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806건
산업

애경산업 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에서 샴푸와 컨디셔너 기능을 하나에 담아 간편한 사용은 물론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PROACTIVE MAN 2IN1 SHAMPOO)를 출시했다.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는 간편한 사용을 선호하는 남성 소비자를 위해 샴푸와 컨디셔너 기능을 하나에 담아 사용의 편리성을 더한 올인원 샴푸이다.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화장품 보고를 완료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 등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했다.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는 티트리, 진저, 맥주효모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모발과 두피 케어에 도움을 주며, 비듬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해 저자극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는 72시간 향 지속력은 물론 두피와 모발의 유분 케어 및 두피 상쾌함 지속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는 원하는 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두피에 상쾌함을 더해주는 ‘허벌’ △묵직하고 차분한 향의 ‘우디’ △청량함을 선사하는 ‘시트러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0:46
산업

컬리, 10월 원더컬리 기획전… 최대 78%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3,000여 개 상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10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도 지급한다.컬리 멤버스 회원에게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원더핫딜 코너에서는 제스프리 뉴질랜드 골드키위, 조선호텔 떡갈비,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을 제안한다.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와 소이연남 똠얌 쌀국수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단골특가에서는 골라담기와 다디익선, 플러스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 무항생제 소시지와 햄, 조선호텔 가정에서 즐기는 일품 요리 4종 등을 골라담기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르꼬 대용량 액체 세택세제, 올챌린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는 원플러스원으로 판매한다.장보기 슈퍼찬스를 통해서는 해찬미소 남도식 된장 꽃게탕, 올마레 춘천 닭갈비 국물 떡볶이를 24시간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상미소, 크리넥스, 마이셰프 등 20개 브랜드가 최대 30%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컬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지갑이 얇아진 명절 직후에도 원더컬리의 원더핫딜, 단골특가로 풍요로운 가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5
산업

스킨1004,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지와 호주 뷰티 리테일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피지에서는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K뷰티 전문 매장 ‘트루 영(True Young)’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스킨1004의 대표 앰플 라인업을 증정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스킨1004는 이러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 면세점 입점을 검토 중이다.호주 최대 아시안 뷰티 전문 리테일 ‘W 코스메틱스(W Cosmetics)’의 센트럴 파크 지점에서는 연말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오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80여 명과 미디어가 참여해 120여 건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팝업 스토어는 마다가스카르 돌산을 모티브로 연출하고,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규모를 확장해 모객을 늘리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시드니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 매장에서는 스킨1004 단독 매대를 강화한다. 어도어 뷰티는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소매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스킨1004를 K뷰티 핵심 브랜드로 선정하고 전용 존을 구성했다. 스킨1004는 이달에도 어도어 뷰티가 주최하는 K뷰티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당 K뷰티 지출이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으로, K뷰티 수요가 활발한 지역이다. 스킨1004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오세아니아는 K뷰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0
연예일반

빈센트블루, 라디의 ‘암 인 럽’ 리메이크… 한층 깊어진 감성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라디의 히트곡을 재해석했다. 신곡은 ‘원더랜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빈센트블루, 라디 ‘암 인 럽(I’m In Love)’의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전했다. 2009년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암 인 럽’은 BTS 정국, 아이유, 콜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며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명곡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자인 라디가 직접 프로듀싱과 코러스를 맡고, 빈센트블루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재지하고 그루비한 감성으로 재탄생되었다.13일에는 빈센트블루와 라디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범진이 함께한 ‘암 인 럽’의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도 공개됐는데,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에 빈센트블루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원곡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R&B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빈센트블루는 최근 ENA의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해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한편, 빈센트블루, 라디 ‘암 인 럽’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0:27
해외축구

