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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현실 관식의 소박한 소망 “아들 둘, 감방만 안 갔으면” (인생84)
박해준이 부모로서 현실적인 가치관을 밝혔다.1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해준 강하늘 폭삭 속았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화 ‘야당’에 함께 출연한 박해준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영상에서 박해준은 사생활이 깨끗하다는 평에 대해 “사람을 잘 안 만난다. (아내가) 뭐라고 하기보단 술을 먹고 나면 다음날이 없으니까 요새는 잘 안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기안84는 “마치 무덤덤한 학부모 같다. 선생님이 요즘 애가 어떻다고 말해도 ‘아 예’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박해준은 “아들이 둘인데 감방만 안 갔으면 좋겠어”라며 체념한 듯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러면서 박해준은 “파출소에 잠깐 잡혀서 너네 왜 길거리에 침 뱉었니 정도는 괜찮다”고 덧붙였다.또 ‘악질경찰’과 ‘독전’을 연달아 촬영 당시 아들을 처음으로 혼냈더니 사시나무 떨 듯 무서워했다는 일화를 꺼내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