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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로맨스도 통하네 [RE스타]

이보다 완벽한 비서가 있을까. 배우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비서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로맨스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 방송이 5.2%로 시작해 3회 방송에서 두 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이준혁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로코퀸’ 한지민과 완벽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은호는 극중 비서로서 강지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은호는 한수전자 인사팀의 최연소 과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인사팀의 꼰대 상사인 송부장(송영규)의 미움을 받아 회사에서 강제 해고된다. 당시 강지윤은 한수전자 양호진 팀장을 다른 회사로 이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은호와 부딪히기도 했다. “커리어 생각 안 하고 아무 곳에나 이직시키면 다냐”고 헤드헌터 직종을 폄하했던 유은호가 육아비를 벌기 위해 헤드헌터 회사인 피플즈 대표의 비서로 취직하는 장면은 드라마 초반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처음부터 다시 배울 테니 가르쳐 달라”고 말하며 머리 숙인 이후 점차 완벽한 비서로 성장한다. 대표실에 어지럽혀진 서류들을 정리하고, 강지윤의 일정을 최적의 경로로 조율하는 것은 물론 피플즈 직원들이 문제를 겪을 때 나서서 해결해 주는 등 인사팀에서 쌓아온 능력을 발휘한다.동시에 그는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는 강지윤을 보고 부딪힘 방지 쿠션을 모서리마다 설치하고, 문을 계속해서 반대로 열자 밤늦게 양쪽으로 문이 열릴 수 있게 만드는 등 다정한 행동들을 통해 로맨스 포인트도 톡톡히 살려낸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유은호가 강지윤이 매운 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을 듣고 같이 떡볶이를 먹어주면서도 너무 매워 사탕을 가득 먹는 모습에서는 순수하면서 귀여운 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유은호가 지닌 특유의 꼼꼼함과 따뜻함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는 설정인데, 이준혁은 홀로 딸 유별(기소유)를 키워내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과 부성애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강지윤을 가장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본 고등학교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서미애(이상희) 또한 유은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육아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완벽하면서도 덤벙대는 강지윤의 비서로 캐스팅하게 된다. 대표와 비서의 사랑이라는 클리셰가 가득한 설정이지만 이준혁은 정통 로맨스로 정면 돌파하며 새로운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이준혁은 지금까지 장르물에 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vN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는 비리 검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회의사당을 폭파시키는 테러에 가담하는 인물,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마약 거래를 하는 인물 등 합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악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이준혁이 주연 배우로 정통 로맨스를 하는 것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처음이다. 이준혁의 출연작으로 2018년 방송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로맨스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감성 코믹극 장르에 속한다. 이준혁은 팬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로맨스 장르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외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준혁은 “이제껏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은호가 내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며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목표를 충분히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혁이 지금까지 로맨스 주연 배우를 맡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로맨스에 잘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성에 완벽하게 잘 맞는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로맨스 장르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르물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뒤늦게 로맨스 포텐 또한 터진 것”이라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05:44
연예일반

김지석 “올해 작품 못 할까 걱정…역할 상관없이 할 것” (‘배우반상회’)

