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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불후’ 연말에도 통했다…김연자, 이찬원vs손태진 공동 우승 선언

KBS2 ‘불후의 명곡’ 공주님 김연자가 이찬원 왕자와 손태진 왕자 모두의 손을 들며, 연말을 뜨겁게 달군 트롯 왕국의 대화합을 이뤄냈다.지난 27일 방송된 737회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2025 송년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로, 이날 방송에서는 ‘정통 트롯 왕자’ 이찬원과 ‘뉴 트롯 왕자’ 손태진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단 하나뿐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최후의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대결 구도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며, 2025년 연말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에 전국 시청률 5.9%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 독보적인 파워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지난 1부에서 이어진 세 번째 라운드, ‘퍼포먼스 대전-무대를 뒤집어라!’의 후반부는 트롯 신동들의 활약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공에 나선 김다현은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선곡해 댄서들과 함께 꽉 찬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을 선보였다. 김다현은 어린 나이가 무색한 노련한 실력으로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황민호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으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그야말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황민호의 전매특허인 장구 퍼포먼스가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승부에 쐐기를 박을 두 왕자의 퍼포먼스 대결 또한 압권이었다. 선공에 나선 손태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부르며 관능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소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에 맞서 이찬원은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선곡하면서 파격적인 율동으로 명곡판정단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라운드의 승리는 ‘정통 트롯 팀’에게 돌아갔다. 이찬원은 “내가 퍼포먼스와 춤을 보여드리고 이기다니”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네 번째 라운드는 최후의 일격이 담긴 ‘히든카드 대전’이었다. 정통 트롯 팀의 손빈아는 배호의 ‘누가 울어’로 중저음의 매력을 과시, 뉴 트롯 팀의 춘길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진짜 ‘히든카드’들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찬원은 찐친 황윤성과 함께 최헌의 ‘앵두’를 불러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손태진은 리베란테(김지훈&진원)와 함께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로 고품격 크로스오버 화음을 선사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여기에 정통 트롯의 신신애가 ‘세상은 요지경’으로 무대를 압도하자, 뉴 트롯 신빠람 이박사가 히트곡 ‘몽키뮤직’으로 맞불을 놓으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4라운드 결과 뉴 트롯 팀이 승리하며 스코어는 2대 2, 다시 한번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대망의 다섯 번째 마지막 라운드는 제작진이 꽁꽁 숨겨놓은 '공주의 선택-왕좌의 주인은?' 코너로 꾸며졌다. 명곡판정단이 아닌 베일에 싸인 ‘공주님’의 취향으로 최종 우승이 결정되는 파격적인 방식이었다. 공주님은 역대급 텐션과 발랄한 무드로 인사했고, 두 왕자와 지원군들은 공주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재롱을 펼치기도 했다.뉴 트롯 팀 김준수&김다현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로 국악적 색채를 뽐냈고, 천록담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독보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이에 맞선 정통 트롯 황민호&김수찬은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마지막 승부수에서 손태진은 설운도의 ‘마지막 사랑’에 이어 자신의 히트곡 ‘널 부르리’를 선보였으며, 이찬원 역시 신곡 ‘엄마의 봄날’과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연이어 부르며 공주님의 마음을 흔들었다.드디어 밝혀진 공주님의 정체는 트롯 레전드 김연자였다. 김연자는 “제가 공주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해 ‘수은등’과 신곡 ‘쑥떡쿵’ 무대로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고심 끝에 내린 김연자의 최종 선택은 ‘무승부’였다. 김연자는 “오늘 모두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두 분 모두에게 왕좌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공동 우승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블루스를 추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손태진은 “왕자의 타이틀로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정통이든 뉴 트롯이든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 또한 “공동 영주가 된 것 아니냐. 정통의 장점을 계승하며 새로운 트로트를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2025 송년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은 공주님 김연자와 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이 함께 부른 ‘아모르 파티’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부는 2025년 연말을 장식하는 특집인 만큼, 한층 더 치열하고 감각적인 무대들의 향연으로 채워졌다. 정통 트롯의 묵직한 내공과 뉴 트롯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쉼 없이 격돌하며 트로트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해 냈다. 특히, 두 왕자 이찬원과 손태진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0
예능

