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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99만원 '예쁜 쓰레기' 말고, 한국의 미 담은 K뷰티 홀리데이 에디션 어때요?

뷰티업계가 연말 화려한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움을 좇는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의 디자인을 패키지에 새기고, 향수병에 진주 고리를 다는 등 저마다 열심이다. 그러나 일부 명품 브랜드는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고가인 한정판을 선보여 눈총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K컬쳐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적 미를 살린 K뷰티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99만원 ‘예쁜 쓰레기’“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자마자 반해서 주문해버렸지 뭐예요, 직접 보니 너무 황홀한 것 있죠?”40대 주부 A씨는 최근 포털 사이트에 쇼핑 후기를 올렸다. 구매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30 몽테뉴 어드벤트 캘린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두꺼운 마분지로 만든 작은 가구를 연상케 하는 케이스 안에는 24개의 서랍이 있고, 각 칸마다 미니어처 향수와 립스틱, 캔들, 오너먼트 등이 들어 있다. 디올의 축제 ‘서커스 오브 드림즈’를 주제로 아티스트 피에트르 루포가 받은 영감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시각적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가격은 99만원으로 고가지만,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후문이다. 이미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어드벤트 캘린더 에디션을 구매할 수 없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디올의 없어서 못 파는 또 다른 한정판은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기프트 세트’다. 골드·실버·핑크 색감이 조합된 2단 상자에는 12ml 오드퍼퓸 3종과 종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용 오너먼트가 담겼다. 가격은 76만원이다.반응은 엇갈린다. A씨는 “어드벤트 캘린더 에디션은 보고만 있어도 정말 예쁘다.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매일 하나씩 열어보는 기쁨이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댓글에는 “나도 갖고 싶다”, “이번 홀리데이 한정판은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반면 일부에서는 혹평도 나온다. “오너먼트도 한 개 빼고는 모두 종이 제품인데 너무 비싸다”, “그 가격만큼 가치가 있으면 말 안 한다. 요즘 명품들이 너무 막 던진다”, “디올은 종이는 예쁘지만 가격은 예쁘지 않다” 등 비판도 적지 않았다.샤넬의 리미티드 에디션도 눈에 띈다. 특히 31만7000원 상당의 더블 체인 스트랩 장식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엥땅스 펄스 스프레이’는 출시 직후 품절됐다. 향수 용량은 7ml에 불과하지만액세서리처럼 팔이나 가방에 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웃돈을 주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B씨는 “럭키비키하게(운 좋게) 구매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한국의 미 담은 K뷰티 선물 명품 브랜드들이 초고가 홀리데이 한정판 경쟁에 나선 가운데, K뷰티 업계는 한국의 미와 예술성을 담은 실속 있는 연말 리미티드 제품을 선보였다.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겨울 매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어 홀리데이 오브 언익스펙티드 디라이트’라는 테마로, 고요한 겨울 속에서 피어난 매화를 패키지에 담아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진설크림 리치 설화 에디션’은 본품과 견본품의 알찬 구성에 13만원~28만원 미만이라 인기를 얻고 있다.LG생활건강의 ‘더후’는 단청 위 눈꽃을 모티브로 한 ‘2025 더후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촉촉한 립 제품으로 구성된 ‘더후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 홀리데이 에디션’이 가장 큰 인기다. 고급스러운 미니 복주머니 굿즈가 포함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부분 10만원 미만으로 가격 대비 실속 있다는 평가다.뷰티업계는 홀리데이 에디션을 통해 회복세인 소비심리를 이어 받아 연말 특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10월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2017년 11월 이후 8년 만의 최고치다. 12월은 통상적으로 뷰티업계 최대 성수기이기도 하다.업계 관계자는 “홀리데이 에디션을 명품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미를 담은 K뷰티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8 08:23
해외축구

