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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조아, 배우 조혜원으로 키이스트와 새 출발 [공식]

그룹 위클리 출신 배우 조혜원이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16일 조혜원은 키이스트를 통해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계신 키이스트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렘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키이스트는 "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춘 조혜원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조혜원에게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020년 위클리의 조아(활동명)로 데뷔한 조혜원은 팀 내 메인 래퍼이자 비주얼 막내로 활약했다. 위클리는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에 올랐고, 2021년 미니 3집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스쿨(After School)'로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 유튜브 1억 뷰 및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까지 4세대 신인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연기자로서는 2022년 웹 영화 '3.5교시'로 첫발을 내디뎠다. 극 중 혜원은 시간을 10배 느리게 할 수 있는 러버워치를 우연히 발견한 후 비밀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전학생 백아진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목소리 톤으로 첫 연기 도전부터 호평받았다.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워오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4학번으로 입학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해 왔다.조혜원은 가수, 연기 활동 이외에도 지난해 론칭한 단독 웹 예능 '오히려조아' 시즌1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엉뚱한 반전미로 대중에게 호감도를 높이며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렇듯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조혜원이 키이스트와 만나 펼쳐나갈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키이스트는 조혜원과 함께 차승원, 김희애, 강한나, 박명훈, 채정안, 한선화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0:55
스타

“난민을 품어”… 박성진 “정우성 저격? X 드립 중 하나” 응수

모델 결 래퍼 박성진(지미 페이지)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성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코메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 드리겠다”며 지난달 31일 발매한 자신의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진은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다.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응수했다.이어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다.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문제가 된 음원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박성진은 과거 문가비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공개 열애를 한 사이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가비는 16살 연상인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됐다. 박성진의 음원이 화제가 되자 SNS에 공개된 현재 여자 친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그가 모델 최다해 사진에 “여왕님의 생일을 축하한다”, “나의 그녀. 내 얕고 작은 그릇의 바닥을 보고도 오히려 내 그릇의 물이 되어 내 존재의 명분을 만들어준 영원한 나의 편” 등 애정 가득한 글을 남긴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연인사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박성진은 에르메스, 샤넬, 라프시몬스 등 패션모델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에 들어가 래퍼 활동을 펼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8:41
연예일반

킹받는데 웃기니?... 그럼 작전 성공 ‘예예’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킹받다’. ‘열 받다’를 강조하기 위해 ‘킹’을 접두어처럼 사용한 신조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킹받다’가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묘하게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을 때 ‘아 킹받네’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 현실고증 100%를 자랑하는 ‘킹받는’ 남자가 있다. ‘예예’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영상을 보다 보면 ‘도대체 이런 건 어떻게 아는 거야?’ 하고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예예’(본명 정예현)는 대한민국 틱톡커 겸 유튜버다. 최근 올라온 영상들은 이렇다. ‘본인은 유머러스하다 생각하는 손님’ ‘중립 지키는 친구’ ‘남자들이 과장하면서 썰 풀 때’ ‘나보다 예쁜 알바생이 들어왔을 때’ 등.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놓았다. 쇼츠 평균 영상 길이는 1분. 여성, 남성, 교수, 어린이, 노인까지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1인 다역을 하며, 중간중간 내레이션도 삽입한다. 영상 인트로마다 나오는 ‘예예’는 트레이드 마크다. 다만, 처음 예예를 접한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예민한 소재도 과감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여성 인플루언서’ ‘어플로 만난 남자와 첫 데이트’가 대표적이다.그러나 대부분 누리꾼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채널이 커지기 시작하면 예민한 소재는 잘 다루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예는 이를 정면돌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미까지 있으니 채널은 날이 갈수록 몸집이 커지고 있다. 8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36.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6.2만 명이다. 예예는 미국 하이틴 영화 속 클리셰를 재현한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다. 조회수 412만 회를 기록한 ‘미국 음악 영화 특징’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보면 예예의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악보대로 연주하는 학생에게 저명한 빅딕 교수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연주를 중단시킨다. “악보대로 쳤잖아요!” 학생의 반발에 빅딕 교수는 대답한다. “네가 음표를 연주하지 말고, 음표가 널 연주하게끔 만들어.” 어디선가 본 듯한 말투와 분위기. 이처럼 예예는 허를 찌를 클리셰 재현으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이외에도 ‘영화 해커 특징’ (조회수 504만 회), ‘영화 속 천재 특징’(조회수 359만 회). ‘작전 영화 속 은퇴 멤버 특징’(272만 회) 등 미국뿐 아니라 한국 영화 시리즈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에 진심인 예예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2023년 10월 27일에 올린 ‘영화 속 노래 실력 들킬 때 특징’에서 즉흥으로 부른 노래 ‘사랑의 반댓말은 랑사’가 반응이 좋자 실제 음원으로 발매했다. 사실 예예는 ‘음악’과 인연이 깊다. 유튜버가 되기 전 래퍼로 활동한 바 있다. 활동명은 본명인 예현이다.‘커리보이’ ‘ㄷ’ ‘23’ ‘참치캔’ ‘FLWRS’ 등이 그가 발매한 노래들이다. 귀에 쏙쏙 박히는 래핑이 특징.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들도 ‘예예’ 유튜브 채널이 사랑받으며 다시 회자되고 있다.앞으로도 예예는 ‘킹받는’ 콘텐츠들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일간스포츠에 “타고난 선천적인 귀여움이라는 게 있다. 귀여운 척을 하는 게 아니라 노력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귀여운 능력”이라며 본인의 매력을 언급했다.예예는 “우리 어머니도 ‘선천적 귀여움’을 소유하고 계셨고, 그걸 저에게 물려주셨다. 제가 집에서 막내인 영향도 있겠다. 특히 옛날부터 누가 날 미워해도 잘 넘어가는 법을 터득했는데, 이 노하우가 지금의 ‘예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1:01
뮤직

