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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첫방 D-1 박하나X박상남, 신입사원‧계약직으로…흥미진진

‘결혼하자 맹꽁아!’의 박하나와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가 제이스패션에서 따로 또 같이 활약한다.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이와 관련 6일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맴돌아 긴장감을 더한다. 박하나는 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 김사권 옆에 있고, 제이스그룹의 후계자 박상남은 태연하게 휴대폰을 만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테이블 건너편에 앉은 이연두는 잔뜩 날이 선 표정으로 김사권을 바라보고 있어 네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극 중 박하나는 제이스패션의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 역을 맡았다.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입사한 그녀는 정규직에 오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박상남이 연기하는 ‘구단수’는 제이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철부지 재벌 3세인 그가 과연 무탈하게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공희의 재능을 알아본 마케팅팀 팀장 ‘서민기’는 김사권이, 공희의 천적(?) 디자인팀 팀장 ‘강지나’는 이연두가 연기한다. 지나와 연인 사이인 민기는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반해 지나는 태생부터 공주인 절대 권력자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일 처리를 보여준다.각자의 삶을 살던 네 사람은 ‘제이스패션’에서 만나게 된다. 소꿉친구였던 공희와 단수는 계약직과 신입사원으로 만나게 되면서 매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단수는 공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참견하고, 공희는 그런 단수를 귀찮게 여기며 애증 관계로 발전,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게다가 공희는 자신을 뽑아준 민기와 자신을 미워하기만 하는 것 같은 지나 때문에 일상은 꼬일 대로 꼬여만 간다. 여기에 단수까지 합류하면서 네 사람 사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해서 휘몰아친다고 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이 그려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6:05
연예일반

AXN, ‘프로맥스 글로벌 어워즈 2023’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 쾌거

채널 AXN이 ‘프로맥스 어워즈: 글로벌 엑설런스 2023’(PROMAX AWARDS: Global Excellence 2023)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을 받았다.12일 필콘미디어에 따르면 자사 운영 채널 AXN이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프로맥스 어워즈: 글로벌 엑설런스 2023’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이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방송디자인 협회 ‘프로맥스’가 매년 전 세계 방송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에 시상하는 행사로, 60여 개국 1만여 개 방송사와 디자인 스튜디오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AXN 채널 브랜딩 디자인’은 콘텐츠를 통해 극강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콘텐츠 AX-TASY’의 슬로건을 익스트림 액션부터, 스릴러, 어드벤처, 멜로까지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니메이션 느낌을 살린 역동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구현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이외에도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소니픽처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해외 우수 플랫폼 및 글로벌 미디어 기업 들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앞서 필콘미디어는 지난해 AXN으로 ‘프로맥스 아시아 어워즈’에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문’ 금상과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더 큰 행사인 ‘프로맥스 어워즈: 글로벌 엑설런스’에서 은상까지 차지해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뿐만 아니라 올해 하비라이프 채널(현 맥스포츠)로도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분’ 은상을 수상해 매해 세계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필콘미디어 브랜드디자인팀 최은주 팀장은 “시청자들에게 채널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채널 브랜딩 디자인이 2년 연속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AXN은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콘텐츠 기업 필콘미디어의 대표 채널이다.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드라마부터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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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콘미디어, ‘프로맥스 아시아 어워즈’ 은상… 2년 연속 쾌거

필콘미디어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하비라이프가 ‘프로맥스 아시아 어워즈 2023’(PROMAX ASIA AWARDS 2023)에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분 은상을 받았다.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프로맥스 아시아 어워즈 2023’은 미디어 업계의 프로모션 기획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홍보, 마케팅 협회 프로맥스가 해마다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방송 디자인 부분에서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유명하다.필콘미디어는 국내 중소 PP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해외 드라마 전문 채널 AXN으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문 금상과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하비라이프 채널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분 은상을 수상해 매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우수 채널 및 OTT들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채널 하비라이프는 슬로건 ‘Life Up! Hobby Life’ 아래 채널 브랜딩 디자인과 로고를 리뉴얼하고, 다양한 취미 활동에서 얻는 해방감, 즐거움, 판타지를 아이코닉화 해 표현했다. 또한 라이딩 전문 편성 존인 ‘라이드 온’(Ride On)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하고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의 공통 요소인 바퀴와 핸들을 형상화해 블록 로고 디자인에 생동감을 줬다. ‘라이드 온’ 로고 역시 Ride의 i에 하비라이프의 i와 동일한 서클을 적용, 채널과의 통일감도 유도하는 세심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필콘미디어 브랜드 디자인팀 최은주 팀장은 “필콘미디어가 프로맥스 아시아 어워즈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채널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3040 남녀 시청자를 사로잡은 채널 하비라이프는 지난달 1일 스포츠 전문 채널 맥스포츠(MAXPORTS)로 개편되어 핸드볼, 축구 중심의 다양한 스포츠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16:29
산업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에 삼성 출신 이돈태 시장 영입

