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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피토니끄, ‘허니머스크’ 샴푸·트리트먼트·보디워시·보디로션 1000ml 대용량 출시

두피·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피토니끄가 감각적인 향과 건강한 성분을 모두 담은 ‘허니머스크’ 샴푸, 트리트먼트, 보디워시, 바디로션 4종을 출시했다.허니머스크 라인은 프루티 시트러스와 우디 머스크가 어우러진 깊고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향수의 발향 구조와 같은 3단계 노트를 적용했으며, 사용 직후부터 잔향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더욱 오랜 시간 은은한 향기가 지속된다. 탑 노트는 복숭아, 사과, 레몬, 파인애플 등 생기 넘치는 프루티 시트러스로 시작되며, 미들 노트에서는 오키드, 라일락, 프리지아, 바이올렛 등의 플로럴 향이 섬세하게 퍼진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서는 머스크, 통카빈, 바닐라, 시더우드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잔향을 남긴다.전 제품은 1000ml 대용량 패밀리 사이즈로 가족 단위 사용에 적합하다. 용량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허니머스크’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섹스 향으로 설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두피와 보디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저자극 포뮬러로, 수분 유지와 피부 진정, 각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자연 유래 원료를 엄선했다. 특히 pH 5.5의 약산성 포뮬러로 두피 및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케어가 가능하다.피토니끄는 처음으로 보디로션도 이번에 선보였다. 제품은 가볍고 끈적임 없는 밀키 텍스처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샤워 후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잔잔하게 이어지며, 보디워시와 함께 사용하면 향기 지속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피토니끄 관계자는 “신제품 허니머스크는 단순한 클렌징이 아닌 향기 케어의 개념으로 탄생한 라인”이라며 “샴푸, 트리트먼트, 보디워시, 보디로션으로 구성된 풀라인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향기 지속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오래도록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6 10:11
생활문화

레몬맛 와인 쿨러 ‘247블라스트’, 전국 편의점 입점 확대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Independent Liquor Korea, 이하 ilk)가 레몬맛 와인 쿨러 ‘24/7블라스트’(이사칠블라스트) 전국적으로 유통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이마트, GS THE FRESH, 롯데슈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였으며, 4월부터는 GS25, CU, 이마트 24, 세븐일레븐, 홈플러스 등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입점 범위를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24/7 블라스트’라는 제품명은 영어 표현 ‘Twenty-four seven(24/7)’과 ‘Have a blast!’에서 착안했다.여기서 ‘24/7’은 하루 24시간 주 7일 언제나’, ‘BLAST’는 ‘즐거움’과 ‘폭발적인’이라는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 이 제품이 속한 주류 카테고리인 ‘와인 쿨러’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종종 와인 보관 냉장고인 ‘와인 셀러’와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본래 ‘와인 쿨러’는 와인에 탄산과 과일 향을 더해,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저도주 칵테일 스타일의 음료를 뜻한다.이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는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미국 사회 전반에는 건강미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었고, 위스키나 보드카 같은 고도주류 중심의 음주 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던 시기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도주 음료로 주목받은 와인 쿨러는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당시 함께 등장한 하이볼과 함께 새로운 음주 트렌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등장한 와인 쿨러와 하이볼은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이는 지금 한국의 저도주 중심, 가벼운 술 선호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24/7 블라스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와인을 베이스로 한 RTD (Ready-toDrink) 음료다. 상큼한 레몬 향과 청량한 탄산, 그리고 와인의 은은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의 레몬 RTD에서 흔히 느껴지는 끈적한 단맛 없이 첫맛부터 끝맛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 용량은 490ml로 되어 있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한두 잔 즐기기 적합하며, 홈술이나 피크닉,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복고풍 감성에 현대적인 컬러를 더한 시각적 스타일은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삼았다. 네이비와 옐로우의 강렬한 대비, 산뜻한 레몬 일러스트,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는 매장 진열 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ilk관계자는 “24/7블라스트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채워주는 작지만 짜릿한 위로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4 10:20
생활문화

