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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준호, 프러포즈 비화 공개…“‘서시’ ♥김지민이 좋아하는 노래”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독박투어’에서 3인 3색 맹활약을 펼치며 토요일 밤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26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교토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야성미 넘치는 추성훈의 모습에 “헐크가 걸어 나오는 줄 알았다”며 “옷 벗기가 애매하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 씻기 전에 나오지 말라고 해”라고 외치며 추성훈을 견제하는가 하면, 홍인규는 같은 75년생인데, 다른 세월을 살았다며 김준호를 한껏 자극했다. 김준호는 취침 준비 전 급 운동모드에 돌입했지만, 침대에서 그대로 미끄러져 웃음을 안겼다.김준호와 추성훈의 75년 동갑내기 케미는 다음날 아침에도 이어졌다. 짐을 챙기던 김준호는 수건만 걸치고 나온 추성훈의 다부진 몸에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이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김준호는 닮은 듯 다른 깔맞춤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추성훈의 단골 라멘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세 사람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라멘의 담백함에 빠져 들었고, 이어 추성훈에게 현지인 맛 표현에 대해 물었다. 새로운 일본어를 배운 홍인규와 김준호는 즉석에서 일본어로 맛있다고 연발하며 라멘 먹방을 이어갔다.든든하게 배를 채운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인 교토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교통비 통독박 게임을 진행, 앞서 홍인규 독박 당첨 작전을 짠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한 글자 신체부위를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인규는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독박을 피하는 데 성공, 김대희와 김준호는 불안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교토에 도착한 독박즈는 윤동주 시인이 일본에서 다녔던 도시샤 대학교로 향했다. 홍인규는 “준호 형이 지민이한테 프러포즈 하면서 불렀던 노래와 관련된 곳”이라며 첫 번째 코스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멤버들이 ‘서시’를 부르며 김준호의 오열 프러포즈를 재연하자 “지민이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학교에 도착한 김준호는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섰다. 한글로 적혀진 시비 앞에 선 독박즈는 경건한 분위기 속 묵념을 했다. 하지만 이는 정지용 시인의 시비였고, 멘붕에 빠진 멤버들은 죄송한 마음을 품고 다시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찾았다. 김준호의 ‘서시’ 낭송을 들으며 묵념을 마친 독박즈는 일본에서 마주한 시비에 벅차하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3:00
예능

[TVis] 임지연 “’이재욱보다 남동생 같을 것” (‘산지직송2’)

배우 임지연이 ‘산지직송2’ 합류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 1회에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가지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체크를 해본 적 없다. 대학생 때 일본 라멘에 빠져서 그 라멘집에서 일하고, 수제버거집도 그렇게 해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손’인 배우 염정아에 대한 말이 나오자 “너무 좋다”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또 임지연은 첫 만남을 가진 박준면을 향해 “말을 편하게 해주시라”고 싹싹함을 드러내며 “재욱 씨보다 남동생 같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배우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이 출연한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20:29
영화

[IS리뷰] 스크린 찾아온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그런데 사랑을 곁들인 [29th BIFF]

