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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6일) 원영턴 드디어 본다... ‘엠카’ 출격

그룹 아이브가 신곡 ‘애티튜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애티튜드’는 불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나'의 태도를 통해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지난 3일 발매 이후,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매력적인 화법의 노랫말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음악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2025 첫 컴백 강타한 럭키 ‘아이브적 사고’아이브는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기애’, ‘자기 확신’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왔다. 특히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 ‘자기애’를 전면에 내세웠다.‘당당함’과 ‘자기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1020세대의 동경의 대상이 된 아이브는 이번 ‘애티튜드’를 통해서도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들은 “그 누가 아무리 뭐라 해도 / 솔직히 내가 난 맘에 들어”, “움츠리면 뭐할 건데 / 행운은 늘 내 편인 걸” 등 듣기만 해도 자존감이 올라가는 노랫말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며 흥행 불패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 ‘원영턴'이 안무로? 챌린지 유발 퍼포먼스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안무는 아이브 특유의 당당함을 표현한 유니크한 동작들과 다채로운 동선으로 꾸며졌다. 특히 “I’m that I’m that girl”이라는 가사의 하이라이트 구간에는 멤버 장원영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화제의 ‘원영턴’이 안무로 차용돼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그간 ‘일레븐’의 손가락 줌 안무부터 ‘러브 다이브’의 거울 안무, ‘해야’의 해를 형상화한 안무까지, 중독성 높은 안무로 선보였던 바. 아이브는 이번 ‘애티튜드’를 통해 6인 6색의 '아이브턴'과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성·가성 넘나드는 ‘애티튜드’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4’ 등을 통해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아이브는 최근 신보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각종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음원을 방불케 하는 앙코르 라이브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국내외 팬들의 감탄을 이끌었다.특히, 각종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음악방송 무대 영상들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 수 차례 랭크됐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애티튜드’의 다이내믹한 멜로디 전개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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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애티튜드’로 굳히기 들어간다 [아이브 컴백] ①

그룹 아이브가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 같았던 ‘레블 하트’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3일 ‘애티튜드’로 컴백한다.‘애티튜드’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 곡이다.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명 ‘원영적 사고’를 반영해 만들었다.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애티튜드’ 발매는 특히 아이브가 지난해 4월 공개한 ‘아센디오’가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반응을 얻은 뒤 ‘레블 하트’로 자존심을 회복한 상태에서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콘셉트 포토부터 반응은 심상치 않다. 멤버들은 ‘다치면 상처에 예쁜 반창고를 붙일래’ ‘나는 눈물도 보석으로 바꿀 수 있어’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과 애티튜드를 개성 넘치게 선보였다. ‘애티튜드’는 강렬한 록 사운드였던 ‘레블 하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레블 하트’가 가슴 벅찬 느낌이라면 ‘애티튜드’는 26초의 티저 속 짧은 순간이지만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특히 비트가 귀에 착착 감기는데, 이는 미국 가수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 한 것이다. ‘탐스 다이너’는 수잔 베가가 1987년 발매한 아카펠라 곡으로, 1990년 영국 그룹 DNA에 의해 리믹스 돼 큰 인기를 끌었다. ‘따따따라 따따따라’라고 반복되는 구간이 상당히 중독적인데, 아이브도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다만, 비트를 빠르게 높여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메인 보컬 리즈의 초고음과 역대급 난이도 안무가 나온다고 사전에 알려진 터라,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애티튜드’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와 장원영이 노랫말을 썼다. 또한 다양한 작곡가들이 완성한 곡을 스타쉽 A&R팀이 아이브만의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 엠’ ‘키치’ 때가 생각나는 미감도 컴백을 기다려지게 한다. 아이브 ‘애티튜트’ 콘셉트 필름 영상에는 “스타쉽 미감 너무 좋다” “아이브는 또 콘셉트 그 자체가 됐네” “콘셉트 필름이 특이해서 좋다” 등 10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이브 특유의 키치함은 ‘레블 하트’를 통해서도 과시됐다. 음악방송에서 화려한 장신구와 개성 넘치는 의상, 곡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무대 세트장으로 호평받았던 바다. 직관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동선 변화가 인상적인 안무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시미즈가 참여해 완성했다. 라치카와 아이브는 인연이 깊다. ‘러브 다이브’ ‘아이 엠’ ‘키치’ 등 아이브의 히트곡 속 포인트 안무들은 라치카의 손을 거쳤다. 라치카 크루 자체가 선을 강조한 안무를 좋아하는데,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아이브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레블 하트’는 2일 기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벅스 일간차트 1위, 멜론 일간차트 4위, 지니 뮤직 차트 5위로 순항 중이다. ‘애티튜드’는 ‘레블 하트’의 연장선상이자, 아이브가 새롭게 강조할 가치관이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에서 ‘자기애’를 과시함과 동시에 ‘동료애’도 노래했다. ‘애티튜드’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당당함에 초점을 둔다. 