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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커리어 7호 트리플크라운 달성+KB손보 5연승 견인' 나경복..."박철우 선배·황택의 덕분" [IS 스타]

V리그 남자부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나경복(31)이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에이스·후위 공격 3개 이상)을 해내며 소속팀 KB손해보험의 5연승을 이끌었다. 나경복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0득점·공격 성공률 48.15%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의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7)을 이끌었다. 나경복은 이날 후위 공격(백어택)으로 3점을 냈고,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3개를 해내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올 시즌 7호, 역대 274호다. 나경복 커리어 7번째이기도 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홈(의정부 경민대 기념관) 경기에서 17연승에 도전하던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도 9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던 OK저축은행을 꺾었다. 5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7승(10패)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승점 47을 쌓으며 2위 대한항공(17승 9패·51)과의 차이를 4로 줄였다. V리그 남자부 2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승리 주역 나경복은 중요한 순간마다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11-13으로 지고 있었던 1세트 중반에는 세터 황택의와 완벽한 호흡으로 백어택 득점을 해냈고, 17-17 동점에선 OK저축은행 '국내 에이스' 신호진의 백어택을 홀로 뛰어올라 블로킹했다. 3세트 8-8에서도 다시 한번 신호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한 나경복은 11-10에서 연속으로 스파이크 서브를 OK저축은행 코트에 꽂으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연속 실점하며 다시 1점 차(13-12)로 좁혀진 상황에서는 후위 공격으로 득점을 해내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경기 뒤 나경복은 "지난 경기(5일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력이 안 좋아, (블로킹·서브 등) 다른 쪽에서 기여하고 싶었다. 세터 (황)택의가 '오늘 형이 공격을 많이 해야 한다'라고 요청해서 더 적극적으로 뛰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경복 "3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만난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박철우 선배가 '트리플크라운 한 번 해야지'라고 격려해 줬다. 마침 박 선배가 해설위원으로 현장을 찾은 경기에서 해내 기쁘다"라며 웃었다. 나경복은 이어 후위 공격 1득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을 올려준 황택의를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KB손해보험이 2위 탈환에 다가섰지만, 나경복은 조바심을 내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다음 경기에 이겨도 2위에 오르는 건 아니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최대한 많이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9 16:26
프로야구

"수비까지 안 되면 은퇴해야죠" LG 새 주장이 꿈꾸는 타격 반등

LG 트윈스 박해민(35)이 2025시즌을 앞두고 스파이크 끈을 질끈 동여매고 있다. 박해민은 KBO리그 최고 수비력을 자랑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으로 선수들이 직접 뽑는 리얼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비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김민혁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 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친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해민은 "나는 수비까지 안 되면 은퇴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타격과 다른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내 장점이 되는 수비만은 놓치지 말자고 생각한다. 나의 수비를 통해서 투수의 평균자책점을 낮춰줄 수 있고, 나아가서는 팀의 결정적인 승리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수비만은 놓지 않고 그 장점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 통산 4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그는 지난 시즌 7년 만에 40도루(총 43도루) 이상을 기록, 빠른 발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해민이 2025년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타격이다. 지난해 타율 0.263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9년(0.23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박해민은 "시즌 종료 후 국내 레슨장에서 부족했던 타격 위주로 준비했다. 1월 10일 먼저 미국에 들어와서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며 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박해민이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신경쓰는 부분은 팀 성적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주장을 맡아서다. 2023년 통합 우승 후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 그쳤던 LG의 올 시즌 목표는 정상 탈환이다. 그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좋은 성적으로 한국시리즈까진 가는데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도록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선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기쁨과 여운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몸 관리부터 독하게 준비해서 온 것 같다. 작은 것부터 잘 준비하고 챙겨온 듯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베테랑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든든한 (김)현수형, 세심한 (오)지환이, 그리고 항상 잘해주는 (박)동원이, 투수 쪽은 (임)찬규가 알아서 잘 돌아가게 해주고 있다. 주위에 너무 든든하게 도와주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지환이는 비시즌부터 통화도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받고 해서 스프링캠프에서는 내 훈련에도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2.07 13:04
예능

신기루, 남다른 티키타카 선보여 “왜 자꾸 닫으세요” (‘애라원’)

개그우먼 신기루가 애라원에서 뜻깊은 이틀을 경험했다.신기루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 신애라와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물했다.이날 애라원에서 2일 차를 맞이한 신기루는 공복 혈당을 측정했고, 정상 수치가 나오자 안심했다. 또한 그녀는 생수를 잘 못 마시는 자신을 위해 보리차를 준비해 준 신애라에게 감동을 자아냈다.신기루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은 양의 달걀을 냄비에 넣었다. 하지만 신애라가 냄비 뚜껑을 닫자, 그녀는 “언니 왜 자꾸 닫으세요”라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뽐내는가 하면 신애라 덕분에 좋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이후 신기루는 정희원 교수가 혈당 스파이크가 노화를 부르는 이유를 설명하자 열심히 경청했다. 그녀는 정희원 교수에게 자신의 식단표를 공개했고, 1일 1폭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신기루의 식단표를 본 정희원 교수가 신애라에게 속닥거리며 수분을 술로 섭취한다고 말하자 신기루는 “둘이 흉보지 말고 저한테 이야기해 주세요. 저도 성인”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렸다.여기에 정희원 교수는 남성은 일주일에 14잔, 여성은 일주일에 7잔이라며 음주 기준을 말했고 이를 들은 신기루는 반발했다. 정희원 교수가 여성이 체구가 더 작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하자 그녀는 “제가 선생님보다 (체구가)큰데요”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신기루는 하체 운동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계치에 도달한 그녀는 탈춤(?)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선보여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스케줄로 인해 먼저 퇴소하게 된 신기루는 일정 이후 회식이 있지만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건강한 이틀을 경험한 그녀는 그저께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처럼 생애 첫 저속노화에 도전한 신기루는 적재적소 입담과 강한 의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8:15
배구

