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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호영, 알록달록 패션피플

영화 '비공식작전' VIP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7/ 2023.07.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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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전격 성명 발표 “선배들 호소문 읽고 반성, 캐스팅 관여는 안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옥주현과 김호영의 일명 ‘옥장판’ 논란이 한국 뮤지컬계 전반으로 파장된 가운데 옥주현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냈다. 옥주현은 캐스팅 문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동종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본인이 이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옥주현은 지난 22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언급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었다”며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이번 논란으로 불쾌감을 느낀 뮤지컬 업계 종사자와 관객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 말미에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옥주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옥주현입니다.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습니다.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이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우려와 걱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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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장 밝혔다 “이 상황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소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동참합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올린 글과 같은 내용의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모든 뮤지컬인에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통해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 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면서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고 배우로서의 덕목을 강조했다. 이어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고 스태프와 제작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는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호소문에 김소현을 비롯해 정선아, 신영숙, 차지현, 정성화 등 뮤지컬 분야 거목들도 각자 SNS 계정에 글을 올리며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김소현의 해당 게시물에는 “응원한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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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태은 열애설 부인 "친한 동료 사이"

배우 강하늘이 뮤지컬배우 이태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5일 강하늘 소속사는 "이태은과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앞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날 두 사람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신흥무관학교' 동료들과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친한 동료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촬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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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홍지민,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인증샷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예능 '놀면 뭐하니?'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6시 30분 '놀면 뭐하니?'에 아주 조금 출연합니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지민은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동료 뮤지컬배우 신영숙, 박준면과 함께한 모습. 환한 미소와 브이 포즈로 만남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뮤지컬 '맘마미아' 연습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 공연계에 큰 타격이 이어지자 시청자가 관객인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한 것. 배우들은 "방 안이 들썩들썩할 정도로 힘을 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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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엘리자벳' 전주 공연 불참 [공식입장 전문]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전주 공연에 불참한다.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7일 공식 SNS에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캐스팅 변경 안내문을 게재했다.'엘리자벳' 측은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의 불참으로 오는 3월 30일에는 신영숙, 31일에는 김소현이 각각 대신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하 '엘리자벳' 측 입장문 전문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가연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7일 공식 SNS에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캐스팅 변경 안내문을 게재했다.'엘리자벳' 측은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의 불참으로 오는 3월 30일에는 신영숙, 31일에는 김소현이 각각 대신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하 '엘리자벳' 측 입장문 전문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가연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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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신성우X엄기준X강성진X이건명, 꽃아재들의 #결혼 #눈물 #갱년기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갱년기 호소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으로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뭉친 배우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했다.이날 '원조 긴머리 테리우스' 신성우는 "근황이 육아와 가사"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성우는 "아들이 이제 13개월 됐다"고 말했고, 이에 MC김구라는 "옛날에 결혼했으면 손주뻘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자식들이 군대 갔다 오고, 결혼 얘기도 나오더라"며 "난 누릴 거 다 누려보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또 신성우는 '음악을 할 수 있는 호흡이 아니라서 음악을 쉬고 있다는데?'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그렇다. 윤종신 씨도 알다시피 음악을 하려면 하루종일 음악만 생각해야 하지 않나"고 답했다. 