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43건
해외축구

16강 끝→UCL 8강 대진 완성…LEE는 AV와, KIM은 인테르와 격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강인(24)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김민재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다.13일(한국시간) UCL 16강 5~8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선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널(잉글랜드), 빌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최종 승전고를 울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12일)엔 바르셀로나(스페인), 뮌헨, 인테르, PSG가 8강에 선착했다.이날 UEFA는 UCL 8강 대진을 조명했다. 아스널과 레알, PSG와 빌라가 격돌한다. 반대편 대진에선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뮌헨과 인테르가 만나는 일정이다. 8강 1차전 4경기는 모두 오는 4월 9일과 10일 킥오프한다. 2차전은 4월 16일과 17일에 열린다. 이어지는 4강은 아스널-레알 승자와, PSG-빌라 승자가 만난다. 반대편 대진에선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 승자, 뮌헨-인테르 승자가 격돌한다. 결승전 장소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다.아스널과 레알이 UCL 토너먼트에서 만난 건 지난 2005~06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엔 아스널이 1·2차전 합계 1-0으로 레알을 꺾은 기억이 있다.뮌헨과 인테르는 지난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역대 전적에선 뮌헨이 4승 1무 2패로 앞선다. 그런데 인테르는 지난 2009~10시즌 결승전에서 뮌헨을 꺾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는 5년 만에 격돌한다. 마지막 대결은 2019~20시즌 UCL 조별리그 경기였다. 역대 전적에선 바르셀로나가 2승 1무로 앞선다. 반면 PSG와 빌라는 공식전에서 만난 기억이 없다.김우중 기자 2025.03.13 09:14
해외축구

‘이제는 유관 기운’ 케인, UCL서 새 기록 썼다…베컴과 어깨 나란히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격수 해리 케인(32)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영국 선수가 UCL에서 공격 포인트 50개를 달성한 건 데이비드 베컴(은퇴) 이후 케인이 두 번째다.케인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1·2차전 합계 5-0이라는 넉넉한 점수 차로 리그 라이벌 레버쿠젠을 격파했다.이날도 선발 출전한 케인은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레버쿠젠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케인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팽팽한 균형을 깼다. 케인의 올 시즌 UCL 10호 골.기세를 탄 뮌헨은 후반 26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케인이 공중볼을 곧바로 박스 안까지 연결했다. 이를 데이비스가 왼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의 철벽 수비까지 빛나는 등 공수에서 레버쿠젠을 압도했다. 후반 36분과 41분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일찌감치 승기가 기울었다.케인은 지난 레버쿠젠과의 1차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큰 대회에서 침묵하며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기도 했으나, 이번 16강에서는 앞선 아쉬움을 모두 털어낸 모양새다.새 기록도 쓰였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케인은 UCL에서 5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두 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 케인은 이날 기록으로 UCL 통산 기록을 39골 11어시스트로 늘렸다. 이 부문 첫 번째 선수는 베컴(16골 36어시스트)이다. 동시에 UCL 단일 시즌에서 10골을 몰아친 첫 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케인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36경기 32골 11어시스트. 남은 건 ‘무관’에 그쳤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우승 트로피다.김우중 기자 2025.03.12 16:00
해외축구

김민재·이강인 ‘유럽 제패’ 도전 ing…허망하게 도전 마친 황인범

유럽 무대를 누비는 코리안 리거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팀의 8강 진출로 웃었지만,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부상에 울었다.12일(한국시간) 뮌헨과 PSG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한 뮌헨은 2차전에서도 2-0으로 이기며 합산 스코어 5-0으로 8강에 안착했다. 해리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골 맛을 봤다.지난 8일 끝난 보훔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휴식한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공중볼 경합 8회 중 5회 승리 등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그는 상대 공격수들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 전에 발 빠르게 전개를 차단했다.독일 매체 TZ는 “항상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막았다”며 평점 2를 건넸다. 독일에서는 평점을 1~6 사이로 매기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케인과 데이비스만 1점을 받았다. 같은 날 PSG는 리버풀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PSG는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 2개를 선방하는 등 맹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을 제압했다.1차전에서 피치를 밟지 못한 이강인은 이날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연장 후반까지 19분 동안 슈팅 2개를 때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진 못했다. 승부차기 키커로도 나서지 않았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은 팀의 탈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폐예노르트는 인터 밀란과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합계 스코어 1-4로 무릎을 꿇었다.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UCL 16강 무대를 밟은 황인범이지만, 부상으로 1·2차전 모두 결장했다. 페예노르트 역시 UCL 리그 페이즈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 강호 AC밀란을 꺾고 50년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기적’은 여기까지였다.오는 16일 FC트벤테와 에레디비시 26라운드 원정 경기가 황인범의 부상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와 이강인도 각각 15일, 17일 예정된 리그 경기를 마친 뒤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2 14:47
해외축구

