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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트리플에스 알피, 韓도 뜨겁게 달궜다... 독특한 콘서트 ‘눈길’

트리플에스 알피가 서울에서 특별한 밤을 완성했다.트리플에스 알피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트리플에스 알피 월드 투어 <알피 퍼센트>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웨이브(팬덤명)와 가까이에서 호흡을 나눴다.트리플에스 알피는 ‘최상위 집단’이라는 뜻을 담은 디멘션으로, 김유연과 코토네, 니엔, 린,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지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서 발표한 완전체 디멘션 어셈블25의 서사를 더욱 집중해 탄생했다.양 일 동안 진행한 서울 공연에서는 트리플에스 알피만의 빛나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기존 완전체는 물론 디멘션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멤버 구성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팬들을 찾았다. 특히 ‘걸스 네버 다이’, ‘라이징’, ‘깨어’ 등 트리플에스의 대표곡들은 물론 다양한 수록곡까지 총 20곡으로 꽉 눌러 담은 세트리스트는 트리플에스 알피와 어우러져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트리플에스 알피가 준비한 다양한 유닛 무대 역시 이번 공연에서 빼놓지 않아야 할 포인트였다. ‘저스트 두 잇’과 ‘제너레이션’ 그리고 ‘내적 댄스’와 ‘체리 토크’는 새로운 조합과 만나 색다른 감성을 탄생시켰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기존 트리플에스의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곡들도 이번 트리플에스 알피의 ‘알피 퍼센트’에서 베일을 벗었던 것. ‘바이오닉 파워’와 ‘러브 차일드’, ‘릿 팝’이 최초로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팬들의 감격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트리플에스 알피는 “서울 공연은 역시 뭔가 특별하다. 이 자리에 와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여러분들의 응원이 정말 힘이 됐다. 이렇게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셔서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기억을 함께 만들고 나눴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트리플에스 알피는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LA를 거쳐 캐나다 밴쿠버까지 9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완성했다. 서울까지 사로잡은 트리플에스 알피는 오는 11월 9일 대만으로 그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트리플에스는 알피 외에도 전 세계 웨이브의 참여로 새로운 네 가지 디멘션 msns(moon sun neptune zenith, 통칭 미소녀즈)를 탄생시켰으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3:58
OTT

임시완 ‘사마귀’ 글로벌 2위 등극… 57개국 차트인 [차트IS]

임시완 주연의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톱2에 올랐다.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사마귀’는 공개 2주차(9월 29일~10월 5일) 글로벌 톱 10 영화 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는 1380만회를 기록했으며,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포르투갈 등 총 57개국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 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사마귀’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09:38
영화

[IS인터뷰] ‘사마귀’ 임시완 “밝은 척 쉽지 않아”

