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뮤직

던,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으로 재탄생

가수 던이 버추얼 아티스트로 재탄생한다.버추얼 콘텐츠 제작사 원니스 코리아(대표 김진수)는 아이돌 그룹 펜타곤 출신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가수 던(DAWN)을 새로운 개념의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으로 재탄생시켰다.이단 매버릭은 올해 5월 말부터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과 색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들을 꾸준히 업로드 해 왔으며,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와 아우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포커스 아트 페어’에서 첫 전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시작했다.이번 전시는 이단 매버릭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매료된 주체측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이단 매버릭의 탄생 콘셉트인 ‘검은 양’이라는 주제를 패브릭으로 활용, 유니크한 양식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은 사치 갤러리를 찾은 많은 작가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3D와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된 이단 매버릭의 콘셉트의 영상은 현지에서 공개직후부터,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브랜드로부터 협업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 이단 매버릭은 가수, 모델과 같은 한정적인 직업군을 벗어나 미술, 조각, 패션, 도예,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현업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해 오고 있다. 나아가 기존의 버추얼 휴먼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콘텐츠와 세계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하나의 IP로 거듭나고 있다.이단 매버릭을 제작한 원니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3D와 AI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기술 방식을 기반으로 버추얼 산업 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12:31
프로야구

영국의 귀족 스포츠 폴로, 조선에서 먼저 시작했다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동남아시아의 산유국 브루나이에서 세간의 주목을 끄는 초호화 결혼식이 열렸다. 지난 7일부터 열흘간 열린 결혼식의 주인공은 볼키아 국왕의 넷째 아들 압둘 마틴 왕자였다. 그는 왕위 계승 서열 6위이기 때문에, 국왕이 될 가능성은 작다. 그럼에도 결혼 피로연이 열리는 14일에는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 부부 등 정상급 귀빈들이 참석했다. 마틴은 영국의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킹스칼리지 런던대와 소아스(SOAS) 런던대에서 학사, 석사를 받은 인재다. 잘생긴 외모로도 유명한 그는 폴로 국가대표로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2개 획득한 스포츠맨이다. 말을 탄 채 ‘말렛(mallet)’이라고 불리는 스틱을 들고 작고 단단한 공을 사용하는 폴로는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스포츠다. 다만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폴로 브랜드 로고 때문에 폴로라는 스포츠 자체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폴로 경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우선 폴로를 처음 본 관중은 엄청나게 큰 경기장에 놀란다. 크기가 270x150m로, 축구장 6개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이들의 키트에는 1~4번의 번호가 쓰여 있는데, 번호로 팀에서 그의 포지션을 알 수 있다. 1번은 축구의 스트라이커에 해당하는 공격수이고, 4번은 수비수이다. 가장 유능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가 2, 3번을 단다. 2번은 1번 선수의 공격을 지원하고, 수비적인 역할도 담당한다. 3번은 팀의 에이스이자 필드의 사령관이다. 