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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육상 카리나 김민지x리듬체조 신수지, 추신수 만난다…‘야구여왕’ 출연 [공식]

대한민국 육상계와 리듬체조계를 이끌었던 김민지와 신수지 선수가 채널A ‘야구여왕’에 출연한다.5일 채널A 측은 김민지와 신수지가 오는 11월 방송하는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의 선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 출신들을 주축으로 꾸려지는 ‘여성 야구단’의 공식 창단을 맞아, 감독 추신수-단장 박세리와의 면접 및 피지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단원으로 함께하게 된 것.먼저 2018~2019년 전국체육대회 육상 400m, 400m 허들에서 1위를 기록한 ‘육상 카리나’ 김민지는 주특기인 ‘달리기’를 통해 여성 야구 ‘주루 1인자’의 자리를 넘보겠다는 각오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한 ‘리듬체조 여신’ 신수지는 타고난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공수 플레이를 펼칠 예정으로,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인다.이처럼 ‘야구여왕’은 감독 추신수, 단장 박세리, 코치 이대형-윤석민에 이어 김민지, 신수지의 선수 발탁까지 쾌속 행보를 보이며, 강력한 ‘포텐셜’을 지닌 여성 야구단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구여왕’ 제작진은 “김민지, 신수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레전드’ 선수 출신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여성 야구’라는 미개척 분야를 제대로 일궈보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여성 선출들의 지독한 훈련과 드라마틱한 성장기를 애정 가득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 룰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연진 들이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에 합류한 뒤, 피, 땀, 흙먼지를 내뿜는 치열한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임하는 리얼 성장기를 다룬다. 채널A의 프랜차이즈 예능인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믿고 보는’ 스포츠 예능의 쫄깃한 재미를 예고한다.‘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09:34
영화

[오!뜨뜨] ‘고백의 역사’→‘케이팝드’, 글로벌 팬심 잡는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고백의 역사’는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의 청춘 로맨스다. 드라마는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신은수가 주인공 박세리를 연기했고, 공명이 박세리의 ‘짝남’ 한윤석 역을 맡았다. 여기에 차우민, 윤상현 등이 가세해 ‘청춘’의 맛을 더했다. ‘십개월의 미래’, ‘힘을 낼 시간’ 등을 통해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남궁선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애플TV+: 케이팝드(KPOPPED)‘케이팝드’는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8부작 경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무대를 완성하고, 현장 관객 투표 등으로 우승을 가린다. 각 회차 피날레를 장식하는 K팝 그룹의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는 덤이다.싸이와 메건 더 스탤리언을 필두로 빌리, 있지, 케플러, JO1, 에이티즈,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블랙스완 등 K팝 아티스트들과 패티 라벨, 스파이스 걸스 멜라니 B·엠마 번튼, 바닐라 아이스, 케샤, 이브, 제이 발빈, 카일리 미노그, 보이 조지, 제스 글린, 에이바 맥스, 보이즈 투 맨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총괄 프로듀서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시즌2지난 2023년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는 앨리 노백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시즌2는 전편에서 앨릭스의 사랑 고백, 콜과 키스 후 뉴욕으로 떠난 재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즌1에 이어 니키 로드리게스가 재키 역을 맡았고, 애슈비 젠트리가 앨릭스, 노아 라롱드가 콜을 연기했다. 겨울이 배경으로, 캐나다 캘거리의 아름다운 풍광도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9 06:05
예능

박세리, ‘야구여왕’ 단장 부임… 추신수와 호흡 [공식]

박세리가 여성 스포츠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채널A ‘야구여왕’에 ‘단장’으로 전격 합류한다.오는 11월 방송하는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선수 출신여성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 룰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연진들이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에 합류한 뒤, 피, 땀, 흙먼지를 내뿜는 치열한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임하는 리얼 성장기를 다룬다. 채널A의 프랜차이즈 예능인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믿고 보는 여성 스포츠 서사의 탄생을 예고한다.‘야구여왕’이 선보일‘ 여성 야구단’ 단장으로는 도전과 성공의 아이콘이자, 1990년대 말 ‘골프’로 전 세계적 신화를 써 내려간 ‘국민 영웅’ 박세리가 낙점됐다. 박세리 단장은 신생 야구단의 총괄 경영자로서, 선수 영입을 비롯해 소속 선수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멘털 관리까지 도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세리는 선수 출신 후배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팀 창단을 결심했으며, ‘여성 야구’라는 미지의 분야를 제대로 개척해보고자 신중한 고민 끝에 합류를 수락했다고 해, ‘단장’ 박세리의 새로운 도전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야구여왕’ 제작진은 “‘올타임 레전드’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 팀 창단 및 선수 구성 총괄자로서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프로야구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야구 열풍에 힘입어 여성 야구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보여줄 야구 성장기가 짜릿한 도파민과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널A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7 09:17
예능