롯데지주는 이돈태 전 삼성 디자인교육원 원장을 신임 디자인전략센터장(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돈태 신임 사장은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탠저린'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으며 영국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디자인해 유명세를 탔다. 2015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디자인 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 디자인 경영센터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2020년에는 음성인식 기능 '빅스비'를 디자인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롯데지주 측은 “이돈태 신임 사장이 디자인 경영에 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보유한 전문가인 만큼 소비자 접점이 다양한 롯데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지주는 기존 디자인경영센터 명칭을 디자인전략센터로 바꾸고 그룹의 디자인 컨트롤 타워로의 역할도 재정비했다.디자인전략센터는 앞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그룹의 디자인 혁신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27 16:45
자동차

쌍용차, 5일 '토레스' 쇼케이스…가상인간 '루시'가 직접 소개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오는 5일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를 소개한다. 쌍용차는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6월 베리 뉴 티볼리 이후 3년 만에 하는 오프라인 신차발표회다. 쌍용차는 메타버스를 접목해 토레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가상인간 '루시'가 마케터로 변신해 토레스를 소개한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1년 간 개발해 만든 가상인간으로 인플루언서는 물론 쇼호스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통해 드라마, 방송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일한 쌍용차 익스테리어디자인팀장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의해 추진되는)를 바탕으로 탄생한 토레스의 디자인을 설명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신차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TV와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5일 오전 10시에 신차발표회를 시청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 사태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신차를 발표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3년 만에 하는 오프라인 신차발표회를 통해 토레스의 다양한 특장점을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04 11:07
경제

현대차, 친환경차 앞세워 일본 시장 재진출

현대자동차가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한다.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가 앞장선다. 현대차는 ‘100% 온라인 판매’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8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일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일본 승용차 시장 재참여를 발표했다. 현대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만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버스 등 상용 부문 영업만을 해왔다. 장재훈 사장은 이날 영상 인사말을 통해 "(승용 시장 철수 이후) 지난 12년간 현대차는 다양한 형태로 고민을 계속해 왔다"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고객과 마주 보기로 결심했다"고 재진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현대차가 재도전하는 배경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경쟁력이 일본 완성차 업체보다 앞서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현재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1% 미만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향후 차량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 4명 중 1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왔다. 일본 승용차 시장이 전환기에 놓인 지금이 재도전의 적기라고 본 것이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일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도 현대차의 재도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정부는 올해 대당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80만엔(약 840만원)까지 지급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오는 6~7월에 고객에게 인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법인의 법인명도 현대차 일본법인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으로 변경했다. 판매방식은 전량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옵션 선택과 주문은 물론 대금결제와 보험가입, 등록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비용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시운전과 수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 센터를 요코하마시에 건설 중이다. 현대차는 이런 시설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같은 출발 선상에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전기차 생산업체로서 (일본 시장에서) 위상을 새롭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8 15:05
연예

[화보IS] 단아·우아·세련美 송혜교

송혜교 본연의 매력이 빛난다. 하이엔드 여성복 미샤(MICHAA)가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2PRE-SPRING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COLOR ON ME'를 콘셉트로 한 이번 컬렉션 화보에서 송혜교는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송혜교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극 중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으로 열연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09:52
연예

'지헤중' 송혜교, 일과 사랑 모두 잡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주인공 송혜교(하영은)는 일도 사랑도 프로다.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은 물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춘 것. 무엇보다 할 말은 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당당하게 걸어 나가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방송되는 ‘지헤중’ 12회에서는 이 같은 송혜교의 주체적인 면모가 돋보일 전망이다.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나아가는 그녀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현재 송혜교는 일도 사랑도 큰 시련과 마주한 상황이다. 앞서 송혜교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송혜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해왔다. 디자이너로서 자부심, 자존심까지 내려놔야 할 정도로. 장기용(윤재국)과의 사랑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장기용의 어머니도, 송혜교의 부모님도 둘의 사랑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지헤중’ 12회에서는 송혜교가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그녀의 선택에 따라 그녀가 모든 열정을 쏟아 만든 브랜드 소노와 팀원들의 운명도, 장기용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것. 이에 송혜교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그녀의 선택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24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하영은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녀는 늘 그래 왔듯 주체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선택해 행동할 것이다. 송혜교는 하영은이 선택에 이르기까지 깊이 고민하는 모습, 선택 후 최선을 다해 부딪히는 모습 등을 단단한 연기력으로 표현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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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이래서 멋있는 송혜교