다만 ‘아이브 엠파시’라는 신보 이름처럼 ‘공감’이라는 틀 안에서 감정을 풀어낼 것으로 짐작된다.곧 베일을 벗을 아이브의 ‘애티튜드’가 ‘레블 하트’를 뛰어넘어 2연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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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장원영·안유진 투톱 넘어 육각형 걸그룹 진화…더 공고해진 정체성·메시지 ②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레블 하트’ 가사 중)그룹 아이브가 한층 더 확고해진 그들만의 자존감을 담은 음악으로 자기 확신이라는 마법 같은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아이브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및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한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건재함을 확인한 이들은 ‘애티튜드’를 통해 더 확고한 주체적 자신감을 노래하며 2025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가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인데, 아이브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담긴 음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풀어 리스너와 통하는 지점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레블 하트’ 메시지 초월할 ‘애티튜드’‘애티튜드’는 아이브에게 또 한 번의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애티튜드’는 “시작은 항상 다 이룬 것처럼 엔딩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등의 가사를 통해 어떤 외부적 자극에도 꺾이지 않는 자존감을 이야기한 ‘레블 하트’에서 나아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나의 태도를 통해 그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주체적인 자세를 노래한다. ‘러브 다이브’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입증한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샤인 위드 미’, ‘마인’, ‘OTT’, ‘블루 하트’로 남다른 작사 감각을 인정받은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컬러와 일맥상통하는 그의 마인드를 담아낸다. 럭키비키 신드롬, 일명 ‘원영적 사고’로 각광받은 장원영이 어떤 가사를 써냈을지 주목된다. 컴백 전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단체 포토에 ‘누군가 내 마음을 산산조각 내면 예쁜 리본으로 다시 꿰맬 거야’(If someone breaks my heart into pieces, I'll stitch it back together with a beautiful ribbon)라는 문구와, 장원영 개인 포토의 ‘나는 눈물도 보석으로 바꿀 수 있어’(I can even turn my tears into jewels)라는 문구가 실마리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레블 하트’ 속 “꺾이지 않아”라는 당당한 외침은 그 자체로 이들의 ‘애티튜드’가 되는 셈이다. 김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는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이다. 현실에 우울해하고 실망, 낙담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기 때문에 아이브는 전반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현실을 긍정하고 자기를 사랑하면서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자기 스스로 사랑하니까 당당하고 자기 삶에 대한 긍정이 있다 보니 갈수록 가사도, 음악도 깊어지고 성장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점은 진정성을 더한다. 김 평론가는 “일반적으로 K팝 걸그룹 하면 과거엔 귀엽거나 섹스어필하는 측면이 있었고 최근 추세는 걸크러시하다거나 힙합 느낌이 강한데, 아이브는 음악적으로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잘 풀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꽉 채운 3년 금빛 여정의 성장 서사2021년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통해 초반부터 ‘완성형 걸그룹’으로 각광 받았다. 실제 이들은 균형 잡힌 비주얼과 실력으로 세간의 호평을 증명해냈고, 이듬해인 2022년엔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 연타석 홈런으로 데뷔 1년 만에 ‘대상 가수’로 우뚝 섰다. 2023년엔 ‘키치’, ‘아이 엠’으로 결정적 한 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이더 웨이’, ‘배디’, ‘오프 더 레코드’ 등 도전과 변주로 그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 갔다. 지난해에는 유일한 활동곡 ‘해야’를 통해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또 한 번 도약을 위한 내적 성장에 주력했는데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아이브 엠파시’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이들은 한층 단단하고 공고해진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계속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그 여정 자체가 10대 소녀의 시기를 지나 실제 20대 초반이 된 여섯 멤버들의 내·외면이 영글어가는 성장 서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초엔 장원영, 안유진의 존재감이 부각됐으나 활동을 거듭할수록 리즈, 가을, 레이, 이서까지 여섯 멤버의 존재감과 개성이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실력 면에서 멤버들의 강점이 뚜렷해져감에 따라 이를 살린 파트 배분으로 퀄리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각각의 개성 또한 6인6색이라 팬들의 열광 포인트도 한층 다채로워지며 육각형 걸그룹의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김 평론가는 이같은 행보에 근거해 “아이브는 장수 아이돌로 충분히 롱런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콘셉트나 패셔니스타 이미지에 의존하는 그룹일수록 금방 사라지거나 단명하기 쉽다. 이에 반해 아이브는 자기 자리를 꾸준히 구축해가고 있는데 이런 건 나이에 상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장수돌로서 아이브라는 모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듯 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BTS가 자신의 음악들을 통해 긍정적인 세계관을 이야기해 왔는데,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중에선 아이브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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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데뷔 후 첫 타이틀 곡 작사... 