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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상이, 첫 日 팬미팅 ‘이상이데스’ 성료…2회차 전석 매진 [공식]

배우 이상이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이상이는 지난 10월 5일 오후 2시 30분과 6시 30분, 일본 도쿄의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개최된 2025 이상이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이상이입니다)'를 성황리에 마쳤다.팬미팅 티켓 예매 당일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글로벌 화력을 보여준 이상이의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는 한국 팬미팅 타이틀이었던 '이상입니다(이상이입니다)'를 일본어로 직역한 것이며, 상상대학교 이상이학과 과대표인 이상이가 문화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상상대학교 일본 캠퍼스에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이상이의 오프닝 토크로 포문을 연 일본 팬미팅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상이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달궜다. 또, 이상이는 일본의 유행어와 챌린지를 배워보고, 팬들이 추천해준 일본 편의점 간식을 시식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편의점 간식을 선물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여기에 그는 봉산탈춤과 난타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끝으로 이상이는 일본어로 직접 적은 자필 편지 종이로 비행기로 접어 날리고, 무대 화면에 그 내용을 띄우는 엔딩으로 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 프로그램 또한 이상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반영된 결과라는 후문.이상이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일본 첫 팬미팅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팬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라며 진심 어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상이는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19
산업

K브랜드 마중물의 신세계… 신세계百, 일본 시부야 중심가 공략 나서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시부야의 심장으로 상륙 준비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23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일본 도큐그룹 내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한-일 컨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세계백화점 장수진 상품본부장, 박상언 팩토리 담당,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 홋타 마사미치 대표, 호리우치 켄스케 상무, 이시카와 아유미 시부야109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도큐그룹은 1922년부터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이자 도쿄의 주요 철도노선과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부야의 중요 랜드마크(시부야109, 시부야 히카리에 등), 백화점, 부동산, 호텔 리조트 등 일본 전역에 걸쳐 사업망을 보유한 대기업이다.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양사간 상업시설을 거점으로 한 브랜드 교류 및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도쿄 MZ세대의 성지 ‘시부야’ 중심가를 공략신세계백화점은 도큐그룹의 상업시설 위치에 주목했다.도큐그룹은 2000년 이후 도쿄 시부야 재개발을 주도하며 지역내 랜드마크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랜드마크 ‘시부야109’, 시부역과 직결된 ‘시부야 히카리에’ 복합시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곳들은 대표명소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반경 500m 근처에 위치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및 주변지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300만 명으로 도쿄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유명하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MOU로 시부야 중심가에 위치한 도큐그룹의 상업시설로 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MOU에 발맞춰 다음달 ‘시부야109’에서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시부야 109는 지난 1979년 처음 개장한 이후 시부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K-POP 팝업 여는 등 한류를 좋아하는 MZ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끌고 있는 쇼핑몰이다.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K-브랜드 ‘라이징 스타’들을 일본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K브랜드의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일 상호교류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강화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앞서 태국, 일본, 싱가포르,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K패션, K뷰티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한국의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로 나가 브랜드 확장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신세계백화점은 K브랜드의 연결고리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들을 위한 상호교류 비즈니스를 모색해왔다. 이번 MOU에는 한-일간 콘텐츠 교류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세계백화점이 도큐그룹과 협업하여 일본의 캐릭터 IP나 패션 브랜드를 활용하여 국내 팝업 전개를 검토하고 선보이는 등, 장기적으로 양사간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해 시장공략의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23일 MOU에 참석한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도큐그룹과의 MOU를 통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새로운 확장된 모습을 선보일 발판을 만들었다”며 “두 기업간 협업을 통해 한-일 양국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5:03
산업