[정다정 다정다감] 나는 어떤 그릇에 담겨 있을까

친구의 초대로 오스트리아의 와인잔 제조사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다양한 포도 품종의 와인을 각각 다른 와인잔에 따라 맛과 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 와인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와인을 담는 잔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에 많은 것을 배웠다. ‘쇼비뇽 블랑’이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레몬과 청사과 등 가볍고 신선한 향이 일품이다. 전용 잔은 샴페인 잔처럼 좁고 길게 생겨 풍부한 향을 모아주고 마셨을 때 와인이 바로 혀끝으로 떨어져서 와인의 산도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샤르도네’ 포도를 이용해 만든 포도주를 위한 잔은 좀 더 볼록하고 동그란 원처럼 생겼다. 쇼비뇽 블랑 와인을 샤르도네 와인 잔에 따랐을 때는 넓은 잔 때문에 향이 바로 사라져서 와인이 심심하게 느껴졌다. 반대로 레드 와인을 바탕이 넉넉한 잔에 담았을 때는 묵직한 탄닌의 풍미가 입 안 가득 차올랐다. 잔이 어울리지 않으면 와인의 장점이 무뎌졌고, 방금까지 맛있던 와인이 텁텁하고 쓰게만 느껴졌다. 세미나는 앞으로 와인을 마시러 갈 때는 ‘어떤 와인이 있냐’를 묻지 말고 ‘어떤 와인잔이 있는지를 꼭 물어보라’는 글로벌 CEO의 농담으로 유쾌하게 끝났다.문제는 와인이 아니라 ‘잔’이다. 아무리 좋은 와인도 맞지 않는 잔에 담으면 본연의 향을 잃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나는 어떤 그릇에 담겨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회사라는 그릇에 주로 담겨있다. 나는 또 홍보 전문가라는 그릇과 엄마라는 그릇도 가지고 있다. 사실 모든 이가 처해있는 환경은 각각 다르다. 사람들은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좋은 사람’이라는 특정한 모양의 그릇에 나를 맞추려고 애쓰다 보면 나의 내용물도 영향을 받는다.누구보다 성실하고 유능한 A는 비서 업무를 하고 있다. 그는 비서실에서 바쁜 스케줄을 정리하고 중요한 일을 처리한다. 업무는 누구보다 잘 하지만 늘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뒤에서 일한다.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일이 되게 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이다. 올 초 자신의 부고를 쓰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그 자리에서 진행자는 그에게 물었다. “좀 더 크게 소리를 낼 수 있나요?” 그 질문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었다. 조용한 그릇 속에 담겨 있던 그가, 스스로를 깨고 나오길 바라는 주문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신중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큰 웃음이 되기도, 공감하는 울음이 되기도 했다.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러운 소리가 되어 나왔다. 그는 자신의 일과 자신을 분리하면서 자신을 되찾고 있다.우리는 종종 그런 선택을 한다. 평소에는 나답게 행동하다가, 공적인 자리에서 남들이 좋아할만한 모양새에 나를 끼워맞춘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서,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혹은 ‘여기서라도 잘 해야지’라는 책임감 때문에. 어떤 이들은 목소리를 내면 ‘분위기를 망친다’는 말을 속으로 예상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려다가도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 아닐까’를 고민한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내가 흔들리고 있다면 내가 부족한 것, 나의 잘못이 아니라 지금 나를 담고 있는 그릇이 맞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요즘 자주 지치고, 회사에서의 삶이 자연스러운 나와 다르고,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럽다면 당신이 담긴 그릇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를 바꾸려 애쓰지만, 어쩌면 문제는 그릇일지도 모른다. 그릇이 바뀌면, 같은 나도 전혀 다른 향을 낼 수 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그릇은 다르다. 어떤 이는 혼자 있을 때 더 빛나고, 어떤 이는 누구와 함께일 때 온전해진다. 어떤 이는 조용한 공간에서, 어떤 이는 북적이는 삶에서, 다른 이들과의 교류 속에서 향을 낸다. 나를 바꾸기보다, 나를 더 잘 담아줄 그릇을 고르는 일. 그건 어쩌면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첫걸음일지 모른다. 지금 나는 어떤 그릇에 담겨 있는가. 그리고 그 그릇은, 나라는 사람의 향과 맛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 나는 오래 머물게 된다.정다정 글로벌 IT기업 홍보 총괄 2025.04.03 07:05
산업