전현무·박세리·지예은·곽튜브 뭉친다…‘리치 코리안’ MC 낙점 [공식]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세계 곳곳의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특별한 한국인들을 위해 뭉쳤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최전선에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을 탐구하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KRAZY’는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의 열정과 도전을 상징한 것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조명한다. MC로는 방송인 전현무, 전 프로 골프선수 박세리, 배우 지예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확정되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전현무는 자타공인 최고의 진행 실력과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풍부한 지식과 경험, 남다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활약을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는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대표적인 인물인 만큼 프로그램 취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MC로 활약을 선보인다. 지예은은 KBS 예능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며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곽튜브는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맡는다. 이창수 PD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트렌드한 시선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이야기들을 밀도 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09:47
골프일반

박세리 이름 단 ‘SERI PAK with 용인’ 개관식 성황리 종료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의 이름을 딴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식이 13일 오후에 열렸다.SERI PAK with 용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737㎡ 규모의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이날 개관식에는 스포츠 스타 선동열, 박찬호, 박태환 등 참석했다. 또한 용인특례시장 및 관계자분들을 비롯하여 유수의 후원사도 참석했다. 개관식 1부 행사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인사말 및 기념사를 비롯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박세리 감독은 “오랜 기간 동안 제가 추구해온 공간이 드디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자리라 설레기도 하고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며 “공간을 즐기는 것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개관 소감을 말했다.이상일 용익특례시장은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 행사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제안으로 골프 기부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부 이벤트는 공간의 특성에 맞게 스포츠,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조성을 목적으로 골프 어프로치 이벤트로 진행되어 전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 한독제약 김영진 회장,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김주영 회장, 주리원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이 함께하여 박세리 감독과 함께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였다. 끝으로 박세리 감독은 “박세리희망재단도 용인으로 이전했다”며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이은경 기자 2025.05.13 18:19
예능

[TVis] 브라이언, 박세리 시카고 썸남 폭로…”다정함 놀라” (‘보고 싶었어’)

박세리와 브라이언이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지난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꽁꽁 숨겨왔던 자신의 찐 단골집에 MC 최화정, 김호영 그리고 연예계 첫 친구인 브라이언을 초대해 군침 도는 먹방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을 접수했다.“진심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식탁은 확실히 달라”라는 최화정의 맛잘알 멘트로 시작된 이날 먹부림 1차전은 박세리의 최애 양고기 가게에서 막을 올렸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초 공개된 이 맛집은 양고기부터 양갈비, 꿍바오새우, 오이무침, 모닝글로리까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특히 메뉴판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찐 단골만 아는 메뉴인 양탕을 공개해 이른바 ‘세리 코스’를 완성시켰다. 설렁탕과 곰탕은 좋아하지 않지만 양탕은 취향이라는 박세리는 대파와 고수를 추가한 먹팁을 공유, 입맛을 돋궜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의 추천으로 퓨전 한식집에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여전한 먹부림을 과시한 것은 물론 박세리는 먹박사다운 맛조합도 소개하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98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맨발 투혼으로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낸 박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세리는 처음으로 욕심을 냈던 메이저 대회였다고 언급하며 당시 해외에서 한식을 구하기 힘들어 우승한 당일에도 호텔에 있는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박세리와 브라이언의 거침없는 폭로전도 이어졌다. 박세리는 브라이언과 LA에서 합숙했을 당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는 장바구니가 널브러져 있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청소광은 콘셉트가 아니냐고 하자 브라이언은 쉐어링 공간은 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무엇보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박세리에게 큰 외제차를 모는 시카고 썸남이 있다는 브라이언의 깜짝 발언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브라이언은 한 술 더 떠 의문의 남성이 현장까지 찾아온 걸 보고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박세리를 챙기는 스윗한 모습에 놀랐다며 연애설(?)에 불을 지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시카고 썸남의 정체는 사실 박세리의 아는 동생이라고. 박세리는 “스태프들도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할 만큼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줍을 표정을 내비쳐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최화정과 김호영이 박세리와 썸남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을 언급,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서 현장을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18
예능

박세리 “결혼한 줄 알더라”…원빈·공유와 웨딩사진 찍은 사연 공개 (라스)