만인의 밥 친구로 통하는 일본의 ‘혼밥 아저씨’ 고로 씨가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찾아왔다. 가벼우면서 눈가가 찡하도록 소금도 살짝 쳤다. 이는 분명 12년 장수 시리즈가 처음 선보이는 ‘사랑의 맛’이다.‘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TV도쿄의 심야 드라마로 출발해 장장 12년에 걸쳐 시즌 10까지 방영된 인기 시리즈다.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매 화마다 최고의 만족스러운 한 끼를 찾아 각지의 식당을 다니며 홀로 식사하는 짧은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시리즈 전체에서 고로 역을 묵묵히 열연해 왔으며 이번 첫 극장판은 주연 배우인 그가 처음으로 메가폰까지 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베일을 벗은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 유타카의 첫 연출작이라는 풋풋함보다는 10년 넘게 고로로 살며 시리즈에 애정을 쏟아온 그의 노련함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영화는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고로가 기내식을 고민하다가 끼니를 놓치며 유쾌한 출발을 알린다. 배를 잔뜩 곯은 채 파리에 도착한 고로는 식당을 찾기 위해 골목을 누비는데 그 풍경은 드라마 특유의 서늘한 듯 산뜻한 톤을 이어받는다. 낯선 곳이지만 익숙한 ‘고독한 미식가’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던 영화는 의뢰인의 손녀 마츠오 치아키(앤)를 만나며 영화만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번 의뢰인 마츠오 이치로(시오미 산세이)는 고향인 고토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마을 풍경이 담긴 그림을 고로로부터 건네받은 이치로는 한 가지 더 무리한 부탁을 한다. 바로 어릴 적 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국물 음식 ‘잇짱지루’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것.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정확히 무엇이 재료인지도 모른 채 고로는 나가사키현 고토로 날아가 ‘추억’을 되짚는 여정을 떠난다.‘고독한’ 미식가지만, 이번 영화에서 고로는 고독할 틈이 없다. 확장된 무대만큼이나 고로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 여럿 등장한다. 특히 태풍으로 조난 당한 고로가 한국 남해에 위치한 작은 섬 남풍도에 떨어진 것은 한국 관객들에게 사뭇 반가움을 안긴다. 타국에 터를 잡은 일본 여성 시호(우치다 유키)와 도쿄에 남겨진 그의 남편인 라멘집 사장(오다기리 죠), 그리고 라멘집의 끈질긴 손님 나카가와(이소무라 하야토)까지 저마다의 ‘잊을 수 없는 맛’을 가진 이들이 고로의 여정에 꼬리를 물고 끼어든다. 거제도까지 찍는 이 여정에 한국 배우 유재명이 입국심사관으로 특별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로 신스틸러를 담당한다. 고로가 만난 이들의 호의와 저마다의 사연을 더듬어 가며 추억의 ‘잇짱지루’가 재현되고, 그 안에는 그만의 추억과 진심도 생긴다. 풀어둔 이야기가 하나로 모이는 후반부에서는 이 모든 게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게도 보내는 헌사였음을 내비친다. 또한 주연 배우가 감독이기에 가능한 디테일한 반전 연출은 시리즈 팬에게는 감동을 안긴다. 왜 이토록 한국이 중요한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단지 훌륭한 음식과 가게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화면 뒤의 ‘삶’들을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담으며 국경도, 픽션과 현실도 넘나드는 고로의 여정을 보다보면 따스해진다. 마지막 대사 “고로 씨 고마워. 앞으로도 기대할 게 생겼네”는 분명 마츠시게 유타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자, 극장을 나오는 관객이 기꺼이 건네고 싶은 말일 것이다.‘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엔딩크레딧 후 짧은 쿠키 1개까지 음미하길 추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0 06:05
연예일반

'버튼게임' 전직 아이돌 손서아, 5천만원 빚 있다더니 마지막엔 뒤통수 예고?

'전직 아이돌' 손서아가 '뒤통수'를 예고하는 듯한 인터뷰로 '버튼게임' 출연 각오를 드러냈다. 웨이브(Wavve) 새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 제작진은 10일 네이버TV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극한 생존 배틀’에 도전하는 출연자 9인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버튼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인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히트시킨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신선하고 획기적인 기획의 프로그램을 차례로 히트시키고 있는 OTT 플랫폼 웨이브와 ‘생존 배틀 대가’ 진용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바로 '망한 아이돌'(?)로 화제를 모았던 손서아. 그는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또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행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손서아는 '버튼게임'에 출연하면서 "50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데다, 어머니의 병원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2번' 출연자로 등장하며 "현재 대학생"이라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어 “움직이는 것보다는 머리 싸움이지 않을까. 묻혀 가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에 이렇게!”라고 뒤통수를 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6번 강초롱은 “사기 피해자”라고, 9번 유종완은 화재 피해자이면서, 현재 “래퍼,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직업을 공개했다. 3뒤이어 8번 김다움은 현대무용 강사, 4번 허유미는 술집 사장이라고 밝혔고, 7번 유경환은 “지금은 광고모델이랑 배우로 활동하고 있긴 한데”라고 무명 배우의 아픔을 토로했다. 1번 이성호는 “고덕에서 숙식하며 막노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 앞에서 라멘집을 하고 있다는 5번 이창재도 자신을 소개하며 자영업자의 안타까운 상황을 털어놨다. 이후, 출연자들은 ‘버튼게임’ 출격 각오와 함께 상금에 대한 강한 욕망도 숨기지 않았다. "상금 양보 가능성이 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다 같이 “노!”라고 외쳤다. 유종완은 상금 양보 가능성에 “그렇게 하기 힘들 것 같다. 지금 상황이 어려운지라”라고 했고, 김다움은 “저도 한 사연 하기 때문에 쉽게 양보 안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초롱 또한, “상금을 받아서 마음에 짐을 좀 덜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해 모두가 칼을 간 ‘버튼게임’의 잔혹한 시작에 관심이 쏠렸다. 웨이브 ‘버튼게임’은 오는 11일(금)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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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무인 음식점창업 ‘도쿄라멘3900’, 운영 비용 낮춘 무인시스템 선보여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가맹업계의 갈등,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식프랜차이즈창업 시장은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생존기간은 매우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감소, 부채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최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무인창업 및 1인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퀄리티 높은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식 일본라멘을 선보이는 '도쿄라멘3900'이 낮은 창업 비용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어 소자본 음식점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창업 비용 및 운영 비용 낮춘 체계적인 시스템요즘 뜨는 프렌차이즈창업 아이템 도쿄라멘3900이 남자소자본창업 및 여자소자본창업으로 인기를 끄는 비결로는 체계적인 자체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창업아이템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손님이 직접 주문부터 결제, 식기 반납까지 셀프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홀 인력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본사에서 HACCP 인증받은 식재료를 각각 팩 형태로 매장에 배송하는 '원팩 시스템'을 통해 주방 전문 인력 없이도 라멘집창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음식점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본사 교육 30분 만으로 모든 메뉴를 조리할 수 있어 은퇴후 직업 및 주부창업아이템으로 식당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또한, 무자본창업으로 알려진 쌀국수창업, 돈까스창업, 분식집창업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본라멘창업을 할 수 있도록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업종변경창업 시에는 기존 집기를 최대한 활용해 3천만 원대부터 창업이 가능하다.▲일본 불매 운동에도 영향 없는 한국식 일본라멘도쿄라멘3900은 10년 이상 경력의 국내 장인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위해 모여 만든 한국식 일본라면창업 브랜드로, 일본 불매 운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영향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8평 규모의 매장에서 약 150만 원, 11평 규모의 매장에서 약 210만 원의 일 매출을 달성하는 등 소형 매장에서 높은 매출로 이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요즘뜨는사업아이템으로 호평받고 있다.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반으로 2018 고객감동 혁신 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도쿄라멘3900은 꾸준한 인기로 라멘 단일 메뉴 판매량 70만 그릇을 달성했으며, 최근 80호점을 돌파해 유망프렌차이즈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본사의 지원 혜택새로운사업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브랜드는 단발적인 인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꾸준히 사랑받는 성공 창업 브랜드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반면, 도쿄라멘은 본사 차원에서 매장 활성화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시즌별 신메뉴를 출시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더불어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선착순 100호점까지 200인분 상당의 면 물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및 업종전환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이와 같은 창업 경쟁력은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에도 요즘뜨는체인점으로 소개되면서 한국 라멘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최근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관련 메뉴를 판매하는 외식업창업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소자본 음식점창업 브랜드 도쿄라멘3900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식 일본라멘으로 영향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체계적인 무인창업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한 도쿄라멘3900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체계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주 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있어, 체인점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요식업창업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0.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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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일본 라멘맛집 '가마덴', "화끈한 맛을 담은 마라라멘 출시"