동국제약, 마이핏V 라인 신제품 출시 및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론칭

동국제약이 ‘마이핏V 파이토 앤 NMN+’와 ‘마데카 이너핏’을 새롭게 출시했다.12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이핏V 파이토 앤 NMN+’는 우리 몸을 채우는 마이핏V 라인의 신제품으로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NMN(효모발효분말)과 식물성 부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NMN은 NAD+의 전구체로 체내 섭취 시 NAD+로 전환(생합성)되며, NAD+는 세포에 존재하는 필수 보조 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며 체내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미국산 프리미엄 효모발효분말(NMN 50%)를 6000mg을 함유하고 있고, 동국제약이 엄선한 블루베리추출분말(프테로스틸벤), 쌀배아추출물(스페르미딘), 회화나무 열매추출분말(퀘르세틴), 병풀추출복합물, 베타인, NEM, 비타민E, D 등 NMM과 최적의 배합을 이루는 8가지 주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동국제약이 2023년 선보인 뉴트리션 브랜드인 마이핏은 이뮨 비타민 등이 인기를 모으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동국제약은 이너뷰티 식품 브랜드 ‘마데카 이너핏’의 론칭과 함께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마데카 이너핏은 56년 동국제약의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 테카놀로지(TECAnology)를 담아 마다가스카르산으로만 재배된 고순도의 병풀추출물(센텔라인) 사용한 식품 브랜드이다.마데카 이너핏 브랜드로 출시되는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 1000’는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식물성 리포좀 레티놀과 고함량의 비타민C를 배합한 제품이다. 병풀추출물은 물론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세라마이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과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이지 멜트(easy melt) 분말 제형에 자몽과 오렌지를 블렌딩하여 1일 1회 1포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동국제약 건강몰에서는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 1000’을 1박스 구매 시, 1박스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구매 시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 1박스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마데카 리포좀 레티놀C’는 바르는 레티놀에서 나아가 생체 흡수율을 높인 독자공법 리포좀 기술로 재탄생한 먹는 레티놀”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NMN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경험하며 화사하고 생기 있는 하루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3.12 17:55
뮤직

에이티즈 홍중, 마이클 잭슨 오마주... ‘비트 잇’ 커버 영상 공개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곡을 재해석했다.홍중은 8일 0시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콘텐츠 시리즈 ‘바이. 홍중(BY. HONGJOONG)’의 여덟 번째 곡인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Beat It)’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붉은색 조명으로 가득 찬 지하 공연장을 배경으로 깃발을 든 채 서있는 홍중의 눈부신 비주얼을 비추며 시작돼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영상 속 홍중은 노란색 재킷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비트 잇’의 강렬한 비트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직접 쓴 가사로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내며 짙은 개성과 음악색을 드러냈다.특히 곡 후반부에는 핀 조명 아래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슈트에 중절모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홍중은 절도 있는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강렬한 포스를 내뿜어 시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번 ‘비트 잇’ 커버 영상은 카메라 무빙이나 조명, 군무 대형 등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의 시그니처 포인트들을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홍중의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에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홍중은 개인 콘텐츠 ‘바이. 홍중’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오랜 시간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커버 영상 중 데이비드 보위의 ‘스페이스 오디티’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는 유튜브 조회수 110만 회, 풀스 가든의 ‘레몬 트리’는 28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린킨 파크의 ‘넘브’는 영상 공개 직후 원곡자 마이크 시노다의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조회수 310만 회를 훌쩍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7:35
예능

[TVis] 박해미 “X놈의…” 子황성재에 육두문자 잔소리 (다컸는데)

황성재가 어머니 박해미와 티격태격 일상 풍경을 공개했다.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는 황성재가 박해미의 잔소리에 힘겨워하면서도 집밥을 함께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해미는 황성재가 키우는 반려동물 털에 괴로워하며 육두문자 잔소리를 날렸다. 박해미는 “X놈의 새X, 욕먹을 짓만 해. 말도 더럽게 안 듣네 정말. 개 닦아주고 관리하는데 가서 해라. 그런 시설 가서 하자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반려견 중 한 마리가 똥을 먹는데 황성재는 아무렇지 않게 입을 맞춘다는 고충을 밝혀 스튜디오의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박해미는 황성재에게 나름 복수한다. 자신의 허락 없이 캣타워를 설치했던 황성재에게 “발코니를 화단으로 꾸미자”고 제안한 것. 이후 집으로 각종 화분과 레몬트리, 흙포대, 돌포대가 줄줄이 배달됐고, 이 모든 것은 황성재의 몫이었다. 황성재는 투덜거리면서도 박해미가 시키는 것을 해냈다. 그럼에도 박해미는 고생한 아들에게 집밥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된장찌개와 매운 갈비찜에 도전했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황성재가 함께 요리를 도와줬다. 박해미는 “신경 쓰이니까 잔소리 하지마라”면서도 즐거워했다.완성된 집밥에 황성재는 “너무 맛있다. 집밥이라서 그런가?”라고 말하며 행복해했고, 박해미 역시 “우리 아들이 맛있게 잘 먹으니까 좋네”라면서 미소지었다. 황성재는 “(엄마와) 같이 요리를 해서 밥을 먹는 것이 처음이었다. 마음이 몽글몽글했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09:57
생활문화