미식축구의 쿼터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렇게 팀은 공격수와 수비수로 구성되지만, 필요에 따라 선수들은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 여러분이 번호가 새겨진 폴로셔츠를 갖고 있다면, 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에이스의 번호인 3번이 보통 폴로 매장에서는 가장 많이 보인다. 폴로는 ‘처커(chukker)’라고 불리는 세트(7분)로 나뉘어 벌어진다. 경기에 따라 4~6번의 처커가 펼쳐진다. 처커 사이에는 3분의 휴식 시간이 있고, 하프 타임은 15분이다. 폴로에는 왕, 왕족을 포함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디보트 스톰핑(Divot Stomping)’이라는 유명한 전통이 있다. 경기 중 필드의 잔디는 말발굽에 의해 손상되므로, 하프 타임 때 관객들이 나와 필드를 발로 매끄럽게 다지는 것이다. 보통 샴페인 잔을 든 관객들은 필드에서 발을 맘껏 구르며 사교 활동을 펼친다. 전통적으로 폴로는 왕, 왕족, 상류층의 점유물이었다. 폴로가 ‘왕들의 스포츠(Sport of Kings)’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가진 자들만의 스포츠답게 폴로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경기 중 ‘폴로 포니(polo pony, 폴로를 위해 특별히 조련한 말)’는 최대 시속 56㎞로 달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따라서 경기 중 포니의 교체는 필수다. 경기당 선수 한 명이 최소 2~3마리의 포니가 필요하고, 엘리트 레벨의 폴로 경기는 선수 한 명이 보통 8마리의 포니를 갖고 있다. 게다가 말을 돌볼 전문가와 수의사, 경기장 확보와 토너먼트 운영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폴로는 꽤 위험한 스포츠이다. 질주하는 말을 탄 선수는 상대방과의 접촉으로 인해 낙마할 때도 있다. 게다가 추락한 선수는 추가로 말에 밟히거나 차일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골절, 뇌진탕, 심지어는 사망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폴로는 포니에게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 시속 145㎞로 날아가는 공을 눈에 맞아 실명한 포니도 있다. 또한 포니는 전력 질주에 이어 급정거나 회전을 할 때 다리가 골절될 때도 있다. 다리가 부러진 말은 회복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보통 안락사로 이어진다. 폴로는 BC 6세기~AD 1세기에 페르시아제국에서 기병들을 위한 훈련과 스포츠 목적으로 시작됐다. 그 후 폴로는 인도로 전파됐고, 19세기 인도에 주둔하던 영국 군대는 이를 처음 접했다. 영국군은 그들의 용도에 맞게 폴로를 각색하여 기병대 훈련으로 사용했다.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폴로 경기의 규칙이 제정됐고 유럽 대륙, 미국과 남미 등으로 퍼져 나갔다.흥미로운 점은 고대 폴로가 중앙아시아와 당나라를 거쳐 고구려, 신라에도 전파됐다는 것이다. 고대 폴로는 격구란 이름으로 고려시대 때는 귀족들의 스포츠였다. 조선시대에는 격구가 과거 시험의 하나인 무과의 최종 시험 과목이었다. 1392년 조선 건국 후 여진족과의 마찰에 태조 이성계가 최우선으로 육성한 부대가 기병이었다. 당시 기마병은 격구를 통해 전술 훈련을 가장 효과적으로 익혔다고 한다. 용비어천가 44장에도 이성계의 놀라운 격구 실력이 묘사될 정도로 격구는 당시 기마병의 특수 무예였다. 격구를 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 뛰어난 말과 안장이 필수 요소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위를 자랑하기 위해 말과 안장을 귀금속과 최고급 비단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과소비의 온상으로 비난이 제기된 적도 있다. 이에 대신들은 어전회의에서 격구가 너무 사치스러우니, 폐지하자는 주장을 건의했다. 하지만 당시 임금이었던 세종은 “무예를 익히는 데는 격구가 최고”라며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서양의 폴로보다 격구가 우수하다는 주장도 있다. 폴로는 말렛으로 공을 치고, 쫓아가서 또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에 반해 격구는 공을 칠 뿐만 아니라, 스틱 끝에 숟가락같이 생긴 곳에 공을 담아 이리저리 휘두르는 등 폴로보다 훨씬 화려하고 어려운 기술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격구가 벌어지면 많은 백성들이 구경할 정도로 조선 최고의 군대 스포츠였다.이러한 격구가 화약무기가 등장하면서 무예 시험에서 제외된다. 조선 기병을 대표하는 격구는 이렇게 사라졌다. 폴로는 올림픽 정식종목을 거쳐 현재 16개국의 프로스포츠이다. 그에 비해 폴로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즐겼던 격구를 알고 있는 현대의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1.19 15:00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발망이 만든 첼시 유니폼이라고?

