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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재중 “가족 공개하고 나니 너무 속시원해…주위선 너때문에 불효자 됐다고” [IS인터뷰]

“누군가에게 ‘효자’ 소리 듣는 상상을 어떻게 해보겠어요. 그래도 제가 부모님께 해드리는 마음이나 물질적인 부분들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게 기분은 좋은데, 주변에선 그러시죠. ‘너 때문에 내가 불효자 된다’고요.” 걸출한 요리 실력으로 K팝 팬들 사이 일찌감치 ‘요리천재’로 통했던 김재중은 KBS2 ‘편스토랑’을 통해 대중에 그 이유 있는 수식어를 증명해냈다. 1년째 프로그램에 반고정으로 출연하며 그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방송에서 그는 요리뿐 아니라 부모님과 여덟 명의 누나, 조카 등 대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효자’ 수식어까지 얻게 된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부모님께 60억 대저택을 장만해드리는 등 아들로서의 도리를 한 사실이 알려진 뒤 주위에서 들은 악담(?)을 공개하며 난처해 했다. 가족 예능이 범람하는 시대지만 톱스타가 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공개하는 사례는 여전히 흔치 않다. 김재중이 어린 시절 현 가정에 입양됐다는 사실은 이미 그의 데뷔 초부터 ‘돌판’에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지만 조심스러운 개인사인 만큼 팬들조차 쉬쉬했던 내용인데, 지난해 KBS1 ‘아침마당’에 팔순의 어머니와 동반 출연한 데 이어 지금은 ‘편스토랑’에서 가족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의 모습을 펼쳐놓고 있다. “가족을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다는 게 얼마나 큰 부담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었어요. 이제는 오픈되어 있으니 하는 얘기지만, 오랜 시간 동안 제 마음이 열리지 않았었죠. 복잡한 가족사도 있고, 좋게 얘기해도 편집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 공개를 꺼려왔는데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계속 감추고 지키려고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었죠.”이같은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개인적으로) 시련과 고난이 계속 찾아오는데, 그 시련을 쭉 안고 가면 저는 계속 그 안에서 고통받는 사람 밖에 되지 않겠더라”며 “시련을 이겨내야 내가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었고, 가족들도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부모님 연세가 80이 넘어가시고, 나는 언제까지 내 감정과 내 말을 숨겨야할까 싶었어요. 대담하게 커밍아웃을 해야 하는데, 사실 가족끼리라고 무한대로 솔직한 게 아니라, 더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도 있거든요. 그런데 ‘편스토랑’이라는 방송이 큰 기회가 됐죠. 지금도 프로그램에 너무 감사해요. 오해도 풀 수 있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셔서 오히려 속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도 마음이 편해졌다 하셨고, 저 또한 곪았던 마음을 털어놓으니 너무 속시원했죠.”“조카들에게 ‘삼촌 버프’가 많이 왔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동방신기, JYJ로 활동하던 당시엔 조카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삼촌이 누구누구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제가 7~8년 동안 한국 활동이 뜸했고 그 사이에 세대 교체가 된 거죠. 그래서 버프가 아예 사라졌었는데, 그 사이에 조카들이 커서 다시 버프가 왔어요 하하. 유튜브 ‘재친구’로 다른 아이돌과 함께 하는 콘텐츠도 많고, ‘편스토랑’으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위아래로 가족들이 기뻐해주는 순간이 왔어요. 너무 기분 좋아요.” 데뷔 후 20년 넘게 톱스타로 활동 중인 김재중. 존재 자체로 하나의 IP인 그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저라는 브랜드를 계속 발전하는 방향으로만 끌고 가기엔 지칠 때도 많았어요. 좋은 영향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데, 개인이 느끼는 슬픔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기 어렵고, 외롭고, 그러다보니 실수 하기도 하고. 계속 안 좋은 사이클로 돌아가던 시기도 있었죠. 뭐가 맞는 걸까 고민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잠시 쉬어갈까도 했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길을 택했어요.” 그렇게 김재중은 소속 그룹의 일원이자 솔로 가수로, 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엔 연예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 직접 운영하며 CSO(최고전략책임자) 직함도 얻었다. 지난해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제작해 선보였고, 최근엔 전통주 ‘압구정막걸리’를 론칭하고 F&B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김)준수도, 우리 부모님도, 지인들도 다들 쉬엄쉬엄 하라고 하는데, 저는 쉴 때 멘탈이 아파요. 제가 하던 분야에선 자리잡았어도 또 다른 분야에선 초짜니까,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어요. 여러 롤을 갖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들어도 행복해요.” 20여 년 활동하며 경험한 무수한 실수와 실패 역시 자신을 여기까지 이끈 동력이 된다고 밝힌 김재중은 여전히 뜨거운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살면서 실수를 참 많이 했는데, 더 잘 함으로써 덮어나가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는 실수와 실패가 있기 때문에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역시 마음에 잊지 않고 담아두는 편이죠. 타인의 조언이나 의견에 마음을 열고 경청해요. 예를 들어, 누군가 리스크를 감지하고 저에게 ‘이러저러하지 마라’고 해주시면, 너무 좋아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새로운 무언가를 또 배우는 느낌이고, 삶에 있어서 전투력이 엄청 올라가더라고요. 하는 일이 많다는 건 조심해야 하는 것도 그만큼 많다는 얘기지만, 혹시 또 실패하더라도 저는 또 도전할 겁니다. 나태하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진 않을 거예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0 05:50
예능