럭키비키 한 ‘애티튜드’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신보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에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트랙 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아이브 엠파시’에는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포함해 ‘플루’ ‘유 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특히 타이틀곡 ‘애티튜드’에는 장원영이 작사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 그간 수록곡 ‘오티티’ ‘블루 하트’ 등을 통해 인정받은 작사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가 함께 노랫말을 써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리즈 또한 수록곡 ‘땡큐’로 첫 작사에 도전한다. 리즈는 그간 차근차근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소속사 선배, 우주소녀 엑시까지 ‘유 워너 크라이’의 작사로 지원사격에 나서 한층 다채로운 트랙을 완성했다.'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총괄 프로듀서)이 A&R팀과 함께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선공개 곡 ‘레블 하트’ 무대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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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AAA’ 4년 연속 MC 활약…‘아시아 셀러브리티상’ 수상 등 2관왕

아이브 장원영이 ‘AAA’에서 4년 연속 MC로 활약했다.장원영은 지난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 2024’)에서 2년 연속 ‘아시아 셀러브리티’ 상을 수상한 데 이어 ‘퀸 오브 AAA’까지 석권했다.‘AAA’는 배우·가수 통합 시상식으로, 장원영은 2021년부터 역대 최연소 MC로 인연을 맺어 4년 연속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장원영은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생방송을 이끈 것은 물론, 유창한 외국어 구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아이브 역시 ‘AAA’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3년 연속 ‘AAA’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장원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년 연속 MC로 ‘AAA’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뻤는데,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아시아 셀러브리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상 ‘퀸 오브 AAA’로 그동안 MC로서 잘 해왔다는 것이 실감 나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아이브와 장원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언제나 가까이, 또 멀리서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다이브(공식 팬덤명), 큰 힘이 되어주는 만큼 더욱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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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사랑은 외나무다리’ OST 가창... 데뷔 후 처음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가 데뷔 후 첫 솔로 OST를 선보인다.리즈가 부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7 ‘썸머’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썸머’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로 그린 곡이다. 곡의 전반부가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통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녹였다면, 곡의 후반부는 점차 고조되는 리즈의 보컬과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썸머’는 극 중에서 ‘투지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적 감성이 현재에도 이어지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리즈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해주는 듯하다. 리즈는 지난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이래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아이엠’ ‘해야’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리즈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OST ‘썸머’ 통해 ‘음색 요정’ 진가를 과시할 예정이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투지원’의 달콤 케미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리즈의 본명 역시 김지원으로, 이번 ‘쓰리지원’의 만남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에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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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

그룹 아이브에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스파, 뉴진스 등과 함께 4세대 대표 아이돌로 꼽혀온 아이브가 다른 팀들과 비교해 올해 활약상이 가장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 개개인은 앰배서더,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활동으로 각자의 입지를 뚜렷이 다졌으나 팀 자체로는 아쉽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아이브는 지난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 챕터1에 출연해 ‘CJ 글로벌 퍼포먼스’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글로벌 여자 퍼포머’를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대상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과 비교된다.성적에 불만을 품은 일부 아이브 팬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날이 갈수록 노래 퀄리티가 낮아진다”, “‘애프터 라이크’ 같은 노래 다시 내놔라” 등의 글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브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EP 더블 타이틀 곡 ‘해야’와 ‘아센디오’는 음원차트에서 50위권 대에 머물거나 아예 차트 아웃됐다. 발매한 지 약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해도 성적이 마뜩지 않다. 