뮌헨, 레버쿠젠에 합산 5-0→김민재 극찬…평점 2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 차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이겼다.앞선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뮌헨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지난 9일 끝난 보훔과 리그 경기에서 휴식한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경기 연속 팀의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90분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했다. 특히 공중볼 경합 8회 중 5회 승리하며 빛났다. 총 38개의 패스를 뿌려 32개를 정확히 동료에게 배달했다.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2를 부여하며 “항상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는 평점을 1~6점 사이로 매기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뜻이다.매체는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를 향해 “레버쿠젠의 전술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파트리크 시크를 수비해야 했다. 센터 포워드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우파메카노가 여유롭게 승리했다. 클리어링 시도가 자책골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운이 좋았다”고 짚었다. 우파메카노는 평점 3을 받았다.골 맛을 본 해리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뮌헨 선수단 중 가장 높은 평점인 1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5, 후스코어드는 7.8을 건넸다. 두 매체 역시 우파메카노보다 김민재의 점수를 높게 매겼다.독일과 유럽 제패를 동시에 꿈꾸는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털 가능성이 커졌다. 뮌헨(승점 61)은 현재 2위 레버쿠젠(승점 53)에 8점 앞선 채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UCL에서도 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8강에 오른 만큼, 기세만 이어간다면 충분히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3.12 08:46
해외축구

김민재 ‘자물쇠 수비’ 미쳤다! 뮌헨, 챔스 8강 진출…레버쿠젠 2-0 제압→합산 5-0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잡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이겼다.앞선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뮌헨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이날 뮌헨은 레버쿠젠의 공세를 막는 데 집중했고, 단단한 수비를 구축해 상대를 무력화했다. 뮌헨은 전반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 몇 차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사실상 레버쿠젠의 숨통을 끊었다. 해리 케인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보훔과 리그 경기에서 휴식한 김민재는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큰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앞선 1차전에서 크게 패한 레버쿠젠이 전반부터 뮌헨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 전반 내내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뮌헨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뮌헨 후방을 단단히 지켰다. 전반 36분 수비 지역에서 볼을 걷어낸 것이 높게 솟았는데, 이후 상대 제레미 프림퐁과 몸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볼 소유권을 내주지 않았다.김민재는 전반 45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공격수가 돌아서려 할 때 미리 볼을 끊어내며 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수비에 집중한 뮌헨은 45분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하지만 후반에 먼저 웃은 건 뮌헨이었다. 후반 7분 해리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요슈아 키히미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붙였고, 상대 수비수 맞고 볼이 케인 발 앞에 떨어졌다. 케인은 문전에서 손쉽게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합산 스코어 4점 차.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레버쿠젠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0분 프림퐁이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날카롭게 향했지만, 뮌헨 수문장 요나스 우르비히에게 막혔다. 후반 22분 파트리크 시크의 헤더도 우르비히 품에 안겼다.뮌헨은 후반 24분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를 빼고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투입했다. 사실상 ‘지키기’에 들어간 것. 그러나 불과 2분 뒤 뮌헨의 득점이 터졌다. 후방에서 길게 볼을 붙여서 공격이 시작됐고,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툭 띄운 볼을 쇄도하던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합산 스코어 5-0.사실상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레버쿠젠의 UCL 8강행은 완전히 좌절됐다.김희웅 기자 2025.03.12 06:50
국가대표

‘양민혁·배준호·엄지성·양현준’ 젊은 2선에 기대감 전한 홍명보 감독 [IS 현장]