“전 제 작품에 한 번도 만족감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임시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액션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내가 액션에 특화된 배우였다면 어떤 감정선, 서사도 액션으로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2023) 스핀오프다. “‘길복순’에 원래 사마귀 목소리가 나와요. 그때 변성현 감독이 목소리 연기를 부탁했는데, 그 신이 최종적으로 빠지면서 제 출연도 불발됐죠. 그날 이후 전 제가 사마귀라고 인지하고 지냈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마귀’를 찍게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생각했죠. 운명을 받아들이는 마음이었어요.”다행히 오래지 않아 ‘사마귀’의 제작이 시작됐다. 다만 감독은 변성현이 아닌 신예 이태성 감독으로 변경됐다. 임시완은 “청천벽력 같았다. 다른 옵션을 생각한 적이 없어서 당혹스러움은 있었다”면서도 “변 감독님이 ‘이 감독은 본인과 오래 일한 조감독으로, 이 세계관을 잘 이끌어갈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믿고 잘해보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렇게 이 감독의 설계 아래 생동하게 된 사마귀는 한울로, 청부살인회사 MK엔터 소속 A급 킬러이자 MZ 킬러로 설정됐다. 일 사, 마귀 마, 귀신 귀란 뜻을 담은 ‘사마귀’란 별칭이 무색할 만큼 인정도 사랑도 많은 캐릭터다.“연기하면 가장 힘들었던 건 텐션을 올리는 거였어요. 한울은 자기 감정을 숨기려고 더 밝은 척해요. 허세스러운 면도 있고 설레발치고 호들갑 떠는 캐릭터죠. 이렇게 제 텐션을 띄우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떤 날에는 진이 다 빠졌죠.” 육체적으로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을 거라고 여겼다. ‘사마귀’의 메인 장르는 액션으로, 러닝타임 대부분이 액션 신이다. 한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낫을 양손에 쥔 채 곤충 사마귀의 움직임을 본뜬 액션을 소화한다.“본격적으로 액션을 한 건 처음이지만, 연습 기간이 짧지는 않았어요. 언젠가 다가올 액션을 위해 복싱, 킥복싱도 다니고 꾸준히 액션 스쿨도 다녔죠. 아이돌(제국의 아이들) 활동이 액션 연기도 도움은 됐죠. 다만 이게 크게 도움이 됐으려면 활동을 14년 정도는 해야 했어요. 7년은 부족하죠(웃음).”액션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을 놓고는 “설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한울은 옷에 관심이 많은 MZ 킬러로, 의상 콘셉트는 조상경 의상 감독님이 맡아서 해주셨다”며 “다양한 옷을 입다 보니 아이돌 활동할 때 생각도 많이 났다. 실제로 ‘바람의 유령’ 무대 의상 같은 게 있었다”며 장난스레 웃었다.아이돌까지는 아니지만, 무대 위 임시완의 모습도 곧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실제 이날 인터뷰에 화려한 염색모로 등장한 임시완은 “이 헤어스타일은 가수용”이라며 “앨범을 준비 중이다. 간만에 가수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귀띔했다.“장르는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완전히 댄스 곡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 번 들으면 바로 캐치되는 곡일 거예요. 음반 발매는 10월 말에서 11월 사이로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지만, 올해 나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06:25
연예일반

[영상] 라이즈, 아침에도 완벽 비주얼…”미국 잘 다녀오꾸마”

그룹 라이즈가 2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ustin City Limits Music Festival, ACL)’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한편,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02 08:38
영화

임시완 ‘사마귀’, 글로벌 톱3 진입…‘크라임씬 제로’ 10위 출발

임시완 주연의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톱3로 출발했다.1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마귀’는 지난주(9월 22일~28일)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700만회, 시청시간은 1320만 시간을 기록했다.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44개국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또 다른 K콘텐츠 ‘크라임씬 제로’는 같은 기간 시청수 110만회, 시청시간 59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시리즈) 비영어 부문 10위에 올랐다.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과 홍콩 2개국이다.‘크라임씬 제로’는 JTBC,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된 ‘크라임씬’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시즌1, 2부터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박지윤과 장진를 필두로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 등 전편 출연자들이 총출동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1 08:50
영화

‘사마귀’ 임시완 “시상식 오프닝, 선 넘어…이병헌 집 못 가는 줄” [인터뷰⑤]

배우 임시완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 후일담을 들려줬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지난 7월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에서 이병헌의 마임 댄스를 춘 것을 두고 “과장 없이 담백하게 말하겠다. 내 인생에서 제일 긴장되고 떨리고 아득했던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만큼 긴장이 됐던 적은 없다. 무대를 하고 나서 어떤 것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만큼 떨렸다”며 “무대와 동료 배우들이 앉아 있는 객석이 굉장히 가까웠다. 표정만 보이는 게 아니라 눈의 기운까지 느껴지는 거리였다. 부담감이 어마무시했다”고 말했다.임시완은 “그때 이병헌 선배 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선배 집에 못 가게 될 수 있겠다, 선배를 진짜 잃을 수도 있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했다”며 “끝나고 바로 (이병헌에게) 전화를 드렸고 ‘재밌다’고 하셨지만, 마냥 재밌는 거 같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내가 걱정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선 넘은 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미국 행사에서 (이병헌을) 뵀다. 내가 영어로 말하고 있어서 그걸로 걱정이 됐는데 (이병헌) 선배를 보고 머리가 새하얘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시완은 “그때 선배가 특유의 미소를 짓고 계셨다. 결론적으로는 선배 집에 다시 가는 걸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고 부연했다.임시완은 “그날 시상식 무대는 내가 (전년도에 했던 수상 소감을 지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다. 업보로 겸허히 받아들였다. 다만 그 시간을 내게 온전히 맡긴 작가님들의 기백이 놀랍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임시완은 “그날 시상식 이후 확실하게 마음먹은 건 있다. 혹시나 수상소감이 준비 안 됐다면, 그때 내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더라도 그때 하지 말고, 나중에 SNS를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20
영화