[단독] 지플랫 “내년 완전한 리셋 계획, 연예인 아닌 아티스트로 기억되고파” (인터뷰③)

래퍼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데뷔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지플랫은 지난 9일 서울 신사동 코르트 스튜디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를 비롯한 음악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플랫은 2020년 11월 20일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한 뒤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데뷔 초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을 대체로 ‘최진실 아들 최환희’로 바라봐 주는 시선에 대한 양가감정과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지플랫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당시의 고민에 대해 지플랫은 “돌이켜보면 그땐 조급했구나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빨리 뜨고 싶고, 인정받고 싶단 마음이 강했다. 그 때 많은 분들이 내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잘 컸다’ ‘힘내라’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감사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건 음악에 대한 피드백이기 때문에 왠지 모를 아쉬움도 있었다”고 당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의 심경은 어떨까. 지플랫은 “지금은 예전보단 여유도 생기고, 조금은 멀리 보게 된 것 같다”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간 인정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초 전 소속사 로스차일드를 떠나 기획사 없이 독자 활동을 펼치며 변화의 분기점을 맞은 지플랫은 현재 완벽하게 ‘리셋’할 내년을 준비 중이다. 뮤지션 지플랫으로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그 이름에 씌워진 ‘최진실 아들’, ‘최준희 오빠’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나기 위해 활동명 변경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말 그대로 진짜 리셋이다. 지플랫은 너무나 감사한 이름이지만 과감해야 할 땐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주위에서 연예인인지, 아티스트인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는데 궁극에 나는 연예인 아닌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다”며 “내년엔 앨범 단위 작업물도 준비 중이다. 내년도 아마 음악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플랫의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는 아무리 마음을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느끼는 야속함을 담은 사랑 노래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관록의 가수이자 배우이면서 지플랫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엄정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08:00
뮤직

[단독] 지플랫 “더이상 조급하지 않아…리셋해 돌아올 것” [IS인터뷰]