1980년대 잉글랜드에 등장한 캐주얼 훌리건은 이탈리아, 프랑스의 화려한 패션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라코스테, 휠라 같은 고급 스포츠 웨어를 즐겨 입던 이들의 취향은 1990년대 들어 변화를 겪는다. 변화무쌍한 날씨의 영국에서는 세련되고 견고한 옷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버버리, 프라다, 아르마니, 랄프 로렌, 스톤 아일랜드 등의 명품 브랜드를 훌리건은 즐겨 입기 시작했다.당시 명품 브랜드는 축구와 얽히는 것이 탐탁지 않았다. 전통적으로 축구는 노동자 계급의 스포츠였고, 폭력적 이미지를 가진 훌리건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축구 산업의 상업적 성공과 유명 선수가 하나의 브랜드로 진화하면서, 명품 브랜드도 축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축구 유니폼에도 유명 디자이너가 가세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셔츠가 나타나게 된다. 일본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아디다스의 협업이 대표적인 예다. 2014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아디다스 셔츠의 몸통에 전설적인 동물인 드래곤이 새겨진 키트(kit)를 선보였다. 야마모토는 셔츠에 드래곤을 디자인함으로써 레알 마드리드의 위대함과 영광을 표현할 목적이었다고 한다. 2022년은 레알 마드리드가 창단된 지 120주년 되는 해였다. 또한 야마모토와 아디다스의 컬래버로 만들어진 브랜드 Y-3의 20주년이기도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드리드는 아디다스가 아닌 Y-3가 새겨진 셔츠를 출시해 2022년 3월에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처음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마드리드의 0-4 대패로 끝났다.유명 디자이너와 스포츠 제조사의 협업을 넘어, 럭셔리 브랜드가 키트 스폰서로 축구 시장에 직접 뛰어든 경우도 있다. 김민재 선수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나폴리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스포츠 브랜드인 EA7과 2021-22시즌부터 키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EA7이 새겨진 나폴리 어센틱 셔츠가 125유로에 판매되자 일부 언론은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키트가 나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는 명백한 오보였다. 같은 시즌 아디다스가 제작한 유벤투스의 셔츠는 140유로였고, 퓨마가 만든 AC 밀란의 가격은 120유로로 나폴리와 큰 차이가 없었다.여러분은 혹시 “럭셔리 브랜드가 축구 키트를 제작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비싼 가격 등 여러 문제는 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와 축구가 이렇게 가까워질지 과거에는 예상도 못 했듯이,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근래에 들어 더욱더 많은 명품 브랜드가 유럽의 빅 클럽들과 패션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축구 스타를 앰버서더로 선정해 홍보 효과도 노리고 있다. 필자와 잠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필자가 선정한 클럽은 첼시다. 20세기의 첼시는 그리 성적이 좋은 팀이 아니었다. 1954~55시즌 우승, 1969~70시즌 FA컵 우승과 1970~71시즌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이 이들이 내세울 만한 성적의 전부였다. 하지만 1996년 루드 굴리트에 이어 1998년부터 감독을 맡은 잔루카 비알리의 지휘 아래 첼시는 여러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2003년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새 구단주로 맞이하며 첼시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하지만 20세기 특히 1950년대 이전 첼시의 성적은 초라했다. 이에 당시 코미디언들은 “첼시는 도대체 언제 우승하느냐”고 조롱하곤 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39 계단(The 39 Steps)’에 나오는 ‘미스터 메모리’라는 인물은 “첼시가 기원전 63년 네로 황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우승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게다가 1930년대 첼시 공격수였던 잭 콕은 축구 영화 ‘The Great Game’의 주연이었고, 첼시 선수 여러 명이 찬조 출연했다. 이러한 이유로 첼시 선수들은 훈련장에서의 모습보다 유명 클럽에서 모델 혹은 배우들과 찍힌 사진이 더 잘 어울린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첼시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는 켄싱턴과 첼시 버러(borough, 자치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1인당 연 소득이 6만 5000파운드(1억원)다. 전국 평균(1만 9500파운드)의 3배가 넘는다. 축구 팬으로 범위를 좁혀도 첼시 팬의 1년 수입은 웨스트 햄 팬보다 2배가 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팬보다 각각 64%, 75% 많다. 따라서 잉글랜드 축구 팬 중에서 첼시 팬의 씀씀이가 가장 크다.이 자치구의 나이트 브리지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 헤롯이 있다. 또한 뉴욕 최고의 쇼핑가인 5번가와 비교되는 슬론 스퀘어(Sloan Square)도 이곳에 있다. 슬론 스퀘어에는 고급 아파트,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점 외에 세계적인 미술관인 사치 갤러리도 위치해 문화적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필자도 이곳에서 서블렛으로 몇 개월 산 경험이 있는데, 눈요기할 것은 많았지만, 비싼 물가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외에도 스탬포드 브리지 근처에는 유명한 킹스 로드(King’s Road, 17세기 찰스 2세의 전용 길에서 이름이 유래)가 있다. 킹스 로드는 런던 패션, 예술, 음악계의 중심지다. 전설적인 그룹 레드 제플린의 레코드 회사가 킹스 로드에 있었고, 데이비드 보위, 밥 말리 같은 유명 뮤지션도 근처에 살았다. 또한 런던 패션을 상징하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남자 친구 말콤 맥라렌이 운영해 펑크의 대중화를 이끈 ‘섹스 부티크’도 킹스 로드에 있었다. 영국에는 20세기를 상징하는 문화의 발상지인 킹스 로드와 첼시 FC를 동의어로 보는 시각도 있다. 과거의 첼시 선수들은 축구는 못했지만, 화려했고 자유로웠다. 최근의 첼시는 뛰어난 실력에 세련됨마저 갖췄다. 이에 첼시의 키트 스폰서로 필자는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발망(Balmain)을 선정했다. 발망의 호화로운 색감과 현란한 디자인은 첼시가 가진 고급스러운 도도함과 멋진 조화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7.22 09:00
연예일반