김수용, 심정지 후 영안실 향했다… ‘유퀴즈’서 오늘(10일) 최초 공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적을 쓰다’ 특집이 펼쳐진다.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허강석, 작가 이언주. 이하 ‘유 퀴즈’) 322회에는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이준명 형제,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투자의 귀재 전원주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먼저 주산 교육의 뜨거운 열풍 속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주산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을, 동생 이준명 역시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형제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장상까지 수상한 이유주가 밝히는 솔직한 연습 비하인드와 함께, 형을 향해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이준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놀라운 속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천재 형제의 주산 실력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과 함께, 형제가 전하는 실전 암산 꿀팁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기록한 육아일기로, 제시의 탄생부터 광복 후 귀국까지 8년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제시의 딸인 김현주는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역사적 사료로도 큰 의미를 갖는 '제시의 일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독립운동가 부부의 사연을 비롯해 피난길에 꼭 품고 다녔던 일기장과 사진까지, 폭격 속에서 8년간 기록한 육아 일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일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어른이자 투자계의 귀재, ‘전원버핏’ 전원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데뷔 62년 차를 맞은 전원주는 1987년 5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으로 불린 투자의 고수로, 주식 수익률 600%를 만든 ‘찐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매일 부동산에 출석하는 생활 습관과 40년간 지켜온 찐 부자의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 독보적인 절약 철학과 레전드 썰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전원주가 직접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과 함께 연기 인생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주모, 식모 등 앞치마 두른 캐릭터를 도맡아오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전환점을 맞게 된 사연부터 CF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이제는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됐다는 전원주만의 인생 철학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 개그맨 김수용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도 ‘유 퀴즈’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용은 중환자실 퇴원 후 3주 만에 첫 방송 스케줄에 참여해, 심정지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경험을 털어놓는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에 파스를 붙였던 사연과 촬영 현장에서 기억이 끊기며 심정지에 이르렀던 긴박한 상황 등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과 타임라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실신한 김수용을 위해 동료 김숙과 임형준이 CPR까지 나섰던 생생한 응급처치 과정과 심정지로 20분간 의식이 없어 영안실로 향했던 극적인 순간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 퀴즈’에서 처음으로 털어놓는 그날의 이야기와, 기적을 경험한 후 다시 느낀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2:39
스타

하차 조세호 등장 ‘유퀴즈’…김수용, 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

‘유퀴즈’에서 '기적을 쓰다' 특집이 펼쳐진다. 조폭친분설에 휩싸이며 자진 하차한 MC인 방송인 조세호는 그대로 등장한다.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2회에는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이준명 형제,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투자의 귀재 전원주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주산 교육의 뜨거운 열풍 속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주산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을, 동생 이준명 역시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형제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장상까지 수상한 이유주가 밝히는 솔직한 연습 비하인드와 함께, 형을 향해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이준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놀라운 속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천재 형제의 주산 실력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과 함께, 형제가 전하는 실전 암산 꿀팁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기록한 육아일기로, 제시의 탄생부터 광복 후 귀국까지 8년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제시의 딸인 김현주는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역사적 사료로도 큰 의미를 갖는 '제시의 일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독립운동가 부부의 사연을 비롯해 피난길에 꼭 품고 다녔던 일기장과 사진까지, 폭격 속에서 8년간 기록한 육아 일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 12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일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어른이자 투자계의 귀재, '전원버핏' 전원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데뷔 62년 차를 맞은 전원주는 1987년 5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으로 불린 투자의 고수로, 주식 수익률 600%를 만든 '찐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매일 부동산에 출석하는 생활 습관과 40년간 지켜온 찐 부자의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 독보적인 절약 철학과 레전드 썰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전원주가 직접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과 함께 연기 인생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주모, 식모 등 앞치마 두른 캐릭터를 도맡아오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전환점을 맞게 된 사연부터 CF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이제는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됐다는 전원주만의 인생 철학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 개그맨 김수용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도 '유 퀴즈'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용은 중환자실 퇴원 후 3주 만에 첫 방송 스케줄에 참여해, 심정지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경험을 털어놓는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에 파스를 붙였던 사연과 촬영 현장에서 기억이 끊기며 심정지에 이르렀던 긴박한 상황 등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과 타임라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실신한 김수용을 위해 동료 김숙과 임형준이 CPR까지 나섰던 생생한 응급처치 과정과 심정지로 20분간 의식이 없어 영안실로 향했던 극적인 순간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 퀴즈'에서 처음으로 털어놓는 그날의 이야기와, 기적을 경험한 후 다시 느낀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유퀴즈’ 제작진은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다”며 “‘유퀴즈’는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술자리 등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이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는 이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와 관련 조세호는 이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도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11:11
연예일반

