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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고은·구교환, 공방서 시작된 멜로…미쟝센영화제 트레일러 출연

배우 김고은과 구교환이 멜로 드라마로 만났다.미쟝센단편영화제 측은 김고은과 구교환이 출연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스틸컷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숲’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가려진 시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연출한 독보적인 감각의 비주얼리스트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고은과 구교환이 주연으로 참여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작은 수리 공방에서 마주한 김고은과 구교환의 모습이 담겼다. 엄태화 감독은 이번 트레일러에 대해 “4년 만에 재회하는 멜로드라마 같은 샤방샤방한 이야기”라고 귀띔하며, 곧 재개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대하는 마음”이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트레일러는 내달 초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 공개 예정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2002년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필두로 한국 영화산업을 이끄는 현직 감독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의 영화를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김한민, 나홍진, 윤종빈 등 국내 대표 스타 감독과 구교환, 김고은, 안재홍, 정유미, 최우식, 한예리 등 스타 배우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상업영화계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제20회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올해 4년 만에 재개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제는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7인의 감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5 08:49
영화

‘오징어 게임3’ 이정재 “더 찍고 싶은 마음” [IS인터뷰]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시원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네요.”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을 떠나보내며 이렇게 말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공개 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한편으로는 진짜 끝인가 싶다”고 털어놨다.‘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다시 게임판에 돌아온 성기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드라마는 사흘 만에 총 시청시간 3억 6840만을 기록,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을 찍었다. 이정재는 시즌1, 2에 이어 456번 참가자 성기훈을 열연하며 시리즈 엔딩을 장식했다.“어떤 작품이든 초반에는 캐릭터 잡기가 어려워요. 성기훈도 그랬죠. 어떤 방향으로 표현해야 할지, 어떤 게 가장 좋은 선택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에 익숙해지고 빠지게 됐고요. 그때부터는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언제나처럼 더 찍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성기훈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존재인 동시에 시즌1에서 시즌2, 3 사이 가장 급변하는 캐릭터다. 돈이 절실한 흔하디흔한 ‘루저’였던 그는 여러 번의 데스 게임을 거치며, 소중한 이들을 잃고 자괴감에 빠진다. 이정재는 성기훈의 이러한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즌2, 3 촬영이 진행된 지난 1년 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강행했다.“시즌1이 전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았으니 저도 최대한의 노력을 해보고 싶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외형 변화가 그중 하나였죠. 총 10kg 정도 감량했어요. 야채 도시락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었죠. 촬영 중반부부터는 도시락 수를 두 개, 한 개로 줄여갔고요. 성기훈의 스트레스를 마른오징어처럼 쪼그라드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시리즈 종영 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결말, 성기훈의 죽음을 놓고는 “나도 놀랐지만, 연출자 의도가 명확히 보인 엔딩”이라고 했다. 이정재는 “이 작품을 찍으면서 죽음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어쩌면 사람은 잘 죽기 위해 사는 것일 수 있다. 난 양심의 가책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죽는 게 잘 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기훈의 선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정재는 성기훈으로 사는 시간 동안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 에미상을 비롯한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었고,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에 캐스팅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입성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가장 유명한 한국 배우가 됐다는 말에 “나도 느낀다”며 웃었다.“이제 어딜 가면 신기할 정도로 알아봐요. 그럴 때마다 ‘오징어 게임’이 진짜 대단하다는 걸 실감하죠. ‘오징어 게임’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한국 콘텐츠, 나아가 한국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올라가고 있고요. ‘오징어 게임’이 더 많은 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 차기작은 임지연과 함께하는 한국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다. ‘애콜라이트’ 이후에도 끊임없이 할리우드 작품을 제안받고 있다는 그는 우선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다음 스텝을 설계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연출자로서 행보도 포함돼 있다.“아직 결정할 단계는 아니고, 출연 제안 받은 작품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글도 많이 쓰고 있고요. 사실 연출작은 이미 진행이 많이 됐어요. 시나리오 작업도 끝났죠. 제작 작품도 준비 중인데 뭐가 먼저 들어갈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찍고 있는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에 결정해 보려고 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5 06:05
예능

