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5건
스포츠일반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선수 생활 마침표

기계체조 양학선(33)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학선은 2012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다.대한체조협회는 29일 “양학선이 지난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중 은퇴식을 끝으로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라고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날 은퇴식에는 대한체조협회 여홍철 전무이사(1996 애틀랜타 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최경훈 부산광역시체조협회장과 임호 홍보대사(KBS 15기 공채 탤런트),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기관을 대표한 인사들은 양학선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양학선은 은퇴식 직후 열린 종목별 결승 도마 경기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의 가족도 은퇴식에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양학선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체조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로서의 삶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한국 체조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오종환 부산광역시체조협회 부회장은 “양학선 선수는 한국 체조를 넘어 세계 체조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였으며 그의 도전정신과 헌신은 후배 선수들에게 길이 남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9 09:49
스포츠일반

국내 최대 규모 체조 대회, 23일부터 충남 청양서 개최

대한체조협회가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5 전국 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5 전국 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청양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 남녀 체조선수들이 참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동시에 개최되는 전국 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해 총 146개 팀 7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체조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대회에는 지난 6월에 열린 '2025 제천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차예준(인천체고),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 황서현(인천체고)과 은메달을 획득한 허웅(제천시청), 동메달을 획득한 문건영(충남체육회), 안대건(대구체고)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개막일인 23일 대학부와 일반부 남자 단체·개인종합(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 단체·개인종합(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경기가 열린다.24일에는 초·중·고 남자 단체·개인종합(마루, 안마, 링), 여자 단체·개인종합(도마, 이단평행봉) 경기가 예정돼 있다.25일에는 초·중·고 남자 단체·개인종합(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 단체·개인종합(평균대, 마루)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남자 종목별 결승(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 종목별 결승(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이 펼쳐진다.대회 개회식은 23일 오전 9시 30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단과 청양군체육회 및 충청남도체조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청양군은 협회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체조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 체조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체류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 비전을 실현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8.22 13:54
스포츠일반

제50회 전국기계체조대회 성료…양학선 도마 종목 정상

대한체조협회가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기계체조대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협회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홍청군·홍청군의회·홍청군체육회가 후원했다.올해로 50회를 맞은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는 국내 기계체조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첫날인 4일 남자 단체 및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서울체육중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포스코이앤씨가 각 부문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개인종합에서는 ▶권예천(영남중) ▶정강우(대구체고) ▶박선우서(한국체대) ▶박진호(전북특별자치도청)가 각각 우승했다.5일 여자 단체 및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경기도청이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종합에서는 ▶탁소민(합포중) ▶하지윤(대구체고) ▶이우영(한국체대) ▶구래원(경기도청)이 각 부문 1위를 기록했다.셋째 날(7월 6일)에는 남녀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됐다. 탁소민(합포중)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25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차예준(인천체고)은 마루운동과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등부 2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대회 도마 금메달리스트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번 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은 일반부 도마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홍천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체조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끝으로 협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체조 대회로, 차세대 체조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03
스포츠일반

여자 기계체조 주니어 대표팀, 2025 아시아선수권 단체종합 은메달

한국 여자 기계체조 주니어 대표팀이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종합에서 은메달을 품었다.송채연, 이세연, 이혜진, 박혜란, 탁소민으로 구성된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대회 이틀째인 지난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부 단체종합에서 총점 137.696점을 기록, 일본(152.89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홍콩(137.029점)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2위를 수성했다.대한체조협회는 “이번 성과는 한국 여자 주니어 체조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무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조명다.한편 개인종합 부문에서는 일본의 토비 미나미가 56.166점으로 1위, 사라다 아유가 50.46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의 안톤 엘리자베스가 48.565점으로 3위로 뒤를 이었다.한국의 송채연은 46.53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종목별 예선 도마 부문에서는 한국의 탁소민과 박혜란 선수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14일에는 여자 시니어 도마 및 이단평행봉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국의 이윤서, 박나영 선수가 이단평행봉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여자 주니어 종목별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우중 기자 2025.06.14 17:02
스포츠일반

