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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자백의 대가’→‘제이 켈리’, 장르 넘나드는 특별한 케미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하는 아이러니 속, 자백을 대가로 오가는 두 여자의 비밀스러운 거래가 골자다.전도연과 김고은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전도연이 윤수, 김고은이 모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연출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 온 이정효 감독이 맡았다. #디즈니플러스: 이게 맞아?! 시즌2‘이게 맞아?!’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게 맞아?!’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우정 여행기로, 시즌2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에 압도되는 스위스부터 뜨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베트남 다낭 등 다양한 여행지를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최소한의 짐과 소박한 경비로 떠난다는 설정 아래 지민과 정국이 펼치는 다양한 게임 미션이 특별한 재미를 안긴다. 두 번째 우정 여행인 만큼 한층 더 편안해지고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제이 켈리‘제이 켈리’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BFI 런던영화제,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호평받은 작품으로, 유명 영화배우 제이 켈리가 헌신적인 매니저 론과 함께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결혼 이야기’로 미국아카데미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 특유의 통찰력으로 제이 켈리 인생의 후회와 빛나는 영광이 교차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타이틀롤 제이 켈리는 조지 클루니가, 매니저 론은 애덤 샌들러가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6:00
영화

‘세계의 주인’ 10만 돌파, 경콘진 다양성 영화 지원 빛 봤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지원한 다양성 영화 ‘세계의 주인’이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독립영화계에서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창작·제작·배급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 경콘진의 정책 효과가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경콘진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2025년에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 연계돼 기획부터 제작, 배급, 상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았다.윤가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무심코 내뱉은 말로 인해 자신과 세계의 균열을 마주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성장 서사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부문(경쟁) 공식 초청을 비롯해 핑야오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 주요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높은 완성도와 입소문을 바탕으로 장기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윤 감독은 ‘우리들’(2016), ‘우리집’(2019) 등을 통해 청소년 서사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작품 역시 성장기의 감정과 정체성을 섬세하게 다뤘다고 호평 받고 있다.한편 경콘진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인디시네마 전용관(롯데시네마 광교)에서 ‘세계의 주인’ 오는 25일 오후 7시와 30일 오후 6시 두 차례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경콘진 관계자는 “‘세계의 주인’의 흥행은 도내 제작사 지원과 연계 배급 구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작·제작·유통을 잇는 원스톱 영화 지원정책을 강화해 도내 창작자들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3:20
영화

‘어쩔수가없다’, 뉴욕·런던영화제 초청…유럽→북미 개봉 확정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에 이어 해외 개봉일을 차례로 확정 지으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5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63회 뉴욕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이에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오는 9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Q&A에 참석,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또 8일부터 열리는 제69회 런던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29일 개막하는 제12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박 감독은 마이애미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Precious Gems Master Award)도 수상한다. 해외 개봉일도 확정됐다. 개봉 전 200여개국에 선판매되며 순제작비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영화는 앞서 몽골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데 이어 오는 9일 대만, 23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1월 6일 필리핀, 11월 12일 동유럽, 12월 4일 러시아·CIS, 12월 25일 북미에서 순차 개봉한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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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수 감독 '습도 다소 높음', 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습도 다소 높음(고봉수 감독)'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의 장편영화 래프(Laugh) 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됐다.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습도 다소 높음'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로 향한다. 오는 10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 BFI)와 런던시가 주관하는 영화제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선보여왔다. 한국영화로는 '벌새', '버닝',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작', '독전' 등이 BFI 런던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습도 다소 높음'을 초청한 래프(Laugh) 섹션은 코미디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부문으로 지난 2019년에는 '내안의 그놈'이 초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BFI 런던영화제 측에서는 '습도 다소 높음'을 두고 “대한민국의 한 예술극장에서 벌어지는 날카롭고 달콤하며 놀라운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별한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역시 영국의 폭염과 함께 영화를 즐겼다”고 덧붙여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통했음을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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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공포 화제작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1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랑종'이 16일부터 IPTV(olleh tv, B tv, U+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 안방극장에도 서늘한 공포와 생생한 스릴을 전한다. 국내 OTT로는 KT Seezn(시즌)에서 선공개되며 VOD 단건 구매 혹은 월정액 서비스 가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개봉 전후로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랑종'을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온라인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으로, 연출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개봉 첫날 약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랑종'은 2009년 이후 청불 등급 공포 영화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 성적을 수성하고 있다. 향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 및 영미권의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슬래쉬 영화제, 영국 BFI 런던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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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X유아인 '지옥', 토론토국제영화제 뜨겁게 달궜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이후 해외 매체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되어 첫 상영을 마친 '지옥'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신작 영화들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진 최근 흐름에 발맞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시리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작품을 접한 외신들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에 다시 한번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은 공포와 폭력, 드라마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서사와 혼합하는데 노련하다. 그리고 '지옥'에서 초자연적이고 종교적인 공포에 느와르를 끌어들이며 재능을 더욱 확장시켰다” (BUT WHY THO), “'부산행'의 감독은 그의 웹툰을 인터넷 시대에 경험적으로 체험되는 종교의 발현을 고찰하며 선과 악의 무서운 이야기로 각색했다” (CGMagazine), "연상호는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에 근거하여 매혹적인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The Mind Reels), “가장 흥미로운 것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설명할 수 없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방식” (Cinema Daily) 등의 호평을 전했다. 미스터리한 현상에 맞서 인상적인 호연을 보인 배우들에 대해서도 “놀라운 연기력과 시나리오의 힘이 언어 장벽을 쉽게 뛰어넘도록 만든다. 자막을 읽고 있었다는 사실도 잊을 정도로 스토리에 깊이 몰입해있었다” (Get Your Comic On), “유아인은 조용하고 인상적인 사이비 교주 캐릭터로서 활약한다” (Pajiba)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옥'은 부산국제영화제, BFI 런던영화제를 거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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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치기' 정가영 감독 신작 '하트', 2월 개봉 확정