루나, 日서 ‘그라인딩 컨실버터 오프라인 론칭 발표회’ 개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시장에 신제품 오프라인 론칭 발표회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루나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소재한 복합 쇼핑몰 ‘히카리에 홀’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레이’(REI)와 함께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의 오프라인 론칭을 기념하는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제품 소개를 시작으로 브랜드 앰배서더인 레이가 직접 사용해 본 제품 후기와 레이만의 뷰티 팁 등을 공유하며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하야시 유카리’가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특히 루나의 강점인 커버력을 강조한 ‘결점 없는 보송한 피부 연출 방법’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 참여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소개된 루나 그라인딩 컨실 버터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원하는 만큼 갈아서 사용해 양 조절이 용이한 밤 타입의 컨실러로 높은 커버력은 유지하면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 뻑뻑하지 않은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루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는 지난 6월 도쿄 긴자의 로프트(LOFT)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레이’(REI)를 모티브로 한 ‘레이의 방’ (Welcome to REI’s room)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23 13:19
스타

이상이, 日 팬미팅 ‘이상이데스’ 10월 5일 개최

배우 이상이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17일 이상이의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 오후 2시 30분과 6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2025 이상이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이상이입니다)’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이상이의 일본 팬미팅 타이틀 ‘이상이데스’는 한국 팬미팅의 타이틀이었던 ‘이상입니다(이상이입니다)’를 일본어로 직역한 것이며, 상상대학교 이상이학과 과대표인 이상이가 문화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상상대학교 일본 캠퍼스에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 팬미팅 당시, 이상일부터 이상사까지 다채로운 부캐로 변신, 춤과 노래는 물론, 분갈이, 기타 연주, 봉산탈춤, 난타, 챌린지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상이가 이번 일본 팬미팅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케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2025 이상이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이상이입니다)’ 티켓은 오는 9월 20일 낮 12시 일본 마호캐스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3:40
연예일반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美 뉴욕 타임스퀘어 장식... 대형 옥외광고 ‘눈길’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스폿을 자신들의 얼굴로 물들였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데뷔를 기념해 한국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 멤버의 사진과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먼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코르티스의 얼굴과 팀 로고가 래핑됐다. 진행 당시 이곳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인증샷 성지’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역과 홍대입구역 인근에도 옥외광고가 설치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11~17일에는 일본 도쿄의 시부야역에 다섯 멤버의 개인 포스터가 부착돼 큰 화제를 낳았다. 미국에서는 이달 말까지 도심 곳곳에서 코르티스를 만날 수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장소는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퀘어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에 맞춰 트레드밀 위를 넘나들며 춤추는 모습이 대형 엘이디에서 재생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쇼핑으로 유명한 뉴욕 소호 거리, 웨스트 할리우드 케이타운 등에도 멤버들의 초상이 걸렸다. 이에 더해 유튜브 뮤직이 로스앤젤레스 선셋 대로의 대형 전광판에 코르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응원을 보냈다.한편 코르티스가 지난 18일 공개한 ‘왓 유 원트’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은 최신(8월 18일 자) 유튜브 차트 기준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15개 국가/지역의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톱 100’에 자리했다. 특히 북미(미국, 캐나다)와 유럽(벨기에,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등)을 아우르는 인기가 빛났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에 62위로 진입했다. 이날 해당 차트에 들어간 케이팝 보이그룹은 코르티스를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코르티스는 20일 0시 게재된 ‘왓 유 원트’ 공식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이어간다. 이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13:35
산업