허웅, 2025 아시아선수권 안마 결승서 은메달…마루운동 문건영은 3위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허웅(제천시청)과 문건영(충남체육회)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한체조협회는 8일 “전날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 1일 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두 개의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라고 전했다.먼저 안마 결승에선 허웅이 14.633점을 기록, 나리만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14.933점)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쿠르바노프는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같은 날 마루운동 결승에선 문건영이 14.033점을 기록,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14.600점),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14.400점)가 1,2위를 나눠가졌다. 링 결승에 나선 이정효(포스코이앤씨)는 12.733점을 기록, 전체 8위에 올랐다. 8일엔 도마, 평행봉, 철봉 종목 결승이 열린다.김재호(제천시청)는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고, 문건영은 평행봉에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2:50
스포츠일반

‘AG 전초전’ 아시아선수권 나선 기계체조 대표팀 “충분히 금메달 노릴 수 있어”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이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메달 의지를 드러냈다.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4일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개막 대비 미디어데이가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 하루 뒤인 5일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2회 시니어, 제18회 주니어 기계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린다.이 대회는 아시아체조연맹(AGU)가 주최하는 무대로, 아시아 21개국 1000명이 경쟁한다. 남자 6개 종목(마루운동·안마·링 도마·평행봉·철봉), 여자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경기가 열린다.한국에서 기계제초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건 40년 만이다. 시니어와 주니어 대회가 공동으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대규모 국제대회 경험 축적으로 국제 규격의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대회 목적을 설명했다.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여홍철 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AG)의 전초전으로, 매우 중요한 국제대회”라고 강조했다. 여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았다.이번 아시아선수권에는 일본의 오카 신노스케, 필리핀의 욜로,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 등 정상급 스타가 출전한다. 오카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욜로는 2관왕에 오른 선수다. 정상급 선수들과의 만남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안마에 나서는 허웅(제천시청)은 “질 생각은 없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주형 대표팀 감독은 “허웅 선수는 충분히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태”라며 격려했다.협회는 “마루운동의 김재호와 문건영, 철봉의 박성호, 이정효 주장이 이끄는 남자 단체전 세 종목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은 파리 올림픽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 중인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6.04 18:30
축구일반

'4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체육회 승인 받았다…새 집행부 구성 돌입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28일 연합뉴스는 체육계 소식을 인용, 대한체육회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몽규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등에서 불거진 행정 난맥상으로 비판받았던 정 회장은 당선 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 요구를 받았고,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나 4선에 성공했다. 회장 인준이 마무리된 축구협회는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나선다. 2013년 1월 축구협회 수장으로 선출된 이래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정 회장은 이번 4선으로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끈다.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는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선거 절차상 하자나 당선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체육회는 인준해줘야 한다. 다만 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취임을 승인했지만, 이후 정 회장에게 중대한 결격 사유 등이 드러날 경우에는 인준 취소를 포함한 보완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윤승재 기자 2025.03.28 09:42
국가대표