배우 김지석이 배우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2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좋아하는 복싱과 떡볶이로 가득 채운 윤병희의 휴일, 연기에 목이 마른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걱정 어린 하루가 공개됐다.특히 업계 불황으로 연기 갈증을 느끼는 김지석의 리얼한 모습이 임팩트를 남겼다. 김지석은 새해 첫날부터 ‘올해 작품 못 하면 어떡하지?’, ‘배우로서 잘 못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조급함을 보였다. 매니지먼트 본부장과의 통화에서 역할에 상관없이 좋은 작품이라면 하고 싶은 다작 의사를 표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맞춰 변화할 의사도 내비쳤다.또한 김지석은 동영상 채널 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략 회의에서도 연기를 갈구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도 했던 드라마 콘텐츠가 저조한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으나 또 한 번 연기가 포함된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어필한 것.본가를 찾아간 김지석이 부모님과 고민을 나누는 장면은 드라마 속의 한 장면 같았다. 배우로서 선택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자 아버지는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연기 철학은 무엇인지 질문하며 인생 선배이자 아버지로서 진정성 있는 조언, 뼈 때리는 팩트 폭격으로 보는 이들까지 경청하게 만들었다.김지석은 “그 어느 누구도 그렇게 얘기 안 해줄 거다 제 주변에서. 아버지니까 가능하다”고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봤다.한편, 윤병희는 ‘유부남의 홀리데이’를 제대로 즐겼다. 최애 장소인 복싱장에서 운동하며 대사 연습을 함께하는 독특한 광경이 흥미를 끌어올린 가운데 윤병희는 다른 날과 다른 관장님의 훈련 강도에 대사 연습을 빙자한 속마음을 내뱉어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동료 배우 김한종, 권혁범과 떡볶이집 투어에 나서 침샘을 자극했다. 윤병희는 1차로 한지민의 최애 떡볶이집을, 2차로 후추를 듬뿍 뿌려 먹는 국물 떡볶이집을, 3차로 즉석 떡볶이집을 찾아가는 역대급 코스로 떡볶이를 향한 찐 애정을 발산했다. 떡볶이를 대하는 윤병희의 남다른 자세와 맛이 느껴지는 듯한 유려한 맛 표현은 몰입을 높였다.김선영은 윤병희에게 추후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 자신의 레시피로 떡볶이를 해준다고 약속했지만 반상회 멤버로 합격했다는 의미는 아님을 명확히 해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윤병희는 “떡볶이가 때로는 유행을 타고 또 취향을 나눌 수 있지만 그 떡볶이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냥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그 중심”이라며 떡볶이 같은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이처럼 화려한 이미지에 가려진 배우들의 인간적인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낸 JTBC ‘배우반상회’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5:07
프로야구

[IS 피플] 떡볶이로 구속 올린 'NC 방탄 불펜' ERA 1.93 류진욱

떡볶이 먹고 구속을 올렸다. 오른손 투수 류진욱(27·NC 다이노스)의 성장이 흥미롭다.올 시즌 NC의 전반기 기량발전상(MIP) 후보를 꼽으라면 단연 류진욱이다. 류진욱은 4일 기준 2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최소 25이닝 이상 소화한 47명의 불펜 투수 중 평균자책점 6위, 오른손 불펜으로 범위를 좁히면 김재윤(KT 위즈·1.17) 서진용(SSG 랜더스·1.31) 윤대경(한화 이글스·1.42)에 이은 4위이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0.93)과 피안타율(0.125)을 비롯한 세부 지표도 수준급이다.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1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0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추격조에서 필승조로 보직도 격상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류진욱의 반등 요인으로 '구속'을 거론했다. 강 감독은 "원래부터 좋은 공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구 스피드가 조금 더 향상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볼넷이 현저하게 줄었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게 류진욱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야구통계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지난해 146.3㎞/h였던 류진욱의 직구 평균구속이 올해 147.5㎞/h로 올랐다. 류진욱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88㎏ 정도였던 몸무게를 94~95㎏까지 올렸다. 비시즌 기간 일요일만 쉬고 하루에 8시간씩 운동했다"며 "남들처럼 해서는 발전이 없을 거 같아서 정말 열심히 했다. 워낙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어서 입을 쉬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가장 많이 먹은 건 떡볶이"라고 설명했다.몸무게가 늘고 근육이 붙으면서 구속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류진욱은 "비시즌 때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운동했는데 그때 떡볶이를 일주일에 3~4번 정도 먹은 거 같다"며 "(체격이 커진 덕분에) 지난해 151㎞/h였던 직구 최고구속이 올해 152.1㎞/h까지 나왔다. 체중을 98㎏까지 찌웠는데 스프링캠프에서 3㎏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에는 매일 경기하고 불펜에서 대기하니까 잘 가려서 먹고 있다. 지금은 진짜 배고플 때만 음식을 시켜 먹는다"고 덧붙였다. 구속이 빨라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류진욱은 승계 주자 실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불펜 지표인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가 '0'이다. 10명의 승계 주자 득점을 모두 막아냈다. 그는 "지난해에는 맞지 않으려고 (타자와의 승부를) 피해 다녔다. 그런 기억을 토대로 그렇게 하지 말자고 다짐한다"며 "아직 시즌을 절반도 치르지 않아 성적은 딱히 신경 안 쓴다. (현재 성적을) 유지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부산고를 졸업한 류진욱은 2015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21순위로 다이노스 유니픔을 입었다. 만년 유망주로 평가받던 그가 입단 8년 만에 마침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류진욱은 "올 시즌 목표는 60경기 등판, 60이닝 소화"라며 "한 번도 60이닝(개인 한 시즌 최다 46과 3분의 1이닝)을 던져본 적이 없는데 그 정도가 중간 투수의 평균인 거 같다"고 웃었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05 15:23
연예일반

