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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몰아쳐”…아이브 선공개곡 ‘뱅뱅’으로 흥행 신호탄 쐈다 [IS포커스]

그룹 아이브가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 젖혔다. 컴백의 출발점으로 선택한 선공개곡부터 변화와 연속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제시하며, 새 앨범이 향할 지점을 강렬하게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9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곡 ‘뱅뱅’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먼저 베일을 벗은 이번 곡은 공개 직후 멜론 톱100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에 오르며 강력한 파워를 입증했다. 정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동시에, 아이브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음원 공개 직후 반응도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아이브의 새로운 얼굴을 본 느낌이다”, “곡의 분위기를 애매하게 가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점이 좋다”, “아이브가 완전히 성숙 단계로 넘어갔다” 등 곡의 에너지와 변화에 주목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아이브가 꾸준히 쌓아온 선공개곡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아이브에게 선공개곡은 앨범 예열용 트랙이 아닌, 흥행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카드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발매 전 공개된 ‘키치’를 시작으로, 2025년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까지 연이어 높은 차트 성과를 거두며 이 전략은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졌다. ‘뱅뱅’ 역시 그 연장선에서 정규 2집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음악적으로도 변화의 결이 분명하다. ‘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으로,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직선적인 비트와 몰아치는 사운드 구조는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음악적으로 구현하며, 기존보다 훨씬 공격적인 에너지로 곡을 이끈다. 그동안 아이브가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던 EDM 장르를 본격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도는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비주얼 콘셉트 역시 이러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뒷받침한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블랙 가죽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레드 조명과 플래시 연출을 통해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며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크게 대비를 이뤘다. 정통 서부극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기보다 강한 콘트라스트와 컬러감을 바탕으로 서부 영화 속 보안관 대신 현대적 경찰관을 등장시키고, 권총 대신 화려한 섬광을 쏘아 올리는 등 웨스턴 무드를 재해석한 의외성 있는 연출은 아이브의 새로운 얼굴을 부각시키며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메시지 또한 명확하다. ‘뱅뱅’은 주변의 시선이나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주체적인 태도를 담았다. “네가 뭐라 하든 신경 안 써”, “그래, 난 화끈하게 나갈 거야”, “이게 내 방식이야”,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등의 가사는 곡의 태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아이브가 2021년 데뷔 후 꾸준히 강조해온 ‘자기 확신’의 서사를 한 단계 더 밀도 있게 확장한 셈이다. 이전에는 공감과 연대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면, 이번 곡에서는 ‘나’의 태도와 선택에 집중하며 정규 2집이 펼칠 새로운 서사의 방향성을 예고한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의 작사 참여는 곡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장원영은 ‘애티튜드’, ‘엑스오엑스지’ 등 타이틀곡을 포함해 ‘오티티’, ‘블루 하트’ 등 수록곡까지 다수의 곡에 꾸준히 작사가로 참여하며 아이브 음악의 서사를 직접 쌓아왔다. ‘뱅뱅’ 역시 장원영의 참여를 통해 아이브가 전하고자 하는 태도와 메시지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브가 선공개곡 ‘뱅뱅’에서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면서도 팀의 핵심 정체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데뷔 후 쌓아온 성과와 자신감이 과감한 장르적 시도로 이어진 것으로, 정규 2집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06:00
NBA