크로아티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통산 7번째

크로아티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크로아티아(FIFA 랭킹 11위)는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L조 9차전 홈 경기에서 페로 제도(127위)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6승 1무로 승점 19를 쌓아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점 13(4승 1무 2패)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체코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고, 크로아티아가 최종전에서 패배하더라도 역전은 불가능하다.북중미 대회는 크로아티아의 통산 7번째 월드컵 출전 대회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던 크로아티아는 2014년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크로아티아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9분 만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반격했고, 이어 후반 12분 페테르 무사, 후반 25분 니콜라 블라시치가 연달아 득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네덜란드(6위)는 G조 9차전에서 폴란드(33위)와 1-1로 비기며 결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5승 2무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승점 17로 선두를 지켰고, 2위 폴란드는 승점 14(4승 2무 1패)로 네덜란드를 추격했다.최종전에서 네덜란드가 리투아니아에 패하고 폴란드가 몰타를 꺾는다면 이론상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골 득실에서 13골이나 앞서 있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네덜란드는 승점 3(3무 4패)으로 조 최하위에 자리한 리투아니아와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A조에서는 독일(10위)이 룩셈부르크(97위)를 2-0으로 꺾고, 슬로바키아(46위)도 북아일랜드(69위)를 1-0으로 제압하며 나란히 승점 14점을 기록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이어갔다. 독일이 골 득실에서 3골 앞서 선두를 지켰고, 슬로바키아가 2위에 자리했다. 독일과 슬로바키아는 오는 18일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안희수 기자 2025.11.15 07:59
산업

‘물미역 트리트먼트’ 모레모, UAE·사우디·쿠웨이트 글로벌 뷰티체인 입성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모레모가 600억달러(87조원) 규모의 중동 화장품 시장에서 K헤어 붐을 이끌고 있다. 모레모는 중동 시장 입성을 통해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레모를 전개하는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최근 골드애플, &M Beauty, X-Beauty 등 중동 주요 뷰티체인에 잇따라 입점했다. 이로써 모레모는 세계 각국의 왕족·부호·VIP들이 애용하는 두바이 5성급 초호화 호텔 등 중동 1000여 헤어살롱에 이어 뷰티 체인 시장 진입으로 대중화 전략에 펼친다.모레모는 지난 2017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바이 랜드마크인 아틀란티스 더 로얄, 아틀란티스 더 팜 등 5성급 초호화 호텔 내 최고급 헤어살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충성고객을 두텁게 확보했다. 이후 중동 6개국 1,000여 프리미엄 헤어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는 'K뷰티 헤어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레모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X-beauty 전 매장에 입점했고,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 브랜드 골드애플의 두바이 미르디프 시티 센터 몰 매장과 글로벌 SPA H&M의 H&M Beauty 쿠웨이트, 두바이몰 매장에 잇따라 입점해 중동지역 뷰티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골드애플은 샤넬, 크리스찬 디올, 톰포드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입점한 러시아 최대 화장품체인이다. 2023년 러시아에서만 연매출 12억 달러(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이다. 모레모 담당자는 “중동 뷰티시장에서 선택받은 비결은 결국 제품력”이라며 “대표 제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리커버리 밤 비 등이 중동 지역 특유의 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는데 탁월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레모는 중동 지역의 1000여 오프라인 뷰티살롱 유통채널을 성공적으로 접수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1분기까지 중동 내 주요 뷰티체인 온오프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2 17:08
생활문화

디올, 로맨틱한 로마의 감성을 담은 '2025 홀리데이 셀렉션'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겨울의 마법 같은 분위기를 기념하는 매혹적인 아이템들을 공개했다.이번 홀리데이 셀렉션은 2026 디올 크루즈 컬렉션에서 영감을 준 로마의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눈부신 컬러 팔레트로 완성된 라인은 대담함과 세련미를 표현함과 동시에, 영원한 디올 코드로 사랑받는 골드의 화려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Lady Dior 백은 메탈릭 원사 장식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화이트 및 골드 버전으로 재탄생했으며, 골드 크래클 가죽 소재로 완성된 Dior Toujours와 D-Journey 백은 디올 아뜰리에의 탁월한 노하우를 보여준다. 또한 유연한 곡선미와 부드러운 라떼 컬러를 더한 Dior Voyage 백이 레더 굿즈 셀렉션을 완성해준다. 이와 함께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한 Very Dior 발레리나 플랫은 무용 슬리퍼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우아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선사한다.연말의 설렘과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매혹적인 작품인 디올 2025 홀리데이 셀렉션은 디올 공식 웹사이트와 전국의 디올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1.11 14:29
스타

