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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vs AC밀란, 프리시즌 빅매치…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 경기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스널(홈)-AC밀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해당 경기를 대상으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발매되며, 모든 게임은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아스널과 AC밀란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이 2025-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수비멘디는 기존의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AC밀란은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으며 경험과 노련미를 보강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난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20승 14무 4패)를 차지했고,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위(18승 9무 11패)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2월 프리시즌 경기였으며, 당시 아스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전력 조합 실험과 유망주 기용, 주전 라인업 점검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다. 프리시즌 특성상 경기 당일 라인업이나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상대 전적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며, 참여자는 경기 직전까지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예측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 AC밀란의 친선경기가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경기로 포함됐다”며 “단일 경기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게임이 구성된 만큼,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매자는 투표권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분석 자료, 배당률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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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6세 돌풍 막스 다우먼, 선수단 탈의실 ‘출입 금지’ 전망… “믿을 수 없는 규정” 또 적용 [AI 스포츠]

아스널(잉글랜드) 유망주 막스 다우먼(16)이 2025~26시즌 1군 탈의실 출입이 금지될 거로 보인다. 영국 축구협회(FA)의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22일(한국시간)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은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을 도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오게 되어 매우 신난다. 팬들의 환영이 놀라웠고,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다. 환경이나 날씨에 적응 중인데 오늘 아침 훈련을 못 했기에 그 상황에도 적응해야 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3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친선전을 벌인다.아스널 주요 선수인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의 출전이 예고된 가운데, 2009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다우먼도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다우먼은 지난 1월 겨울 훈련 캠프에도 동행했으며, 투어에서 등번호 56번을 부여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엄청난 재능”이라 평하며 올 시즌 계획에 넣을 가능성을 시사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다우먼의 나이다. 특히 다우먼이 2025~26시즌 공식전에 데뷔했을 경우, 동료들과 같은 탈의실을 쓸 수 없을 거라 주장했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가이드라인상 만 18세 미만 선수는 법적으로 ‘아동’으로 분류돼, 성인과 함께 탈의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이 규정에 대해 “믿을 수 없는(unbelievable)” 규정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는 이전에 에단 응와네리가 18세가 되기 전 1군 탈의실 출입이 제한되었을 때와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도 다우먼은 선배 응와네리와 동일한 상황을 겪게 될 예정이다.다우먼은 이번 시즌 아스널 유스팀에서 23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성이다. 그는 오는 12월 16세가 되지만, 규정상 성인과 동석은 제한된다.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구단에 해당 규정을 적용 중이며, 향후 다우먼이 1군에 콜업될 경우 또 다른 '탈의실 금지'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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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UCL 위해 런던 입성…3달 만에 선발 출전 가능할까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로 복귀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29일(한국시간) PSG와 아스널(잉글랜드)의 UCL 4강 1차전 대비 예상 선발 명단을 짚었다. PSG는 오는 3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UCL 4강 1차전을 벌인다. PSG와 아스널이 이번 UCL에서 만나는 건 2번째. 7개월 전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에선 아스널이 같은 장소에서 2-0으로 이긴 기억이 있다. 당시 징계 문제로 인해 빠졌던 우스만 뎀벨레는 이날 출전을 기다린다.르 파리제잉은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전했다. 매체는 먼저 “뎀벨레가 5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을 끊고 골문을 다시 찾기 위해 공격의 선봉에 설 것이다. 그를 지원하기 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진단했다.이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 서고, 남은 한 자리를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경합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8강에서는 1차전에서 두에, 2차전에선 바르콜라가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 수비진에는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뉴스·아치라프 하키미·잔루이지 돈나룸마(GK)로 채워질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주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 1,2차전에선 모두 벤치를 지켰다. 그의 마지막 UCL 경기는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이다. 그는 UCL 11경기(4선발)를 소화했는데,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가 UCL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페이즈 경기다.한편 경기를 앞둔 엔리케 감독은 UCL 4강 1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팀을 둘러싼 부정적인 질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PSG는 직전 경기서 패하며 리그1 무패 우승이 좌절된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은 해당 패배와 관련한 질의에 “우리는 전혀 걱정이 없다. 팀을 둘러싼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 이 자리의 질문에서 부정적인 뉘앙스를 느꼈다”면서 “우리 팀의 정신력은 훌륭하다. 이번 준결승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답했다.상대인 아스널은 경고 누적 징계를 받은 토마스 파티 외 이렇다 할 결장 선수가 없다. 매체는 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브리엘 마르티넬리·부카요 사카·미켈 메리노·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야쿠프 키비오르·윌리엄 살리바·위르엔 팀버르·다비드 라야(GK)가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4.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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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베우 기적 없다’ 아스널, 레알 꺾고 16년 만에 UCL 4강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무려 16년 만이다.