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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오피셜] 전북, ‘2004년생’ 풀백 최우진 영입…“거대한 도전 후회 없도록”

전북 현대가 풀백 자원을 보강하며 수비를 강화했다.전북 현대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세/DF/175cm/66kg)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최우진은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출전했던 최우진은 이 대회에서도 2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본능을 갖춘 선수이다.최우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하다.특히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개의 어시스트를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해 공격력도 훌륭하다.이와 같은 활약과 잠재력으로 지난해 8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전북 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2004년생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 현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0:06
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결혼 “예랑은 10년 지인..백지영 축가·송은이 사회” [직격인터뷰]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세라는 결혼 소식을 알린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자두 언니가 가장 먼저 알았는데 웃으셨다. 송은이, 백지영 언니도 너무 축하한다고 해줬다. 다들 반응이 ‘네가 시집가서 다행’이라고 했다”며 웃었다.세라는 “사실 제가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주변에서 결혼한 선배들이 ‘사랑하면 빨리 결혼하라’고 했는데 사실 사랑은 식을 수 있는 거니까 확신이나 희망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주변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며 “결혼으로 내 삶의 타이틀이 바뀐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결혼을 하면 제가 더 깊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저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하는 움직였다.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안정감이 없었다. 물론 결혼이 모든 걸 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통해서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서로 알고 지낸 지는 10년 훨씬 넘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제가 먼저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MBN 예능) ‘미쓰백’ 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예비 신랑은) 항상 주변에서 맴돌면서 늘 그 자리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세라는 또 “(예비 신랑은) 평생 친구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요즘 서로 솔직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내가 제일 약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를 학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 않느냐. 가까운 사람한테도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감정, 나를 둘러싼 꺼풀들을 벗겨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세라는 “축가는 백지영 언니가 해주기로 했다. ‘미쓰백’ 촬영 당시부터 해주기로 약속했다. 자두 언니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고, 사회는 송은이 언니가 봐주기로 했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7:09
스타

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유산 “너무 미안해…엄마가 기다릴게” [전문]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지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유산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도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너무 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지수는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찼다. 혹시 잘못된 거라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혼자서 다독였다.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니까 아기는 괜찮을 거’라고 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었다. 난생처음 고사난자란 단어를 들었다. 주수가 확정 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지수는 “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 보고 수술했다”고 상황을 전하며 “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 줄 거다. 그전까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미래의 아이를 향해 “그땐 집도 튼튼하게 짓겠다.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 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 달라. 엄마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 탈퇴 후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2021년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그는 2023년 임신 사실을 공개, 이듬해 1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다음은 지수 글 전문긴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저에게는 1월 중순이 참 길었어요외동의 생각은 절대 없었기에 키우는김에 같이 키우고싶었고힘들지만 내 자식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예뻤기에그래서 연년생을 계획했고 모든게 계획대로 잘 되어갔어요너무 기쁜 마음에 조금은 이른 시점에 인스타라는 공간에 임밍아웃을 하게 되었고 기사들도 많이 나왔어요이미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확인서도 받았고 의사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마음을 너무 놓았나봐요첫째때는 한번도 겪지 않았던 임신 중 이벤트들이 마구마구 터졌어요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더라고요혹시 정말 혹시나 잘못된거라해도 너무 실망하지말자 라고 혼자서 다독이면서아니다 이정도는 별거아니니까 애기는 괜찮을거야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요그런데 막상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난생 처음 들어보는 고사난자.. 라는 단어.. 주수가 아직 확정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그 얘기를 듣고오니 다음 진료까지 하루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고요내가 이 아이를 못 지킨걸까?이렇게 늦게 자라면 혹시 나중에 태어나도 문제가 있을까?엄마인 내가 지켜줘야하는데 너무 안좋은쪽으로 단정지었나?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때론 너무 미안하더라고요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보고 수술을 했지만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주겠죠..?저는 그 전까지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드려해요그땐 아가야집도 튼튼하게 짓고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줘!!!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게아그리고축하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그 축하 잠시 넣어뒀다 다시 받을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5:37
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깜짝 결혼 발표 “비연예인 예비신랑, 불안한 내 삶의 원동력”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세라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세라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 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4:03
뮤직

