것도 화제였다. "(전)여빈이한테 예쁘다고 사극을 하라고 말하는 장면이 메이킹에 나왔던데 사실 촬영할 때 메이킹 촬영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난 현장에서 솔직하게 행동하는 편이라 그렇게 했고 그러다 보니까 메이킹에 진짜로 한 이야기가 나간 것이다. 한복을 입고 나왔을 때 내가 한 말만 메이킹에 나가서 그렇지 분장팀·촬영팀·조명팀·주변 배우들 다 여빈이에게 사극 꼭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촬영장에서 모든 배우들을 챙겨 '송반장'이라 불렸다던데. "현장에서 그냥 내 별명이었다. 마음에 든다. 선배님들도 그렇고 다 좋은 의미로 절 치켜세워줘 괜히 더 그렇게 불린 것 같다. 우리끼리 그렇게 콩트를 하며 많이 놀았다. 모든 사람들이 잘 따라와줘 진심으로 재밌었던 현장이었어다. 실제로도 그렇게 지내고 있다." -나영석 PD의 '출장 십오야'도 기대된다. "내가 제작사 PD에게 이야기를 해 한 번 해보자고 했다. 알다시피 드라마 마지막 촬영 때는 시간 싸움이라 정말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배우들과 다 같이 모여 다 같이 '짠' 하고 끝내고 싶었다.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사적으로는 많이 못 모이니까 나영석 PD님의 '출장 십오야'가 생각이 났다. 원래 빌런 역할의 배우들까지 다 함께 하는 거였는데 현장이 A·B팀으로 나뉘는 상황이라 도저히 안 돼 금가프라자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나영석 PD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간에 중국 비빔밥 PPL 논란이 있었다. "주연 배우만 더 PPL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아니니까 주연 배우 이런 걸 떠나서 지극히 배우 입장에서도 (제작사가 배우들과) 같이 상의해서 (PPL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도 다시 한번 들었다. 어쨌든 중간에 우리 드라마에 PPL 논란이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드라마 외적 논란이 생겨서 그럴수록 더더욱 전 드라마 내적 완성도를 만드는 데 훨씬 더 많이, 많이가 아니라 최고 많이 노력을 기울였다. 외적인 논란이 어쨌든 있었으니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면 내적인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신뢰를 얻어보자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절 많이 지배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현장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다. PPL 논란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물론 내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나 로고스필름은 아니지만 주연 배우로서 사과드리는 게 맞다." -시즌2 제작을 바라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시즌2와 관련한 얘기는 전혀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건 시즌2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라 감사하다. 현실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없다. 내부적으로 시즌2 이야기가 나올 일은 내가 봤을 때 없을 것 같다." -올해 '승리호'에 '빈센조'까지 벌써 2연속 흥행이다. "2연속 흥행에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건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봤다면 감사하고 개인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너무 즐기며 최선을 다했던 작품이다." -차기작도 궁금한데. "아직 정한 게 없다. 이번 달 말부터 영화 '보고타' 촬영을 한다. 코로나 때문에 제작 중단됐던 영화 촬영을 한국에서 시작한다. 콜롬비아에 갈 수 없다. 해외 촬영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인데 기술적인 건 스태프들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야한다. 이 어려운 시국에 제작자들이나 투자한 사람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나. 주연 배우로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참석할 예정인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론 상은 받으면 좋고 안 받으면 어쩔 수 없지 않나. 일단 난 즐기러 갈 것이다. 후보에 오른 것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드라마 연출상에 감독님이 오른 것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2021.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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