어뮤즈, 최대 실적...신세계 효자 브랜드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한 비건 &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뷰티 부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젊은 층을 사로잡은 뛰어난 제품력과 탄탄한 브랜딩,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어뮤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322억원(+26.8%), 영업이익 30억원(+57.9%)을 달성하며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2024년) 어뮤즈는 연매출 520억원을 기록했다.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어뮤즈의 실적이 자회사 연결로 편입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 올해 2분기 뷰티 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올해 1분기(1131억원) 대비로도 2.2% 증가했다.어뮤즈는 2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호조세를 띠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H&B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2배 넘게 증가했으며, 글로벌에서는 일본과 신규 진출 국가에서 선전하며 매출이 전년비 56.4% 증가했다.한국 외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중인 일본에서는 유통망 확장과 함께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이 54.8% 늘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그룹’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내 약 3천개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앳코스메’에서 태닝 헬로키티 콜라보 에디션 발매를 기념한 단독 팝업을 운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여기에 올해 신규 진출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 중이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는 K뷰티 및 K콘텐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어뮤즈는 하반기에도 비건 수요가 높고 K뷰티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동과 호주, 동남아시아, 러시아, 몽골까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현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별 인증과 인허가, 유통망 등의 각종 제반 사항 준비부터 시장별 타겟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색상과 개성 있는 패키지, 전 제품 비건 인증(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아름다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앞세우며 신규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다.여기에 젤핏 틴트, 듀 틴트,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의 핵심 상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10~20대 현지 고객들을 공략한다. 어뮤즈만의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콜라보 제품들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팬덤을 확보할 예정이다.어뮤즈 관계자는 “어뮤즈만의 차별화된 무드와 제품력으로 K-뷰티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파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계획 아래 브랜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뮤즈는 지난 6월 한남동에 이어 성수동 연무장길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어뮤즈 핑크 하우스(AMUSE PINK HOUSE)’를 오픈했다. 젊은층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해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어뮤즈는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잘파 세대의 팬덤 형성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08.11 17:09
연예일반

‘창립 30주년’ SM, 도쿄를 핑크빛으로... 팝업·옥외 광고 '눈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일본 도쿄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쳐 화제다.SM은 오는 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공연에 앞서, 대규모 옥외 광고와 팝업 스토어로 도쿄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선에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비주얼로 랩핑된 열차가 시내를 누비고 있으며, 시부야역 일대에도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예고하는 대형 옥외 광고가 설치되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시부야 대표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복합 문화 공간 미야시타파크에서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팝업 스토어’를 운영, 이번 콘서트의 다양한 MD를 현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어 ‘핑크블러드’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도쿄돔 인근에 위치한 도쿄돔 시티에도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8일에는 SM 대표 히트곡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열리며, 콘서트 당일인 9일과 10일에는 도쿄돔 내 일부 매장에서 SM 스페셜 컬래버 메뉴를 판매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LA, 런던에 이어 도쿄까지 SM 창립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 2025’를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2:28
뮤직

TWS, 日 전역 누빈다...캠페인·투어·방송·애니 전방위 활동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데뷔와 함께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전국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8일부터 일본 상업 시설인 시부야109의 도쿄, 오사카 2개 지점에서 협업 캠페인 ‘SHIBUYA109 × TWS SUMMER CAMPAIGN’을 진행한다. 건물 내외부에 TWS의 대형 사진이 걸리고, 이들의 영상과 목소리가 담긴 BGM이 송출된다. 두 지점에서는 첫 투어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특히 TWS는 전국 단위의 협업 캠페인에 힘을 싣고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는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JOYSOUND) 도쿄, 미야기, 아이치,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에 위치한 7개 직영점에 TWS의 신보 이미지로 꾸며진 컬래버레이션 룸이 운영되고, 전국 69개 직영점에서는 여섯 멤버를 모티브로 한 특별 음료를 판매한다.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우메다에 열린 데뷔 기념 카페 ‘TWS CAFE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는 데뷔 싱글을 시각화한 한정 메뉴를 맛보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투어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히로시마(7월 11일), 아이치(13~15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전날(17일)과 오늘(18일) 후쿠오카 선팰리스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매 공연 매진이 거듭되는 가운데, 여섯 멤버는 각 지역의 사투리를 배우고 특산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현지 팬들과 밀착 소통을 나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본 전역에 송출되는 방송에서도 TWS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23일 TBS 인기 심야 버라이어티 ‘밤의 브런치’에 출연해 현지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눈다. 투어 기간에는 여러 지역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팀을 적극 알리고 있다.인기 애니메이션도 섭렵했다. 멤버들은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 스타 오리지널 시리즈 ‘BULLET/BULLET(불릿/불릿)’과 지난 4일 첫 방송된 일본 TV 애니메이션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의 주제가에 참여해 청량한 목소리를 들려줬다.이러한 TWS의 전국적 활약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의 발매 2주차까지 누적 판매량(총 집계 기간: 6월 30일~7월 13일, 사운드스캔 재팬 기준)은 21만 1002장이다. 이 싱글은 발매 첫 주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의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도합 4관왕에 올라 TWS가 ‘가장 뜨거운 K-팝 기대주’임을 입증했다.이와 관련 빌보드 재팬은 최근 싱글 판매 동향 분석 기사를 게재하며, TWS의 고른 지역별 판매 양상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 싱글은) 관동 지방, 간사이 지방 등 대도시 권역의 판매 비율이 높긴 하나, 이는 해외 아티스트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며 TWS의 경우 그렇게 특정 지역에 편중된 비율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 후 짧은 기간임을 고려하면 이번 작품의 지역별 판매 비율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라고 덧붙였다. TWS가 일본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한편 TWS는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오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09:03
산업