아크, ‘프로젝트 7’ 출신 앤디 합류… 7인 체제 개편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새 멤버 앤디를 영입하며 7인 체제로 개편한다.31일 미스틱스토리는 “JTBC ‘프로젝트 7’에서 활약한 앤디가 아크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아크는 앞으로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미스틱스토리는 “아크는 현재 후속 앨범을 준비 중으로, 곧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앤디와 아크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함께 연습하며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보여줄 차기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컴백 기대감을 더했다.아크는 지난해 8월 데뷔와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로 탄탄한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며 ‘다이아몬드형 신인’ 수식어를 꿰찼다. 특히, 이들은 데뷔 2주 만에 SNS 누적 콘텐츠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했다.앨범 활동뿐 아니라 단독 웹 예능을 론칭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보여준 가운데, 아크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신인 남자 아이돌 베트남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한편, 새 멤버 앤디는 ‘프로젝트 7’에서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구사해 외국인 멤버들 간에 소통을 도우며 다정다감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인간 비타민 매력을 자랑하다가도 음악이 시작하면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뛰어난 기본기와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앤디가 아크 멤버들과 함께 펼쳐나갈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01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2년 연속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장윤중 대표는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 부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 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한국인은 장 대표를 포함해 두 명이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제작하고 현지 레이블 감마(gamma.)와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안정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아티스트 글로벌 활동 다각화 △현지 IP 제작 △전 세계 엔터기업과 파트너십 통한 유통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스토리 등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밸류체인을 토대로 사업간 글로벌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실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아이유는 약 7개월 동안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아이브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서 19개국, 37회 공연으로 4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앨범 발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프로젝트, 글로벌 콘텐츠의 OST 참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시너지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디어앨리스는 오는 2월 공식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를 발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0:04
뮤직

[단독] 도경수(D.O.) “KGMA, 솔로 가수로 첫 시상식…굉장한 원동력 돼” [IS인터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솔로 가수로는 첫 시상식 무대였는데, 사실은 손을 떨 정도로 엄청 많이 긴장했었어요.”도경수(D.O.)의 첫 마디에 기자는 ‘에이, 거짓말’이라 응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거짓 아닌 참말일 테지만, 긴장감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프로페셔널의 전형을 보여준 그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경수씨는 보면, 쑥스러워하면서도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능청스럽게 다 잘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똘망하던 그의 눈이 어느새 미소 가득한 반달모양으로 변했다. 도경수는 지난해 1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KGMA’ 첫째날 아티스트 데이에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R&B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솔로 활동은 물론, ‘대세’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 걸’의 대히트에 힘입은 성과였다. 도경수에게 KGMA는 팀 엑소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선 첫 대중음악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단독으로 만난 그는 당시 무대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가수로서의 계획과 포부 등을 전했다. “‘스몰걸’ 무대는 ‘블룸’ 투어 때 제 팬들만 계신 무대에서 선보인 적이 있지만, 다수의 K팝 팬들 앞에서는 처음 선보인 거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제 투어에선 노래만 불렀다면, KGMA에서는 무대도 꾸며서 보여드리는 거라 사실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죠.” 파트너 이영지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완성한 ‘스몰걸’ 무대에 대해 ‘전혀 긴장한 티가 나지 않았다’는 감상평을 전하자 도경수는 재차 혀를 내두르면서도 “애드리브도 있었고, 엄청 재미있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스몰걸’과 함께 현장에서 솔로로 선보였던 ‘팝콘’도 팬들과의 무대 외 장소에선 처음 선보인 무대라 새로웠단다. 홀로 KGMA 시상대에 오른 당시에 대해선 “항상 단체로 시상식에 나갔는데, 혼자 나가보니 체감이 다르더라”며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복무로 엑소 활동이 띄엄띄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 개인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와중의 수상이라서다. “상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많은 분들께 인정받았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 KGMA가 굉장한 원동력이 됐어요. 단순히 기분 좋은 걸 넘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죠. 지금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들으시는 분들이 다들 만족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팬들이 촬영한 현장 ‘직캠’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명불허전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도경수. 연차와 라이브 무대가 쌓여갈수록 ‘좋은 퍼포먼스’에 대한 가수로서의 책임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무대를 할 때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떻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해요. 똑같은 무대는 보시는 분들께 재미가 없잖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수’ 도경수의 2024년 행보는 숨가빴다. 상반기, 선공개곡 ‘팝콘’을 시작으로 미니 3집 ‘성장’을 발표한 데 이어 이영지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몰걸’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솔로로 처음 개최한 아시아 팬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일찌감치 신곡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지난 17일 데뷔 첫 겨울 시즌송이자 올해의 첫 신곡인 ‘밤에 내린 눈’을 발표했다. ‘밤에 내린 눈’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과 새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 등 배우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준비해 선보인 신곡이다. 곡에 대해 도경수는 “깜짝 팬서비스라기보다는, 2025년 도경수가 보여드릴 음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께 시작해 촬영 없는 날 틈틈이 만나 녹음하고, 작업해 나온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의 음악들은 100% 만들어진 음악을 불렀던 거라면, 이번 곡은 제가 작곡가님을 컨택해서 멜로디와 분위기와 악기와 가사, 이 곡에 맞는 콘셉트 등을 상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같이 했어요. 이런 작업이 가수 활동 하면서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다 보면 배우 활동에 무게중심이 쏠릴 법도 한데, 가수로서의 커리어에도 결코 쉼표는 없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 활동도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활동이라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운이 좋다고도 생각한다”며 “현재의 내 목소리와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지난 ‘성장’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의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도경수. 그 자신 또한 스스로 성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단체(엑소) 활동할 때와 달리 솔로 앨범에선 제가 곡을 선택하고 부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걸 경험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듣는 분들에게 공감과 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도 점점 더 하게 되고요.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가수로서 궁극의 목표로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힌 도경수는, 그 여정 중 하나인 올해의 목표를 “행복”이라 말했다.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도 그러한 주제에 맞춰 준비하고 있죠. 음악을 들었을 때 마냥 즐겁고 신나는, 들썩들썩 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점잖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그동안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드라마(‘조각도시’)에서도 처음 맡는 성향의 캐릭터인데,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어쩌면 도경수 그 자신이 느끼는 ‘행복’의 구체적인 키워드는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이쯤 되니,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재미를 느낀다는 이 ‘천생 엔터테이너’의 2025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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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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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오늘(29일) ‘프레젠트’ 발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한국과 일본 쌍끌이 흥행을 정조준, ‘ZB1 홀릭’을 예고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첫 번째 더블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드럼 앤드 베이스에 록 사운드가 결합된 장르로, 감성적인 피아노와 에너제틱한 기타 선율의 조화가 돋보인다.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며, 마침내 다시 너에게 돌아왔다”는 애틋한 메시지가 담겼다.두 번째 더블 타이틀곡 ‘온리 원 스토리’는 모험을 떠나는 이들에게 “분명 괜찮을 거야”라며 용기를 전해주는 응원송이다. 이 곡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시리즈 오프닝 곡으로 삽입되며 현지 내 제로베이스원의 영향력을 확인시켰다.이어 ‘프레젠트’에는 벅차오르는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하우스 장르로 불꽃놀이처럼 우리의 매 순간이 선물처럼 하늘을 물들일 것이라는 기대를 담은 ‘파이어워크’, 일본 첫 팬송으로 한 개의 꽃잎도 하나로 모이면 커지듯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는 서로의 운명이라고 역설하는 ‘하나’가 담겼다. 제로베이스원의 한국 활동곡인 ‘필 더 팝 (Japanese ver.)’, ‘굿 쏘 배드 (Japanese ver.)-’ 역시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해 앨범의 풍성함을 더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만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다양한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만큼 ‘프레젠트’로 달성할 새로운 기록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이 싱글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올랐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EP 1집 ‘프레젠트’에 이어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며 국내 컴백에도 본격 시동을 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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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크라잉넛·이적·김종국…‘30주년’ ★들이 증명하는 현재진행형 가요계 르네상스 [IS포커스]

