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962건
뮤직

국힙 딸내미가 온다... 영파씨, 3월 초 컴백 “전작과 달라”

‘K-팝씬 청개구리’ 영파씨가 내달 초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는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오는 3월 초 컴백한다. 전작들과는 또 다른 결의 영파씨의 매력을 만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로써 영파씨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세 번째 EP ‘에이트 댓’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매 앨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콘셉트로 K-팝씬 독보적 입지를 굳힌 영파씨가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영파씨는 그간 첫 번째 EP ‘마카로니 치즈’에 이어 ‘XXL’, ‘에이트 댓’까지 정통 힙합 사운드 기반의 곡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국힙 딸내미’ 수식어를 꿰찼다. 영파씨만의 유쾌한 B급 감성과 어우러진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힙합 본고장인 미주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영파씨는 지난해 5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HITC 2024)’에 초청되는 것을 시작으로 미주 12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첫 미주 투어 ‘더 헝그리 투어’ 그리고 오는 3월 중순에는 텍사스 투어 082DROP in TEXAS SQUARE of 45’도 앞두고 있다.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영파씨는 지난해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전석 매진 속에 서울에서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7:42
예능

박보검, 이영지 바통 받는다... ‘더 시즌즈’ MC 발탁 [공식]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의 MC가 된다. KBS에 따르면 박보검이 가수 이영지에 이어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 MC로 낙점됐다. 프로그램 제목 및 녹화와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더 시즌즈’는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한편 박보검은 올해 3월 가수 아이유와 공동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6:15
뮤직

정승환, 오늘(14일) 라이브 방송 진행... 데뷔 3000일 기념

가수 정승환이 데뷔 30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난다.정승환은 14일 데뷔 3000일을 맞이해 공식 X(구 트위터) 채널을 개설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어스(팬덤명)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아티스트 프레임도 출시한다. 정승환의 프레임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포토이즘 전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정승환은 지난 2016년 11월 29일 미니 1집 ‘목소리’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가운데,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단숨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꿰찼다. 이후 정승환은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숱한 명곡들을 선보였다.특히, 정승환의 이름 앞에는 항상 ‘믿고 듣는’ 수식어가 붙는다.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 ‘나의 아저씨’의 ‘보통의 하루’, ‘킹더랜드’의 ‘너에게 닿을게’ 등 그가 가창한 다수의 OST 역시 음원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지난달 전역한 정승환은 ‘모텔 캘리포니아’ OST ‘사랑한다는 말이 아닐지는 몰라도’를 가창하며 ‘열일’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하는 등 올 한 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57
문화

카카오엔터, 멀티 레이블 고도화... 신인 IP 개발 속도 높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2025년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엔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걸그룹 키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북미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등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예고했다.지난해에는 아이유, 아이브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뮤직 사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카카오엔터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 또한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한층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스타쉽은 최근 걸그룹 키키의 데뷔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키키는 2021년 아이브 데뷔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아이브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잡은만큼 ‘아이브 동생’ 그룹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키키는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에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첫 프로모션부터 이른바 ‘젠지미’가 충만한 그룹의 탄생을 알려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데뷔 계획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스타쉽은 2024년부터 멀티 프로듀싱 체계와 세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견고히 갖추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별로 전폭적 지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본부(케이윌, 몬스타엑스, 아이브), 2본부(우주소녀, 크래비티), 3본부(키키)를 사업별 조직으로 구성해, 아티스트의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과 각 팀 간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데뷔한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로,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했다.전국 클럽 투어를 펼치는 등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태국의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빅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오는 2월 22일 대만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머지 페스트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3월 29일에는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도 참석할 계획으로,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녹인 밴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카카오엔터와 SM의 북미 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도 올해 2월 데뷔 싱글 앨범 ‘아리아나’를 공식 글로벌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정식 데뷔에 앞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출연해 ‘아리아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카카오엔터-SM은 팝스타 스눕독, 어셔 등의 음악 레이블 감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어앨리스는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30
뮤직

에스파,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올해의 그룹상 쾌거

그룹 에스파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개최 소식 및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빌보드는 “K팝 슈퍼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고 선정 이유를 공개,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에스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에스파 외에도 타일라, 에리카 바두, 글로릴라,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메간 트레이너, 머니 롱 등 떠오르는 스타부터 전설적인 아이콘들도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파크의 유튜브 시어터에서 생중계된다. 에스파 역시 이날 현장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하고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현재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북남미 및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0:41
연예일반

열일한 제베원…CJ ENM, 지난해 영업익 1045억 ‘흑자 전환’