협회, 축구센터 관련 ‘거짓 사업계획서 작성’…문체부 “교부 결정 취소 및 환수 조치 요구”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처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문체부 체육정책과의 승인 없이 대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거짓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이 문제가 됐다.문체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최종 브리핑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감사에 착수했고, 협회가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축구협회의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차입금 실행과 보조금 집행 ▶비상근 임원 급여성 자문료 지급 ▶지도자 자격 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짚었다.지난 국회 현안 질의를 시작으로 국정감사 중 도마 위에 올랐던 축구종합센터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지적됐다. 문체부는 “협회 정관(제69조 제2항)에는 재정적 부담을 갖는 대규모 차입을 할 경우 주무부처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조달을 추진하면서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 없이 하나은행과 615억 원 한도의 대출 계약을 약정했다”고 지적했다.또 축구종합센터 내 미니스타디움 건설을 위한 보조금 총 77억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협회 사무공간 조성을 제외하기로 문체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했음에도, 이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협회는 임원 회의를 통해 미니스타디움 내 사무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천안시로부터 건축허가를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사무공간 조성 제외’이라는 조건을 단 이유로 “종목단체 사무공간 건립에 국비를 지원한 사례가 없고, 다른 종목단체와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국비 지원 대상인 미니스타디움 내 사무공간 조성 제외함”이라고 명시했다.문체부는 “결국 협회는 2023년 보조금 시청 시 미니스타디움 내 사무공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무동을 조성하는 것으로 ‘거짓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총 56억 원을 교부받았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교부결정 취소 및 환수 방안 마련을 감독 부서를 통해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축구종합센터 건립 재원 조달을 위한 차입 업무 처리 실태에도 문제점이 나왔다. 문체부에 따르면 협회는 체육정책과 승인 없이 615억원 한도의 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차입금 통장을 개설했다. 이어 지난 2월 77억원의 대출금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는 “협회는 차입 추진과 관련해 2013년 12월 19일 이사회 의결 및 2024년 1월 31일 총회 의결을 거친 후, 2월 16일과 21일 체육정책과 업무 담당자에게 차입 승인 요청 공문을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뒤 아무런 회신을 받지 않았음에도 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차입금 통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문체부는 관련 공문을 협조 결재한 협회 담당자들에 대해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문체부는 “국고보조금 허위 신청 및 관급자재 선금 집행으로 초래된 이자수익 손실 등에 대해 축구협회에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교부결정 취소 및 환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 5배의 제재부가금을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6:38
스포츠일반

2024 체조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강원 양구군에서 개최

대한체조협회가 31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양구군과 양구군스포츠재단 후원으로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을 빛낼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개인종합 및 각 종목별 1~3위에게는 부상으로 양구사랑상품권(약 1000만원)이 지급된다.먼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대회에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5관왕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2024 파리하계올림픽 여서정, 허웅(이상 제천시청)이 출전한다. 리듬체조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 손지인(서울세종고) 하수이(한국체대) 오안나(신봉고) 조별아(J-TEAM)가 출전한다. 대회는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된다.대회 첫날에는 기계체조 남자 마루, 안마, 링 종목과 여자 도마, 이단평행봉 경기가 진행된다.하루 뒤인 11월 1일에는 남자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 평균대, 마루 종목 경기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남/여 종목별 결승경기가 진행된다.리듬체조 경기는 11월 3일에 시니어, 11월 4일에는 주니어로 나뉘어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0.31 12:56
스포츠일반

한윤수 대한체조협회 이사, 국내 최초 국제체조연맹 기술위 부위원장 당선

한윤수 대한체조협회 이사가 국내 최초로 국제체조연맹(FIG) 남자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에 당선돼 2연임을 달성하게 됐다.대한체조협회는 28일 오전 “한윤수 협회 이사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85회 국제체조연맹 총회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체조연맹 남자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에 당선되며 2연임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개최된 FIG 총회 선거는 157개 회원국이 참가(154개국 투표)했으며, 한윤수 이사는 93표를 획득(60.39%)하며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간이다.FIG 기술위원회는 기계체조 관련 주요 현안과 결정을 주도하고 특히 기술 난도 점수와 채점 기준을 결정하는 막중한 권한을 행사한다. 협회는 “이번 한윤수 이사의 FIG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당선은 국내 최초로 이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한윤수 이사는 지난 2019년 한국인 최초 아시아체조연맹(AGU)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조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국제 심판들에게 최신 정보 및 기술 등을 전파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체조 종목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7개의 금메달이 아시아국가에서 배출되는 등 아시아체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경북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윤수 이사는 과거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두 차례(1992년, 1996년) 참가한 바 있다. 1990년과 1994년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여 년간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각국의 주요 체조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끝으로 협회는 “한윤수 이사는 현재 국제체조연맹 남자체조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마’종목을 담당하며 한국체조가 ‘도마 강국’이라는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0.28 0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