‘나혼산’ 기안84, 전현무에 일침 “이게 패션 피플”

기안84와 송민호가 영국 런던에서 스트릿 패션피플 2인조로 변신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사치갤러리에 초청돼 영국으로 날아간 기안84, 송민호가 런던의 핫 플레이스 쇼디치 빈티지 숍 쇼핑에 나서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치갤러리에서 작가로 만난 기안84와 송민호는 다음날 런던의 핫플레이스 쇼디치에서 낭만 브런치를 만끽한다. 브런치 카페에 먼저 도착한 기안84는 송민호의 등장을 반기며 “현무 형에게 코쿤이 있다면 나에겐 민호가 있다”고 민호 앓이를 보여준다고. 이어 기안84와 송민호는 런던 쇼디치 거리를 걸으며 패션 광고 영상 촬영에 나선다. K카메라 무빙을 보여주며 서로를 촬영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빈티지 숍으로 향해 다양한 액세서리부터 의상 쇼핑 삼매경에 빠지기도. 기안84는 송민호가 골라준 분홍색깔이 포인트인 코트를 입어 보곤 민호의 패션 감각에 무한 신뢰를 보낸다. 기안84의 패션 자신감은 “기안 형은 옷 태가 좋다”는 송민호의 칭찬으로 더욱 활활 타오른다. 기안84는 “너랑 있으니 패피가 된 느낌”이라고 화답한다. 급기야 기안84는 “현무 형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나와 민호 정도 스웨그를 자랑해줘야 패션 피플”이라고 전현무를 도발한다. 송민호 역시 전현무와 그의 패션 스승 코쿤을 언급하며 “나는 훨씬 더 잘 꾸며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7 17:58
생활문화