영연방 프로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기대주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다. 양민혁(19·퀸즈파크 레인저스) 배준호(22·스토크 시티) 엄지성(23·스완지 시티) 양현준(23·셀틱)이 그 주인공이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 대비 소집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B조 1위 한국(승점 14)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위 오만(승점 6)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요르단(승점 9)을 차례로 만난다. 3차 예선에선 10경기를 소화한 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구조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출전권을 노린다. 한국은 이번 홈 2연전 결과에 따라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눈앞에 뒀다.이번 대표팀에서 기대를 모으는 건 ‘2선’이다. 기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영연방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배준호·엄지성·양현준이 모두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A매치 경험은 적다. 양민혁은 이번이 생애 두 번째 A대표팀 승선이다. 배준호는 6경기(2골), 엄지성은 3경기(1득점) 출전했다. 13개월 만에 부름을 받은 양현준도 3경기(0골) 출전에 그친다.홍명보 감독은 많은 미드필더 자원을 두고 “지난 1월 몇몇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은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다. 양민혁, 양현준 등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반겼다. 기록이 증명한다. 특히 양현준은 팀 내 교체 자원으로 여겨지나, 지난달에만 9개의 공격 포인트(4골 5도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엄지성도 공식전 30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을 떠나 QPR로 임대된 뒤 꾸준히 경기를 소화 중이다. 배준호 역시 스토크 부동의 주전이다.한편 홍명보 감독은 양민혁 발탁에 대해 “1월 유럽 출장 당시엔 토트넘에서 훈련은 하지만,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또 QPR 임대 협상으로 인해 만나진 못했다. 이후 뛰는 걸 봤는데, 순간적인 움직임이나 경기 중 보인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향후 한국의 주축으로 활약할 선수다. 이런 선수가 계속 대표팀에 들어온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다양한 2선 자원에 대해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홈 2연전서 감독으로서 기대하는 모습은 무엇일지’라 묻자, 홍 감독은 “2선 자원에 젊은 선수가 많다”며 “공격적이고, 능동적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젊은 선수들은 실수하기도,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젊은 선수답게 경기했으면 좋겠다. 팀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등 경험 있는 선수가 있다. 패기와 경험 사이 밸런스를 잡아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들이니, 자신감 갖고 대표팀에 왔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GK=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상무) 조현택(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MF=박용우(알 아인) 원두재(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백승호(버밍엄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상무) FW=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3.10 15:25
해외축구

뮌헨, 케인 ‘방출’→아스널 합류…이적료 1260억 빅딜 충격 주장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9일(한국시간) “뮌헨이 올여름 케인을 이적시장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케인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보도했다.공신력에는 물음표가 붙지만, 충격적인 주장이다. 연결되는 클럽이 아스널이기 때문이다. 케인은 아스널 ‘맞수’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꼽힌다.케인은 2023년 8월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8000만 유로(1260억원)의 방출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만 제시하면, 어느 팀도 케인과 개인 협상을 통해 데려갈 수 있는 것이다.영국 90MIN 역시 이적 가십을 소개하면서 아스널과 맨유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짚었다. 케인의 활약을 고려하면, 뮌헨이 실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내놓을지가 미지수다. 현시점에도 케인보다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스트라이커를 꼽기 어려운 탓이다.32세에 접어든 케인이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서 21골 6도움을 수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렸다. 경기 수보다 공격포인트가 더 많다.물론 방출 조항을 발동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충분히 케인 영입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케인 역시 커리어 내내 한이었던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에서 적을 옮길지 알 수 없다. 케인에게 구미가 당길 요소는 있다. 익숙한 EPL로 돌아가 영국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울러 EPL 득점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도 케인에게 이적 이유로 작용할 만하다.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앨런 시어러(260골)가 보유하고 있다. 케인은 그보다 47골 뒤져 있다. 2년 전 토트넘을 떠난 뒤 케인의 기록은 멈춰 있다.득점력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케인이 EPL 팀으로 이적한다면, 시어러 기록을 두 시즌 안에 깰 가능성이 크다.김희웅 기자 2025.03.10 14:53
국가대표