아스널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을 2-1로 꺾었다. 아스널은 1·2차전 5-1로 완벽히 레알을 제압하고 대회 4강에 올랐다. 아스널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통산 3번째 이자,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이다. 2005~06시즌 대회 준우승 이후 19년 만에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자 한다. 아스널은 창단 후 아직 UCL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결승전 진출을 두고 다툰다.디펜딩 챔피언 레알의 UCL 여정은 8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15번째 트로피를 품었으나, 아스널에 발목이 잡혔다. 1차전서 0-3으로 완패했고,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갈 길이 바쁜 건 레알이었지만, 선제골 기회는 아스널이 먼저 잡았다. 전반 10분 라울 아센시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얻었다.하지만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의 킥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레알도 전반 23분 킬리안 음바페가 PK를 얻어내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의 파울이 취소됐다.레알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유효슈팅은 없었다.이날 경기의 균형은 후반 20분에 깨졌다. 아스널 미켈 메리노가 수비 뒷 공간으로 공을 투입했고, 사카가 침착한 왼발 로빙슛으로 먼저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합계 4-0으로 앞서간 순간이다.레알은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 골로 길고 긴 무득점 침묵을 깼다.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의 실수가 아쉬웠다.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음바페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도 활짝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5.04.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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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대굴욕→‘너네 토트넘이지?’ 아스널 팬들의 조롱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아스널 팬들은 레알을 향해 ‘토트넘’을 언급하며 조롱한 거로 알려졌다.레알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레알이 대회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최소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아스널의 공세에 고전하며 수비에 급급했다.0-0으로 시작한 후반전에는 세트피스로 인해 연거푸 무릎을 꿇었다.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2차례 연속 직접 프리킥으로 레알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레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코스가 워낙 좋았다. 레알은 미켈 메리노에게 추가 골까지 얻어맞으며 적지에서 씁쓸하게 떠나야 했다. 반면 홈팀 팬들은 기대 이상의 대승에 큰 기쁨을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 팬들은 북런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무기력한 레알을 동시에 조롱했다”며 “상대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자, 아스널 팬들은 ‘너네 토트넘이지?’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두고 “축구에선 내 팀이 지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라이벌 팀이 이기고, 내가 관여하지도 않은 경기에서 조롱을 듣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타격이었을 거”라고 설명했다.한편 레알은 이날 후반전 3골을 허용하는 동안 슈팅 3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벨링엄은 경기 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아스널이 정말 잘했다. 그들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동시에 “다음 90분이 남아 있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2차전 반등을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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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침몰시킨 프리킥’ 라이스 멀티 골→아스널, UCL 8강 1차전서 3-0 완승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기분 좋은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6)가 프리킥으로만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아스널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완파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UCL 4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2차전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반면 레알은 이날 패배로 통산 15회 UCL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레알은 지난 2005~06시즌에도 이 대회 16강에서 아스널과 만나 합계 0-1로 진 기억이 있는데, 19년 만의 재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경기의 주인공은 홈팀 미드필더 라이스였다. 그는 후반에만 프리킥으로 2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UCL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프리킥으로 2골을 넣은 건 라이스가 최초다. 아스널은 미켈 메리노의 득점까지 묶어 기분 좋게 1차전을 마쳤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등 주전을 모두 내세웠다. 레알 역시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핵심 멤버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전반은 잠잠했다. 레알이 음바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비니시우스도 슈팅을 합작했는데, 다비드 라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아스널은 파티, 라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으로 맞섰다. 전체적으론 아스널이 점유율을 잡고, 레알이 역습을 전개하는 그림이 반복됐다.0-0으로 시작한 후반전, 균형은 13분에 깨졌다. 아스널 라이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직접 프리킥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레알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이어 후반 25분에도 다시 한번 티보 쿠르투아가 버티는 골문을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으로 열었다. 위기에 빠진 레알은 루카스 바스케스, 프란 가르시아, 브라힘 디아스를 차례로 투입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후반 30분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0-3까지 뒤진 레알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비니시우스의 박스 밖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날 경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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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2도움’ 아스널, PSV와 2-2 무승부→합계 9-3으로 UCL 8강 진출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선착했다. 라힘 스털링이 2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5 UCL 16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9-3이라는 넉넉한 점수 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아스널은 지난 16강 1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둔 만큼, 이날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럼에도 전반전 리드를 잡는 등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특히 이날 존재감을 뽐낸 건 스털링이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스털링이지만, 이날은 특유의 드리블과 슈팅 능력을 뽐내며 무력시위 했다. 그는 전반에만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아스널은 후반전 동점 골을 내줬으나, 최종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아스널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합계 스코어를 더욱 벌렸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PSV의 골망을 흔들었다.PSV는 1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 골로 응수했다. 