연예계X스포츠계 스타들 총출동…박하나♥김태술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 (‘동상이몽’)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1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최근 여성 감독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 배우 한상진이 출격했다. 한상진은 박하나에게 “농구 스타와 22년간 살아온 꿀팁을 알려주겠다”라며 결혼 생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그러나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급기야 “멱살을 잡혔는데 아내 힘이 세 풀지 못했다”라는 ‘웃픈’ 경험담까지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최측근 서장훈은 “시트콤같이 산다”라며 박정은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급이 다른 증언을 보탰다. 한상진의 예측 불가한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산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데. 과연 한상진은 박하나, 김태술에게 어떤 ‘실전 조언’을 전해 줬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결혼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일명 ‘연예계 친정 식구즈’가 총출동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국민배우의 등장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들은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라며 예비 신부 박하나를 위한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줄지어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예비 신랑을 처음 소개받은 이들은 김태술을 향한 호기심에 신상부터 취향까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계속된 연예계 처가 식구들의 압박 면접에 김태술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연신 땀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아군을 등에 업은 박하나는 “결혼 때문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어요”라며 긴급회의를 요청, 김태술과 ‘극과 극’으로 갈린 의견 차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타협 없는 김태술의 반응에 박하나는 “마음이 너덜너덜하다”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살얼음판 위기 속 드디어 결혼식이 다가왔다. 이날 신부 박하나를 축하하기 위해 원로 배우부터 아역, K-드라마 열풍의 주역들까지 참석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신랑 김태술 측에는 현 프로 농구 선수들을 비롯해 야구계, 축구계까지 종목 불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인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을 위해 박하나, 김태술은 국내 최초 ‘주식 예물’부터 각종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한 신부 입장에 박하나는 물론 하객들까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MC들은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셨다고요?”라며 물었고, 이에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입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3:20
영화

[오!뜨뜨] 올주말 연애할래, 야구할래? ‘모솔연애’→‘크보랩’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핫하지 않아도 무공해 설렘을 담은 ‘연프’가 온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원자 4000명 중 각양각색 매력을 갖춘 10명의 모솔남녀가 발탁, 사전 6주간 겉모습은 물론 심리 상담, 스피치 코칭 등을 거쳐 자신감을 장착했다.패널인 ‘썸메이커스’도 차별화됐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은 현실적이고 통통 튀는 리액션 뿐아니라, 직접 참가자들에게 친한 언니, 형처럼 연애를 조언해주며 성장드라마 같은 감동도 준다. #웨이브 ‘S라인’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이 보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드라마 ‘S라인’은 그 선이 보이게 된 이들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감춰진 진실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드라마로 제작된 ‘살인자ㅇ난감’의 원작자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안주영 감독이 연출했다.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이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얽히고설킨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서 국내 콘텐츠 최초 수상에 성공한 음악도 몰입을 끌어올린다. #티빙 ‘이대형의 크보랩’야구 찐팬들을 위한 새로운 즐길거리가 공개된다. ‘이대형의 크보랩’은 단순한 경기 해설을 넘어 팬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별해 숨은 이야기를 깊이있게 담아낸 야구 콘텐츠다. 현역 시절 ‘KBO 역대 통산 도루 3위’ 기록을 보유한 이대형 해설위원이 그라운드에서 쌓아올린 생생한 경험을 털어놓는다.투수, 타자, 주자 등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의 시각에서 플레이를 분석하고, 감독들의 숨은 전략, 놓치기 쉬운 결정적 순간까지 예리하게 짚어낸다. 첫 회에선 이대형 해설위원 자신의 커리어 속 인상적인 도루 장면과 실제 경기 사례 중 다양한 순간들을 분석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6:10
드라마

‘청담국제고2’ 이은샘, 다이아몬드 6 됐다… 돌발 행동에 일촉즉발

이은샘이 교내 최상위 계급 ‘다이아몬드 6’로서 첫발을 내딛는다.10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3회에서는 ‘다이아몬드 6’가 된 김혜인(이은샘)의 새로운 행보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앞서 혜인은 하민희(하연주)의 약점이 담긴 녹음 파일을 대가로 백제나(김예림)와 거래했다. 뜻밖의 정보를 얻게 된 제나는 퀸 자격으로 서도언(이종혁) 대신 혜인을 ‘다이아몬드 6’에 합류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흙수저 출신 최초로 ‘다이아몬드 6’가 된 혜인과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담겨 있다. 혜인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교내 생활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희권은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에게 ‘다이아몬드 6’의 수칙을 전달,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고.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혜인과 제나의 온도 차이를 엿볼 수 있는 투 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상황을 마주하고도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제나와 달리 혜인은 걱정스러운 눈빛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혜인은 예기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교내 최하위 서열로 고통받았던 그가 ‘다이아몬드 6’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고 해 그 모습이 궁금해진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10일, 11일 오후 5시에 3회, 4회가 각각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11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3~4회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0 15:57
영화

