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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플레시, 9일 UFC 312서 스트릭랜드와 2차전…박현성도 출격→2연승 도전

이번엔 확실하게 승부를 낸다.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뒤 플레시(22승 2패)는 오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29승 6패)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열린 1차전은 판정단이 2:1로 갈린 스플릿 판정이 나왔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이 보기엔 확실한 승리였다. 뒤 플레시는 UFC 312 미디어데이에서 “스플릿 판정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번엔 확실하게 결판내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난 판정운이 좋았던 게 아니다. 벨트를 거저 얻은 게 아니다. 경기 시간 25분 중 23분을 전진했으면 확실히 이긴 거다. 난 그저 점수만 따려고 한 게 아니라 싸우려 했다”고 강조했다. 챔피언 벨트를 뺏긴 스트릭랜드에게 그날 패배는 박치기로 인한 사고였다. 스트릭랜드는 뒤 플레시가 경기 도중 자신에게 박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배는 “그 더러운 녀석이 박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그 멍청한 녀석을 유치원으로 다시 보내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다. 뒤 플레시는 자신은 결코 박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갈랐던 건 레슬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잽과 프론트 보디킥으로 유효타 숫자에서 173 대 137로 크게 앞섰다. 뒤 플레시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대신 뒤 플레시는 강타를 날리며 이에 맞섰고, 중요한 순간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가져갔다. 둘의 타격 실력이 엇비슷한 만큼 이번에도 그래플링에서 앞선 쪽이 경기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가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2회 동메달리스트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를 맞아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역대 최고(GOAT)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 장웨일리(25승 3패)는 현재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이긴다면 6승으로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난적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수아레스는 10승 무패의 최강 레슬러다. 암을 이겨낸 생존자로 정신력도 뛰어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던 중 목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갑상선 암을 발견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낸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 2016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3 우승자로 UFC에 입성했다. 역시 관건은 레슬링이다. 타격에선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 장웨일리가 앞선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레슬링이 너무나 압도적이다. 그는 체급 내 정상급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전 챔피언들인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제시카 안드라지도 손쉽게 테이크다운해 피니시했다. 장웨일리는 “챔피언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물이 돼야 한다”며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에 맞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은 정말 뛰어나지만 나 또한 지난 몇 년간 그래플링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또한 “장웨일리는 단순한 타격가가 아니라 레슬링과 주짓수, 타격을 다 할 줄 아는 웰라운드 파이터”라며 챔피언의 파이터로서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옥타곤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믿는다면 내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에 등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제1 경기에는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출전한다. 그는 ‘아트 오브 KO’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을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랑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혼수장만 프로젝트’로 명명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 수당까지 챙겨 기본 대전료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냠자르갈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진 일변도의 공격적인 선수다. 박현성은 “한방 파워만 빼면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드리퀴스 뒤 플레시 vs #1 션 스트릭랜드 C 장웨일리 vs #1 타티아나 수아레스 저스틴 타파 vs 탈리송 테세이라 지미 크루트 vs 호돌포 벨라투 제이크 매튜스 vs 프린시스코 프라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잭 젠킨스 vs 가브리엘 산토스 톰 놀란 vs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왕충 vs 브루나 브라질 콜비 시크니스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롱주 vs 코디 스틸 조나단 미칼레프 vs 케빈 주세 퀼런 샐킬드 vs 안슐 주블리 박현성 vs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김희웅 기자 2025.02.0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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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포함’ 타이틀전만 3경기…로드FC, 3월 대회 호화 대진 발표