‘그래도 아직은’ KDB, 소속팀·클럽 12경기서 공격 포인트 11개

벨기에 국가대표 케빈 더 브라위너(34·나폴리)의 발끝은 여전히 뜨겁다. 그는 올 시즌 소속팀과 클럽에서만 공격 포인트 11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경기서 4-2로 이겼다. 벨기에는 J조 6경기 무패(4승2무)의 기록으로 1위(승점 14)를 지켰다.이날 벨기에는 전반 8분 만에 웨일스 수비수 조 로든(리즈 유나이티드)에게 실점하며 흔들렸다.하지만 전반 17분 균형을 맞출 기회를 잡았다. 벨기에 샤를 더케텔라러(아탈란타)가 슈팅한 공이, 웨일스 수비수 에단 암파두(리즈)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1분 뒤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박스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탄 벨기에는 6분 뒤 역습 상황서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뫼니에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이후 벨기에의 리드는 이어졌다. 후반 31분에는 다시 PK를 얻어냈고, 이번에도 더 브라위너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번에는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웨일스는 교체 투입된 네이선 브로드헤드(렉섬)의 추격 골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으나, 벨기에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이날 PK로만 멀티 골을 신고한 더 브라위너는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2득점 외에도 키 패스를 3차례나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그를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기 우려가 있었지만, 클럽에서의 공식전 8경기서 3골 2도움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낸다.대표팀에서도 큰 비중을 자랑한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대표팀 4경기에서만 5골 1도움을 올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TNT 스포츠 등은 그가 올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 12경기서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활약에 주목했다. 매체는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한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김우중 기자 2025.10.14 10:06
프로축구

선수협, WK리그 연봉 상한에 환영…“최저 연봉선, 안전·복지 등 제도적 틀 넓혀야”

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WK리그 연봉 상한 상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제는 최저 연봉선과 안전·복지 기준까지 제도적 틀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선수협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가 만 23세 이상 1부 선수에게 최저 연봉 4만 파운드(약 6800만원)를 보장하며 ‘완전한 프로’ 기준을 명확히 했다. 국내 여자축구 리그에서도 처우 개선의 속도를 높일 시점”이라고 전했다.선수협은 WSL의 변화를 두고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최저 연봉제를 도입하고, 2부 리그 역시 영국 최저 생계 임금을 웃도는 수준의 연봉을 명시했다. 이는 그동안 일부 하위 리그에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로 인해 선수들이 생계를 위해 겸업해야 했던 현실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아울러 WSL은 구단 지출이 팀 수익의 8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라고 짚었다. 또 미국 여자축구리그(NWSL)의 사례도 언급했다. 선수협은 “NWSL도 선수에게 최저 연봉 4만 8500달러(약 3600만원)를 보장한다. 리그 차원에서 최저 연봉제와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해 구단 간 전력 격차를 조정한다. 드래프트 시스템을 통해 리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NWSL은 2030년까지 최저 연봉을 8만 2500달러(약 1억 1800만원)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라고 조명했다.선수협은 “이런 NWSL의 변화는 선수 개인의 협상력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NWSLPA(내셔널 여자축구리그 선수협회)와의 노사 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s)을 통해 임금 기준을 세운 데서 출발했다. 리그가 직접 ‘프로선수의 기본 조건’을 제도화한 사례로, WK리그가 참고할 만하다”라고 주장했다.마침 한국의 WK리그도 ‘천장’을 올렸다. 리그 전체 연봉 상한을 6000만원으로 상향해 상위 자원에 대한 보상 폭을 넓혔다. 선수협은 “WSL이 바닥을 끌어올려 직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면, WK리그는 천장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양방향이 함께 작동해야 여자축구가 진정한 의미의 프로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번 연봉 상한선 인상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다만 여전히 선수 생계를 보장할 최저 연봉 기준이나 경기 환경 표준은 마련되지 않아, 일부 선수는 낮은 급여와 불규칙한 환경 속에서 경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혹서기 경기 운영, 부상 복귀 절차 등에서도 명확한 매뉴얼이 부재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WK리그도 프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하며, 변화의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번 변화는 도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WK리그가 ‘지속 가능하게 강한 리그’가 되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선수협은 하반기에도 구단 순회와 총회를 통해 선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최저 연봉, 복지·안전 기준, 퍼블리시티권(초상권) 등을 포함한 실행 로드맵을 준비해 연말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10.14 08:58
자동차