유성은,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 겨울 감성 정조준

가수 유성은이 90년대 명곡 ‘아름다운 이별’을 R&B 소울로 다시 피워낸다.2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유성은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건모 원곡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한다.‘아름다운 이별’은 김건모 정규 3집 ‘김건모 3’ 수록곡으로, 타이틀 ‘잘못된 만남’과 함께 발매 당시 가요계를 뒤흔든 시대의 명곡이다. 붙잡고 싶지만 보내야 하는 양가적 감정을 절제된 멜로디로 담아내며,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리메이크에서 유성은은 트레이드마크 ‘K-소울’과 섬세한 감정 표현, 테크니컬한 그루브를 중심으로 원곡이 지닌 서정성과 깊은 감정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사연을 품은 피아노 선율 위에 감정의 밀도를 확장하는 현악 앙상블이 더해지며, 이별이 가진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섬세한 이중적 심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앞서, 유성은은 2012년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코치진 올턴을 기록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비 오케이’, ‘낫띵’, ‘힐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 한국적 소울이 담긴 R&B 제시하며 명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다채로운 아티스트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부터 그룹 ‘손이지유(유성은·손승연·지세희·이예준)’ 활동까지 소화하며 견고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다양한 무대에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레전드’를 갱신해온 유성은은, 제이지스타와 전속 계약 후 처음 선보이는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로 시대의 명곡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이번 싱글을 통해 겨울 감성 발라드의 탄생과 동시에 펼칠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6:00
프로축구

비가 온 뒤 땅은 굳는다! 울산 HD,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울산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7위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를 벌인다.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10위다. 지난 5일 김천 상무 원정에서 0-3으로 지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B를 확정했다.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늪에 빠진 상황으로, 광주전 승리가 절실하다.광주전을 앞둔 구단의 변화는 크다. 지난 9일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고,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레전드로 전남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돌풍을 일으키며 파이널 A 진출과 함께 5위라는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노 감독은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를 기록했다.울산과 관련한 사연도 있다. 노상래 감독은 과거 전남과 울산에 몸담았던 크로아티아 국적 미드필더 오르샤(본명 미슬라프 오르시치, 파포스FC)를 잘 활용한 지도자 이기도 하다. 오르샤는 전남에서 2015시즌 33경기 9골 7도움·2016시즌 중반까지 16경기 5골 4도움을 올린 뒤 창춘 야타이(중국)로 이적했다. 이후 오르샤는 2017년 울산으로 깜짝 이적했고, 해당 시즌 38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했다. 2018시즌 14경기 4골 1도움을 남긴 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새 둥지를 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오르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였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감독과 코치 시절 오르샤를 포함해 스테보(2014시즌 35경기 13골 4도움·2015시즌 35경기 12골 3도움·2016시즌14경기 2골), 자일(2016시즌 20경기 10골 6도움·2017시즌 35경기 16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과 궁합이 좋았다.현재 울산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부침을 겪고 있는 외국인 5인방(말컹·에릭·보야니치·루빅손·라카바·트로야크)의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며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관심사다. 노상래 감독은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공격 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며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울산은 광주와의 최근 10경기서 5승 4무 1패로 강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앞선다. 김우중 기자 2025.10.15 15:57
영화

킬러된 임시완, ‘불한당’ 그 이상…변성현 시너지 어게인 ‘사마귀’ [줌인]