해외 진출 테스트베드로...일본으로 가는 국산 프랜차이즈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과 외식 시장 규모, 소비 트렌드 다양성을 갖춘 일본이 ‘테스트베드’로 부상하면서, 현지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식품 그룹 계열 프리미엄 K디저트 브랜드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은 오는 11일 일본 도쿄의 중심 상권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와 신오쿠보에 동시 출점한다. 하반기 중 일본 전역으로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해외 매장은 호주·홍콩 등에서 시작했지만 일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한 것이다.요아정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외식 시장 중에서도 트렌드 수용력이 빠르고, K푸드와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며 “특히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권의 젊은 세대는 한국 디저트 브랜드에 대해 개방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요아정은 미국 하와이 일리모아나 쇼핑센터 매장에서 일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화식품은 요아정이 일본을 글로벌 확장 전략의 요충지로 삼아 아시아를 넘어 해외 전역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도쿄 하라주쿠에 일본 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하라주쿠점은 면적 550㎡(약 166평), 좌석 수 300석 규모로 국내외를 통틀어 최대 규모 매장으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4월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1호점은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70만명, 누적 매출 약 49억~50억 원을 기록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안에 현지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맘스터치의 공격적인 해외 확장은 국내 실적 호조에 기반한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4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도 일본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5월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이어, 올해 3월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두 매장은 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한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본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매머드커피는 올해 초 도쿄 토라노몬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향후 동남아 등 K푸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일본은 외국계 외식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려왔으나,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07:35
뮤직

K팝으로 가득한 도쿄, 그 속에서 빛난 엔하이픈 [IS현장] ②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K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플레이브, 강다니엘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이미지들이 곳곳을 채우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엔하이픈은 유독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기념해 공연과 연동한 이벤트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 : 팬 익스피리언스’(이하 ‘팬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팬 익스피리언스’는 엔하이픈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공연 전후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형 행사다. 지난 6일, ‘팬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팝업 스토어’를 직접 찾았다. 현장에는 엔하이픈의 정체성인 ‘달’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었다. 이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연이 예정됐던 만큼, 이른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대부분의 굿즈는 이미 빠르게 품절된 상태였다.시부야 중심에 위치한 의류 편집숍 에이랜드(ALAND)는 엔하이픈과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외벽 전체를 래핑한 대형 광고로 시선을 끌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엔하이픈 포토존, 왼편에는 엔하이픈을 콘셉트로 꾸민 스타일링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2층 피팅룸은 이번 콘서트 테마인 ‘워크 더 라인’ 콘셉트로 꾸며져,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 맛집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엔하이픈 멤버 니키가 모델로 나선 에너지 드링크 광고가 대형 사이즈로 걸려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해당 광고 앞에서는 니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단순한 브랜드 협업을 넘어,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 한복판에 광고가 설치됐다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일본 내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이 같은 존재감은 공연장 주변에서도 이어졌다.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일대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그 열기를 반영하듯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에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도쿄 시내 곳곳을 장식한 광고뿐 아니라, 매체 헤드라인까지 장악한 모습은 엔하이픈이 더 이상 ‘팬덤 중심의 아이돌’을 넘어, 대중적으로도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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