대통령실 편성변경 요청 ‘냉부해’ 오늘(6일) 밤 본다…李대통령 부부 출연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가 동반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가 6일 방송된다.6일 JTBC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던 추석 특집 ‘냉부해’가 이날 오후 10시로 편성됐다.‘냉장고를 부탁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쳐지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옛 추억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셰프들은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들이 좋아할 만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대통령실은 해당 방송사에 방영 연기 요청 사실을 알리며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오는 5일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지만,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는 만큼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09:53
영화

‘어쩔수가없다’→‘보스’, 어차피 승자는 이성민

배우 이성민이 올 추석 두 편의 기대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극장가 점령에 나섰다.이성민은 지난달 24일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였다. 이어 일주일 후인 3일에는 또 다른 신작 ‘보스’를 공개했다. 전자는 사회적 메시지가 함의된 블랙 코미디, 후자는 웃음을 동력 삼은 코믹 액션물로, 이성민의 독보적 연기력과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어쩔수가없다’, 박찬욱도 감탄한 ‘웃픈’ 열연‘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목숨’을 건 만수가 잠재적 경쟁자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게 골자다. 이성민은 만수의 제1 제거 대상 범모를 연기했다. 평생 제지 회사에서 근무한, 자칭 타칭 아날로그형 인간인 그는 제지 업계로 재취업이 유일한 목표다. 하지만 구직 생활이 길어지며 범모는 점차 무기력해지고, 아내 아라(염혜란)의 사랑을 갈구하며 술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이성민은 범모를 통해 ‘웃픈’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영화에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범모의 몇몇 사연이 등장하는데, 그중 메인은 아라의 외도다.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아내를 목도하고 충격에 빠진 범모는 급기야 만수를 상간남으로 오해하고 격렬한 몸싸움을 펼친다. 이성민은 원작(소설 ‘더 액스’)의 쓸쓸한 비극에 아이러니하고 부조리한 유머를 덧입힌 박 감독의 의도를 누구보다 충실히 이행해 낸다. 특히 대사와 동반되는 눈빛, 호흡, 입꼬리의 떨림과 같은 디테일로, 웃음과 슬픔의 양가적 감정을 꾸준히 교차시키며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박찬욱 감독 역시 이성민의 열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이성민은 현장에서 박 감독의 가장 적은 디렉션, 가장 빠른 ‘컷’ 사인을 받은 배우로, 박 감독은 “범모는 어쩔 수 없이 과장된 표현을 해야 하는 캐릭터인데 이성민이 거침없이 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보스’, 주연 배우 제친 ‘코믹’ 열연 ‘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이성민은 지난해 영화 ‘핸섬가이즈’를 함께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인연으로, 특별출연으로 합류했다. 여느 특별출연이 그렇듯, 분량 자체는 많지 않은데 존재감은 주연 배우를 압도한다. 극중 이성민이 맡은 역할은 사건의 시발점인 식구파 보스 대수다. 대수는 다소 거칠고 무식하지만, 자기 식구들을 끔찍이 여기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꿈을 찾아 조직을 떠나겠다는 이인자 순태(조우진)에게도 협박이나 저주 대신 응원을 보내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다.이성민은 곱슬머리에 현란한 옷차림으로 등장, 대수의 면면을 희화화된 말투와 표정, 몸짓으로 그려낸다. 전반적으로 표현이 과장돼 있지만, 이질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치밀한 계산으로,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초반부 쉴 새 없이 웃음 포인트를 만들며 관객의 시선을 잡아두는 것도 이성민의 몫이다. ‘보스’에서 이성민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 조우진은 “이성민 선배가 정말 너무 정성스럽게 연기해 줬다. 우리 영화 오프닝이 빛난 이유”라며 “이성민 선배의 열연 덕분에 ‘보스’가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3 06:23
연예일반