초호화 대진으로 떠들썩한 2025년 로드FC 첫 대회 대진이 추가 발표됐다.로드FC는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2’ 대회를 개최한다.메인 이벤트로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1·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 타이세이(25·FREE)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열리고,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FREE)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임동환(30·팀 스트롱울프)의 통합 타이틀전은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또한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 진출을 위해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다이아MMA)과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8·한국명: 김인성, 전욱진 멀티짐)이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카밀 마고메도프와 결승전을 치른다.초호화 대진으로 팬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플라이급 타이틀전과 한일전도 추가됐다. 플라이급 타이틀전에는 매치메이커 시리즈를 통해 타이틀전 기회를 얻은 이정현(23·TEAM AOM)과 고동혁(28·팀 스트롱울프)이 대결한다. 이정현은 로드FC에서만 10승 무패를 기록한 플라이급 강자다. 날카로운 타격으로 상대를 KO 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고동혁은 타격에 그라운드 기술까지 일취월장한 파이터. 이정현에게 과거에 성장세가 가파르게 보여 이정현과 재밌는 경기가 예상된다.한일전도 있다.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3·팀 피니쉬)가 ‘일본 신성’ 쿠로이 카이세이(24·BRAVE GYM)와 대결한다. 김현우는 강한 힘과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고루 갖췄다. 양지용과 함께 로드FC 밴텀급을 이끌어갈 선수로 꼽힌다.카이세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굽네 ROAD FC 070에서 처음으로 로드FC 팬들 앞에 섰다. 5연승을 달린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파이터다. 김현우와 한일전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5.0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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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 챔피언’ 아데산야, 6년 만의 타이틀전 아닌 ‘일반 경기’…사우디서 이마보프와 대결

왕좌에서 내려온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재기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14승 5패)는 오는 2일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5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와 맞붙는다. 6년 만의 비타이틀전 경기다. 2019년 4월 UFC 234에서 켈빈 게스텔럼을 꺾고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 된 아데산야는 그해 10월 로버트 휘태커를 꺾고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5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패배를 겪으며 타이틀을 잃기도 했지만 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 2연패로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입장이 됐다. 오랜만의 비타이틀전 경기임에도 아데산야는 동기부여를 잃지 않았다. 그는 “타이틀이 걸려 있지 않다고 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이번 경기는 오직 나를 위한 경기고, 내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챔피언의 앞을 막아선 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다게스탄 전사 이마보프(15승 4패 1무효)다. 톱10 랭커인 로만 돌리제, 재러드 캐노니어, 브렌던 앨런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고 있다. 아데산야는 “이제 내가 늙은 투견처럼 느껴진다.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치고 올라오는 젊은 선수들을 막아내고, 여전히 건재하단 걸 보여주는 게 내 임무”라고 말했다. 이마보프의 상승세의 비결은 소속팀 변경이다.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패하고, 크리스 커티스와의 경기가 머리 충돌로 무효 처리되며 이마보프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베넘 트레이닝 캠프로 팀을 옮긴 그는 “작년에 나는 위험한 결정을 했다. 커리어가 정체되고 있었고, 원하는 만큼 발전이 없었다. 이제 스스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고, 일이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아데산야와 이마보프는 모두 타격가다. 영화 ‘옹박’을 보고 영감을 받은 아데산야는 18살 때부터 킥복싱 수련을 시작해 세계 정상급 킥복서로 성장했다. 카운터 펀치와 레그킥이 주무기이며 24승 중 16승이 KO승이다. 10살 때부터 복싱을 수련한 이마보프는 간결한 잽이 주무기다. 타격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며 레슬링과 주짓수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아데산야는 아직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마보프의 무기 중 내가 보지 못한 건 없다. 그의 최대 장점은 스피드지만 그 정도 빠른 선수는 전에도 만나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유롭게, 하이라이트 장면을 뽑아낼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 항상 이겼다”고 강조했다. 3연승의 이마보프가 전 챔피언 아데산야까지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마보프는 “아데산야 경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그를 이기면 다음은 타이틀전이란 걸 안다”며 “전쟁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는 오는 2월 9일 UFC 312에서 션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그다음 도전자는 함자트 치마예프가 유력하다. 그다음은 이마보프의 차례가 될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화려한 타격가 대결이 펼쳐진다. UFC 웰터급(77.1kg) 랭킹 15위 ‘베놈’ 마이클 페이지(37∙잉글랜드)는 체급을 올려 미들급 랭킹 14위 ‘불렛’ 샤라 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맞붙는다. 