LAC와 결별 수순인가… 하든 행선지로 클리블랜드 급부상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7)이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해 눈길을 끈다.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클리퍼스와 하든이 목요일 트레이드 데드라인(미 동부시간 오후 3시) 전까지 합의를 찾을 수 있을지 조율 중”이라며 복수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NBA 16년 차 베테랑 하든과 클리퍼스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다음 시즌은 연봉 4200만 달러(약 600억원)에 이르는 선수 옵션인데, 하든이 이를 포기ᄒᆞ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미국 CBS스포츠 역시 같은 날 “하든이 클리퍼스와 함께 트레이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유력 행선지 후보를 거론했다. 하든은 올 시즌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25.4점 8.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가 시즌 평균 득점 부문서 25점을 넘은 건 지난 2019~20시즌(34.3점)까시 거슬러 가야 한다.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올스타급이라는 평가다.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청한 배경으론 클리퍼스의 부진한 상황이 꼽힌다. ESPN에 따르면 하든은 팀이 시즌 초반 6승 21패로 부진하자 퇴단을 결심한 거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성적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서부콘퍼런스 9위(23승26패)에 그친 상태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올-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3회, 올스타 11회 등 2010년대 최고 가드로 꼽힌 그는 유독 우승 반지와 인연이 없었는데, 커리어 황혼기에 보다 확실한 우승 레이스를 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현지에서 가장 먼저 하든의 행선지로 거론된 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이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가 하든과 다리우스 갈랜드를 맞바꾸는 스왑을 두고 ‘진전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겉으로는 10살 차이의 가드 맞교환이 낯설지만, CBS스포츠는 “갈랜드의 잦은 부상 이력과 최근 결장 흐름, 향후 계약 변수 등을 감안하면 클리블랜드가 전력 손상 없이 선택할 카드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동부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우승 도전을 단기적으로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됐다. ‘휴스턴 복귀’ 시나리오도 다시 고개를 든다. 하든은 지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이던 2022~23시즌에도 휴스턴 로키츠 복귀설에 이름을 올랐다. 올 시즌엔 프레드 밴블릿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하고, 스티븐 아담스 역시 발목 부상으로 빠지며 하프코트 공격 전개에서 해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CBS스포츠는 “휴스턴이 수비 자원을 다수 보유해 하든의 약점을 상쇄할 여지가 있고, 하프 코트 공격을 풀어낼 ‘전문가’로 하든이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의미 있는 반대급부를 요구할 가능성이 큰 만큼, 휴스턴이 드래프트 자산을 얼마나 내놓을지가 관건이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후보로 언급됐으나 우선순위는 낮다는 평가가 따른다. 미네소타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라면, 하든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2.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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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전진 패스, 계속된 존재감” 결승 골 관여한 이강인 향한 찬사

“교체 투입 후 계속해 존재감을 보인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인다.”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25)의 활약을 콕 집어 조명했다.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6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PSG는 리그 15승(3무2패)을 신고, 단독 1위(승점 48)로 올라섰다. 2위 RC 랑스(승점 46)와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스트라스부르는 7위(승점 30)에 머물렀다.PSG는 이날 전반 초반 수비수 마르키뉴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PK)을 허용하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정확한 선방으로 실점을 저지했다. 이어진 공격에선 세니 마율루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맞은 후 오히려 마율루 앞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하지만 PSG는 전반 27분 상대 공격수 겔라 두에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스트라스부르의 깔끔한 후방 빌드업에 이은 크로스 플레이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후 PSG는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1-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PSG는 후반전 시작 후 여러 교체 카드를 꺼내 반전을 노렸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서 선발 출전했다가 허벅지를 다쳐 2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팀 훈련 복귀와 휴식을 병행한 그가 이날 팀이 1-1로 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PSG는 후반 29분 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가 상대 선수를 저지하다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하지만 7분 뒤 이강인이 빛났다. 후방에서 공을 잡은 그는 상대 선수의 압박을 연거푸 뚫어낸 뒤 날카로운 아웃프런트 패스를 전방으로 향하던 워렌 자이르-에머리에게 배달했다. 자이르-에머리는 오른 측면에서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누누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이 득점을 지켜 짜릿한 승점 3을 수확했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후 30분 동안 경기장 전역을 고루 누비며 활약했다. 종료 직전엔 정확한 드리블로 코너킥을 이끌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키패스 1회, 유효슈팅 1회, 볼 경합 승리 5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PSG 구단도 그의 활약에 주목했다. 구단 홈페이지의 스트라스부르전 관련 게시글에는 이강인의 활약상이 담겼다. PSG는 이날 “오른쪽으로 이동한 자이르-에머리가 이강인으로부터 완벽하게 전진 패스를 받았다”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수들은 경기 막판에 훌륭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특히 교체로 들어온 뒤부터 계속해 존재감을 보인 이강인의 매우 큰 활약이 돋보인다”고 주목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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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모리뉴, 친정 레알 발목 잡았다…GK 이색 쐐기 골까지