CJ ENM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조 2314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 매출 대폭 증가…엔터·커머스 모두 이익 기조 강화미디어 부문 매출은 콘텐츠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tvN의 선전에 힘입어 2023년 대비 8.8% 증가한 1조 37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4 KBO 리그’ 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의 연간 매출은 2023년보다 33.4% 증가한 435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비 56.1% 증가한 1조 7047억원을 달성했다. 히트 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피프스시즌은 대표작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 ‘치프 오브 워’(Chief of War) 등 총 14편의 작품을 딜리버리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7021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 이즈나, 미아이, 이슈 등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2025년, 콘텐츠·글로벌·플랫폼·라이브커머스 모두 잡는다CJ ENM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의 목표를 ‘콘텐츠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성장’으로 잡고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 △글로벌 가속화 원년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부문 MLC전략 고도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콘텐츠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분기별 텐트폴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수목 블록을 재개하는 등 편성 전략을 강화한다. 또 검증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입증한 시즌제 신규 예능을 확대해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투자도 확대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군의 셰프’(가제),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대탈출 : 더 스토리’, ‘환승연애4’ 등 새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를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삼은 CJ ENM은 콘텐츠, 티빙, 음악 중심의 글로벌 사업도 강화한다. 먼저 글로벌 한, 일, 미 스튜디오 협업을 강화해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는 한편 스크립트 콘텐츠 중심으로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동남아·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상품 다양화, Live 서비스/숏폼 콘텐츠 등 가입자 성장과 이용률 확대 전략을 통해 2027년 가입자 1500만명의 글로벌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음악 사업은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를 기반으로 멀티 레이블 구축 및 부가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컨벤션 사업은 KCON의 근간을 다진 지역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마마 어워즈는 신시장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더 이상 국경도, 언어도, 장르간 경계도 없어 어느때 보다 혁신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2 15:40
문화

SM,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D-2... 차별화된 음악 세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열리며, SM이 지난 30년간 확장해온 음악 스펙트럼과 도전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SM은 2016년 음원 공개 프로젝트 SM ‘스테이션’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와 협업해 발라드, 재즈, 클래식, EDM, 힙합, 캐럴, OST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각 장르별 특색을 살린 산하 레이블을 설립하여 댄스 뮤직부터 클래식&재즈, 그리고 컨템퍼러리 R&B까지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이렇듯 ‘음악에 진심’인 SM의 여정을 기념할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앞두고, SM의 음악 철학이 깃든 산하 레이블들을 함께 조명해본다.■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_K-POP과 댄스 뮤직의 신선한 융합2016년 ‘보고 듣는 퍼포먼스’에서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로 확장하고 음악적 다변화를 꾀하고자 론칭한 SM 첫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는 SM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 버전으로 발표하는 ‘iScreaM’ 프로젝트, DJ 스트리밍 쇼 ‘SHOWME’ 등을 통해 세계적인 EDM DJ, 프로듀서와의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두각을 드러냈다. 2024년에는 EDM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K-POP, 일렉트로닉 등 ‘춤(Dance)’을 기반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ScreaM Records는 교육성 프로그램인 서브 브랜드 ScreaM Academy를 비롯해, 신규 아티스트 ‘2Spade’ 영입, “DANCE HARD, SCREAM LOUD”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 레이블 투어 ‘K-POP ScreaM’까지 성황리에 개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_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독창적 음악 세계2020년 론칭한 SM 클래식스는 K-POP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레이블이다. 특히 SM Classics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MOU를 체결해 수준 높은 편곡과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재즈, OST, 영화 음악 등 클래식과 관련된 여러 장르의 음악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2024년 요한킴과 SM Jazz Trio 데뷔를 통해 클래식&재즈 레이블로 영역을 한층 확장한 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24일 첫 정규 앨범 ‘Across The New World’ 발매와 2월 14~15일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SM 클래식스만의 오리지널 IP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_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 감성2024년 론칭한 KRUCIALIZE는 ARTIST와 KREW가 주체성을 가지고, 음악과 음악으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컨템퍼러리 R&B 레이블이다. 첫 아티스트로는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을 공개, 데뷔 싱글 ‘Sentimental Love’에 이어 ‘Someone’으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송라이팅 감각을 유감없이 뽐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향후 KRUCIALIZE는 컨템퍼러리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펼쳐나가며 K-POP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전망이다.지난 30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K-POP 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SM은 계속해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1:05
뮤직

지드래곤, 정규 발매 → 3월 월드 투어... 전설의 ‘귀환’ [종합]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앨범 발매 및 새 월드 투어 개최 등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월드 투어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다. 당시 지드래곤은 6만 석 규모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매진시킨 바 있다. 고향종합운동장은 회당 약 3만 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양일간 6만 명 운집이 예상된다.지드래곤은 선 발매 곡 ‘홈 스위트 홈’ ‘파워’를 비롯해, 25일 발매될 세 번째 정규앨범에 포함된 ‘투 베드’ ‘드라마’ ‘테이크 미’ ‘모나마나’ 등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새 월드투어를 위해 쿠팡플레이가 프레젠팅 파트너로 나섰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에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 무대를 쿠팡 와우회원을 위해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의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 월드 투어의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선공개 곡 ‘홈 스위트 홈’과 ‘파워’를 연달아 발매하며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보여줬다. 두 곡은 12일 기준 주요 국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또 최근에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인 MBC ‘굿데이’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으며, 팬소통 플랫폼도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더불어 오는 22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케이 스타 스파크’(K-STAR SPARK)에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9:12
뮤직