이어 "요즘과 같은 생활패턴(가사·육아)으로는 '진짜 음악다운 음악을 할 수 없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윤종신을 향해 "잘 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나는 잘 되더라. 쉬는 시간에도 한 곡 만들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뮤지컬에서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맡은 신성우는 "오늘 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했다. 제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최고의 뮤지컬배우를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누가 제일 힘드냐고 하자 신성우는 "엄기준씨"라며 "너무 애드리브가 심하다"고 폭로했다.배우들이 있는 단체톡방에서 엄기준만 빠져있냐는 질문에 엄기준은 "아예 안 들어갔다. 부르지 말라고 했다. 있어서 좋은게 있고 없어서 좋은게 있는데 뜨는 메시지를 다 읽어야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단톡방에 나가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강성진은 "차태현이 결혼의 일등공신이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아내가 차태현 씨 팬이다. 클럽에서 부킹해주던 웨이터가 아내에게 '차태현이 왔다'고 말해 우리 방에 왔었다. 그 당시 차태현은 없었고 나와 차승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말은 웨이터가 차승원과 차태현을 착각한 것. 강성진은 "그로 인해 아내와 처음 만났고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강성진은 "반찬가게 사기를 당했나"라는 질문에 "반찬가게는 투자실패로 폐업했다. 사기는 돈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찬가게가 사업 초반 너무 잘됐다. 그게 오히려 독이었다. 사업 시작 2달 만에 7개 지점을 열었는데 모두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이현영) 덕에 산다. 제가 일 공백이 많다보니 아내가 날 돕게 됐다. 홈쇼핑도 하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분당에서 양평으로 이사 갔다는 강성진은 "정원 가꾸는 게 좋고 눈물이 많아졌다"라며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같은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룬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면 못 참겠다. 눈물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성우 역시 "저도 그렇다. '록커가 왜 우냐'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방송 보면서 울고 있으면 아내가 슬쩍 자리를 비켜줄 정도다"라고 말했다.엄기준은 차태현 처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엄기준은 "멜로같이 딥한 건 별로다"라고 딱 잘라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 파트너가 있어본지 오래 됐다. 항상 누굴 죽이다 보니까"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멜로라인 타다가도 엄기준 나오면 또 누굴 죽이겠구나 한다"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이날 게스트 중 유일한 미혼인 엄기준은 결혼에 관해선 "저도 이제 (결혼) 준비해야죠"라고 답했다. 엄기준은 '엄유민법(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 내에서도 미혼이다. 신성우가 "유준상과 만나면 '기준이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다고 늘 얘기한다"고 말하자 엄기준은 "말만 그렇게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건명은 "기준이가 알아서 잘 한다"라고 거들었고 김국진 역시 "엄기준 같은 스타일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신성우는 연애와 관련해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신스패치'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눈치가 빨라 동료 배우들의 연애를 금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배우 김사은 부부도 일찍이 알았다"라며 "공연 전 다같이 모여서 파이팅콜을 하는데 그때마다 둘이 같이 오더라. 느낌이 와서 지켜보면 물도 챙겨주고 계속 붙어있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한 배우 라미란의 연애 역시 알게 됐다고 밝히며 "내가 막간을 이용해 물을 꼭 마셔야 다음 노래를 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없어서 찾아보니 라미란에게 물을 챙겨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화를 냈는데 그 다음엔 '얼마나 됐냐. (연애) 잘 하고 있냐"고 물으며 축하해줬다"고 덧붙였다.이건명은 "평균나이 48세가 대기실에 모이면 탈모에 좋은 이야기, 건강에 좋은 약품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식비, 술, 피부에만 돈을 쓴다"고 말했고, 신성우는 "기존에 쓰는 제품이 따로 있어서 그 코너에서만 왕창 산다"고 소비 습관을 밝혔다.최근 눈밑 지방재배치 수술을 했다는 강성진은 "잘됐죠? 그 전에는 약간 들어간 눈이었다. 수술 한지 얼마 안 돼서 회복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강성진은 "밥을 얻어먹는 게 불편하다"며 "식당에 가면 저보다 선배님이 있다고 해도 제가 내야 한다. 주문을 내 마음대로 못 한다. 차라리 내가 계산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주문하는 게 좋다. 좀 넘치게 차려놓고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강성진은 영화에 대한 지침 없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영화 찍는 게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꿈이 됐다. 영화를 하기 싫어서 안 하고 있는 게 아니고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팍 터뜨려서 씹어 먹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건명은 처가가 브라질에 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처가 식구들이 브라질에 있다. 다 이민을 가셨다"라며 "아내는 한국 대학교에 시험을 봤는데 붙으니까 안 가게 됐다. 그래서 날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처가에 갈 때마다 고민이 된다는 이건명은 "비행 시간만 24시간이다. 직항이 없어 경유가 필수인데 비즈니스 타면 돈이 많이 든다. 이코노미 타서 24시간만 고생하면 이걸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며 아직까지 한 번도 비즈니스석을 타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도에서 처가 식구들과 사는 게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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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성우X엄기준X강성진X이건명, 뮤지컬 아재들의 유쾌한 입담 [종합]

'라디오스타'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유쾌한 아재 입담을 뽐냈다.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으로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뭉친 배우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했다.이날 '원조 긴머리 테리우스' 신성우는 "근황이 육아와 가사"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성우는 "아들이 이제 13개월 됐다"고 말했고, 이에 MC김구라는 "옛날에 결혼했으면 손주뻘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자식들이 군대 갔다 오고, 결혼 얘기도 나오더라"며 "난 누릴 거 다 누려보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또 신성우는 '음악을 할 수 있는 호흡이 아니라서 음악을 쉬고 있다는데?'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그렇다. 윤종신 씨도 알다시피 음악을 하려면 하루종일 음악만 생각해야 하지 않나"고 답했다. 이어 "요즘과 같은 생활패턴(가사·육아)으로는 '진짜 음악다운 음악을 할 수 없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윤종신을 향해 "잘 하고 있지 않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나는 잘 되더라. 쉬는 시간에도 한 곡 만들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뮤지컬에서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맡은 신성우는 "오늘 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했다. 