벤피카(포르투갈)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발목을 잡으며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은 쐐기 골을 넣어 이목을 끌었다.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을 4-2로 제압했다. 벤피카는 리그페이즈 3승(5패)을 신고, 경기 종료 기준 24위(승점 9)에 올라 간신히 대회 16강 PO로 향하게 됐다. 반면 레알은 3패(5승)를 기록해 9위(승점 15)로 추락하며 16강 직행권을 눈앞에서 놓쳤다.말 그대로 이변이다. 벤피카가 16강 PO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는 물론 득실 차도 중요했다. 후반 45분까지 3-2로 앞선 벤피카는 마르세유(프랑스)와 승점과 득실 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토너먼트 티켓을 놓칠 위기였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8분 골키퍼 트루빈이 쐐기 골을 넣으며 팀에 16강 PO 티켓을 안겼다.반면 경기 내내 흔들린 레알은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등 어수선한 경기 끝에 자멸했다. 경기 초반 앞선 건 레알이었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라울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홈팀 벤피카의 저력도 강했다. 바로 6분 뒤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레알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박스 안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중앙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후반에도 벤피카의 기세가 뜨거웠다. 후반 9분 파블리디스의 패스를 받은 시엘데루프가 왼쪽에서 니어포스트를 공략해 2골 차로 달아났다.수세에 몰린 레알은 실점 직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13분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뚫으며 1골 추격했다.벤피카 역시 대회 16강 PO에 오르기 위해 득점이 필요했다. 동점을 원하는 레알과 공방전을 벌였다.마지막에 웃은 건 벤피카였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아센시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호드리구도 심판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벤피카는 경기 막판 간접 프리킥 상황서 골키퍼 트루빈의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승리는 물론 16강 PO 티켓까지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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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퇴장’ KIM→콤파니는 감쌌다 “19살짜리 선수 아니니까”

‘철기둥’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5년 만에 공식전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공개석상에서 그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감쌌다.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페이즈 7차전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2-0으로 꺾었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2골을 모두 책임졌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대회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6승(1패)을 거두며 아스널(잉글랜드·승점 21)에 이어 단독 2위(승점 18)에 올랐다. 마지막 8차전을 남겨두고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UCL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쾰른과의 부상 복귀전서 역전 골을 넣으며 호평받고, 이어진 라이프치히전에선 짧은 시간 출전해 체력을 안배했다. 하지만 위니옹전 김민재의 출전 시간은 후반 18분까지였다. 교체된 것이 아닌,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탓이다. 그는 전반전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거친 태클을 범했다가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상대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다 두 번째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김민재는 포함해 케인 등 뮌헨 선수단은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김민재가 공식전서 퇴장당한 건 지난 2021~22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뮌헨은 김민재의 퇴장에도 리드를 지켜 승전고를 울렸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뒤 김민재를 감쌌다. 그는 김민재를 두고 “그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이탈리아와 독일 무대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며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에 대해 말하자면, 무모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다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전반전에도 조나탄 타와 함께 수비를 잘 해냈다. 나도 수비수로서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19살짜리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도 했다.콤파니 감독의 평가와 별개로, 김민재를 향한 독일 매체의 평가는 싸늘했다. 같은 날 독일 매체 빌트는 그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어이없는 플레이”라면서 “전반전에 위험한 태클을 해 옐로카드를 받은 건 당연했다. 후반에는 어리석은 행동을 추가했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게 마땅했다”고 평했다. 독일 매체는 1~5의 숫자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즉 이날 김민재에 대해선 사실상 최저점을 줬다는 의미다. 키커 역시 뮌헨 선수단 중 가장 저조한 평점인 4.5점을 줬다.김우중 기자 2026.0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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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첫 레드카드 KIM, 현지 매체는 혹평…“어리석은 행동”