데이식스 ‘예뻤어’(2017년 2월 발매) 에스파 ‘슈퍼노바’(2024년 5월 발매),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2024년 1월 발매) 등 대중의 픽을 받은 노래는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기 마련이다. 설상가상 지난 8일 DJ 데이비드 게타와 협업해 내놓은 ‘슈퍼노바 러브’도 혹평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일본 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샘플링 했는데, 원작의 감동을 파괴할 정도로 촌스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 팬들은 고인 모독이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이 노래는 프로젝트 협업곡의 일환으로 제작 및 관할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하지 않았지만, 아이브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책임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아이브는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멤버가 결성된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안유진을 주축으로 2021년 12월 ‘일레븐’이라는 곡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오죽하면 ‘초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을 정도로 인기는 고공행진이었다. 아이브의 노래가 대중에게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 건 첫 번째 EP ‘아이브 마인’ 부터다. ‘아이브 마인’은 초동 판매량 160만 5948장이 팔리면서 데뷔 2년 차에 세 번째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보유하게 해준 고마운 앨범이지만, 타이틀 곡 ‘배디’가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전보다 큰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선보인 노래가 ‘해야’와 ‘아센디오’. 두 노래 역시 한국풍, 마법소녀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시도가 엿보였다는 호평은 있었지만 ‘애프터 라이크’ ‘러브 다이브’를 뛰어넘을 강렬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데뷔 2~3년 차 그룹에겐 노래 하나하나가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다. 아이브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판도를 뒤집을 만한 강력한 한방이 요구된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한 그룹이 성공하기 위해선 실력과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연달아 노래를 히트시키며 운과 실력을 모두 잡았다”면서 “2024년은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노래들보다 임팩트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 팬덤도 탄탄하고 스타성이 뛰어난 그룹이다.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다시 선보인다면 분위기는 충분히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현재 팬들은 아이브의 컴백 시기를 내년 1월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늘 한 달 차이로 컴백했던 소속사 선배 크래비티가 12월에 컴백을 확정하면서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의 컴백 시기와 앨범 규모를 두고 아직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브가 어떤 파급력이 있는 신곡으로 언제 컴백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6:16
예능

‘로드 투 킹덤’ 3차전 경연 무대 선공개... 파이널 향한 마지막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3차전 경연 무대의 풀버전이 사전 공개됐다.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측은 21일 Mnet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차전 무대를 사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파이널리스트가 가려지는 3차전의 팀 배틀 풀버전 무대로 본 방송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앞서 그룹 더뉴식스가 탈락하면서 7팀 중 6팀만 살아남은 상황. 파이널로 가기까지 단 한 차례의 관문만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 3차전은 ‘에이스 배틀’과 ‘팀 배틀’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먼저 1라운드 에이스 배틀은 ‘워터&파이어’ 2개의 콘셉트에 맞는 신곡과 안무로 각 팀 에이스가 모여 유닛 무대를 선보일 예정.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의 첫 유닛 무대인 만큼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2라운드는 6팀의 팀 배틀로 치러진다.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각 팀의 필살기를 갈아 넣은 절치부심한 무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방송 전 6팀의 무대 풀버전이 파격적으로 선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영상에서 더크루원(ATBO·JUST B)은 샤이니 ‘셜록’을 선곡, 레펠을 타고 내려오는 오프닝 등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로 눈길을 끈다. 에잇턴은 아이브 ‘러브 다이브’를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 신비로운 분위기와 부드러움을 살린 퍼포먼스로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월하미인’을 선곡해 한국풍의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 강력한 한방을 기대하게 한다.유나이트는 에스파 ‘아마겟돈’을 선곡, 구조물을 활용한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차전 팀 랭킹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래비티는 엑소 ‘중독’의 강렬한 리듬에 어울리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템페스트는 슈퍼M ‘쟈핑’에 맞춰 화려한 네온사인 속 강렬한 퍼포먼스로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완성한 지난 2차전 때와 상반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회차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된 무대에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6팀 무대를 다 봤는데 스케일이 장난 아니라 도파민이 터진다”,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봤다”, “매 경연 마다 신선한 충격을 줘서 기대하며 본다”, “다인원인데 개개인 모두 잘 보인다”, “파이널 갔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10:31
뮤직

‘10월 컴백’ 더윈드,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음원 일부 최초 공개