세계 최초 캐릭터 휴먼 믹스롱, 론칭 쇼케이스 성료

캐릭터 휴먼 믹스롱이 첫 론칭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믹스롱은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6인조 ‘캐릭터 아이돌’ 롱바디프렌즈의 리더이자 디제이. 믹스롱은 지난 27일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서울모던아트쇼에서 론칭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많은 사람이 응집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소개된 믹스롱의 첫 번째 음원 ‘믹스리믹스’(MIXREMIX)는 도입부 기타 멜로디와 메인 멜로디인 신스테마 아래 강한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가 포인트인 EDM 장르의 곡이다.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하며 그를 맞았고, 믹스롱은 자신의 음원 ‘믹스리믹스’를 비롯하여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에스파 등 K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믹스롱은 DJ 겸 프로듀서로 떡볶이로 친숙한 한국의 전통 가래떡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에 인간 DNA를 결합한 아티스트 모델이다. 기존 버추얼 휴먼이나 디지털 휴먼과 달리 차별화된 서사와 스토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믹스롱의 탄생은 하정우, 차은우, 서강준, 옹성우 등의 아티스트를 발굴한 나병준 대표가 전략 마케팅 매니지먼트로 참여했다. 제작은 메타버스 가상기술과 시각특수효과(VFX)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래빗워크가 맡았다. 여기에 이효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일본 국민 그룹 SMAP 앨범에 참여한 히트메이커 안정훈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에그이엔티가 음악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9 13:39
예능

‘주접이 풍년’ 개그맨 이진호 무명 시절 “단돈 1만원 들고 상경”

‘주접이 풍년’ 개그맨 이진호의 무명 시절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주접이 풍년’)에서 이진호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던 순간이 닐슨 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진호와 그의 주접단이 출연했다. 개그 지망생인 주접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근황을 묻는 질문에 “돌잔치 행사로 생계유지 중”이라며 “다른 친구들도 여러 알바들로 전전하는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격려를 받았다. 이어 이진호의 무명시절 단돈 1만원을 들고 상경했던 이야기, 컵 떡볶이로 하루를 버티던 이야기 등과 신인 때의 자료 화면이 공개돼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까지 열렬히 반응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평소 애창곡 ‘다 줄 거야’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현장의 주접단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는 “평일이라 팬들이 많이 못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며 감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과 연예인의 뜨거운 진심을 전하는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1:02
연예

쯔양, 울릉도서 10m 가래떡 떡볶이 먹방..기안84 출몰 예고?