할 말은 하는 멋진 여자이다. 송혜교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 여자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 하영은은 일도 사랑도 프로인 매력적인 여자다.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은 물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 뜨거운 열정까지 지닌 워너비 커리어우먼이라 할 수 있다. 송혜교는 ‘지헤중’ 속 하영은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쉴 틈 없이 보낸 20대,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밀리지 않기 위해 여전히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낼 수 없는 30대. 거부할 수 없는 사랑 앞에 당당하게 서는 모습까지. 하영은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또 닮고 싶은 느낌을 받게 한다는 반응이다. 4일 방송된 ‘지헤중’ 8회에서는 이 같은 ‘워너비 커리어우먼’이자 공감을 부르는 하영은의 멋진 매력이 돋보였다. 이날 하영은의 모든 열정이 담긴 브랜드 ‘소노’는 큰 위기에 부딪혔다. 신유정(윤정희)이 자신의 백화점과 ‘소노’의 계약 해지를 결정한 것. 신유정은 10년 전 죽은 하영은의 전 연인 윤수완(신동욱)의 약혼녀였다. 절박한 하영은은 백화점의 또 다른 유력인사인 남자와 만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하영은이 생각한 만남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하영은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하루 종일 골프장에 벌서는 것처럼 기다렸고, 식사를 하면서도 소노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갑질이었다. 그 남자는 은근슬쩍 하영은의 손을 잡고, 하영은에게 자신의 차에 동승하도록 요구했다. 소노가 무너질 수도 있는 위기였다. 하지만 하영은은 쉬운 방법 대신 정당한 방법을 선택했다. 하영은은 “내 간절함, 내 절박함을 룸키로 쓰자는 건 아니고? 그건 못하겠네요. 이 상황에서 그건 너무 후지잖아. 갑질을 해도 좀 고급스럽게 합시다”라고 일침 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자신의 능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거꾸로 신유정에게 “내가 까는 것”이라고 말한 뒤 당당하게 돌아섰다. 하영은이 왜 ‘워너비 커리어우먼’인지 명확하게 보여준 회차였다. 할 말은 하는, 그것도 멋지게 하고 하영은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 속을 뻥 뚫어줬다. 송혜교는 집중력 있는 연기로 인물이 처한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소노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영은이 느꼈을 절박함, 쉬운 방법 앞에 자칫 흔들릴 수도 있는 혼란스러움, 그럼에도 할 말은 하는 당당함까지. 이 모든 감정들을 다 리얼하게 그려냈기에 하영은의 멋짐이 더욱 돋보였고, 이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으로 이어졌다. 멋진 여자이자 닮고 싶은 여자 하영은이 ‘지헤중’에 있다. ‘지헤중’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이와 함께 반환점을 돈 ‘지헤중’이 앞으로 하영은의 일과 사랑을 어떻게 그릴지, 배우 송혜교는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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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여신 송혜교, '지헤중'에서도 스타일 화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의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지헤중’ 중심에는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 하영은이 있다.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인 하영은은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은 물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춘 인물. 하영은은 많은 2030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불리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의 특별한 스타일링은 이 같은 하영은의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 ‘지헤중’ 속 송혜교의 오피스룩은 TPO에 따라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단아하다. 무엇보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게 활동성까지 갖춘 것이 인상적이다. 일상복 스타일링에서는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다. 의상뿐이 아니다. 송혜교는 액세서리, 가방, 슈즈, 메이크업, 헤어 등도 다채롭게 연출하며 인물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는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송혜교가 극중 착용한 의상,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이 줄줄이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인 것. 온라인 및 각종 SNS에서도 ‘지헤중’ 송혜교 옷, ‘지헤중 송혜교 가방 등과 관련된 게시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교는 매 작품 캐릭터에 맞는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캐릭터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있기에 가능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하면 되는 스타일링이 아니라, 캐릭터에 걸맞은 스타일링에 중점을 둔 것. 그렇기에 송혜교의 스타일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드라마로까지 이어지게 한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5회는 11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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