[포토] 박승수, 힘찬 스파이크

4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 한국전력 박승수가 대한항공 블로킹을 앞에 두고 공격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4. 2025.02.04 20:59
배구

[포토] 김동영, 힘찬 스파이크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4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김동영이 대한항공 블로킹을 앞에두고 공격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2.04. 2025.02.04 19:58
배구

국내 선수 득점 4위·후위 공격 2위...김연경 짝 찾았다, 쑥쑥 자라는 정윤주 [IS 피플]

'배구 여제' 김연경이 든든한 파트너를 얻었다. 입단 5년 차 정윤주(22·흥국생명)가 그 주인공이다. 배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는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전위 있을 때는 득점원으로 나서고, 후위에서는 서브 리시브에 가담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레프트는 전·후위 1명씩 출전, 로테이션상 서로 대각선에 자리하는 게 통상적이다. 2명 모두 공·수 능력이 좋은 팀은 강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짝을 이루는 레프트 한자리에 갈증이 있었다. 지난 2시즌 가장 많은 세트를 소화한 김미연(현 GS칼텍스)은 공격력이 조금 부족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기량이 크게 향상한 정윤주 덕분이다. 그는 출전한 25경기(89세트)에서 298득점·공격 성공률 37.22%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11위, 공격 성공률은 9위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김연경,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박정아(페퍼저축은행)에 이어 4위다. 다른 세 선수는 이미 V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정윤주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 지명되며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대구여고 시절부터 키(1m76㎝)에 비해 높은 점프력과 빠른 팔 스윙으로 주목받은 선수다. 데뷔 시즌(2020~21) 203득점을 올리며 유망주 다운 성적을 남겼지만, 이후 2시즌은 부상과 부진 탓에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출전한 KOVO컵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반등했고, 결국 올 시즌 V리그 개막 뒤 흥국생명의 레프트 한자리를 차지했다. 정윤주의 가장 큰 강점은 후위 공격(백어택) 능력이다. 시도(85번)와 성공(32번) 모두 김연경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올라 있다. 성공률(37.65%)은 전체 6위다. 지난 시즌 백어택을 10회 이상 시도한 흥국생명 국내 공격수는 김연경뿐이었다. 정윤주가 주전으로 자리한 덕분에 흥국생명 공격 루트는 더 다양해졌다. 여기에 정윤주는 서브도 세트당 0.270개를 기록하며 염혜선(정관장)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올라 있다. '전천후' 공격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것. 흥국생명 주전 세터 이고은은 정윤주에 대해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믿고 공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기복은 있지만, 많이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정윤주는 "누구나 빨리 성장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천천히 내공을 쌓으면서 단단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정윤주는 아직 부족한 서브 리시브 능력에 대해서도 "기복이 있지만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부족한 점 알려줘서 보완하며 뛰고 있다"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4 06:30
배구

'김연경+오늘은 정윤주' 흥국생명, 사흘 만의 리턴 매치서 정관장 또 격파 [IS 인천]

선두 흥국생명이 3위 정관장과의 사흘 만의 리턴 매치에서 또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13연승 도전을 멈춰 세우더니 이번에는 정관장을 연패로 몰아넣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사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과 함께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20승(5패·승점 58) 고지를 밟았다. 2위 현대건설(16승 8패·승점 50)과 승점을 8까지 벌렸다. 흥국생명은 설 연휴 기간 치른 2~3위 현대건설(1경기) 정관장(2경기)과의 3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30일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13연승이 멈춘 정관장은 사흘 만의 맞대결에서 복수에 실패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내 최다 2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경기에서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22득점을 올렸다면, 이날 경기에선 정윤주가 18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3-4로 크게 앞섰고, 범실 역시 15-29개로 훨씬 적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6-5에서 정윤주와 피치의 공격과 상대 범실 속에 11-6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7-10으로 앞서다 17-14로 쫓겼는데, 김연경이 리시브가 흔들려 어렵게 토스된 공을 득점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바꿨다. 21-16에서 21-18로 점수 차가 좁혀지자 이번에도 김연경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다. 1세트를 25-21로 끝내는 마지막 득점도 김연경의 몫이었다. 특히 흥국생명은 1세트에만 4차례나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주심의 비디오 판독까지 포함하면 5차례나 판정 피해를 볼 뻔했다. 2세트는 정관장이 반격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정관장은 14-15 역전을 허용했으나 17-17에서 부키리치의 백어택에 이은 메가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23-22에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득점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25-22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3세트 4-0으로 앞섰고 이후 점수 차를 더 벌려갔다. 정관장은 3세트 15-5에서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염혜선, 표승주 등 주전 선수를 대거 벤치로 불러들여 4세트를 대비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 14-18로 끌려가다 상대 연속 범실에 이은 정윤주가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아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17-19에서 정윤주의 득점에 이은 부키리치의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20-20에서 메가의 공격 범실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21-22에서 김연경이 퀵오픈에 이어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이어 오픈 공격까지 성공시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4승 1패 우위다.정관장은 메가 24득점, 부키리치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0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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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가, 강력한 스파이크

메가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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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마테이코, 이번엔 막혔네

마테이코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했지만 박은진의 블로킹에 막히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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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윤주, 손목만 비틀어 대각선 강타

정윤주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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