H.O.T. 강타 “사자보이즈 모델? 난 아니고 차은우 같다” (뉴스룸)

그룹 H.O.T.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그룹 ‘사자보이즈’의 모델로 거론된 데 대해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이 완전체로 출연해 7년 만의 동반 방송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데뷔 초창기 인사를 재현하며 추억을 떠올렸고, 진행을 맡은 안나경 앵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기 강 감독이 H.O.T.에서 영감을 받아 사자보이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질문을 던졌다.이에 토니안은 “너무 놀랐다. 감독님이 직접 언급하실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했고,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강타는 “처음엔 전혀 몰랐다. 저희를 모델로 했다고 상상도 못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희준이 형과 우혁이 형 헤어스타일을 닮은 캐릭터가 있더라”고 전했다.장우혁은 “가리는 머리 스타일과 아웃사이더 같은 기질이 제 모습 같았다. 메인보컬은 강타를 모델로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타는 “저는 감독님 말씀 듣기 전엔 진우 역을 보고 딱 차은우 씨를 떠올렸다. 저 자신은 아닌 것 같다. (저와) 차은우 씨도 닮지 않았다”며 손사래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H.O.T. 멤버들은 “세월이 흘러도 후배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0:14
스타

[TVis] 태진아 “故송대관, 내가 죽어서야 잊을 것” 그리움 (‘백반기행’)

가수 태진아가 절친이었던 가수 고(故) 송대관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21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 본명은 조방헌인데 당대 최고 가수인 태현실, 남진, 나훈아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태진아’라고 만들었다”고 활동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자, 조용필, 나훈아 선배가 선천적이라면 저는 후천적인 가수”라며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송대관 선배는 선천도, 후천도 아닌 그 중간”이라고 고인을 언급했다. 송대관은 지난 2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태진아는 “송대관 선배 이야기만 나오면 보고 싶다. 나의 영원한 동반자”라며 “제가 죽어서야 송대관 선배를 잊을 것 같다. 안 그러면 계속 이렇게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1 22:02
예능

‘회계사’ 28기 정숙, 이상형은 ‘기안84’…”편안·소탈한 사람 원해” (나는솔로)

‘나는 솔로’ 28기 정숙이 이상형으로 기안84를 언급했다.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특집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이날 28기 정숙은 “37세다. 직업은 회계사다. 결혼은 2022년, 이혼은 2023년이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고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다. 자녀도 없다”며 “우선 순위가 덜 중요하지만 그래도 보는 것 첫번째는 경제력이다. 나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괜찮고 나보다 10원 정도라도 더 벌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28기 정숙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기안84”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기안84처럼 산다. 편안하고 소탈하게 살고 상대방도 그러길 바란다. 그리고 착한 심성을 바란다. 서로를 믿고 절대 놓지 않고 동반자로서 책임감이 있는 분이 좋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23:27
스타