[주말&여기] BTS도, 예술도 만나는 일거양득 호캉스

호텔에 묵으며 취미활동을 하고 문화생활을 만끽하거나,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팬심을 키우며 1박을 즐기는 그야말로 '일거양득'인 호캉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인 'BTS Yet To Come'을 겨냥해 보랏빛으로 호텔 곳곳을 장식하는 팬심 가득 패키지를 선보였다. 전용 객실 1박과 함께 방탄소년단 테마로 디자인된 웰컴 기프트 등을 주는 패키지다. 웰컴 기프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미공개 포토 카드와 웰컴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비롯해 네임택, 카드지갑 등 컬래버레이션 기념품과 페이스 타올, 파우치 등도 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 바다 전망을 갖춘 신관 1층 라운지 파라다이스를 방탄소년단 ‘Yet To Come’ 테마의 아트워크로 꾸몄다.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디저트를 맛보며 팬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또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신관 야외 가든은 보랏빛으로 가득 채운 야외무대가 설치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로비 라운지 등 식음장에서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동시에 마카롱, 한우 안심 샌드위치, 칵테일 등 방탄소년단에게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도 만들었다. 파라다이스 호텔 관계자는 "콘서트 전날과 당일인 내달 14, 15일은 패키지가 완판됐다"며 "다른 날은 아직 판매 중이다"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여의도·마포·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가을엔 뭐하비시즌2’를 통해 '피브레노’의 DIY 카드 지갑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DIY 카드지갑은 글래드 호텔과 피브레노의 협업 제품으로, 키트에 함께 제공되는 DIY 안내문을 읽고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나 홀로 호캉스를 즐기며 생각을 비우는 단순 취미활동이 필요하다면 제격이다. 호캉스와 예술을 즐기고 싶다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는 오는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인 ‘스타트 아트페어’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전시를 진행 중이다. 호텔 1층 로비 및 파르나스 타워 로비에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해 2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호텔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사전 신청 시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14 07:00
연예일반

로제, 과도하게 꺾인 허리에 갈비뼈까지? 기묘한 드레스 자태

블랙핑크 로제의 파격 드레스가 연일 화제다. 엘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1일 로제의 프랑스 행사장 사진이 올려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엘르 측은 "티파니가 하우스의 아름다운 보석과 장인정신, 그리고 창조성을 조명하며 아카이브 속 40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하는 ‘비전 & 버추오시티 (Vision & Virtuosity)’ 전시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었습니다. 이를 축하하는 오프닝 이벤트가 현지 시간 9일에 개최됐습니다. 하우스의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부터 영화 '원더우먼'의 주인공 갤 가돗(중략) 등의 셀럽들이 티파니 주얼리를 착용하고 티파니 블루 카펫에 올랐죠. 마크 론슨의 환상적인 디제잉과 함께 뜨겁게 달아올랐던 전시회 오프닝 이벤트의 비하인드씬을 공개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로제는 허리 부분이 파인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백발에 가까운 블론드 헤어 스타일을 선보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다만 허리를 비튼 상태에서 허리 부분이 절개된 드레스를 입다 보니, 상반신이 과도하게 뒤틀어져 보여 팬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실제로 연예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는 "볼수록 이상한 드레스네", "기묘한 포즈 같다", "로제도 못 살린 드레스", "로제 얼굴은 예쁘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2 08:44
연예