“혼자 하다 보니 신곡 홍보가 만만치 않네요.”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독립 뮤지션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올해 3월, 전 소속사 로스차일드와 계약을 끝낸 뒤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그는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를 발표한 지 약 2주 만인 지난 9일 일간스포츠와 처음으로 신곡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맹렬한 포부와 함께 2025년 완벽한 리셋 및 새 출발을 예고했다.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는 아무리 마음을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느끼는 야속함을 담은 사랑 노래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그에게는 ‘찐 이모’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피처링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처음에 디스코펑크 느낌으로 곡을 만들면서 누군가 피처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엄)정화 이모가 딱 생각났어요. 스케줄이 되시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매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급하게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함께 해주셨어요.” 개인적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지만 ‘대선배’ 엄정화의 피처링은 흔치 않은 기회였다. 특히 지플랫은 곡의 프로듀서로서 엄정화의 보컬 디렉팅까지 도맡았다. 녹음 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원하는 곡의 느낌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전문가라면 구체적인 디렉팅을 드릴텐데 그걸 표현하는 게 서툴러 너무 죄송했다. ‘좀 더 아련하게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추상적으로 디렉팅을 했는데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곡 참여를 부탁드리는 순간부터, 호칭은 ‘환희야’라고 하셨지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소통해주셨다. 작업 과정에서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주셔서 조카가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느낀 ‘무대의 맛’에 매료돼 뮤지션의 길을 택한 지플랫은 2020년 11월 20일 혼담과 함께 한 곡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엔 무대 위 플레이어를 꿈꿨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전 소속사 대표 로빈(YG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권유로 직접 자신의 곡을 매만지는 ‘프로듀싱형’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셀프 곡 작업에 대해 지플랫은 “오롯이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음악을 만들 수 있어 편한 점도 있다. 1부터 10까지 완전히 내가 다 하고 있는데 2~3년 전에 비해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작업에 목말랐던 지플랫은 쉼 없이 달렸다. 자신을 발굴하고 키워준 ‘친정’을 떠난지도 어느덧 9개월. 홀로서기 후 첫 발매곡인 ‘썬번’은 계약해지 당일 쓱싹 써내려가 완성했고, 이후에도 ‘볼륨 다운’과 이번 ‘크리스탈 클리어’를 약 3개월 텀으로 내놓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1년을 쉬다 보니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작업)욕구를 풀고 싶었어요. 적어도 3~4개월에 한 곡씩은 내자고 마음 먹었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은 지킨 것 같아요. 전에 써뒀던 곡이 아니라, 모두 아예 다 새롭게 만든 곡들이었죠. 달라진 나. 정말 완전히 순도 100%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전업 뮤지션으로 살아온지도 어언 5년째. 데뷔 이듬해인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故 최진실 아들’ 아닌 ‘뮤지션’ 지플랫으로 나선 과정에서의 고민을 털어놨던 그는 지금, 당시의 고민을 어떻게 돌아보고 있을까. “돌이켜보면 그땐 조급했구나 싶어요. 빨리 뜨고 싶고, 인정받고 싶단 마음이 강했죠. 그 때 많은 분들이 내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잘 컸다’ ‘힘내라’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건 음악에 대한 피드백인데, 왠지 모르게 온실 속 화초 같은 느낌도 들었죠. 지금은 예전보단 여유도 생기고, 조금은 멀리 보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작업은, 언젠가 내 곡이 히트했을 때 그 곡과 함께 재조명 받을 곡들을 쌓아두는 느낌이랄까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간 인정받을거라 생각해요.” 2024년 변화의 분기점을 맞은 지플랫은 2025년 완벽한 리셋을 준비 중이다. 뮤지션 지플랫으로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그 이름에 씌워진 ‘최진실 아들’, ‘최준희 오빠’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진정한 독립을 꿈꾸고 있는 그는 활동명 변경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말 그대로 진짜 리셋이에요. 지플랫은 너무나 감사한 이름이지만 과감해야 할 땐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궁극에 연예인 아닌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시동 거는 느낌으로 싱글로 발표했다면 내년엔 앨범 단위 작업물도 준비 중이에요. 내년도 아마 음악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겁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06:00
연예일반

‘마약 혐의로 7년 구형’ 윤병호, 오늘(14일) 대법원 선고

대마초,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래퍼 윤병호(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에게 선고가 내려진다.14일 대법원 제1부는 윤병호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등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윤병호는 지난해 7월 자택에서 마약을 지인과 함께 투약하는 등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마약을 여러 차례 매수, 흡입한 혐의로 1심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해 4월까지 마약을 매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고 두 사건은 병합됐다. 윤병호는 원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윤병호는 항소심에서 “대마를 매수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 흡입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윤병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는 징역 4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6개월 형량이 늘어난 선고다. 검찰은 지난달 징역 10년을 구형했다.한편 윤병호는 Mnet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힙합 오디션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8:49
연예일반

혐의 인정했었는데..‘고등래퍼’ 윤병호, 2심서 일부 부인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한 래퍼 윤병호(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원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3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고법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병호에 대한 2심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윤병호는 원심에서 혐의를 인정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 받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그러나 이날 첫 항소심에서 윤병호 변호인은 “원심에서 자백했던 공소사실 가운데 마약을 매수하고 펜타닐을 흡입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재판부가 “입장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윤병호는 직접 “수사기관에서 진술을 믿어주지 않았는데 수사기관에서 ‘양형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인정하라는 취지로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 이르러 사실대로 다시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앞서 윤병호는 지난해 7월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판매책이 마약류를 특정 장소에 은닉하고 매수자가 이를 수거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을 통해 2022년 6월 22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헌옷 수거함에서 대마 1g을 수거했다. 또 같은 해 7월 5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지인과 함께 투약한 혐의도 있다.윤병호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퀵 서비스를 이용해 펜타닐 성분이 포함된 마약을 24차례 매수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한편 윤병호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6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8년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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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영지 쌈디 딘딘 넉살… 솔직함이 무기! 래퍼들의 예능 반란