지수, ‘인간 디올’의 정석… 뉴욕서 빛난 인형 미모 [AI 포토컷]

블랙핑크 지수가 뉴욕에서 인형 미모를 자랑했다.7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수는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단아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여기에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를 맡은 디올의 가방을 매치해 ‘인간 디올’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지수는 최근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ZAYN)과 협업한 노래 ‘아이즈 클로즈드’(EYES COLSED)로 미국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서 72위로 데뷔했다. 2025.11.07 23:40
산업

[AI꿀팁뉴스]해외여행, 면세점에서 사면 '개이득' 제품은?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해외여행을 할 때 '코스'처럼 들리면 면세점 인기가 시들하다. 할인 카드나 포인트 등을 생각하면, 면세점 밖에서 사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건질만한 제품은 분명히 있다. AI에 면세점에서 구매하면 이득인 제품군 세 가지를 추천받았다. 향수, 양주, 선글라스는 AI가 인정하는 면세점 꿀팁 향수로 꼽혔다. 1️⃣ 명품 향수·화장품 — 부담 없이, 가격 경쟁력 높게향수와 화장품은 면세점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무게가 가볍고, 브랜드별 사은품이나 세트 구성 할인까지 더해져 실질 할인율이 높다. 신라·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예약 구매 시 10~30% 수준의 추가 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특정 브랜드 프로모션 기간에는 더 큰 폭의 할인도 가능하다.특히 디올·입생로랑·조말론 같은 럭셔리 향수는 면세가격이 국내 백화점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다만 일부 브랜드는 쿠폰 중복이 불가하므로 결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액체류는 100ml 이내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2️⃣ 주류·위스키 — 세금이 큰 품목일수록 면세 효과 확실주류는 관세와 주세 비중이 높은 품목이라 면세 혜택 체감이 크다. 인천공항 면세점 내 롯데·신라 주류 매장에서는 인기 위스키나 와인을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나 글렌피딕 18년산은 국내 리테일가보다 수만 원 이상 싸다.단, 입국국가의 주류 반입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에서 1리터 또는 2병 이하까지만 면세 허용이 되므로 초과분은 세금을 내야 한다. 3️⃣ 명품 패션·잡화 — 세금 면제 + 프로모션으로 ‘득템’ 기회루이비통·구찌·프라다 등 고가 브랜드는 면세점에서도 큰 폭의 할인은 드물지만, 세금이 면제되는 것만으로도 10~20%가량 가격 차이를 낸다. 여기에 카드사 제휴 쿠폰이나 면세점 회원 등급별 추가 할인을 더하면 실질 체감가는 더 내려간다.특히 선글라스, 지갑, 시계 등은 사이즈 부담이 없어 여행 전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다만 인기 품목은 조기 품절이 잦기 때문에 출국 전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가격 대비 혜택이 큰 화장품·향수, 세금 절감 폭이 큰 주류, 세금 면제만으로도 이득인 명품 잡화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하기 가장 좋은 세 가지 품목이다. 출국 전 온라인 사전 구매와 쿠폰 등록만으로도 최대 3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니, 일정 여유가 있다면 미리 면세점 사이트를 확인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2025.10.15 15:07
생활문화

눈부신 환상의 서커스로 물든 2025 크리스챤 디올 뷰티 홀리데이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피에트로 루포(Pietro Ruffo)와 함께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인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부신 골드빛 별들과 골드ㆍ실버ㆍ핑크 등 별빛의 컬러로 수놓아진 서커스 텐트, 황금빛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곡예사들의 찬란한 움직임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 , 디올의 홀리데이 캠페인이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 안야 테일러 조이(Anya Taylor-Joy)와 데바 카셀(Deva Cassel)이 환상적인 서커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에서 안야는 중심에서 쇼를 이끌며 화려한 무대 위를 누빈다. 데바는 빛나는 크리스탈 볼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등장한다. 두 뮤즈의 주변으로 불을 삼키는 서커스 공연예술사, 공중 곡예사, 현란한 저글러 등 다양한 공연예술사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와 동시에 황금빛 조명 아래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뷰티 제품들이 무대를 가득 메운다. 별빛으로 수놓아진 텐트 아래 디올이 펼치는 경이롭고 매혹적인 광경을 선사한다.화려한 서커스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디자인의 ‘NEW 2025 디올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을 비롯해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 15일부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크리스챤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69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SSG 홈페이지 등 6개의 온라인 기업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의 경우 11월 1일부터 백화점 일부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2025.09.30 16:30
산업