'취임 5주년' 정의선의 현대차, 관세·중국 공세 과제로

오는 14일 취임 5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년 정 회장을 선장으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분야에서 아이오닉 5, EV6 등 전용 전기차들을 출시하며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동시에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자율주행,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모빌리티 설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동시에 미국 관세 부담과 중국 전기차 확산 등 요동치는 자동차 산업계의 현실에 대한 해답을 내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현대차그룹이 이같은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사업 영역인 자율주행·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위기 속 빛난 혁신 DNA 정 회장의 취임 시점은 팬데믹과 반도체 품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잇따라 불거진 시기였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부품 공급망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반도체 직접 구매망을 확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전동화 전략,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했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37만대에서 2024년 141만대로 4배 가까이 증가했고, 누적 판매는 700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5.1%에서 19.4%로 급등했다.이는 전용 플랫폼 ‘E-GMP’ 도입,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하이브리드 혼류 생산체계 구축, 수소전기차 확장 등 체질 혁신의 결과다.정의선 회장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변화를 강조하며 그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양복 대신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는 수평적 조직문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그리고 협업 중심의 일하는 방식이 정착됐다.그 결과 2019년 63.2점이던 조직만족도는 2024년 78.6점으로 상승했고, 자발적 이직률은 현대차 0.39%, 기아 0.35%로 국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정 회장은 유럽 타운홀미팅에서 “서로를 믿고 역량을 극대화한다면 위대한 결과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은 국내 경제로도 이어졌다.2024년 기준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경제 기여도가 가장 높았으며, 올해 24조 3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올해 7200명 채용에 이어 내년에는 1만 명 규모의 청년 고용을 검토 중이다.정의선 회장의 비전은 자동차를 넘어 ‘인간의 이동 자유’를 확장하는 데 있다.로보틱스 분야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기술을 그룹 밸류체인에 편입시켰고, 미국 내 3만 대 규모 로봇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 착용형 로봇 ‘엑스블 숄더’, 소형 플랫폼 ‘모베드’ 등 인간 친화형 로봇을 상용화하며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수소사업 역시 세계 최초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국제 협력을 주도했다.기아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현대차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슈퍼널의 A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도 인류의 ‘이동의 자유’를 현실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의 핵심축이다. 정의선 회장의 과제는당장 올해 4월부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부과된 25%의 자동차 관세가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힌다. 자동차 부문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 일본과 유럽은 15%까지 관세 인하에 성공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그룹이 부담해야 할 관세 비용은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정 회장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 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BYD, 샤오펑, 지커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부담이다. 업계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전동화 신차 라인업을 늘려야 중국 등 신흥국 공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이에 대해 정 회장은 올해 초 열린 신년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퍼펙트 스톰'에 비유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했고, 위기 이후에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그 어느 때보다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미래 사업으로 콕 찝어 놓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의 수익화도 실현해야 한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 시절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50%, UAM 30%, 로보틱스 20%인 회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이미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GM의 슈퍼 크루즈 등 글로벌 완성차가 발 빠르게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하지만 현재로선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업을 위해 인수한 기업들은 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등 경영 성과는 부진한 모습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4 07:00
뮤직

미야오, ‘핸즈업’·‘드랍탑’ 이어 ‘버닝업’으로 불태운다 [IS포커스]