래퍼들의 예능 부업 활동이 눈부시다. 래퍼 본업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을 새로운 무대로 삼아 맹활약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의 이영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의 쌈디, KBS2 ‘1박 2일’의 딘딘, tvN ‘놀라운 토요일’의 넉살이 부업에서 알찬 결실을 거둔 이들이다. 가수로서 뛰어난 랩 실력과 더불어 뛰어난 예능감까지 갖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본업일 때와는 180도 다른 친숙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 명의 래퍼들을 소개한다. 이영지는 솔직한 매력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구독자 186만 명을 보유한 자체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대세 스타’로 불린다. ‘차쥐뿔’은 이영지가 게스트를 자기 집에 초대해 술과 안주를 대접하는 ‘술 먹방’ 웹 예능 콘텐츠다. 세트장이 아닌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촬영한다는 것도 타 방송과는 차별점으로 꼽힌다. 팬덤이 있는 아이돌을 초청하는 ‘미친 섭외력’도 인기 요소겠지만, 친구가 집에 놀러와 담소를 나누는 친숙한 분위기는 이영지이기에 가능했다. 특히 ‘차쥐뿔’은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그룹 있지의 채령 편은 조회수 1332만회, 세븐틴 호시 편은 1151만회, 몬스타엑스 형원 편은 1018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영지는 ‘차쥐뿔’ 마지막 에피소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솔직함과 친숙함을 앞세운 이영지는 ‘차쥐뿔’을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이라는 활동명보다 애칭이 더 유명한 쌈디는 ‘환승연애2’의 과몰입러를 담당, 반전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환승연애2’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을 일으키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제작됐다. ‘환승연애2’는 청결·막말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인 와중에도 예능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MC들의 활약은 빼놓을 수가 없다. 쌈디는 출연자들의 사연에 함께 가슴 아파하고 공감하며 팔불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출연자의 X를 추리하는 동시에 이들을 대변하고 공감하며 ‘눈물짤’을 대거 생성하기도. 쌈디는 “리얼함 그 자체다. 겉멋이 하나도 안 들어간 게 느껴졌다. 퓨어한 게 있다”며 친구들과 모여서 월드컵 보는 느낌이다. 촬영이 끝나고도 30분 이상 앉아서 계속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2013년 Mnet ‘쇼 미더 머니2’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딘딘은 라디오, 지상파, 웹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1박 2일 시즌4’(‘1박 2일’)를 비롯해 MBC ‘호적 메이트’, tvN ‘백패커’ 등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빛내며 어엿한 예능인으로 자리 잡았다. ‘1박 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 딘딘은 첫 회부터 ‘초딘’(초등학생+딘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확고한 캐릭터를 보유했다.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깐족대는 모습은 멤버들과의 케미로 이어진다. 딘딘은 문세윤과 ‘톰과 제리’ 콤비로 활약, 투덕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이런 매력 때문인지 딘딘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넉살은 이름만큼이나 넉살맞은 입담을 과시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의 고정 MC로 활약, 순한맛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넉살은 위트 넘치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넉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받아쓰기 게임은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 헷갈릴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넉살은 힙합 음악이 나올 때만큼은 본업 모드를 장착, 누구보다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누구와 붙어도 찰떡 케미를 자랑한다는 것. 특히 한해와의 티키타카가 또 하나의 재미 요소로 뽑힌다. 넉살은 유재석, 전소민과 tvN 새 예능 ‘스킵’에 출연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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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출신 채주화, "더날 나위 없이 행복...김기방 감사해" 결혼 소감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채주화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채주화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나리가 봉우리 필 무렵 정말 좋은 날에 저의 결혼식을 무사히 잘 치렀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축복해 주시고 먼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 재치있게 사회를 맡아주신 김기방 선배님, 아름다운 축가를 불러준 사랑하는 솔지 언니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결혼식장에서 선보인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예쁜 신부의 자태를 사진으로 공개했다.한편 채주화는 지난 1월 직접 결혼을 발표하며 "늘 언제나 저를 웃게 해주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채주화는 2012년 헬로비너스의 메인래퍼 라임으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 활동명을 채주화로 바꾸고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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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명품 자랑 멈췄으면" 압도적 1위 송지아…2위는 견미리 딸

명품 ‘짝퉁’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네티즌들이 뽑은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올랐다.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송지아가 1위로 뽑혔다.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 투표에서 송지아는 총 1만2676표 중 3952표를 받아 득표율 31.18%를 차지했다.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한 이후 ‘영앤리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동안 즐겨 착용했던 명품 옷과 액세서리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송지아는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와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위는 배우 이다인(2054표·16.20%)이 꼽혔다. 지난해 가수 이승기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이다인은 자신의 SNS에 명품이나 호화로운 일상을 게재하며 시선을 끌었다. 최근에는 언니인 배우 이유비의 생일을 맞아 명품 브랜드 팔찌를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3위는 1692표를 받아 득표율 13.35%을 차지한 래퍼 도끼가 선정됐다. 도끼는 평소 SNS에 자신의 재산을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호화로운 자택과 명품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도끼는 2018년 귀금속 구매 대금 일부를 받지 못했다는 보석업체로부터 피소당했다.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도끼는 미국에서 간간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인 함소원, 래퍼 스윙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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