46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울릉도에서 초유의 먹방을 이어가고 있다.쯔양은 20일 "울릉도5) 매운 10미터 가래떡 떡볶이ㅋㅋ대왕철판 떡볶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 배경을 뒤로 하고 철판에다가 갓 뽑아낸 하얀 가래떡 10m 짜리를 썰어서 떡볶이로 만들었다. 이어 오뎅 국물과, 매실을 먹어가면서 초유의 가래떡 먹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안84와의 깜짝 만남도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 커뮤니티에, “울릉도 촬영으로 이번 주는 토요일에 업로드 됩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것. 해당 글에서 기안84는 “날이 추워졌네요”라며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전하며 다음 콘텐츠를 예고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쯔양과 울릉도에서 만난 모습이 담겨 있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안84와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쯔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두손을 모으고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내일 토요일, 너무 기대됩니다” “신선한 조합, 보기 좋네요” “울릉도 촬영 영상 완전 기대 중입니다” “기안님 표정이 행복해 보임” “쯔양님 만나고 합방인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2 08:04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박 터지는 사자성어-복불복 물벼락 웃음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환장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가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배꼽 잡았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 현장이 웃음을 안겼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다고 해줬다"라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웃음을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냈다.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했다.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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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세계 각국의 독창적 떡볶이 만들기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계 각국의 독창적인 글로벌 떡볶이가 탄생한다. 19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다국적 한식 새내기들이 개성을 가득 담아 독창적인 글로벌 떡볶이를 만든다. 무엇보다 떡볶이 만들기에서 꼴등을 한 사람은 다음 메뉴 불고기의 핵심 재료를 구하기 위해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전라남도 담양을 다녀와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에이딘은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이란 사람들을 위해 간장떡볶이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함께 곁들일 메뉴로 살라미 튀김을 해보겠다고 선언, 집에서 튀김기까지 가져와 요리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튀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황한 에이딘은 과연 계획한대로 ‘중동 맞춤형 떡볶이’를 완성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에이딘은 삼계탕 속재료로 건살구를 넣는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호평을 받는 데는 실패한 바 있다. 그가 살라미 튀김을 곁들인 떡볶이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다른 새내기들이 만든 글로벌 떡볶이를 맛본 백종원과 성시경은 그 맛에 깜짝 놀랐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과연 독창적인 글로벌 떡볶이의 맛은 어떨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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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박군, 지치지 않고 멈출 줄 모르는 '군대 토크'

박군이 군대 토크를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는 떡볶이로 2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한 김관훈 대표와 국내 3대 도시락 프랜차이즈 대표 이의연의 힐링 휴가가 그려진다. 이 가운데 MC 박군이 이들의 여행을 관찰하면서 군대 체질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박군은 방송 내내 특전사 시절을 떠올렸다. 김관훈 대표의 차박 캠핑에서 펼쳐진 절경에 모두가 감탄하는 와중에 박군은 홀로 "내가 훈련받던 곳 같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끝도 없이 나오는 박군의 군대 얘기에 MC 전현무마저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군대 열정은 그의 힐링 스타일에서도 여전했다. 게스트와 어떤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지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박군은 "직접 물에 들어갈 것이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전투 수영 아니냐'는 MC들의 원성에 박군의 반전 대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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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경수진, 신당동 떡볶이 첫 영접에 노이로제 극복

배우 경수진이 신당동의 시그니처인 신당동 떡볶이를 첫 영접한 후 떡볶이 노이로제를 극복한다. 오늘(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사한 동네를 접수(?)하기 위해 나선 '경반장' 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수진은 아직은 낯선 동네의 지리를 익히기 위해 비를 뚫고 본격적인 동네 투어에 나선다. 반려묘 호두에게 필요한 애견용품을 사기 위해 헤매던 중 경수진은 부동산에서 애견용품을 구매한다. 인심 가득한 부동산 사장님에게 우산을 빌리는가 하면 추천받은 반찬 가게에 들리는 등 본격적인 동네 접수(?)에 나선다. 특히 경수진에게 꼭 필요한 철물점까지 뚫으며 알차게 동네 구경을 한다. 마지막으로 신당동의 시그니처인 신당동 떡볶이를 포장해 집으로 돌아온 경수진은 떡볶이 재료들을 챙겨 테라스로 향한다. 캠핑 아이템들과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한 경수진은 신당동 떡볶이 맛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경수진은 신당동에 이사한 후 떡볶이 노이로제가 생겼다고 토로한다. 신당동 떡볶이를 처음 맛본 경수진은 "이래서 유명하구나?"라며 만족함을 표한다. 급기야 "나 혼자 안 살고 싶다"라며 솔로 탈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맥주와 함께 떡볶이로 배를 채운 경수진은 다 마신 맥주 캔에 구멍을 뚫기 시작한다. 구멍을 뚫어 글귀를 새겨 넣은 경수진은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는 펀칭 조명을 완성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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