변우석, 최강 헌터로 레벨업…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 확정

배우 변우석이 글로벌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이 된다.넷플릭스는 10일 ‘나 혼자만 레벨업’ 시리즈 제작 소식과 함께 변우석 캐스팅을 공식화했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의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시리즈로 탄생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변우석은 주인공 성진우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성진우의 성장 서사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출은 영화 ‘백두산’을 함께한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았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제작한다. 넷플릭스 측은 “더욱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캐릭터와 역동적인 액션,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퀘스트, 상상을 초월하는 던전의 스케일과 몬스터들의 압도적인 비주얼 등 독보적인 볼거리와 독창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할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8:42
스타

“여자인데 반했어요”… ‘테토녀의 정석’ 쿄카, ‘스월파’ 최고 수혜자 등극[줌인]

“여자인데 반했다.”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의 최대 수혜자로 일본 댄스 팀 오사카 오조 갱의 댄서 쿄카가 급부상했다. 방송 출연 이후 SNS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쿄카는 ‘스월파’ 방송 전만 해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6만 명에 채 미치지 못했지만, 프로그램 방영 이후 약 74만 5000명(7월 8일 기준)을 돌파하며 5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집중된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를 SNS 팔로워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쿄카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4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2위에 오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 ‘춘장립’→올백 헤어… 중성적 스타일로 인기수많은 댄서들 사이에서도 쿄카는 단연 눈에 띈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의 독보적인 외모와 스타일링이다. 쿄카는 입술을 검정색으로 물들인 이른바 ‘춘장립’, 강렬한 올백 헤어스타일 등 개성 강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뚜렷한 시그니처를 만들어냈다. 기존 댄서들이 선보이던 힙한 스트리트 패션과는 결이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 영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은 느낌”이라는 반응도 나올 만큼,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쿄카 특유의 중성적인 분위기는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그가 단순한 댄서를 넘어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 세계 대회 1위… 실력으로 증명쿄카가 단순히 외모나 스타일만으로 주목받은 것은 아니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실력파 댄서들이 다수 출연한 치열한 서바이벌 무대인 ‘스월파’에서 쿄카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됐다.실제로 쿄카는 19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 대회 ‘저스트 데부’(Juste Debout)에 출전해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댄서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업적은 일본인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을 대표하는 댄서 리정 역시 쿄카가 등장하자 “힙합 하는데 어떻게 쿄카를 몰라”라고 말할 정도로, 힙합 신에서 그의 존재감은 확고하다. ◇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인간미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압도적인 춤 실력과 달리, 쿄카의 말투에서는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오사카 출신다운 친근한 간사이벤(오사카 사투리)에 독특한 목소리 톤이 더해지면서, 그의 매력에 빠진 팬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특히 쿄카 특유의 눈웃음은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신부 대기줄이 너무 길다”, “여자인데 쿄카한테 반했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일상 속 귀여움이 공존하는 그만의 매력이, 팬덤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쿄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같은 팀 멤버인 이부키와 케미스트리다. 두 사람은 오사카 오조 갱에서 함께 활동하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로, 무대 위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쿄카가 힙합 안무로 절제된 카리스마와 중성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면, 이부키는 왁킹으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쿄카는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성향이 강한 여성)’, 이부키는 ‘에겐녀(에스트로겐 성향이 강한 여성)’로 불리고 있다. 이들의 조합을 함께 응원하는 팬들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성은 팀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06:13
예능