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김민재(30)가 입단 후 처음으로 공식전 중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 현지 매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그의 플레이를 두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혹평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7차전에 나선 뮌헨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과의 리그페이즈 7차전서 2-0으로 이겼다. 대회 6승(1패)을 신고한 뮌헨은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2위(승점 18)에 오르며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조별리그와 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은 무려 38경기로 늘렸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PK) 포함 2골을 넣으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이날 선발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다소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상대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전반전 비슷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미리 저지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던 그는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뮌헨 입성 후 첫 공식전 퇴장이다. 그의 마지막 퇴장은 지난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이었다. 그의 공백에도 팀이 승전고를 울린 게 위안이었다.하지만 독일 매체들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빌트는 그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어이없는 플레이”라면서 “전반전에 위험한 태클을 해 옐로카드를 받은 건 당연했다. 후반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나를 더 추가했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게 마땅했다”고 평했다. 독일 매체는 1~5의 숫자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다. 즉 이날 김민재에 대해선 사실상 최저점을 줬다는 의미다.또다른 매체 키커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날 키커는 그에게 4.5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뮌헨 선수 중 가장 저조한 평가였다.한편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경기 뒤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이탈리아와 독일 무대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며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에 대해 말하자면 무모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다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전반전에도 수비를 잘 해냈다. 나도 수비수로서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는 19살짜리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믿음을 보였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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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 '김민재 퇴장'보다 ‘퇴장 이후 경기력 ’에 더 주목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 경기 무패 행진을 38경기로 늘렸다. ‘철기둥’ 김민재(30)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시선은 결과보다도 팀의 경기력 반응에 머물렀다.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6승 1패(승점 18)를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21)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고, 8차전을 남겨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경기의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7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이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PK)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막판 두 번째 PK로 해트트릭 기회도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이날 뮌헨은 전반부터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분 케인의 유효 슈팅 이후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는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를 저지하다 경고를 받았고, 이후에도 빠른 커버 플레이로 수비 라인을 지켰다.흐름이 크게 흔들린 장면은 후반 18분이었다. 김민재가 침투하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고,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뮌헨 이적 후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수적 열세보다 팀의 반응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그는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쉬울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전반전은 상대가 더 나았다고 볼 상황은 아니었지만, 우리 템포가 맞지 않았다”고 돌아본 뒤, “퇴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는 오히려 아주 잘했다. 팀이 강하게 반응했고, 분명 경기력의 향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뮌헨은 10명이 싸운 이후에도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4분 상대의 박스 안 핸드볼로 추가 PK 기회를 만들었고, 연속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노렸다. 비록 득점은 더 늘리지 못했지만, 경기 주도권은 끝까지 유지했다.콤파니 감독은 “결과가 항상 전반전에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지배하는 팀일수록 후반에 경기가 풀리는 경우도 많다”며 “우리는 이틀이나 사흘마다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현재 매우 좋은 흐름으로 승리를 쌓고 있다. 오늘은 무실점이라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민재의 퇴장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후반전의 대응. 콤파니 감독이 이 경기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대목이었다. 2026.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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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독일 무대 첫 퇴장에 케인도, 선수들도 모두 경악