베트남 장관, 영국서 100만원 넘는 금박스테이크 먹다 망신살

베트남의 한 장관이 해외에서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의 공개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BBC 방송과 AFP 통신 등은 6일(한국시간) 베트남 공안부의 ‘또 럼’ 장관이 영국 런던의 최고 부촌인 나이츠브릿지에 위치한 솔트배(Salt Bae)라는 고급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영상이 베트남 현지 온라인에 퍼져 망신살이 뻗쳤다. 영상에는 이 식당의 유명 셰프가 장관 일행을 위해 금박 스테이크를 직접 준비한 뒤 한 덩이를 잘라 럼 장관에게 먹여주는 장면이 있다. 이 식당은 데이비드 베컴이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 유명 스타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금박 스테이크는 가격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당을 이용한 이들이 올린 글에 따르면 1140∼2015달러(135만원∼239만원)사이라고 BBC는 전했다. 음료 및 사이드 디시(곁들임 요리)는 물론, 15%의 봉사료도 제외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럼 장관 일행이 이날 식사한 음식값이 총 얼마인지, 비용은 누가 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럼 장관의 월급은 수당을 제외하고는 600∼800달러(71만∼94만원) 정도라고 방송은 전했다. 동영상의 촬영 일자는 불확실하지만, 럼 장관 일행은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뒤 런던으로 이동했다고 BBC는 설명했다. 영상은 지난 3일 이 식당의 유명 셰프가 올리면서 공개됐다. 그러나 언론의 관심을 받자 해당 동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공유된 동영상과 화면 캡처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광범위하게 퍼졌고, 럼 장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럼 장관이 먹은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와 베트남의 빈곤을 비교하는 글들이 많았다. 베트남 네티즌은 SNS에 “국민들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관리들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처럼 즐기고 있다”고 입을 모아 비판했다. 또 “내 세금이 저런 사치에 사용됐다”, “베트남은 여전히 가난한데 장관은 저렇게 사치를 부리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이 밝힌 올해 베트남 국민의 평균 월 소득은 230달러(약 27만원) 가량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7 17:41
연예

K팝 스타들 영국 미술관 진출… 송민호 강승윤 헨리 작품 전시

K팝 스타들이 유럽 미술관을 정복했다. 영국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K붐! 막을 수 없는 K팝 스타들이 어떻게 예술 시장을 겨냥하고 있나’라는 기사를 통해 K팝 스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은 “K영화를 시작으로 K팝, K티비가 찾아왔다. 이젠 한국의 젊은 스타들이 K아트로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평했다. 최근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 아트페어’에는 K팝 코너가 마련됐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 강승윤, 슈퍼주니어 출신 헨리, 배우 강희 등의 작품이 걸렸다. 현지 유명 잡지 ‘태틀러’는 “세계가 한국 예술에 미친 듯이 열광하고 있다. 한국 예술작품 일부가 스타트 아트페어에 오다니 영국인들은 운이 좋다”고 소개했다. 태틀러는 강승윤과 강희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스타트 아트페어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시클리티라는 “(인터뷰에 동석한) 직원조차도 처음엔 내가 계속 한국 얘기만 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의 힘을 이해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클리티라는 “K팝 스타들은 미술에서 정체성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 점이 강렬하게 다가왔다”며 “그들이 유명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좋은 예술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의 미술시장도 런던 미술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술분야의 유명 잡지인 ‘아트 뉴스페이퍼’는 15일 ‘한류: 서울이 아시아의 아트 수도가 될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20∼40대가 미술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며 “해외 갤러리들은 서울에 문을 열고 세금친화적인 서울이 홍콩을 대체할 지역이라고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영국의 프리즈도 내년 9월 서울에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8 14:31
연예