‘불꽃야구’ 정용검 캐스터, 열애 공개 “결혼까지 생각”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정용검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올해부터 만나기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너무 잘 맞는다. 좋아하는 게 잘 맞고, 무엇보다 나와 친한 사람이랑 잘 맞는다. 모든 자리에 여자친구나 와이프랑 같이 나가고 같이 어울리는 게 꿈인데, 그게 가능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정근우가 ‘와이프’라는 단어를 캐치하자,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결혼상대로 여기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정용검은 자신의 꿈에 대해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릴적 ‘이렇게 돼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더 성공했다”며 “현재의 상황을 오래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용검은 “‘불꽃야구’를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걸 기다리면서 일주일을 사는 게 좋다. 현재의 이 기대감을 오래 가지고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용검은 2011년 MBC SPORTS+ 아나운서로 입사해 KBO 리그, 메이저 리그, 농구, 축구 등에서 캐스터로 활동을 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중계까지 섭렵하며 정상급 스포츠 캐스터로 인정받았다. 2022년 MBC SPORTS+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가 됐으며 프리 선언 직후부터 현재까지 ‘불꽃야구’ 중계를 맡아하고 있다. 2023년엔 e스포츠 중계까지 진출하며 스포츠 캐스터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정근우와 함께 ‘불꽃야구’에서 뛰고 있는 최수현 선수도 정용검과 동반 출연했다. 최수현은 프로 진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많이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최수현은 “지금까지는 프로에 대한 꿈이 첫 번째였는데,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으로 마인드를 바꿨다.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는 생각뿐이다”며 “그렇게 생각하니 심적으로 편해졌다”고 말했다. 최수현은 “‘불꽃야구’가 끝이 나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담담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 – 주담’은 식사와 술을 함께 곁들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야구인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솔직한 대화들을 담는 콘텐츠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일상적고 솔직한 대화가 담긴 ‘주담’ 외에도 야구에 대한 밀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형식, 야구 상식과 야구 문화를 전달하는 정보 콘텐츠 등 야구를 주제로 다양하게 풀어내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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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은애, 누마컴퍼니와 전속계약 “다양한 활동 전폭 지원” [공식]

배우 은애가 누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누마컴퍼니는 11일 “배우 은애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누마컴퍼니는 “은애는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배우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은애는 “좋은 동반자를 만나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은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께 보답하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은애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아온 신예로, 그간 각종 독립영화와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넷플릭스 ‘Mr. 플랑크톤’과 ‘마스크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한편 누마컴퍼니에는 미석, 반혜영, 임정훈, 빅알렉스 등이 속해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10:26
스타

[왓IS] ‘솔로지옥4’ 장태오·정유진, 때아닌 ‘현커설’ 해프닝 “열애 아닌 친한 동료”

‘솔로지옥4’ 출연자 장태오와 정유진의 ‘현커 탄생’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9일 정유진 소속사 무드는 “지난 9월 8일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정유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냈다.이어 “정유진은 장태오와 넷플릭스 ‘솔로지옥4’를 통해 인연을 맺은 친한 관계일 뿐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보도된 내용과 같은 사실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장태오와 정유진이 지난 2월 넷플릭스 ‘솔로지옥4’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최근 각종 패션쇼 및 행사에 동반으로 참석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이번 열애설로 인해 두 사람이 ‘솔로지옥4’ 당시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특히 육준서가 “정유진과 장태오를 엮어주려고 일부러 자리를 비켜줬다”고 말하는 클립이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장태오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솔로지옥4’ 방송이 끝난 뒤 중화권에서 홍보 스케줄을 하고 있고, 우리가 정유진의 중화권 스케줄을 도와주고 있다보니 함께 이동하거나 스케줄이 겹치는 일이 많았다. 최근 패션 위크 등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눈에 띄다보니 오해를 부른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장태오는 KBS joy ‘연애의 참견2’, KBS2 ‘비밀의 남자’ KBS1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다. 정유진은 현재 무용수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08:59
스타

‘솔로지옥4’ 정유진 측 “장태오 열애설 사실무근, 친한 관계 그 이상 아냐” [공식]

‘솔로지옥4’ 출신 인플루언서 정유진이 장태오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9일 소속사 무드는 “지난 9월 8일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정유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냈다.이어 “정유진은 장태오와 넷플릭스 ‘솔로지옥4’를 통해 인연을 맺은 친한 관계일 뿐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보도된 내용과 같은 사실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정유진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장태오와 정유진이 지난 2월 넷플릭스 ‘솔로지옥4’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최근 각종 패션쇼 및 행사에 동반으로 참석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한편 정유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솔로지옥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무용수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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