하지만 다시 앞선 건 아스널이었다. 전반 36분 스털링이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데클란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해 다시 달아났다.넉넉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무리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중간에는 1군 주전을 고루 투입하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PSV는 후반 25분 쿠하이브 드리우시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박스 안을 계속 공략했으나, 추가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널은 대회 8강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게 된다. 레알은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김우중 기자 2025.03.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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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는 ‘부상 병동’…英 매체는 SON 선발 출격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토트넘이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선수단 내 부상자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현지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스포츠 매체 90min 영국판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의 2024~25 EPL 21라운드에 나설 예상 선발 명단을 전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9월 열린 첫 맞대결에선 아스널이 1-0으로 이겼다. 경기를 앞둔 시점, 홈팀 아스널이 3위(승점 40)고, 이에 맞선 토트넘이 13위(승점 24)에 그치며 격차가 크다. 토트넘은 최근 5번의 북런던 더비에서 1무 4패에 그치며 완전히 밀린 상태다. 마지막 북런던 더비 승리는 지난 2022년 5월이었다.이번 맞대결의 관심사 중 하나는 결국 부상 공백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잃었다. 토트넘의 선수단에도 빈자리가 많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은 여전히 자리를 비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윌손 오도베르, 데스티니 우도지도 마찬가지다. 이어 매체는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카이 하베르치·라힘 스털링·마르틴 외데고르·토마스 파티·데클란 라이스·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르·다비드 라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 내다봤다.토트넘에선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이브 비수마·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안토닌 킨스키가 출격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두 팀이 긴장감 넘치는 1-1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손흥민은 현역 선수 중 EPL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많은 득점(7골)을 터뜨린 선수다. 통산 아스널전에서는 공식전 21경기 나섰고, 6승 6무 9패를 기록하는 동안 8골 2도움을 올렸다. 그가 마지막으로 아스널전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 2023~24시즌 EPL 35라운드였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 무득점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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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EPL 몸값 베스트11 공개…토트넘 0명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로 꾸린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32) 등 토트넘 소속 선수는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 등을 통해 2024~25 EPL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최근 EPL 소속 선수들의 몸값을 집계해 새롭게 공개한 바 있다. 매체 기준 몸값은 최근 활약상·잔여 계약 기간·나이 등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라진다. 대개 나이가 어리고, 최근 활약상이 좋을수록 몸값이 상승하는 구조다.매체가 꾸린 몸값 베스트11의 시장 가치 총합은 무려 11억 8000만 유로(약 1조 7820억원)에 달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2억 유로(약 3020억원)로 11명 중 가장 높았다.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1억 5000만 유로(약 2265억원), 필 포든(맨시티)이 1억 4000만 유로(약 2115억원)로 뒤를 이었다. 로드리(맨시티) 콜 팔머(첼시)는 1억 3000만 유로(약 1960억원)로 책정됐다.수비진에 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다비드 라야(아스널)가 위치했다. 살리바가 8000만 유로(약 1210억원)로 수비진 중 가장 높았다. 라야는 4000만 유로(약 604억원)로 평가받았고, 나머지 수비진은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로 책정됐다.이밖에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도 1억 1000만 유로(약 1660억원)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경쟁자들에게 밀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토트넘 선수 중엔 크리스티안 로메로(6500만 유로·약 980억원) 제임스 매디슨(6000만 유로·약 905억원)이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종전 4500만 유로(약 680억원)에서 3800만 유로(약 573억원)로 몸값이 소폭 하락했다. 스타 플레이어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도 많은 나이로 인해 해당 라인업에서 빠졌다.김우중 기자 2024.1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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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코너킥 2실점’ 맨유, 아스널에 또 졌다…아모림 부임 첫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다.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스널전 EPL 4연패, 맨유가 아스널을 꺾은 건 지난 2022년 9월 홈경기가 마지막이다.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19(5승 4무 5패)로 11위에 처졌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공식전 4경기 만의 첫 패배(2승 1무)다. 반면 아스널은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8(8승 4무 2패)로 3위로 올라섰다.두 팀의 승부를 가른 건 ‘코너킥’이었다. 이날 아스널은 코너킥만 무려 13개를 얻어냈다. 단 1개도 얻지 못한 맨유와 달랐다. 그리고 아스널은 코너킥 기회 중 2개를 골로 연결했다. 공교롭게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등 맨유의 치명적인 실수에서 비롯된 코너킥 상황이 아스널의 득점으로 이어졌다.아스널이 균형을 깨트린 건 후반 9분이었다.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율리엔 팀버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을 향한 날카로운 코너킥에 맞춰 아스널 선수들이 대거 골문으로 향해 기회를 만드는 코너킥 전술이 통했다.이어 후반 26분에도 아스널이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부근에서 공을 키핑하던 래시포드의 볼 컨트롤 미스가 아스널의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토마스 파티의 헤더가 윌리암 살리바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궁지에 몰린 맨유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40분 기습적인 프리킥 이후 나온 안토니의 슈팅마저 다비드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이날 두 팀의 점유율은 50%-50%로 팽팽했다. 그러나 슈팅 수에선 아스널이 14개, 맨유는 5개로 격차가 컸다. 빅찬스는 아스널이 5개, 맨유는 단 1개도 없었다. 특히 아스널은 14개의 슈팅 가운데 13개를 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경기 후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선수들에게 4~6점의 평점을 매겼다. 특히 실점으로 연결된 코너킥을 허용한 가르나초나 래시포드에게는 모두 평점 4점을 줬다. 래시포드에게는 특히 “아스널의 두 번째 골로 이어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혹평했다.김명석 기자 2024.12.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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