납득하기 힘든 판정에 선수들도, 팬들도 어이없어했다. 가장 아쉬워한 이는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 김민재는 첫번째 경고를 받았다. 수비 높은 위치에서 상대 공격수 프로미스 데이비드를 파울로 넘어뜨렸다. 두번째 경고가 다소 아쉬웠다. 후반 18분이었다.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팔을 과도하게 썼다는 것이 경고의 이유였다. 김민재가 레드카드를 받자 해리 케인을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은 경악하며 라데 오브레노비치 주심에게 달려갔다. 김민재가 옐로카드를 받을만한 파울이 아니라고 어필했다. 오히려 위니옹의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오버 액션'이 경고를 유도해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슬로베니아 출신의 오브레노비치 주심은 단호했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한 그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쾰른전(1골), 18일 라이프치히전서 연속 출전한 그가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을 남기게 됐다. 경기 후 뱅상 콩파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다. 항상 쉬울 수는 없다. 퇴장에도 불구하고 후반은 매우 잘했다. 분명 경기력의 향상이 보였다"고 말했다. 2026.01.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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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첫 퇴장’ 뮌헨, 케인 멀티 골에 힘입어 위니옹 2-0 격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철기둥’ 김민재(30)는 3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페이즈 7차전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2-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대회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6승(1패)을 거두며 아스널(잉글랜드·승점 21)에 이어 단독 2위(승점 18)에 올랐다. 마지막 8차전을 남겨두고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위니옹은 대회 5패(2승)를 기록해 31위(승점 6)가 됐다.경기의 주인공은 뮌헨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후반 초반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데 이어, 페널티킥(PK)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는 경기 막바지 두 번째 PK로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팔을 과도하게 썼다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한 그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쾰른전(1골), 18일 라이프치히전서 연속 출전한 그가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을 남기게 됐다. 이날 뮌헨은 전반부터 73%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위니옹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2분 케인의 유효 슈팅 이후로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의 두터운 수비에, 슛은 골문을 연거푸 외면했다.김민재는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저지하려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는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빠른 속도로 커버하기도 했다. 수비에 성공한 뮌헨은 전반 40분 코너킥 공격서 라파엘 게레이로의 헤더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0-0으로 맞이한 후반전, 뮌헨이 7분 만에 균형을 깼다. 케인은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바로 1분 뒤엔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로부터 파울을 받아 PK를 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쪽 아래로 가볍게 찔러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분위기가 요동친 건 후반 18분이었다. 김민재가 침투하는 상대 공격수 라울 플로루츠의 팔을 잡아당기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몇 차례 공격을 허용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34분 상대의 박스안 핸드볼 파울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케인이 다시 키커로 나섰으나, 공은 골대 왼쪽 상단을 강타했다. 직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 뮌헨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올리세의 연속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한편 뮌헨은 이날 승리로 대회 조별리그, 리그페이즈 홈 경기 무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8:00
축구일반

‘김상식 매직 멈췄다’ 베트남, 중국에 0-3 완패…‘이민성호’ 한국과 3·4위전

김상식 매직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중국에 0-3으로 크게 졌다.베트남은 오는 24일 자정 한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인 사령탑인 김상식 감독과 이민성 감독이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은 25일 자정 이민성호를 꺾은 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일본은 직전 2024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꿈꾼다. 이날 베트남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했고, 중국의 공세를 잘 틀어막았다. 오히려 1대1 찬스를 만들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중국을 위협했다.베트남은 전반 33분 응우옌 휴 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응우옌득아인이 교체 투입되는 변수를 맞았지만, 0-0으로 후반에 돌입했다.후반 들어 무너졌다. 킥오프 3분 만에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펑샤오가 헤더 골을 터뜨리며 중국에 리드를 내줬다. 불과 4분 뒤 시앙 위왕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끌려갔다.김상식 감독은 두 번째 실점 직후 센터백과 최전방 공격수를 바꾸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그러나 후반 28분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중국의 프리킥 상황에서 펑샤오의 어깨에 맞은 볼이 베트남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때 베트남 수비수 팜리득이 볼을 챙겨가던 중국 베흐람 압두웨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동작을 취했다.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중국의 득점을 취소했고, 팜리득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냈다. 남은 시간 두 골을 따라붙어야 하는 베트남은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적 열세를 떠안은 베트남은 오히려 중국의 공세에 밀렸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왕위동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베트남은 2018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파이널 무대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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