솔비, 최고가 경신하더니 '사치'까지···런던 '미술계 핫플' 입성

권지안(솔비)이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사치(Saatchi) 갤러리에 입성한다.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설립했다. 사설 갤러리지만 유명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을 발굴한 대표적인 현대 미술관 중 하나다. 영국의 부촌인 런던 첼시에 자리 잡고 있다. 13일 권지안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권지안은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 London)’에 참여한다. 오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는 권지안을 비롯해 김근태·문수만을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회화·설치미술·조각·사진 등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페어는 아트에이전시 ‘홍리컴퍼니(HongLee Company)’가 ‘컬러 오브 라이프(Color of Life)’를 주제로 주최한다. 권지안은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했다. 질감이 뚜렷한 부조와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단색 추상으로 케이크의 크림을 연상시키는 모양을 표현했다. 권 작가는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권지안은 이번 아트페어 참여로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에도 작품을 전시한다. 가수로 데뷔한 그는 2015년부터 ‘셀프 콜라보레이션(Self-Collaboration)’을 시작으로 미술 작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프랑스 파리시로부터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으로 선정돼 최대 현대미술축제라고 불리는 ‘라 뉘 블랑쉬 파리’에 초청돼 해외 현대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아트페어에 전시하는 케이크 시리즈는 과거 표절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해당 케이크가 유명한 현대미술작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 ‘플레이 도우(Play-Doh)’를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권지안은 이에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권 작가는 지난 3월 케이크 시리즈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 전시회를 열어 3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시 공개 이틀 만에 작품과 관련해 카페에서 판매한 ‘솔비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카페 측은 판매용이 아닌 진열 상품을 실수로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솔비도 “카페 운영 관련 모든 사실관계를 떠나 제 이름이 걸려있던 공간에서 일어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권지안은 지난 6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Flower from heaven)’이 2010만원에 팔리며 개인작품 최고가를 경신했다. 추정가는 400만원이었으나 71차례 경합 끝에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솔비 작품' 몸값 5배 뛰었다…71회 경합끝 2100만원 낙찰 케이크 표절 논란에도···솔비 미술작품 1010만원에 팔렸다 "돈 주고 완전 곰팡이를 샀네"…'솔비 케이크' 논란, 무슨 일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08.13 17:01
스포츠일반

우승한 우즈에게 키스 세레… 정체 드러낸 타이거 우즈 새 여친

1876일 만에 우승을 거머쥔 호랑이의 새 짝이 모습을 드러냈다. 24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했다. 마지막 홀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현장은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들었고, 수천 명의 갤러리들이 우즈 주변을 에워쌌다. 이때18번홀을 떠나는 우즈에게 갈색 머리의백인 여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오랫동안 키스를 퍼부었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경호원들이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자 그녀의 정체를 궁금해한 팬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우즈도 정신없이 입맞춤을 이어가는 가운데 TV 화면에서는 ”사랑해요“ 라는 말까지 들렸다. 주인공은 지난해 9월부터 우즈와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에리카 허먼(33)이었다. 허먼은 당시 뉴욕시 인근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아내·애인에게만 발행되는 ‘선수 배우자’ 배지를 달고 우즈와 함께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타이거 우즈, 프레지던츠컵에 새로운 여자친구와 동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스키선수 린지 본과 2015년 5월 관계를 정리한 우즈는 이후 부상이 겹치고 약물중독으로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하며 방황을 거듭했다. 그러다 허먼의 존재가 처음 드러난 건 지난해 2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즈가 대회장에 팝업 레스토랑을 개설하면서다. 허먼은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더 우즈’ 식당 총지배인이기도 하다. 이후 우즈는 허먼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맡기는가 하면, 지난 7월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이 열린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세레나 윌리엄스를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허먼은 또 지난 7월 디 오픈이 열린 영국 스코틀랜드의 카누스티 코스에서도 허먼은 연습 라운드 기간 내내 우즈의 아이들과 함께 걸어 다녔다. 우즈는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자마자 오는 29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을 위해 허먼과 함께 25일 파리의 샤를르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허먼이 우즈의 오랜 슬럼프 탈출에 심적으로 기여했음에도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다. 허먼이 사생활 등 과거가 너무 복잡하고 ‘파티 중독자’로 사치를 즐긴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우즈가 아깝다'는 논조다. 주변의 시선 역시 좋지 않다. 우즈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을 때인 10년 전부터 '강아지처럼 쫓아다니며 기회를 엿보고 결국 목표를 달성했다'는 친구들의 비난성 증언도 보도되고 있다. 엘린 역시 자신의 딸 샘 알렉시스(10)와 막내아들 찰리(8)를 허먼이 골프장까지 마음대로 데리고 다니는 데 상당히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새 애인으로 밝혀진 허먼이 ”더 이상의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우즈의 결심을 바꿀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25 12: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