“K리그 많이 봤다”는 홍명보 감독, 국내 선수들에겐 쓴소리도…왜? [IS 현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선수들을 두고 쓴소리를 전했다. 홍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 대비 28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종전 26명이 아닌 28명으로 소집됐다. 홍명보 감독은 “2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6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 상태다. 만약 7차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8차전에서 뛸 수 없다. 바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발탁 배경을 전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를 두고 “고심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홍 감독이 선수 점검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 1윌, 일부 해외파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출장 기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고민, 걱정을 듣는 건 좋았다. 또 유럽 기준으로는 시즌 후반기라 부상 우려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대신 홍명보 감독은 국내 선수로 시선을 돌리려 했다. 홍 감독은 “시차, 컨디션을 고려해 K리그 선수를 발탁하려고 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관찰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는 게 홍 감독의 평가다. 특히 “몇몇 선수는 지난해와 달리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불필요한 액션, 터치가 있었다. 대표팀에 들어와 자신감이 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부정적인 어필이 있는 걸 봤다. 그런 부분만 개선한다면, 언제든지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번 28인 명단 중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건 주민규·이창근(이상 대전하나시티즌) 황재원(대구FC)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조현우(울산 HD) 이동경·박승욱·조현택·김동헌(이상 김천상무) 9명이다. 직전 명단과 비교하면 김봉수(김천상무) 이기혁(강원FC)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이명재(당시 울산·현 버밍엄시티) 김경민(광주FC)이 빠졌다. 당시 대체 발탁된 이승우, 문선민(전북 현대)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B조 1위(4승2무) 한국은 오는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결과에 따라 한국은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상무) 조현택(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아랍에미리트) 백승호(버밍엄 시티·잉글랜드) 원두재(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배준호(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황희찬(울버햄프턴·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상무)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공격수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3.10 14:40
국가대표

‘홍명보호 4G 중 90분 3번’ 손흥민 벤치 ‘휴식’ 가능성 있나…“언제든 가능하다”

손흥민(토트넘)이 축구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관리받을 수 있을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번에도 “(관리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공언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오만·요르단)에 나설 태극전사 28인을 발표했다.‘주장’ 손흥민은 어김없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홍명보호의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다만 ‘관리’가 화두다.어느덧 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핵심 멤버지만, 올 시즌부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그의 플레잉 타임을 조절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도록 적절히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다. 같은 날 토트넘은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킥오프와 동시에 투입됐다. 오는 14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위해 손흥민을 아낀 것이다.홍명보 감독 역시 “(출전 시간 조절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이 지금 경기 출전 시간도 조금 적고, 득점도 예전보다 적다는 등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은 우리가 잊으면 안 된다. 대표팀도,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에) 들어오게 된다면 손흥민 선수의 역할 등에 관해 소통할 것이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 내 최고의 ‘해결사’로 꼽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이후 월드컵 예선 4경기를 치렀는데, 이 중 3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쿠웨이트전에서만 64분을 뛴 뒤 교체 아웃됐다. 30분 남짓 휴식한 것이다.3월 A매치 2연전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에게 더 많은 휴식을 부여할지는 오만전 결과와 경기 운영 방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 조현택(김천 상무)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아랍에미리트) 백승호(버밍엄 시티·잉글랜드) 원두재(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배준호(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황희찬(울버햄프턴·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 상무)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김희웅 기자 2025.03.10 14:28
국가대표

‘16분 뛴’ 황희찬, ‘부상’ 황인범 왜 뽑았나…홍명보 감독이 밝힌 이유는

이제 막 피치를 밟은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부상 복귀전을 치르지 않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중심을 잘 잡아줄 선수”라며 둘에게 믿음을 보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오만·요르단)에 나설 태극전사 28인을 발표했다.대표팀 핵심 멤버지만,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황희찬과 황인범이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황희찬은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지난 9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 16분 출전했다.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고 보기 어렵다. ‘중원의 핵’인 황인범도 지난달 부상당한 이후 한 달 넘게 소속팀에서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부상 복귀전을 치르지 않았다.홍명보 감독은 “황희찬과 황인범은 부상이 좀 있다”면서 “황인범은 이번주 출장이 예상됐으나 (소속팀) 감독과 미팅 후 주말(16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 훈련은 100%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희찬에 관해서는 “지난겨울에 부상당했지만, 지난 경기에 출전했다.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이 포진된 2선에서 많은 경험으로 중심을 잘 잡아줄 선수”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 조현택(김천 상무)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아랍에미리트) 백승호(버밍엄 시티·잉글랜드) 원두재(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배준호(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황희찬(울버햄프턴·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 상무)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김희웅 기자 2025.03.10 12: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