제일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최고의 뮤지컬배우를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누가 제일 힘드냐고 하자 신성우는 "엄기준씨"라며 "너무 애드리브가 심하다"고 폭로했다.배우들이 있는 단체톡방에서 엄기준만 빠져있냐는 질문에 엄기준은 "아예 안 들어갔다. 부르지 말라고 했다. 있어서 좋은게 있고 없어서 좋은게 있는데 뜨는 메시지를 다 읽어야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단톡방에 나가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강성진은 "차태현이 결혼의 일등공신이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아내가 차태현 씨 팬이다. 클럽에서 부킹해주던 웨이터가 아내에게 '차태현이 왔다'고 말해 우리 방에 왔었다. 그 당시 차태현은 없었고 나와 차승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말은 웨이터가 차승원과 차태현을 착각한 것. 강성진은 "그로 인해 아내와 처음 만났고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강성진은 "반찬가게 사기를 당했나"라는 질문에 "반찬가게는 투자실패로 폐업했다. 사기는 돈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찬가게가 사업 초반 너무 잘됐다. 그게 오히려 독이었다. 사업 시작 2달 만에 7개 지점을 열었는데 모두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이현영) 덕에 산다. 제가 일 공백이 많다보니 아내가 날 돕게 됐다. 홈쇼핑도 하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분당에서 양평으로 이사 갔다는 강성진은 "정원 가꾸는 게 좋고 눈물이 많아졌다"라며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같은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룬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면 못 참겠다. 눈물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성우 역시 "저도 그렇다. '록커가 왜 우냐'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방송 보면서 울고 있으면 아내가 슬쩍 자리를 비켜줄 정도다"라고 말했다.엄기준은 차태현 처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엄기준은 "멜로같이 딥한 건 별로다"라고 딱 잘라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 파트너가 있어본지 오래 됐다. 항상 누굴 죽이다 보니까"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멜로라인 타다가도 엄기준 나오면 또 누굴 죽이겠구나 한다"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신성우는 연애와 관련해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신스패치'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눈치가 빨라 동료 배우들의 연애를 금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배우 김사은 부부도 일찍이 알았다"라며 "공연 전 다같이 모여서 파이팅콜을 하는데 그때마다 둘이 같이 오더라. 느낌이 와서 지켜보면 물도 챙겨주고 계속 붙어있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한 배우 라미란의 연애 역시 알게 됐다고 밝히며 "내가 막간을 이용해 물을 꼭 마셔야 다음 노래를 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없어서 찾아보니 라미란에게 물을 챙겨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화를 냈는데 그 다음엔 '얼마나 됐냐. (연애) 잘 하고 있냐"고 물으며 축하해줬다"고 덧붙였다.이건명은 "평균나이 48세가 대기실에 모이면 탈모에 좋은 이야기, 건강에 좋은 약품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식비, 술, 피부에만 돈을 쓴다"고 말했고, 신성우는 "기존에 쓰는 제품이 따로 있어서 그 코너에서만 왕창 산다"고 소비 습관을 밝혔다.최근 눈밑 지방재배치 수술을 했다는 강성진은 "잘됐죠? 그 전에는 약간 들어간 눈이었다. 수술 한지 얼마 안 돼서 회복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강성진은 "밥을 얻어먹는 게 불편하다"며 "식당에 가면 저보다 선배님이 있다고 해도 제가 내야 한다. 주문을 내 마음대로 못 한다. 차라리 내가 계산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주문하는 게 좋다. 좀 넘치게 차려놓고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강성진은 영화에 대한 지침 없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영화 찍는 게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꿈이 됐다. 영화를 하기 싫어서 안 하고 있는 게 아니고 내공을 쌓고 있는 중이다. 언젠가 팍 터뜨려서 씹어 먹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건명은 처가가 브라질에 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처가 식구들이 브라질에 있다. 다 이민을 가셨다"라며 "아내는 한국 대학교에 시험을 봤는데 붙으니까 안 가게 됐다. 그래서 날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처가에 갈 때마다 고민이 된다는 이건명은 "비행 시간만 24시간이다. 직항이 없어 경유가 필수인데 비즈니스 타면 돈이 많이 든다. 이코노미 타서 24시간만 고생하면 이걸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며 아직까지 한 번도 비즈니스석을 타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도에서 처가 식구들과 사는 게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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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교통사고 사망' 故 유대성, 무대 사랑했던 다재다능한 배우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뮤지컬 배우 故 유대성에 동료 배우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나들목에서 뮤지컬기획자 황민이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황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이 중 한 명은 배우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대학생 인턴이고, 다른 한 명은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 유대성이다.유대성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2010년 첫 앨범 '그녀는 울어요'를 발매했다. 파란달의 '보라카이 브라더스'에 출연 중이었다. 또 해미뮤지컬컴퍼니로부터 객원연출과 음악감독을 제안 받고 참여하고 있었다.'보라카이 브라더스'로 호흡을 맞춘 배우 최예윤은 "네가 없는 빈자리가 벌써 무섭고 슬프다.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너를 위해 기도할게"라고 애도했다. 뮤지컬배우 서미정은 "잘못을 저지른 유명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유대성의 유해는 경기 용인 추모원 납골당에 안치됐다.황민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날짜를 조율 중이다. 박해미는 29일 본지에 "황민은 응당 벌을 받아야 하고 죗값을 치러야 한다. 면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남편 황민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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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류정한, 오늘(2일) 부모됐다…"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황인영과 뮤지컬배우 류정한이 부모가 됐다. 황인영의 소속사 측은 2일 "황인영과 류정한이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형용할 수 없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두 사람은 동료 선, 후배 사이에서 2016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신앙을 바탕으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해 3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10개월 만에 2세를 출산하며 부모 대열에 합류, 인생 제2막을 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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