임시완이 킬러로 변신한 넷플릭스표 ‘사마귀’가 왔다. 그의 연기 변신을 톡톡히 이뤄낸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로 시너지가 빛났다.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길복순’의 조감독 출신 이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과 제작자로 참여했다. 임시완은 극중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주인공 한울로 분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살인청부 기업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사마귀는 휴가 갔고”라는 대사 한 줄로 언급됐던 인물이다. 그 휴가의 이유에서 이번 ‘사마귀’는 출발한다. 살인청부 업계에서 잔혹하지만 확실한 타깃 처리로 정평 난 ‘에이스’인 한울은 MK ent.와 7년 계약을 재검토 할 것을 차민규에게 청했다가 장기 휴가를 보내진다. 그러나 돌아온 한울은 차민규가 죽었다는, ‘길복순’의 결말에 해당하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새 국면을 맞이한다. 그의 향후 거처와 업계 ‘톱’ 자리를 두고 숙명의 라이벌 재이와 스승 독고와의 관계 지형도도 변화하게 된다. 임시완에게 맡겨진 역할은 전작의 톤 앤 매너를 이어받으면서 새로운 인물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었다. 그는 애정과 존경심, 그러나 뒤처지고 싶지 않은 자존심 사이에서 박규영, 조우진과 호흡을 맞췄다. 케미스트리는 임시완이 변성현 감독과 한차례 증명했던 강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에서 임시완은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교도소에 잠입했던 언더커버 경찰 조현수 역으로 조직 간부 한재호 역 설경구와 브로맨스를 소화했다. 당시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에서 보여준 선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임시완은 이 작품을 통해 누아르 장르에서 평범하지 않은 감정선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한층 더 도약했다. 설경구가 ‘길복순’에 출연했듯 임시완은 ‘사마귀’를 통해 변성현 감독의 뮤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시완은 살인청부업이라는 결코 선하다고 할 수 없는 일로 인정받는 데도 자신감에 충만한 인물을 밉살스럽지 않게 빚어냈다. ‘길복순’표 스타일리시한 액션 DNA도 이어받았다. 곤충 사마귀처럼 양손 낫을 든 임시완은 유연하게 움직이는 박규영의 검과, 묵직하게 던져지는 조우진의 톤파와 부딪히면서 단순 볼거리 그 이상의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를 펼쳤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 ‘사마귀’는 공개일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3위(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에 올라, 고현정이 이끈 드라마 ‘사마귀’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길복순’과 ‘불한당’이 그랬듯 변성현 감독은 독특한 콘셉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나쁜 놈들’이 단순 악인이 아닌 저마다 사연과 서사를 지녀 휴머니즘도 느껴진다”며 “‘사마귀’에선 최근의 여성 서사, 동성 케미 트렌드와는 다른 남녀 간의 애증 감정선이 돋보였고 임시완이 보여줬던 순박함과 영악함을 잘 조합한 제3의 캐릭터 변신도 인상적”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6:00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선수 14인 선발…첫방 2.2% 출발

배구계의 레전드 선수 김연경이 감독으로 돌아온 ‘신인감독 김연경’이 배구 예능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1회에서는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팀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지며 주말 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MBC 사옥을 직접 찾아 제작진과 회의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의미 있는 걸 해보고 싶었다. 배구를 발전시키고 싶다”라며 은퇴 후에도 ‘배구 예능’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2부 리그가 없는 프로배구 시스템을 짚어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프로팀 제8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코치진을 꾸린 김연경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했다. 김연경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총 14인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 인쿠시, 타미라, 백채림, 한송희,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 세터 이진, 이나연, 구솔, 미들 블로커 김나희, 문명화, 김현정, 리베로 구혜인, 최수빈까지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김연경 사단의 창단식 현장도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 매니저로 활약할 세븐틴 승관이 창단식 MC로 등장,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읊으며 배구 찐팬의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지닌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명을 얻게 된 이들은 전문가들 사이 현실적인 연봉 등급 평가까지 받으며 언더에서 올라서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이어가며 첫 대결 상대인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는 다수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고등배구 최강팀으로, 김 감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 김연경은 실수하는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틈새 체력훈련을 지시하는 등 감독 모멘트로 흥미를 더했다.대망의 김연경 감독 데뷔전이 다가왔고, 김연경과 선수들은 팀 매니저 승관의 응원을 받고 첫 경기에 나섰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시절 인연이 있는 근영여고의 양철호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초반부터 불안정한 인쿠시의 리시브에 팀이 흔들리자, 김연경은 특단의 조치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의 반복된 실수에 “생각하는 배구를 해야 돼!”라며 쓴소리를 폭발시켰고, 베테랑 선수 이나연과 김나희를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고 25대 19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에서 한 점 싸움을 이어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근영여고의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의 전술이 통한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6대 12 앞서가기 시작하며 도파민을 자극했다. 7경기 중 4승을 해야 팀이 유지되는 가운데, ‘필승 원더독스’가 승리를 거머쥐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0년 차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신인감독 김연경’ 2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평소보다 이른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9:18
예능