[단독] ‘최초 배우 MC’ 박보검, ‘더 시즌즈’ 마이크 내려놓는다…8월 1일 마무리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이 마무리된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이달 말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며, 내달 1일 해당 시즌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MC인 배우 박보검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으며, 후임은 미정이다. 박보검은 배우 최초로 지난 3월 14일부터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이끌었다. ‘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들이 MC를 맡아 초대 가수들과 음악을 이야기한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배우로선 처음으로 ‘더 시즌즈’ MC를 맡았음에도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인 것은 물론, 가수들과 꾸준히 교류한 터라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뒤 2015년 KBS2 ‘뮤직뱅크’로 처음 MC를 맡았다. 이듬해 그를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뛰어난 가창 실력을 선보였다. 2018년 가수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편곡한 동명의 곡을 직접 부른 싱글을 냈고, 일본에서는 ‘블루민’(Bloomin), ‘블루 버드’(Blue Bird)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더 시즌즈’는 MC가 각자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시즌제라, 박보검은 게스트 논의부터 섭외까지 발벗고 나서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굿보이’는 박보검이 데뷔 후 사실상 액션, 수사물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으로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0:37
예능

헤이지니·김윤지·랄랄, 자녀 최초 공개…’슈돌’ 여름 특집 출격 [공식]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슈퍼맘’ 헤이지니, 랄랄, 김윤지가 출격한다.8일 제작진에 따르면 ‘슈돌’이 ‘여름특집 슈퍼맘 전성시대’로 색다른 재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세 슈퍼맘 헤이지니, 김윤지, 랄랄이 출동해 아이와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첫 번째 주자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23개월 딸 채유와 함께 출격한다. 헤이지니는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특별한 놀이 텐션으로 시작해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둘째 ‘포포’(태명)를 임신해 두 아이를 책임지는 슈퍼 에너지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지난 2024년 7월 딸 엘라를 출산하고 3개월만에 16kg을 감량하며 자기관리 끝판 슈퍼맘으로 떠오른 배우 김윤지가 엘라와 함께 등장해 모녀 케미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이명화부터 율까지 캐릭터 부자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랄랄도 ‘슈돌’을 통해 방송 최초로 딸 서빈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캐부자 랄랄과 엄마를 닮아 개인기 부자인 서빈이의 흥이 넘치는 일상 역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오는 9일 방송에서 헤이지니와 딸 채유의 첫 등장을 시작으로 김윤지, 랄랄 등 대한민국 대표 슈퍼맘들이 차례로 ‘슈돌’에 등장한다”며 “사랑스러운 채유, 엘라, 서빈이의 세 아이들의 모습은 물론, 개성 넘치는 슈퍼맘들의 육아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이와 더불어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08:54
드라마

이수혁X이다희X아린 변신…칸 페스티벌 초청 ‘S라인’ 출격 [종합]

판타지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시청자를 만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은 ‘S라인’이 시청자들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S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주영 감독을 포함해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이 자리했다. 드라마는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내용이다. ‘S라인’은 ‘살인자ㅇ난감’의 원작자 꼬마비의 동명 웹툰에서 출발했다. 안 감독은 “원작에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S라인’을 일부만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재해석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S라인’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안 감독은 “너무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현장엔 현지 분들로 꽉 차 있었는데 엄청 많은 환호를 해주셔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이수혁은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기존에 보여드린 것과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 지점 때문에 대본을 즐겁게 보기도 했는데 원작도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을 때도 신뢰감을 얻었다”며 “드라마 ‘우씨왕후’와 촬영 시기가 겹쳤는데, 감독님에게 의지하면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수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이수혁은 ’S라인’이 굉장히 많은 역할”이라며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봤을 때 비주얼적으로 납득 가능해야 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다희는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이다희는 다정하고 친절한 교사의 모습과 학생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규진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제가 연기한 규진은 따뜻하고 엉뚱하다. 또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담임 선생님”이라며 “제가 기존에 지닌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캐릭터가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어서 그 온도 차도 고민했다”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규진이가 지닌 모습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6회까지 다 봐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극중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을 연기한다. 오마이걸 출신인 아린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어둡고 외로운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데 외유내강의 모습”이라며 “오마이걸로 활동할 때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낯설겠지만 색다른 모습이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캐릭터가 초반엔 어둡고 극이 진행될수록 단단하고 강인하다”며 “감독님이 머리를 짧게 잘랐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좋았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이은샘은 학교 일진들의 폭력에 시달리던 여고생 선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S라인’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일 2회차가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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