페이지는 쿵후 수련자 집안에서 태어나 쿵후와 가라테를 익혀 킥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정상급 타격가다. 지난해 35세의 나이로 뒤늦게 UFC에 입성했지만 케빈 홀랜드를 압도하고, 비록 패했지만 UFC 웰터급 랭킹 7위 이안 마샤두 개리에게도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다게스탄 출신 마고메도프는 훈련 중 부상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외눈 타격가다. 복싱을 거쳐 무에타이에 입문해 러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경기에선 마치 게임의 한 장면 같은 더블 스피닝 백피스트로 킥복싱 챔피언 아르멘 페트로시안을 KO시키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메인 카드는 오는 2월 2(일) 오전 2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2시) #2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5 나수르딘 이마보프 #14 샤라 마고메도프vs 마이클 페이지 #4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vs #9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파레 지암 vs 마이크 데이비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2월 1일 오후 11시) 무하마드 나이모프 vs 칸 오플리 #14 샤밀 가지예프 vs 토마스 피터슨 테런스 맥키니 vs 다미르 하조비치 #12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vs 재커비 스미스 보그단 그래드 vs 루카스 알렉산더 함디 압델와합 vs 자말 포그스김희웅 기자 2025.0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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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1억원’ 걸린 결승 진출…로드FC 박시원 vs 난딘에르덴 성사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진출을 위해 라이트급 강자들이 격돌한다.로드FC가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72에서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다이아MMA)과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 (한국명: 김인성, 38·전욱진 멀티짐)이 대결한다.이 경기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할 파이터를 가리는 경기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3, KHK MMA TEAM)가 ‘2023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1, MFP)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솔로비예프가 갑작스럽게 파이트머니 인상을 요구하며 입국을 거부, 결승전이 진행되지 못했다.결국 결승전은 해가 바뀐 2025년에 진행되게 됐다. 마고메도프의 결승전 상대가 공석이 되며, 박시원과 김인성이 대결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박시원과 난딘에르덴은 타격이 뛰어난 파이터로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시원은 187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리치와 파워가 강점이다. 2024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일본 슈토 세계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꺾은 바 있다. 4강전에 진출했음에도 부상으로 하차한 아쉬움이 있어 이번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난딘에르덴은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로드FC 최고의 타격가로 불린다. 누구든 KO 시킬 수 있는 정교하고 강력한 펀치를 가지고 있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 카밀 마고메도프에게 판정패했기에 복수를 위해 결승전 진출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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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출전’ 로드FC, 초호화 대진→얼리버드 티켓 동났다

‘초호화 대진’으로 꾸려진 굽네 ROAD FC 072의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됐다.로드FC는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2’ 대회를 개최한다.메인 이벤트로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1, 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 타이세이(25, FREE)의 헤비급 타이틀전, 코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임동환(30, 팀 스트롱울프)의 통합 타이틀전도 진행된다.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 진출을 위한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MMA)과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8, 한국명: 김인성, 전욱진 멀티짐)이 격돌까지 2025년 대한민국 격투기의 역대급 초호화 대진이 만들어졌다.대진이 발표될 때마다 팬들이 역대급 대진이라고 호평하며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로드FC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빠른 티켓 판매로 이어졌다. 로드FC는 지난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2층 일반석 중 최상의 시야가 보장된 지정석을 40% 할인된 4만 8천 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얼리버드 기간은 30일까지인데, 얼리버드 기간이 끝나기 전인 24일, 한정 수량으로 마련된 얼리버드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얼리버드 티켓이 아닌 VIP 1열 (300만 원), 2열 (200만 원), 3열 (100만 원)과 S석(15만 원)은 현재 판매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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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했던 UFC 챔프 페레이라, 오는 3월 안칼라예프 상대로 4차 방어전