골프 여제 박세리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오는 2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출연하는 ‘은퇴 후에 오는 것들’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세리는 녹화 시작부터 게스트 라인업을 보고 냉정한 평가를 내려 폭소를 유발한다. 함께 나온 축구의 이천수, 야구의 이대호, 종합격투기 정찬성을 보고 “나만 레전드..?”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이다”라는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여준다.또 박세리는 과거 고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섰다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연도 공개한다. 패션쇼의 트레이드마크인 웨딩 연출 때문에 당시 찍혔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결혼한 줄 안다는 것이다. 당시 패션쇼의 파트너는 톱스타 원빈이었고, 이후 공유까지 패션쇼 증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공유에 대해서는 “나이 들수록 멋있는 배우”라며 특별한 팬심을 밝혔다고. 또한 유튜브 채널만 2개인 프로 유튜버 박세리는 골프 콘텐츠보다 히밥과의 먹방이 조회수가 더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백악관 크래커는 이제 ‘박세리 크래커’로 불리고 방송에서 공개했던 ‘고수 무침 레시피’는 고수를 못 먹는 사람도 먹게 되는 맛이라고 말하며 ‘맛잘알’ 면모를 뽐낸다고.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월드클래스 박남매로 불리는 야구 선수 박찬호가 전성기 시절 예고 없이 병문안을 온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은퇴식에도 찾아와 ‘투 머치 토커’ 답게 인터뷰도 해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박세리의 여전한 솔직한 입담과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는 20일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9 16:32
스포츠일반

[창간55] 오상욱 "운동선수 하면 손흥민처럼 딱 떠오르는 전설 됐으면"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중 하나가 됐다. 한적한 카페에서 만났는데도, 그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금세 북새통이 됐다.특히 브라질에선 아주 특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상욱의 외모와 실력에 감탄한 팬들이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 '내가 한국에서 보고 싶은 모습'이라며 열광한다. 그는 "'브라질에는 펜싱 선수도 없는데 왜 나를 좋아하지'라고 어리둥절했다. 여전히 내 SNS(소셜미디어)에는 브라질 팬이 많다. 번역기를 돌려서 그들의 댓글을 다 읽어본다"라며 웃었다. 오상욱은 7월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삼 형제 중 둘째다. 큰형을 따라 펜싱장에 놀러 갔다가,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펜싱에 입문했다. 오상욱은 "두 아들에게 운동을 시키기에 부모님 입장에선 경제적으로 빠듯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펜싱 장비는 고가의 독일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오상욱은 "펜싱은 소모품을 많이 쓴다. 옷이 찢어지고 장비가 망가지면 바꿔야 한다"라고 했다. 학창 시절 오상욱은 대전 지역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통해 매달 20만원씩 후원을 받았다. 오상욱은 "운사모 덕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누런 색깔의 형 유니폼을 물려입곤 했는데, 새 옷을 입고 경기에 나가니까 어깨도 으쓱하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펜싱 유니폼이 두 벌로 늘어나 빨아 입는데도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오상욱은 한국 사브르 역사상 처음으로 '고교생 국가대표'로 발탁되더니, 2019년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그는 "다음 달 운사모와 (공익)재단, 학교 등을 통해 장비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정상에 서기까지 힘든 시간도 있었다. 3년 전 세계 1위로 나섰던 도쿄 올림픽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그는 "시험에서 100점 맞다가, 정작 수능을 못 쳤다"라고 표현했다. 2022년에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했다. 오상욱은 "펜싱을 그만두게 되면 '뭐 하고 살아야 하나. (운동선수인) 나는 다치거나 (부상 후유증으로) 은퇴하면 계속 누워있어야 하나 싶었다. 갑자기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느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그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와 김지연은 "앞으로 오상욱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세상은 오상욱을 '몬스터 검객'이라 부른다. 아직 20대 나이인 데다 유럽 선수를 뛰어넘는 신체 조건(키 1m92㎝)과 스피드와 유연성까지 모두 갖춰서다. 그러나 오상욱은 절대 방심하지 않는다. 그는 "단체전 결승까지 수월하게 끝냈다면 잠시 자만할 수 있었을 텐데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저 선수를 만나면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라며 "경기에서 지면 화가 난다. 그러니 또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실력만큼이나 잘생긴 얼굴도 빛난다. 외모 칭찬을 받으면 "기분 좋다"는 그는 "예전에는 (형·동생과 생김새가 달라서) '넌 다리 밑에서 주워 왔느냐'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나와 닮은) 아버지를 보고선 다들 수긍했다"라며 웃었다.오상욱은 귀국 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지역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인지도를 뛰어넘고 싶다. '대전의 오상욱'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성심당을 뛰어넘으면 진짜 대전에서 최고 아닌가"라며 "성심당 인기에는 거품이 끼지 않았지만, 제 거품은 빠질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예전에는 '펜싱'하면 생각나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더 꿈이 커졌다. '운동선수' 하면 떠오르는 선수 중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런데 아직은 아니다. 손흥민(축구) 박세리(골프) 박찬호(야구)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도 한 번에 (명성과 인기를) 이룬 게 아니지 않나. 저는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처음이다. 아직은 레전드 선수들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겸손해했다. 이형석 기자 2024.09.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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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전드’ 박세리, KBS 첫 해설 출격 “부담되지만 최선 다할 것” [2024 파리]