복잡한 홍대입구역을 지나 망리단길에 들어서면 바쁜 걸음을 늦추고 눈길을 멈추게 하는 간판이 있다. 마라에 미친 라멘 쟁이라는 키워드를 쓰며 망리단길 맛집으로 불리는 '가마덴'이다.가마덴은 SNS에서 유명세를 타며 망리단길의 대표적인 망원 맛집으로 떠올라 그 명성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줄곧 일본 고유의 방식을 고수하는 정통한 라멘을 찾는 이들에게 단연 최고의 맛집으로 3개의 가마에 끓여내는 육수 맛이 일품인데 보통 일반 프랜차이즈 라멘집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요비모도시 육수 제조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이외에도 마라 고기 덮밥, 마라 요비 세트 등 다른 라멘 가게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마라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가마덴은 직원들과 단골손님들에게만 요리를 제공하다가 손님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마라라멘을 정식 메뉴로 선보였다.신메뉴로 내놓은 마라라멘은,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이 가마덴의 라멘과 합쳐졌을 때, 전에 먹어 본 적이 없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선사한다. 여름을 앞두고 이열치열 메뉴로 벌써부터 단골손님들과 ‘마라’를 찾는 이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가마덴은 3개의 가마로 3일간 끓여낸 요비모도시 육수 제조법과 그 육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면을 매장에서 직접 뽑는 자가제면 방식을 추구하는 수제 라멘 맛집이다. 특히 일반 라멘집과는 달리, 요비모도시 육수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호소면(가늘고 얇은면)을 사용해 면 하나에도 육수와 최고로 잘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손님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외에도 망원시장 맛집 가마덴에서 다양하게 선보이는 메뉴도 주목할 만하다.▲요비 라멘 (쇼유 라멘) : 닭 육수와 교카이 육수, 그리고 돈코츠 육수를 각각 끓여내어 최상의 비율로 블랜딩 해서 만든 깔끔하고 담백한 라멘 ▲ 모도시 라멘 (돈코츠 라멘 /시그니쳐 메뉴) : 정통 돈코츠 라멘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감칠맛과 풍미를 살려 만든 깊은 국물의 깔끔한 돈코츠로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게 풀어낸 도쿄식 돈코츠 라멘으로, 차슈 토핑이 일품 ▲ 마라 라멘 : 마라는 얼얼할 마(麻), 매울 라(辣)의 뜻으로, 모도시 라멘(돈코츠 라멘)에 천연재료로 숙성시킨 카라이 타래(매운 소스)와 엄선한 향신료로 얼얼함을 더해, 지금껏 먹어온 매운맛과는 또 다른 매콤 알싸한 맛과 얼얼한 맛이 일품인 중독성 강한 라멘 등이 있다.이에 망원 라멘 맛집 '가마덴' 관계자는 "가마덴은 매일 그날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 필요한 만큼의 면만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며 "방부제나 첨가물 없이, 100% 무농약 유기농 밀가루로 건강하고 신선한 라멘을 만들기에 정성이 듬뿍 담긴 건강한 라멘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팍팍한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정성껏 끓여낸 한 그릇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듯이, 정성껏 끓여낸 가치 있는 한 그릇으로 누군가에게 위안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일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소영 기자 2019.06.28 16:38
경제