영화 '하트(정가영 감독)'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트'는 유부남을 좋아하게 된 가영이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음 따로 사랑 따로 로맨스 무비다. 전작 '비치온더비치'의 전남친 전여친 로맨스, '밤치기'의 하룻밤 로맨스를 통해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가영 감독의 신작 '하트'는 더욱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예고하여 기대를 높인다. 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곧 터질 것 같은 강렬한 하트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혹시.... 감독님 본인 얘기세요?'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또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63회 BFI런던영화제 이력들은 작품의 완성도에 신뢰를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독님 본인 얘기세요?”라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작된다. “유부남한테 유부남 상담하러 온 거야?”, “유부남 얘기는 꼭 해야 돼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라는 도발적인 질문과 냉소적인 답변에 “재수 없어서 제섭이에요?”라고 울컥하며 외치는 가영의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앙상블을 짐작하게 만든다. '하트'는 오는 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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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수집 '벌새' BFI런던영화제 특별상 '전세계 28관왕'[공식]

또 받았다. 전 세계 영화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 달성했다. 누적관객수 13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벌새'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은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아틀란티스'에 돌아갔지만, '벌새'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심사위원은 "'벌새'에 특별상을 수여 하고 싶다. '벌새'는 놀랄 만큼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감정은 언제나 시간에 따라 모순되고 변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인간 존재를 향한 굉장히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다"고 평했다. 한편 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는 박지후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기쁜 소식을 더했다. 박지후는 1990년대 초 산업화가 급하게 진행되었던 서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고 하는 은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장편 데뷔작인 '벌새'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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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관왕→12만 돌파→BFI런던영화제 초청"…'벌새' 끝나지 않은 신드롬

'벌새' 신드롬은 현재 진행형이다. 베르겐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동 대상 수상으로 전세계 27관왕을 달성한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개봉 6주 차인 9일 누적관객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9일 기준 47개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벌새'는 약 12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최초로 10만 관객을 돌파했던 '똥파리' 최종 관객수 12만3029명 기록에 한걸음 다가섰다. '똥파리' 개봉 후 10년 동안 독립영화가 1만 관객을 넘기 어려웠던 시장에서 올해 8월에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5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벌새'가 12만 관객을 돌파하고, 9월에 개봉한 '메기'가 3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등 여성 감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벌새'는 매주 새로운 개봉작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여전히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최종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해외영화제 초청도 끝나지 않았다. '벌새'는 베르겐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에 이어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는 아보를 전했다. 또 한번 수상 기록을 업데이트하게 될지 전무후무 '벌새' 트로피 수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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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내얀의그놈' BFI 런던영화제 초청[공식]

한국 영화들이 런던으로 향한다.영화 '우리집'과 '내안의 그놈'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 측은 2일 "두 작품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제63회 BFI 런던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우리집'은 BFI 런던 영화제 Journey 부문에 초청됐다. Journey는 '여행 또는 도착지, 그 어느 쪽이든 영화는 당신을 이동하게 하고 당신의 시점을 바꾸어 줄 것이다'라는 모토로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지난해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상영됐다.'내안의 그놈'은 Laugh 부문 갈라 작품으로 선정돼 처음으로 유럽 관객들과 만난다. Laugh는 로맨틱코미디를 비롯해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으로, 지난해에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선정됐다.'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 하나(김나연)·유미(김시아)·유진(주예림)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내안의 그놈'은 엘리트 조폭 판수(박성웅)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다.한편, BFI 런던 영화제는 1956년 시작해 '세계 최고의 영화를 런던에 소개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영화제다. 그간 한국 영화로는 '버닝'(감독 이창동), '살아남은 아이'(감독 신동석), '공작'(감독 윤종빈) 등이 초청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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