비비랩, 엔믹스(NMIXX) ‘해원’ 콜라겐 캠페인 모델로 발탁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이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이 콜라겐 캠페인 모델에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의 해원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비비랩은 올해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영타깃을 대상으로 일명 ‘핑크통 콜라겐’이라 불리는 대표 제품 ‘저분자 콜라겐S’의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2000만통 판매 신화를 새롭게 세운 ‘핑크통 콜라겐’의 대세감을 강화하고자 ‘대세 아이돌’로 불리는 해원을 발탁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뉴트리원 측은 엔믹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활동 중인 해원이 탄탄한 실력과 산뜻한 비주얼 및 발랄한 예능감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탄탄한 이너뷰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비비랩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함께 선보일 ‘저분자 콜라겐S’는 속부터 탄탄하게 채우는 기초 케어를 돕는 제품으로, 비비랩만의 독자적인 항산화 특허 성분 SF3X-7®가 적용된 제품이다. SF3X-7®는 특별히 엄선한 아르기닌, 글루탐산, 알로에베라 등 총 7가지 성분의 포뮬러로, 뷰티 컨디션을 위한 집중 케어를 제공한다. 2번의 효소가수분해 공법을 통해 더욱 정교한 입자로 잘게 쪼갠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했으며,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 30mg을 함께 담았다. 이외에도 콜라겐을 젤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석류콜라겐S’, NFC 착즙으로 신선하게 담아낸 ‘유기농 레몬즙 100%’ 등이 대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비비랩과 해원이 함께한 디지털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는 올리브영 특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11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뉴트리원 관계자는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가진 해원과 함께 영타깃에게 더욱 공감되는 메시지로 비비랩의 콜라겐 캠페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세 아이돌 해원과 비비랩 콜라겐의 ‘찰떡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4.11.01 09:1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서울시 손잡고 혁신 핀테크 스타트업 6곳 육성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서울시와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알파·MZ·시니어 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 분야로 펼쳐졌다. 205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의 스타트업이 본선에 올랐다.레몬트리(미성년 자녀 용돈 소비·저축·투자 관리), 아이쿠카(잘파세대 스마트 금융 파트너), 앤톡(AI·빅데이터 기반 기업 데이터 통합·분석), 일삼헤르츠(AI 기반 글로벌 최저가 비교), 텐핑거스(MZ세대 콘텐츠 큐레이션), 텔레픽스(위성 기술 보유) 등이다.이들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핀테크 인큐베이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로 스타트업과의 혁신적인 우수 협업 사례를 발굴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3 15:58
스포츠일반