김현우 SBA 대표 “서울 브랜드가 전세계 팬덤 형성… 새로운 현상”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대한민국 서울이 전 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M 주최 ‘2025 K-브랜딩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 “먹고 마시고 일상을 살아가는 시대에 살면서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서울에 살고 있다”면서 “브랜드를 이야기하면서 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확산과 확장에 동반되는 ‘팬덤’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추억을 예로 들며 “예전에 프랑스의 디올 화장품을 선물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서울이 그런 곳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이 언급되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케데헌’에서 보여준 것처럼 서울이라는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콕 집은 ‘케데헌’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초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케데헌’은 서울을 배경으로 K팝 아이돌 그룹에 초자연적 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내용이다. 작품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극 중 등장한 K팝 노래, 라면, 김밥, 한의원 등 다양한 요소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전세계 팬덤이 서울에 대해 형성됐을 때 개별 브랜드의 확산에 이용되고,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해 이종산업간의 교류로 확장되면 좋곘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가 K브랜드와 F&B가 결합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는 식품 소비를 넘어 경험으로 확장된 식문화를 바탕으로, F&B 브랜드가 어떻게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가는지 조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F&B 브랜딩의 새로운 시대에 관한 통찰을 주고 받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4 10:14
스포츠일반

이것이 여왕의 포스, 명품 화보 속 김연아의 강렬한 눈빛 [AI스포츠]

디올뷰티와 김연아가 함께한 화보가 프리미엄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10월호에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한층 농밀해진 향기와 디자인으로 돌아온 ‘미스 디올 에쌍스(Miss Dior Essence)’와 김연아의 만남을 통해 내면의 우아함과 강인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2025.09.23 16:25
해외축구

‘과르디올라가 버스 전술을’…아스널, 추가시간 극적 동점 골로 맨시티와 1-1 무승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승리를 지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백5를 택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아스널은 이번에도 ‘조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활약으로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다.아스널과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10), 맨시티는 9위(승점 7)가 됐다.이날 경기를 주도한 건 홈팀 아스널이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진영을 라인 아래까지 밀어내려고 했다.하지만 먼저 일격을 날린 건 맨시티였다. 전반 9분 하프라인 아래서 공격 작업에 관여한 맨시티 엘링 홀란이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패스를 건넨 뒤 놀라운 스피드로 상대 진영으로 향했다. 라인더르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아스널을 흔들었다.이후로도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였으나, 내려앉은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맨시티가 수비 성공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해 아스널의 수비진을 피로하게 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 노니 마두에케의 슈팅도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에 막혔다.후반전에도 양상은 같았다. 맨시티는 전방에 배치된 홀란, 제레미 도쿠, 필 포든의 스피드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이어갔다. 홀란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이후 맨시티는 더욱 내려앉아 아스널의 공격을 억제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홀란, 포든을 조기에 교체한 뒤 5-5-0 전술을 택할 정도로 수비에 ‘올인’했다.하지만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한 번의 로빙 패스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에베레치 에제가 하프라인 아래서 장거리 패스를 맨시티 수비 뒷공간으로 보냈다. 이를 건네받은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칩슛으로 돈나룸마의 키를 넘기는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했다. 주중 경기 뒤 하로 회복하고 4~5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많은 선수가 지쳐 있었고, 부상자도 있다”면서 전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날 맨시티가 기록한 점유율은 32.8%였는데,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한 리그 601번째 경기 중 최저 기록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9.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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