세븐틴 승관이 팀 매니저…‘신인감독 김연경’ 관전 포인트 셋

‘신인감독 김연경’ 측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출격한다.# 배구레전드 김연경의 ‘감독 데뷔전’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넘나들며 세계를 제패했던 김연경이 이제는 0년 차 신인 감독이 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는 김연경의 진짜 리더십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것.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언더에서 원더로!’ 숨은 보석 14인의 반란...‘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단순한 예능 속 팀이 아닌 14명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이 모여 만들어진 진짜 배구팀이다.이들은 김연경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트라이아웃, 혹독한 훈련, 프로 구단과의 대결, 한일전까지 이어지는 리얼 서사를 통해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 ‘필승 원더독스’ 팀은 과연 언더에서 원더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직 경기력으로만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필승 원더독스’는 예능과 리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믿고 보는 중계진 이호근·이숙자 조합까지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는 세븐틴 승관, 중계진으로는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진지함과 재미를 더할 든든한 조력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큰 축을 담당한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승관은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에너지 충전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뿌 매니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케미 좋기로 유명한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까지 합세하며 배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마지막으로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의 진심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감독님이 부딪히고 헤쳐나가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본질이자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낙오의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기억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용기를 낸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덧붙였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3 13:33
예능

김연경과 선수 14人…‘신인감독 김연경’ 3차 포스터 공개

신인감독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 14인 선수들의 도전이 담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첫 방송일을 약 2주 앞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6일), ‘필승 원더독스’ 팀의 색인 주황색으로 물든 3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강렬한 배경 위로 ‘배구 황제’에서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14인의 선수들이 함께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공개된 포스터 속 김연경 감독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감독 포스’를 폴폴 풍기는 레전드 모멘트를 연출한다. 선수 시절,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쌓은 그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김 감독의 손끝에서 시작될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날로 상승시킨다.그 옆으로는 김연경의 지휘 아래 뭉친 ‘필승 원더독스’ 14인의 언더독 선수들이 배구의 기본자세를 취한 채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서브, 스파이크, 리시브 등 다양한 자세로 표현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언더에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이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김연경 감독의 뜨거운 리더십 아래,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진짜 ‘원더’로 거듭날 수 있을지, 언더독 갱생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프로 무대 방출 선수, 실업팀에서 프로를 꿈꾸는 선수, 은퇴 후 재기를 노리는 선수까지. 한 팀으로 모인 이들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6:02
스타

‘신사장’ 한석규 “치킨집 사장, 가장 소박한 직업 연기 …요리 곧잘 해”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배우 한석규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석규는 8일 진행된 ‘신사장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에서는 국정원, 경찰, 전문직이었다. 이번에는 가장 소박한 직업인 치킨집 사장”이라며 “그 차이점이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직은 치킨집 사장이지만 그 전의 이력은 화려하다. 그러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 치킨집 사장을 하게 된 사연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박하고, 끼어들기 들어가고, 말하는 것 좋아하는 인물이 주위 캐릭터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또한 캐릭터를 위해 “닭 손질을 잘해야 했다”며 “마침 제가 요리를 조금 한다.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웬만한 건 제가 흉내를 곧잘 낸다”고 자랑했다. 이어 “도움 주는 스태프에게 배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제 단골 닭갈비 집에서 제가 닭을 구웠는데, 사장님이 취직해도 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물이다. 극중 한석규가 연기할 신사장 역은 동네 치킨집 사장이자 갈등이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소환되는 만능 해결사. 상황을 읽어내는 눈과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파고드는 감각을 지닌 그는 매번 갈등 상황을 깔끔하게 매듭지으며 박수를 받는 인물이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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