[경마] 반전 보여준 세이렌, 제18회 경기도지사배 우승

세이렌(10전·레이팅 56·한국·3세·암·흑갈색·공이공팔 마주·안해양 조교사·승률 10%·복승률 50%)이 지난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18회 경기도지사배(2000m·순위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을 대상경주 무대에서 장식, 상금 2억 7500만원을 가져갔다.경기도지사배는 국산 최우수 3세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마지막 관문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말은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 2관문 코리안오크스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클립스베리였다. 세이렌의 인기 순위는 출전마 8마리 중 7위였다. 경기도지사배는 전날(8일) 내린 비로 인해 함수율(모래가 머금고 있는 물의 정도) 10%의 다습한 경주로에서 치러졌다.경주가 시작되고 이클립스베리가 손쉽게 선행을 잡았다. 그 뒤로 러브문막·플라잉스타·뱅뱅뱅이 따라붙었다. 세이렌은 후미에서 기회를 노리다 4코너 지점부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 시점까지도 이클립스베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 접어들자, 플라잉스타가 치고 나섰다. 이클립스베리의 발걸음이 무뎌진 사이 세이렌도 2위까지 올라섰다. 잡힐 듯 잡히지 않던 격차. 세이렌은 결승선을 불과 20m 남겨두고 역전했고, 결국 플라잉스타를 체지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기록은 2분12초03. 플라잉스타가 2위, 블루레몬이 3위에 올랐다. 이클립스베리는 4위였다. 장추열 기수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많이 탔던 말은 아니지만 항상 마지막 끝 걸음이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는 앞선에 붙여서 경주를 전개했고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말이 더 뛰어 주었다"라며 세이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안해양 조교사는 "말이 좋아진 건 알고 있었지만 우승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동한 강한 수말들에게 졌는데, 이번 경주는 암말 경주이고 경주거리도 길었다.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입(출발 시기에는 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전략) 작전을 구사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공이공팔 마주는 "첫 번째 우승이 대상경주 우승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그저 말이 좋아서 마주가 되었는데 이 말을 구매할 때부터 장거리 적성마로 판단했다. 앞으로 오랫동안 장거리 대표마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는 기대를 내비쳤다.안희수 기자 2024.06.14 11:00
스포츠일반

[경마] 3년 연속 암말 삼관마 등장할까...제18회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 개최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마지막 관문인 제18회 경기도지사배가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트리플 티아라는 국산 최우수 3세 암말을 선발하는 경주다. 부담중량(기수의 체중·안장 등 경주에 출전하는 말이 기본적으로 얹고 달려야 하는 중량)은 55㎏이고, 경주거리는 2000m다. 순위상금은 5억원(우승상금 2억7500만원)이다. 18회를 맞은 경기도지사배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 2007년에 창설됐다. 3회까지는 명칭을 부여한 일반경주와 특별경주로 시행됐고, 2010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2018년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로 지정됐다. 경기도지사배는 루나스테이크스, 코리안오크스에 이어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마지막 관문이다. 2022년 골든파워, 지난해 즐거운 여정이 3개 대회에서 모두 성장에 오르며 삼관마로 등극했다. 올해는 이클립스베리가 앞서 출전한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3년 연속 삼관마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대 경기도지사배 최고 기록은 2023년 골든파워가 세운 2분10초2였다. 최다 우승(2회) 마주는 김선식·황의영·박병룡 3명이다. 최다 우승 기수는 3번 정상에 오른 문세영이다. 이번 경주에서 새 기록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클립스베리(9전·레이팅 74·밤색·조한수 마주·서홍수 조교사·승률 55.5%·복승률 77.7%)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1·2관문에서 모두 우승하고 삼관 달성을 정조준하고 있는 말이다. 승점 순위 80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3위 안에만 들어도, 트리플 티라아 시리즈 최우수마로 확정된다. 마명 이클립스(Eclipse)는 18세기 영국의 전설적인 경주마다. 미국 경마 연도대표상도 '이클립스 어워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다. 글로벌태양(8전·레이팅 59·갈색·이동혁 마주·방동석 조교사·승률 37.%·복승률 87.%)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1·2관문 모두 이클립스베리에 밀려 2위에 그쳤다. 1관문에서 7마신(약 17m)였던 이클립스베리와의 격차가 제2관문에서는 ‘코’ 차이(약 10㎝)로 줄었다.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마(父馬)인 제이에스초이스는 한국마사회의 우수마 발굴 프로그램인 'K-닉스'가 적용된 말이다. 2019년부터 씨수말 생활을 시작했다. 교배 2년 차에 제엽염으로 씨수말에서 은퇴했는데, 그해에 유일하게 생산된 말이 글로벌태양이다. 블루레몬(9전·레이팅 68·갈색·(주)나스카 마주·문병기 조교사·승률 55.5%·복승률 66.6%)부마 루킹앳럭키는 통산 13전 9승을 기록한 말이다. 2010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고, 이클립스 어워드(최우수 3세 수말 부문)를 수상한 말이다. 이 혈통을 물려받은 블루레몬은 포입마(수태된 상태로 어미말과 함께 수입되어 국내에서 출생한 말)의 대상경주 출전 요건이 완화되면서 이번 시리즈에 나설 우 있었다. 2세 때 과천시장배에서 5위에 올랐고, 올해는 벚꽃경마 특별경주에서 5위를 기록했다. 2000m라는 긴 경주거리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안희수 기자 2024.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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