그룹 더윈드가 신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으로 돌아온다.더윈드는 22일과 23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포함해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모닝’,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이 가운데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데뷔곡 ‘아일랜드’부터 올 5월 발매된 1주년 기념 싱글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까지 더윈드와 줄곧 청량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서 KZ가 작곡했다. 또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오마이걸 ‘비밀정원’, 아이브 ‘러브 다이브’ 등을 통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 받는 서지음 작사가가 더윈드와는 첫 번째 호흡을 맞췄다. 청량의 대명사인 KZ 작곡가와 서지음 작사가의 만남이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내 맘 속 청춘의 방. 작은 문을 열어. 여기 영원히 멈춘 너란 계절. 푸른 바다, 쏟아지는 햇살. 반가워, 나의 첫사랑”이라는 ‘반가워, 나의 첫사랑’의 가슴 벅찬 후렴구 가사와 멜로디가 예고됐다. 더윈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인 만큼 풋풋하고 수줍은 감성이 느껴져 완곡에 궁금증이 모인다.이와 함께 순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민들레’, 풋사랑을 계절감 있게 풀어낸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활기차고 에너제틱한 ‘굿모닝’, 아름다운 떼창이 돋보이는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앨범 전체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특히 멤버 최한빈이 처음으로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더윈드의 색깔을 더욱 분명하게 녹여냈다. 보컬뿐만 아니라 곡 작업으로도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더윈드의 행보 또한 기대가 모인다.‘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의 변함없는 유스틴(Youth+Teen) 청량은 물론, 사랑 소재와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더윈드가 소환하는 첫사랑이 올 가을 가요계에 신선한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더윈드는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를 발매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53
연예일반

트와이스,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日 닛산 입성…150만 투어 성료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입성’.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새 역사를 쓰며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7,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양일 총 14만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입성 새 역사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트와이스의 그룹사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 단콘 합쳐 총 14만 팬들이 모였고 아홉 멤버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쏟아내며 매 순간을 찬란하게 채웠다.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라고 자신한 트와이스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로 화답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닛산 스타디움을 완벽한 트와이스의 세상으로 바꿔놨다. 싱글 5집 타이틀곡 ‘브레이크스루’ 무대에 열기는 한층 달아올랐고,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다이브’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히얼 아이 엠’, ‘러브 워닝’, ‘인사이드 오브 미’ 등 신곡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원 스파크’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이 떼창을 이끌었다.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로 이채로운 개성을 배가하며 보는 재미를 살렸다. # 닛산의 밤 아름답게 수놓은 ‘스타디움 아티스트’ 진가축구장 크기의 1층 플로어석과 최고 높이 52미터에 이르는 2, 3층 좌석을 빼곡히 채운 팬들의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 명칭) 불빛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트와이스의 음악, 퍼포먼스에 맞춘 라이트닝 연출이 감탄을 자아냈고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묘미 불꽃놀이로 닛산 스타디움의 하늘을 한층 환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118미터 길이의 레일을 달리는 무빙 스테이지 위에서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 맞춤했고 손 하트 포즈 같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애정을 표하며 더욱더 가까이 소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아홉 멤버가 ‘라이키’, ‘치얼업’ 등 히트곡을 부르며 직접 관객석을 찾아 뛰어다녔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데뷔 10년 차에도 무한 상승세를 달리며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우뚝 선 트와이스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트와이스의 성장을 함께 한 오랜 팬들부터 멤버들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커버한 학생 팬까지 연령불문 트와이스를 향한 자부심이 흘러넘쳤고 열광적 응원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냈다. 이들은 3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내내 장내가 떠나갈 듯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트와이스 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지효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는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을 즉석에서 들려주거나 나연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채워졌고 트와이스에게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난다.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1월 미니 앨범 ‘위드 유-스’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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