지드래곤, 3월 29·30일 월드투어 시작…고양종합운동장 입성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3월 국내 스타디움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나선다고 12일 밝히며 오는 3월 29,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인 코리아’를 선보인다고 알렸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월드투어 이후 8년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다. 지드래곤은 선발매곡 ‘홈 스윗 홈’, ‘파워’를 비롯해 세 번째 정규 앨범에 포함된 ‘투 배드’, ‘드라마’, ‘IBELONGIIU’, ’테이크 미’, ‘보나마나’, ‘자이로-드롭’ 등 신곡을 중심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의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 월드투어의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08:46
뮤직

라이즈 소희부터 비비까지... 가요계 스타 형제들 ‘상부상조’

가요계에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스타 형제자매들이 잇따라 출격하면서다. 이들은 묘하게 닮은 이목구비와 성격, 심지어 실력까지 비슷해 팬들이라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라이즈 소희X‘언더커버’ 이지민 눈코입부터 장난기 가득한 미소만 봐도 ‘붕어빵 남매’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ENA ‘언더커버’에 그룹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이지민이 출연했다. 그가 부른 ‘그대라는 시’는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지민님 덕분에 방송 본다” “소희랑 목소리가 똑같다” “여고에서 엄청 인기 많을 상” 등 호평을 남겼다. 이지민의 장점은 ‘라이즈 소희 친누나’라는 타이틀을 빼고 봐도 매력이 많다는 점. 때 묻지 않은 옥구슬 같은 보컬이 특징이다. 소희 역시 그룹 내 메인보컬로, 넓은 음역대와 깔끔한 고음을 자랑한다. 소희 팬들은 “도대체 저 집안은 어떤 집안이냐”며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지민은 ‘언더커버’에서 본인만의 서사를 구축하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2라운드 ‘플리 팀 배틀’에서 탈락했지만, 심사위원 래퍼 그루비룸의 선택으로 구사일생했다. “이 악물고 하겠다”며 포부를 다진 만큼 앞으로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인다. 비비X트리플에스 김나경 비비와 김나경 자매는 라이즈 소희, 이지민 남매와 달리 극과 극 비주얼을 지녔다. 비비가 구릿빛 피부에 섹시한 이목구비라면, 김나경은 흰 피부의 강아지상이다. 이들 자매는 얼굴뿐만 아니라 성향도 ‘정반대’다. 대략 언니인 비비가 끼를 발산하면, 동생 김나경이 부끄러워하는 그림이다. 톰과 제리 같은 케미스트리는 예능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이들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머리를 때리고, 어릴 적 싸움을 몸으로 재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 김나경의 현실 자매 모멘트는 커뮤니티 등에서 공감을 얻었고, 유튜브 조회수도 70만 회를 기록했다.뉴진스(NJZ) 다니엘X올리비아 마쉬 그룹 뉴진스(NJZ) 다니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는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 앨범이다. 신보명은 ‘민와일’로, 더블 타이틀 곡 ‘스트래티지’ ‘백시트’를 비롯해 총 5개 트랙이 담긴다. 주목할 건 모든 곡들이 올리비아 마쉬가 작곡가로 활동했을 때 만들었다는 점이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뷔 전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의 음악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당시 그는 탑라인과 사운드 디자인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을 시작한 건, 회사 동료들 덕분이었다. K팝 작업을 프리랜서로 하는 동료를 따라 곡 작업을 했는데, 이후 흥미를 느껴 꾸준히 작사 작곡을 해왔다고 한다. 다니엘 역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속 ‘NJZ’로서 새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콤플렉스콘’의 무대 행사 콘서트인 ‘콤플렉스 라이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신곡 겸 재데뷔곡을 선보인다. 올리비아 마쉬와 다니엘은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서로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최근 마쉬가 자신의 SNS에 다니엘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리는 등 끈끈한 자매애를 과시했다. 이처럼 스타 형제들의 우애는 서로에게 ‘상부상조’ 효과를 미친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스타 가족들은 누구 한 명이 잘 되면 반사 이익을 보게 된다. 어디를 가도 서로의 이름이 언급되며 함께 시너지를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누구 하나 잘못된 일을 저지르며 그 피해가 가족에게 고스란히 오기 때문이다. 하 평론가는 “가족이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할 경우, 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서로의 인기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팬덤을 형성할 힘과 실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서로에게 주는 피해도 줄어든다”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