UFC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랭킹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2∙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하는 블록버스터급 메인 이벤트를 앞세워 티모바일 아레나에 간다. 또한 라이트급(70.3kg) 랭킹 3위 저스틴 게이치(36∙미국)와 6위 댄 후커(34∙뉴질랜드)의 5라운드 코메인 이벤트는 화끈한 대결을 약속한다.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는 오는 3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3월 9일 오후 12시에 메인카드가 막을 올린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 파이트패스 프릴림은 오전 8시에 시작된다.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티켓은 오는 2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부터 AXS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UFC 파이트클럽 회원은 23일부터 UFC 파이트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UFC 뉴스레터 구독자들은 24일 오전 3시부터 티켓을 선예매할 수 있다. 선예매를 하려면 UFC 홈페이지를 통해 UFC 뉴스레터에 등록해야 한다. 페레이라(12승 2패)는 4차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파괴적 KO 장인 페레이라는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 자마할 힐을 짜릿하게 피니시했다. 페레이라는 안칼라예프에게 커리어 최초 KO패를 안겨주며 라이트헤비급 집권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다. 안칼라예프(20승 1무 1패 1무효)는 두 번째 UFC 타이틀 도전 기회를 살리려 한다. 13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그는 알렉산더 라키치, 앤서니 스미스, 볼칸 우즈데미르에게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뒀다. 안칼라예프는 이제 페레이라를 폐위시키고, UFC 챔피언 벨트를 손에 거머쥐는 꿈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게이치(26승 5패)는 2025시즌을 또 한 번의 하이라이트로 시작하려 한다. UFC 역사상 가장 짜릿한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 중 하나인 게이치는 더스틴 포이리에, 토니 퍼거슨, 도널드 서로니를 상대로 기억에 남을 만한 KO를 기록했다. 게이치는 후커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해 랭킹을 지키고자 한다. 후커(24승 12패)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돼 라이트급 랭킹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역동적인 피니셔인 후커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제일린 터너, 길버트 번즈, 폴 펠더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후커는 이번에 커리어 최대의 승리를 거둬 톱5 랭킹 안으로 진입하길 희망한다.김희웅 기자 2025.0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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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번째 英 대회 연다…에드워즈 vs 마달레나 메인 이벤트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오는 3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30번째 영국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열리는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와 4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얀 블라호비치(41∙폴란드)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가 맞붙는다. 큰 기대를 받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금)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AXS와 티켓마스터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파이트클럽 회원은 오는 22일(수)부터 UFC 런던 대회 페이지에서 관심 등록해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우선 예매할 수 있다. 2023년 02 아레나에선 ‘UFC 296: 에드워즈 vs 우스만 3’와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가 개최됐다.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톰 아스피날(31∙영국)은 UFC 헤비급(120.2kg) 잠정 타이틀을 획득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르친 티부라(39∙폴란드)에게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다른 영국 선수들 또한 랭킹을 높이고 있다. 무패의 ‘더 미라클’ 르론 머피(33∙잉글랜드)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까지 올라갔다.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 또한 킹 그린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경쟁이 치열한 라이트급에서 톱랭커를 노리고 있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피셜 티켓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좌석, 환대 행사, 음료 서비스, UFC 옥타곤걸과의 팬 미팅 등을 즐길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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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 하빕 넘어 UFC 새 역사…‘하루 전 투입’ 모이카노 꺾고 4차 방어