올해 가요계는 유난히 숫자 30과 인연이 깊어 보인다.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태동한 이른바 ‘인디’ 음악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은 유이(二)한 홍대 클럽 롤링홀도 올해 개관 30주년이다. 30년 전, 1995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르네상스의 한복판이었다. 87 민주화 항쟁 이후 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워지기 시작한 대중음악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다. 발라드, 댄스, 록 등 장르 다변화 속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스타 가수들이 속속 등장했고, 음반 호황기에 밀리언셀러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이 시기 데뷔해 긴 시간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존재는 그래서 더 뜻깊다. YB, 크라잉넛, 이적(패닉), 김종국(터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결코 적지 않은 연차임에도 대중과 꾸준히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소위 뒤안길을 걷는 게 아닌, 레거시로서 존재하면서도 결코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재진행형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YB와 크라잉넛은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YB의 경우 수년 전부터 메탈 앨범을 준비해왔으며 3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발매를 위한 곡 선정 작업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왔다.크라잉넛은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출발해 소위 ‘홍대 명절’로 칭해지는 ‘경록절’을 맞아 팀의 30주년도 함께 자축한다. 올해 ‘경록절’은 ‘컴 투게더’를 주제로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과 한국 인디 음악 30주년을 기념한다. 행사는 오는 2월 4~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뮤지션 이적도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남성듀오 패닉으로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2000년대 들어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 계보의 중심부에서 활약했다. 과거의 히트곡과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음악 관련 다수 예능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같은 해 남성 댄스듀오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도 여전히 건재하다. 김종국 역시 2000년대 솔로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고, 2010년대 이후엔 사실상 예능에서 활약해왔는데 90년대 데뷔한 가수 출신 예능 스타로서는 가히 독보적인 모습이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활동하는 이들의 행보는, 대세와 트렌드는 바뀌어도 ‘황금기’의 유산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의 방증이다. 무엇보다 ‘과거형’ 아닌 ‘현재형’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90년대라는 키워드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레트로 열풍 덕분에 세기말 대중문화를 직접 경험하지 않았어도 그 시절 문화를 즐기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럽게 그 시기에 데뷔한 스타들에 대한 수요로도 이어진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 스타들의 30주년 하면 디너쇼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활동상은 그 때와 확연히 다르다. 여기에 젊은층도 세기말·세기초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문화를 향유해 온 게 있기 때문에 30년이 된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90년대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도 덧붙였다. 임 평론가는 “80년대까지는 민주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사회가 굉장히 경직돼 있었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 93년 문민정부가 탄생하고 대중문화에서도 서태지 등을 기점으로 음악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대중문화 향유층이 10대~20대로 옮겨왔는데 그러한 변화에 힘입어 인디 음악이나 K팝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부터 활약했던 분들이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레거시 아티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한국 사회도 마치 영국의 60년대, 미국의 70년대 록스타들이 존경받고 지금도 투어를 도는 것과 같은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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