그룹 미야오가 신곡 ‘버닝업’으로 여름보다 더 뜨거운 ‘미야오의 계절’을 예고했다. 미야오는 14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버닝업’을 발표한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비비드’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지난 EP의 더블 타이틀곡 ‘핸즈업’과 ‘드랍탑’을 나란히 히트시키며 단 6개월 만에 ‘네임드’ 그룹으로 도약한 이들은 ‘버닝업’으로 ‘테디 걸그룹’을 넘어 차세대 K팝 신의 주역으로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 ‘핸즈업’ 넘어 ‘버닝업’…더 뜨겁게 전진신곡 ‘버닝업’은 저지 클럽 장르의 댄스 트랙으로, 숨이 멎을지라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시작해 내 안의 열정을 자극하며 원하는 것을 향해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태도를 담았다. 미야오는 직설적인 가사와 강렬한 비트 안에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소속사는 “이번 싱글에서 미야오는 ‘뜨겁게, 모두 태워버릴’ 듯한 자신감을 담아 압도적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들은 곡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로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독성 있는 비트 위로 펼쳐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뒤이어 열기를 식히는 손부채질에 착안한 제스처의 안무는 흥미를 돋궜다. 무더웠던 여름의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K팝 리스너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담은 듯한 파워풀한 몸짓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타이틀 포스터를 통해선 ‘핫’ 한 하이틴 소녀로 변신한 다섯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한층 예뻐진 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의 미모가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티징 콘텐츠에선 Y2K 향수를 떠올리게 한 것은 물론, 팀의 정체성인 고양이 세계관을 담아낸 모습까지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을 펼쳐냈다.◇ ‘테디 걸그룹’ 이름값 증명 자체발광 미야오 미야오는 지난해 9월 팀명과 동명의 싱글로 데뷔했다. 주옥같은 K팝 히트곡들로 트렌드를 선도해 온 프로듀서 테디가 직접 제작에 나선 더블랙레이블 1호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테디 걸그룹’ 타이틀과 함께 주목받았다. 테디는 연습생 선발부터 트레이닝은 물론 음악, 퍼포먼스 등 제작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고, 미야오 역시 이에 부응해 단 1년 만에 독보적 아이덴티티로 급성장했다. 첫 등장부터 컴백 때마다 보여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K팝 신에도 신선한 자극으로 작용했다. 프로듀서진인 더블랙레이블 사단 특유의 분위기를 간직하되, 이를 미야오 특유의 매력으로 빚어내며 타 걸그룹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보컬,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이미 완성형의 실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은 이들은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고,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대명사로 각인됐다. 이번 신곡 역시 테디를 필두로 더블렉레이블 작곡진이 작사·곡 및 편곡 전면에 나섰다. 올해 테디는 미야오의 전작들뿐 아니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론칭 등 국내외 대중음악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만큼 테디의 총괄 프로듀싱 아래 컴백하는 미야오가 다시 한 번 가요계를 강렬하게 불태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오는 11월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도 출연한다. 미야오가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대중가요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4 06:00
뮤직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 행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위 고 업’은 일본 발매일인 11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공신력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베이비몬스터는 현지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앨범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힙합 기반의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싸이코’, 알앤비 힙합 장르의 ‘수파 두파 러브’, 컨트리 팝 댄스곡 ‘와일드’까지 4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각기 다른 장르 속에서도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개성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타이틀곡 ‘위 고 업’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 라인과 거침없는 래핑, 그리고 짜릿한 고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AWA, 라쿠텐 뮤직 등 주요 일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현지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이례적인 행보로 현지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음원 차트 장기 집권은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인기 매거진 커버 장식, 대형 음악 페스티벌 출연, 브랜드 모델 발탁 등 압도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으로 '5세대 대표 걸그룹'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상반기 월드투어를 통해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이들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팬 콘서트 투어도 개최한다. 베이비몬스터 팬콘서트 투어는 11월 15·16일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시작으로 11월 22·23일 아이치 나고야 IG 아레나, 12월 2·3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2월 6·7일 효고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8:39
산업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뚜껑열린치킨도시락’ 50% 할인

더본코리아가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 비용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할인 행사는 10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10월 14~15일, 21~22일, 28~29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연돈튀김덮밥(기존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뚜껑열린치킨도시락’은 메뉴명 그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도시락 메뉴로 일품이다.할인 혜택 적용은 매장에서 주문 시에만 가능하며,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1인 5개 한정 구매로 운영되며, 매장 사정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현재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에 대한 간판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환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리브랜딩 인지도를 높이고자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 국제공항과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 주요 상권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으로 확대 중이다. 옥외광고 비용 역시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 브랜드와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메뉴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해 ‘연돈튀김덮밥’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7: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