'승리 라멘집' 하루 매출 70% 떨어져…선긋기 나선 점주들

승리가 이사직을 맡아 직접 운영했던 '아오리라멘'의 매출액이 급락해 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의 신용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매출액이 70% 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버닝썬 의혹'이 불거진 2월은 1월에 비해 매출이 23%, 3월에는 47% 폭락했다. 승리는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오리라멘의 연 매출액이 예상액이 250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43개, 해외 7개 등 모두 50개 지점이 있으며, 이중 승리와 승리 가족들이 청담본점과 홍대, 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한다. 현재 외국계 투자회사와 국내 사모펀드 등 4개 업체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오리에프앤비는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 보상을 위해 가맹점당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돌려주기로 한 상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6 08:35
연예

승리 라멘집 "승리·유리홀딩스와 관계 정리하기로"

승리가 경영한 라멘집이 승리·유리홀딩스와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고객·가맹점주에게 사과하고 향후 경영 개선 계획을 전했다.아오리라멘 측은 "입대 문제로 이승현(승리)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했다"고 했다.또 "기본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F&B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맹점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오리라멘 대부분이 승리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일 뿐이다.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해명했다.아오리라멘 측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와 버닝썬-경찰 유착 관계 정황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언론 보도를 통해 해외 성매매 알선, 원정 도박 등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상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5 07:28
연예

승리 일본라멘집 ‘아오리’ 손님 끊겨

가수 빅뱅의 ‘승리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아오리의행방불명(아오리라멘)’으로 불똥이 튀었다. 승리라멘집으로 불리면서 한때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던 아오리라멘 홍대점(승리의 아버지 이연진씨가 운영)의 경우 12일 점심시간 때 일본· 동남아 여행객 각 1팀과 외국인 여성 1명 외에 찾는 이가 없었다. 특히 한국인은 기자 일행을 제외하곤 한 명도 없었다. 오전 11시30분 오픈 이후 1시간 동안 총 30여 석의 좌석 점유율은 30%가량이었다. 승리는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가맹점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아오리라멘 광화문점 좌석도 15석만 채워졌다. 총 좌석 20여 개 중 점유율은 70~80% 수준이지만 점심시간이면 직장인이 쏟아져 나오는 광화문의 음식점치곤 한산했다. 아오리라멘은 ‘승츠비’ 중 하나로 승리의 성공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승츠비는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해 아이돌을 거쳐 사업가가 된 승리를 빗댄 표현이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 속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백만장자가 된 뒤 매주 성대한 파티를 여는 ‘제이 개츠비’에서 따왔다. 승리는 2016년 서울 청담동에 아오리라멘 1호점을 열었다. 현재 4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5개는 해외에 진출해 있다. 아오리라멘은 한때 승리가 출연한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 ‘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승리는 가족·지인 중심으로 운영하다 지난해 가맹점을 대폭 늘렸다. 가입비는 3300만원으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BQ(1100만원)의 3배다. 관련기사 '승리 게이트' 뒤엔 한류 인기에 취한 아이돌들의 탈선 정준영 다른 단톡방에도 몰카…미국서 급히 귀국 승리 스캔들이 아오리라멘 가맹점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아오리라멘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승리의 잘못으로 가맹점 매출 하락 등 피해가 잇따른다면 승리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오너 리스크’로 인해 가맹점주가 피해를 볼 경우 손해배상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반영해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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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프"..별♥하하, 다정한 라멘집 데이트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달달한 셀카를 공개했다.별은 27일 자신의 SNS에 "내 베프 바로 이남자. #동네라멘집 #라멘브런치 #데이트 #신이가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별은 하하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정하면서도 친구같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 좋습니다", "달달ㅎㅎ", "데이트 부러워요", "스키장 가신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11월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별은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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