‘사마귀’ 임시완 “동명 이작 긍정 효과…고현정 연기에 압도” [인터뷰④]

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와 동명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영화 개봉 전 고현정 주연의 동명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방영된 것과 관련, “반가웠다”며 “보통 작품이 나올 때쯤 주변에서 작품 이야기를 한다. 근데 이번에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드라마가 먼저 나온 덕에 일찍부터 ‘작품 나오더라, 잘 보겠다’ 식의 내 작품 안부를 많이 들었다”며 “실제로 드라마에 내가 나오는 줄 알고 본 지인도 있었다. 동명 이작의 좋은 효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궁금해서 봤다. 재밌더라. 특히 고현정 선배 나올 때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압도된 느낌이었다”고 답하며 “어떤 ‘사마귀’든 봐주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15
영화

‘사마귀’ 임시완 “설경구=정신적 지주…전도연과 연기, 기념비적” [인터뷰③]

배우 임시완이 선배 설경구, 전도연에 존경심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극중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설경구(차민규 역)에 대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작품으로는 오랜만에 만난 거라 반가운 마음이 컸다”며 “선배가 현장에 올 때마다 위안이 많이 됐다.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이었다. 책임감이 컸는데 선배가 오는 것만으로 분담이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특별출연 배우 전도연(길복순 역)을 놓고는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작품은 두 번째지만 대사를 맞춰 보는 건 처음이었다. 기념비 같은 순간이기도 했다”며 “전도연 선배는 짧은 순간에도 힘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배우로서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인간미를 가지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둘 중 하나를 택하면 하나가 떨어질 수 있어서 절충하기 쉬운 영역”이라며 “배우로서 평생 숙제인데 전도연 선배는 그게 된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13
영화

임시완 “‘사마귀’ 호불호 예상…더 잘 나올 수도” [인터뷰②]

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의 완성도에 아쉬움을 표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는 말에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호불호가 있을 장르라고 생각했다. ‘길복순’ 세계관을 그대로 가지고 오고 장르 자체가 대중적인 결은 아니다”라며 “촬영 전부터 장르적, 필연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에 완성도 면에서는 만족하느냐고 묻자, 임시완은 “글쎄”라고 답하며 “난 완성도 측면에서도 더 잘 나올 수 있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사마귀’는 액션이 주가 되는 작품이다. 내가 액션에 특화된 배우였다면 어떤 감정선, 서사도 액션으로 납득할 수 있게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그런 부분에서 스스로 만족을 못 하는 게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11
영화

‘사마귀’ 임시완 “변성현 감독 부재, 청천벽력…당혹스러웠다” [인터뷰①]

배우 임시완이 변성현 감독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길복순’에 원래는 사마귀 목소리가 나오는 거였다. 그때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목소리 연기를 부탁했다. 근데 최종적으로 그 신이 안 들어갔다”며 “(변성현 감독) 사마귀를 조금 신비롭게 뒀다가 사마귀 편이 나오면 그때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고 납득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이후로 나는 내가 사마귀라고 인지하고 지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마귀’를 찍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명을 받아들이는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변 감독이 연출하지 않은 게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제게 청천벽력 같았다. 변 감독님이 하실 거라고만 생각하고 그 외 정보가 있거나 옵션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이태성 감독 연출)를 받았을 때 당혹스러움은 있었다”고 털어놨다.임시완은 “근데 (감독님이) 내게 설명을 잘 해줬다. (이태성 감독이) 본인과 같이 오래 일한 조감독이고, 그 조감독이 세계관을 잘 이끌어갈 거라고 해줬다. 그래서 믿고 잘 해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변 감독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물음에 “딱히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변성현 감독은) 신인인 이태성 감독님과 내가 호흡할 때 본인이 개입하며 혼돈이 더 올 거라고 했다. 온전히 믿어주려고 한 거 같다”고 부연했다.한편 지난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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