반전은 없었다.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무난히 4차 방어에 성공했다.마카체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UFC 311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5·브라질)를 상대로 4분 5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2015년 UFC에 입성한 마카체프는 옥타곤 15연승을 질주했다. 아울러 2022년 10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꺾고 라이트급 왕좌에 오른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최초로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라이트급 전설로 꼽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3차 방어에 성공한 뒤 은퇴했다.옥타곤 4연승을 질주하다가 패배를 맛본 모이카노는 챔피언 꿈 실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4년 12월 UFC 데뷔전을 치른 모이카노는 옥타곤에서 12승 6패를 기록 중이다.애초 챔피언인 마카체프는 아르만 사루키안(러시아/아르메니아)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루키안이 갑작스레 부상으로 빠졌고, 같은 대회에서 베닐 다리우쉬(미국)와 싸우려던 모이카노가 하루 전에 타이틀전 대체자로 투입됐다. 모이카노가 케이지 중앙을 점유하고 킥으로 마카체프를 압박했다. 마카체프는 조심스러웠고, 모이카노는 비교적 적극적으로 펀치와 킥을 냈다. 마카체프는 1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모이카노를 바닥에 눌러놨다.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마카체프가 다스 초크를 걸었고, 모이카노는 재빨리 탭을 쳤다.김희웅 기자 2025.01.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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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잇는 ‘누르마고메도프’ 우마르, 생애 첫 패배…메랍, UFC 밴텀급 타이틀전 승리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1차 방어에 성공했다.드발리쉬빌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UFC 311 코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뒀다.지난해 9월 션 오말리(미국)를 꺾고 밴텀급 왕좌에 오른 드발리쉬빌리는 1차 방어에 성공했고, UFC 11연승을 질주했다.우마르는 생애 처음으로 쓴잔을 들었다. 종합격투기(MMA) 프로 데뷔 이래 18승 무패를 달린 우마르는 2020년 UFC 입성 후에도 6연승을 기록했지만, 챔피언 등극 목전에서 좌절했다. UFC 라이트급 전설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사촌 동생’인 우마르의 세컨드로 이번 경기에 동행했지만, 웃지 못했다. 우마르와 드발리쉬빌리는 옥타곤 중앙에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둘은 한 차례 킥으로 서로를 견제했다. 1라운드 종료 1분 50초가량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마르가 드발리쉬빌리의 다리를 잡고 늘어졌다. 하지만 드발리쉬빌리가 그라운드로 가기 전에 빠져나왔다. 막판 우마르의 펀치가 드발리쉬빌리 얼굴에 꽂혔다.2라운드 들어 우마르가 본격적으로 기세를 가져갔다. 드발리쉬빌리는 순간 거리르 좁혀 타격을 넣으려 했지만, 우마르가 재빠르게 뒤로 빠지는 등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마르는 한 차례 백 포지션을 잡기도 했지만, 드발리쉬빌리가 금세 일어났다. 드발리쉬빌리는 2라운드 1분을 남겨두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우마르는 넘어지지 않았다.테이크다운, 그라운드 싸움에 강점이 있는 둘인 만큼, 경기는 타격 공방으로 진행됐다. 3라운드에는 드발리쉬빌리가 옥타곤 중앙을 점유하고 우마르를 압박했다. 드발리쉬빌리는 간헐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섞었지만, 좀체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까지 들어가 뻗은 드발리쉬빌리의 펀치는 종종 우마르의 보디와 안면에 꽂혔다. 드발리쉬빌리는 3라운드 막판 옥타곤에 선 상태에서 우마르에게 백을 내줬지만, 오른손을 들어 보이며 씩 웃었다.드발리쉬빌리는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우마르는 초반보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4라운드도 드발리쉬빌리가 옥타곤 중앙에서 우마르를 압박했다. 드빌리쉬빌리는 타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더니 4라운드 35초를 남겨두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5라운드에도 드발리쉬빌리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고루 섞으며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우마르는 흐느적대며 유효타를 넣었지만, 드발리쉬빌리는 끝까지 여유로웠다.김희웅 기자 2025.01.19 14:32
스포츠일반

하빕 넘어 UFC 라이트급 GOAT 등극이냐, 10위 모이카노의 대반전 챔피언 즉위냐

누가 이겨도 흥미로운 기록이 남게 된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4차 방어에 도전한다. 상대는 헤나토 모이카노(35·브라질)다.마카체프와 모이카노는 19일 UFC 311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애초 마카체프는 아르만 사루키안(28·러시아/아르메니아)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루키안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회에서 빠졌고, 같은 대회에서 베닐 다리우쉬(35·미국)와 싸우려던 모이카노가 하루 전에 기회를 얻었다.대타로 들어온 모이카노는 현 라이트급 랭킹 10위다. 옥타곤 4연승을 질주 중이지만, 마카체프의 상대가 되지 않으리란 시선이 짙다. 챔피언 마카체프가 압도적인 톱독이다.세간의 예상대로 마카체프가 모이카노를 꺾는다면, 라이트급 역사상 최초 4차 방어에 성공하는 파이터로 이름을 새긴다. UFC 라이트급은 유독 선수층이 두꺼운 탓에 장기 집권하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3차 방어전에 성공한 뒤 은퇴했다. 아울러 마카체프는 이번 경기 승리 시 UFC 최다 연승(15) 공동 2위에 오른다. 이 부문 꼭대기에는 16연승을 거둔 UFC 미들급(83.9kg)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49∙브라질)뿐이다.하루 전 기회를 잡은 모이카노는 대반전을 꿈꾼다. 과거 페더급(65.8kg)에서 활약했던 모이카노는 2019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패한 뒤 내리막을 탔다. 하지만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성공 가도를 질주 중이다.2014년 UFC와 계약한 모이카노는 지금껏 타이틀전과는 연이 없었다. 만약 이번에 마카체프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두른다면, UFC 역사상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마카체프는 “챔피언 벨트는 세계 최고를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에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난 상대를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며 모이카노의 도전을 환영했다.모이카노는 “5라운드에 맞춰 준비하고, (마카체프와 같은) 왼손잡이를 상대로 훈련했다”며 “‘머니’ 모이카노가 벨트를 차지하러 간다. 준비해라, 마카체프. 내일은 ‘머니 타임’이다. 챔피언이 돼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고 자신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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