‘골프 레전드’ 박세리 KBS 해설위원이 드디어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중계에 나선다.박세리 위원은 오는 7일(한국시각)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여자골프 1라운드의 KBS 중계에 출격, 조우종 캐스터, 고덕호 해설위원과 함께 ‘태극낭자 후배’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 선수의 도전을 지켜본다. 이번 KBS 여자골프 중계는 올림픽 해설이 처음인 박세리 위원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박세리 위원은 6일 KBS를 통해 중계석에서 파리올림픽을 지켜보게 된 것에 대해 “전세계 선수들이 전부 출전하는 올림픽의 해설을 맡는다는 게 부담인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코스 공략법과 메달 전망 등도 조심스럽게 전했다.우선 박세리 위원은 2024 파리올림픽의 골프 경기장인 ‘르 골프 나시오날’에 대해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전장도 길고 코스가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의외로 남자 경기를 봤을 때는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남자 선수들이 더 파워풀하다 보니 여자 경기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 경기에서는 특정 승부홀에 기대기보다 매 홀마다 페어웨이 미스가 없도록 타수를 ‘지킨다’는 느낌으로 남자 경기와는 다른 공략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월드 클래스’인 한국 여자골프에 메달 기대도 크지만, 박세리 위원은 “어느 나라, 어느 선수가 메달권이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인 선수들이 출전한 올림픽 골프여서 누가 메달을 얻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모두가 우승후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또 “반전의 반전이 일어나는 게 스포츠고, 특히 골프는 4라운드 하루하루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예민한 스포츠’ 골프의 특성도 짚었다. 그러나 박세리 위원은 “그렇지만 우리 한국 선수 3명 모두 올림픽 경험이 있고 투어 경험도 많은 선수들이어서 경험치에 대한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기대했다.태극마크를 달게 된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 선수에게는 “그냥 ‘잘해라 잘해라’ 하기보다는 이제껏 해왔던 마음가짐처럼 덤덤하게 자기 실력과 감각을 믿고 자신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자골프는 올림픽 일정의 맨 마지막에 있기에 더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압박을 이겨내고 제 실력을 보여주는 것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박세리 위원은 “해설위원이지만 나도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한국 선수를 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설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 선수들이 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묻어나겠지만, 그래도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를 존중하는 해설을 할 예정”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리고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은 지난 도쿄올림픽과는 다르게 현장에 응원해주시는 갤러리분들이 엄청 많고, 선수들이 현장에서 갤러리들에게 받는 에너지도 무시할 수 없다”며 “얼마나 더 잘 하고 싶은지, 응원받고 싶은지 저도 잘 아는데, 그 마음을 대변하여 긍정적인 해설을 이어가겠다”고 ‘선수의 마음’에 공감할 것을 예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13:48
연예일반

KBS의 ‘과잉보호’, 박세리에 득일까 [IS시선]

‘골프 레전드’ 박세리에 대한 보호가 오히려 패착이 된 분위기다. KBS는 박세리가 가장 앞에서 이끄는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를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진행했다. 박세리는 부친과의 갈등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첫 예능 출연에 나서는 상황이다. 개인의 심경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질 수밖에 없다. KBS의 처사는 이를 차단한 격이다. ‘팝업상륙작전’은 첫 방송 전인 지난 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약 35분간 진행했다. 사전녹화 형태였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 등 출연진이 자리했다.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사전 녹화도 문제될 것은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방송가에서 본격 시작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제작비 등의 이유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출연자들의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사전 녹화도 종종 이뤄진다. 그러나 이럴 경우 시청자들을 대신해 취재진에게 사전 질문을 받는다. 새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출연진의 각오 등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팝업상륙작전’이 제작발표회에 앞서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들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서 제작발표회 진행이 불투명했는데, 녹화 당일에 진행하자고 나중에 의견이 모아져서 녹화가 끝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 녹화는 지난달 24일, 취재진에게 안내 메일은 27일 처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세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친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것에 부담을 느낀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실제 제작발표회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는 ‘팝업상륙작전’ 첫 방송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쯤 알려진 사안이었다. 제작진은 예능프로그램 특성 상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제작진의 의도가 어떻든, 취재진의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결정은 결과적으로 박세리가 시청자들과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셈이 됐다. ‘팝업상륙작전’에는 연신 웃음을 자아낼 박세리의 모습을 비춰줄 수밖에 없다. 박세리를 향한 아픔에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예능인 박세리’에 대한 몰입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박세리에게도 부친과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밝은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제작발표회 초반 다소 침체된 박세리의 표정과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브라이언의 눈빛이 전해지기도 했다.제작진은 오히려 제작발표회를 박세리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했다. 그게 박세리 본인이 홀가분하게 예능에 임할 수 있는 배려가 될 수 있고 시청자들이 선입견 없이 ‘팝업상륙작전’을 볼 수 있는 배경이 됐을 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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